얽히고설킨 실타래를 푸는 가장 쉬운 방법은 실을 잘라내는 것이다. 하지만 잘라낸 실은 사용할 수 없다. 그래서 시간이 들더라도 천천히 실타래의 시작점을 찾아 하나씩 풀어나가야 실을 온전히 사용할 수 있게 된다.서울 구로구 대흥·성원·동진빌라 재건축사업의 내부 사정은 얽히고설킨 실타래와 비슷한 상황이었다. 3개의 빌라를 통합해 재건축하다보니 각 주민들의 이해관계가 첨예한 것은 물론 ‘ㄷ’자 모양의 비정형 부지는 단지설계에 효율적이지 못했다. 여기에 온수역 일대에 전기를 공급하는 고압송전선로와 철탑이 정비구역 내에 위치해있다. 사업추진
서울 구로구 온수동 대흥·성원·동진빌라가 재건축을 통해 최고 25층 높이 1,140여가구로 탈바꿈한다.시는 지난 7일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온수역 일대 지구단위계획 변경 및 대흥·성원·동진빌라 재건축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변경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변경안에 따르면 이 사업장은 지난 1985년, 1988년 준공된 구로구 온수동 45-32번지 일대의 노후 연립주택 3개단지로 구성됐다. 향후 재건축을 통해 현재 최고 3층 34개동 741가구를 최고 25층 14개동 1,148가구 규모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
HDC현대산업개발이 경남 창원시 신월2구역 재건축사업의 시공권을 품었다. 신월2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조규열)은 지난 7일 총회를 열고 HDC현대산업개발을 시공자로 확정했다. 이날 총회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은 약 92%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그동안 조합은 연이은 유찰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번에 수의계약 방식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을 선정하면서 사업 추진도 급물살을 타게 됐다. 앞으로 신월동 90번지 일대에 지하2~지상33층 12개동 1,566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총 공사비는 3,291억 원이며 오는 2022년 3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강서구 방화6구역 재건축 시공권을 확보했다. 지난 4월 서울 구로구 대흥·성원·동진빌라 재건축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재 수주다. 방화6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이천식)은 지난 27일 전체 조합원 159명 중 153명(서면결의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HDC현대산업개발을 시공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총회에서 조합원 144명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당사를 시공자로 선정해주신 조합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방화6구역을 강서구 랜드마크 단지로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구로구 대흥·성원·동진빌라 재건축 시공권을 확보했다. 올해 마수걸이 수주로 특히 이 곳은 범 현대가 사이의 경쟁으로 관심을 모았던 곳이다. 대흥·성원·동진빌라 재건축조합(조합장 이규남)은 지난 20일 전체 조합원 74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총회에서 총 609표를 얻은 HDC현대산업개발이 경쟁사인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을 여유있게 제치고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온수동 45-31번지 일대 빌라 3곳을 통합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대지면적 5만5,926㎡에 이른다. 조합은 여기에 지하
서울 구로구 대흥·성원·동진빌라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현장설명회에 10여곳의 건설사들이 참여했기 때문이다. 대흥성원동진빌라 재건축조합(조합장 이규남)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마감 결과 모두 13개사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현설에 참여한 건설사는 GS건설, SK건설, 금강주택, 롯데건설, 동양건설, 동부건설, 삼호, 유탑건설, 제일건설, 한양,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현대엔지니어링 등 13개사다. 조합은 현설에 다수의 건설사가 참여한 만큼 예정대로 오는 3월 6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
서울 구로구 대흥·성진·동진빌라 재건축이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아 시공자 선정 절차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 구로구청은 지난 15일 서울 구로구 온수동 45-32번지 일원에 위치한 대흥·성원·동진빌라 재건축에 대해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하고, 고시했다고 밝혔다. 사업시행인가 고시문에 따르면 이 구역은 5만5,926㎡의 면적을 3개 획지로 구분해 개발한다. 구역면적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획지1(4만5,162㎡)의 경우 건폐율 15.13%, 용적률 195.46%를 적용해 지하2~지상25층 높이로 총 12개 동에 998세대를 건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