올 하반기로의 전환을 앞두고 수주 실적 상위 TOP3를 기록 중인 현대건설, GS건설, 롯데건설의 수주 릴레이가 지속될 전망이다.특히 현대건설은 도마·변동5구역과 이문4구역 등 굵직한 사업장들에서 시공권 확보가 유력한 상황으로, 실적 5조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먼저 현대건설은 GS건설과 손을 잡고 대전 서구 도마·변동5구역에서 두산건설과 한 판 승부를 펼친다.도마·변동5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6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GS건설·현대건설 컨소시엄과 두산건설이 각각 참여하면서 2파전 구도가 형성됐다.앞서
대전 서구 도마·변동 일대 곳곳에서 재개발 재추진 움직임이 일고 있다. 도마·변동4구역과 5구역 등 과거 재개발을 추진하다가 존치관리구역으로 전환됐던 곳들이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재지정 된 후 속속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재개발 추진에 나설 전망이다.먼저 지난달 31일 서구청은 도마·변동4구역 재개발 추진위원회가 신청한 조합설립을 인가했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구역은 서구 변동 64-5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18만1,962.6㎡에 달한다. 이곳에 용적률 238% 이하, 건폐율 20% 이하를 적용해 최고 38층
대전 서구 도마·변동 4, 5구역이 지난 11월 12일과 12월 1일 각각 창립총회를 마치며 재개발사업 출발선에 섰다.도마·변동4, 5구역은 당초 지난 2007년 8월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되면서 사업이 시작됐다. 하지만 2000년대 말 글로벌 금융위기 등 정비사업이 침체기를 맞으면서 지난 2015년 일몰제로 정비구역에서 해제됐다.하지만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띄면서 주민들의 재개발에 대한 의지가 높아졌다. 이에 4, 5구역은 지난해 말 정비구역으로 재지정되면서 사업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이후 4구역은 3월, 5구역은 4월 추진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