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추진위·조합이 뭉쳤다. 약 50개 구역의 추진주체들이 모여 정비사업협회를 공식 출범하면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지난 6일 대전 정비사업협회는 유성구에 위치한 유성호텔 8층 스타볼룸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에서 초대 회장으로는 류완희 용문1·2·3구역 재건축 조합장이 선임됐다. 또 부회장은 임은수 장대B구역 조합장, 감사는 양봉석 도마·변동12구역 재개발 조합장이 각각 선출됐다. 이사의 경우 강명기 복수동2구역 조합장, 김덕희 삼성동1구역 재건축 조합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에서 시공자를 수의계약으로 선정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현행법상 시공자 선정은 원칙적으로 경쟁입찰을 통해 선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조합들이 과도한 입찰보증금을 내걸거나, 현장설명회 참석에 앞서 보증금 일부를 납부토록 하면서 경쟁을 막고 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특히 수의계약을 진행할 수 요건이 3회 유찰에서 2회 유찰로 완화된 이후 건설사가 경쟁 없이 시공권을 따내는 ‘무혈입성’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지방의 한 재건축단지. 시공자와의 본계약 과정에서 협의가 원만하게 진행되지 않자
올 하반기 정비사업 수주전은 지방에 집중될 전망이다. 최근 서울은 현대건설이 시공권을 확보한 한남3구역 등 주요 정비사업장 대부분이 시공자 선정을 마쳤다. 현대건설은 이곳에서 올 수주킹 자리를 미리 예약했다. 업계에서는 향후 브랜드 강자인 삼성물산과 현대건설간에 투톱을 이룬 경쟁구도 형성이 거론되고 있다. 건설사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이는 지방에서는 극소수 격전지와 대다수의 수의계약 진행 사업장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다. 격전이 진행되고 있는 곳은 호반건설과 KCC건설이 맞붙은 인천 송현1·2차아파트 등이 대표적이다. 이 외에
올해 2분기 정비사업 수주 레이스는 롯데건설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뒤 이어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순으로 3개사 모두 1조 클럽에 가입했다. 이어 대림산업·GS건설·HDC현대산업개발 등의 순으로 뒤를 쫓고 있고, 삼성물산도 약 5년 만에 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하면서 상위 1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업계에 따르면 올 1~5월(2020. 05. 27 기준) 약 1조5,832억원을 돌파한 롯데건설이 정비사업 수주실적 1위를 차지했다. 롯데건설은 상반기 서울 재개발 최대어로 꼽히는 은평구 갈현1구역을 품으면서 단숨에 1조
현대건설이 올 상반기 정비사업 부문 수주고 1조원을 가장 먼저 돌파했다. 최근 시공권을 확보한 서울 장위11-2구역과 강원 원동나래구역을 포함해 총 5곳의 정비사업을 수주하면서 건설사들 중 가장 먼저 1조 클럽 가입에 성공한 상황이다.현대건설의 상반기 수주금액은 약 1조541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동기 실적대비 약 2배 수준이다. 2019년 4월 말 기준으로는 5,172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올해 시공권을 따낸 사업장은 총 5곳이다. 이중 가장 최근 시공권을 확보한 강원 원동나래구역은 재개발사업을 통해 지하4~지상22층 높
대전 중구 대흥동1역이 시공자 선정에 성공하면서 사업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대흥동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노원호)은 지난 11일 총회를 열고 코오롱글로벌·현대건설 컨소시엄 사업단을 시공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앞으로 조합은 내년 상반기까지 사업시행인가를 받고, 하반기에는 관리처분인가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오는 2022년 상반기에는 착공 및 분양에 들어갈 수 있을 전망이다. 앞으로 이곳에는 지하2~지상30층 아파트 1,095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심민규 기자 smk@arunew
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동1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권 확보 경쟁이 2파전 구도로 형성됐다.대흥동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노원호)은 지난 12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마감 결과 현대건설·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과 동부건설이 각각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합은 내달 11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조합 관계자는 “조만간 이사회 및 대의원회를 열고 시공자 선정 총회 날짜와 장소 등을 확정지을 것”이라며 “총회 예정일은 4월 11일로 정했다”고 말했다.한편, 대흥동1구역은 중구 대흥동 336-16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5만5,7
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동1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진행한 현장설명회에 다수의 건설사가 참여한 상황이다.대흥동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노원호)은 지난 20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현대건설, 동부건설, 계룡건설산업, 중흥토건, 코오롱글로벌 등 총 5개사가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조합은 예정대로 오는 3월 12일 입찰을 마감하겠다는 방침이다.조합 관계자는 “입찰에도 건설사들의 관심이 이어지길 바란다”며 “집행부는 명품 아파트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
재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대전시 대흥동1구역이 사업진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본격적인 사업 진행을 위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를 선정하고, 추진위원장 및 임원 연임 등을 의결해 내실을 다진 것.대흥동1구역 재개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성열)는 지난 7일 대전중구문화원에서 주민총최를 개최했다.이날 총회에 상정된 안건은 △추진위원회 2015년 예산(안) 승인의 건 △운영규정 변경의 건 △위원 연임의 건(추진위원장, 감사, 추진위원)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계약 해지의 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의 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계약 체결 추진위
대전 중구 대흥동1구역이 조건부 정비구역 지정을 받았다. 시는 지난달 26일 제7회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대흥동 112-9번지 일대 대흥동1 재개발 정비구역지정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밝혔다.구역지정안에 따르면 대흥동1구역은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5만5,707㎡다. 이중 공동주택 용지는 4만909㎡로 여기에 용적률 203%를 적용해 856세대를 지을 계획이다. 전용면적 기준 △59㎡ 160세대 △71㎡ 194세대 △84㎡ 424세 △임대 78세대 등이다. 이밖에 공공청사(,1037㎡), 공원(2,798㎡), 주차장(1,164㎡),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