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정비사업 공사비가 3.3㎡당 1,000만원을 뛰어넘으면서 고공행진하고 있다. 일부 조합들은 시공자와 협의를 거치거나 입찰 단계부터 자체적으로 공사비 상향조정에 나서고 있다. 브랜드 및 마감재 고급화를 추구하면서도 건설사들의 눈높이에 맞춘 공사비로 적극적인 입찰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정비업계에 따르면 신반포22차 재건축조합은 최근 총회를 열고 시공자인 현대엔지니어링과 3.3㎡당 공사비를 1,300만원으로 상향하기로 의결했다. 최초 시공자 선정 시 제시됐던 공사비보다 약 43%가 상승한 것으로, 정비사업 공사비 역
서울 리모델링 대어로 꼽히는 이수극동·우성2단지·우성3단지아파트가 시공자 선정에 다시 도전한다. 4,000여세대 대단지 규모로 증축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시공권을 향한 대형사들의 관심도 높다.이수극동·우성2단지·3단지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신이나)은 지난 17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재입찰공고를 냈다.앞서 조합은 이달초 공고문을 내고 지난 15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당시 포스코이앤씨·SK에코플랜트·현대엔지니어링·현대건설 4개사가 컨소시엄을 이뤄 참석했고, 경쟁이 성립되지 않아 자동 유찰됐다. 이에 조합은 재공
부산 연제구 연산5구역이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재건축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조합은 오는 8월에 시공자 선정 총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구는 지난 5일 연산5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강경호)에 조합설립인가 공문을 발송했다. 이에 따라 조합은 협력업체 선정 등을 마치고 다음 단계인 시공자 선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르면 6월 말, 늦어도 7월 초에는 시공자 선정 공고를 계획하고 있다.부산지역에서 삼익비치에 이어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재건축 현장인 만큼 대형사들의 관심도 높다. 현재 롯데건설, 현대건설, 삼성물산, DL이앤씨
올 2분기에는 대형사들의 수주 소식이 곳곳에서 들려올 전망이다. 현재까지 포스코이앤씨, 현대건설, SK에코플랜트 등이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한 가운데 서울을 중심으로 곳곳에서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를 앞두고 있다. 건설사들의 이목은 강남권에 위치해있으면서도 한강변과 가까운 곳에 쏠린다. 서울 서초구 신반포12차, 16차, 27차의 경우 각각 롯데건설, 대우건설, SK에코플랜트가 시공권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강남구에서는 개포주공5단지와 도곡개포한신이 시공자 선정에 나선 가운데 대우건설, DL이앤씨 등이 수주전 출격 채비를 마쳤다.
올해 1분기 정비사업·리모델링 수주전은 일부 대형사들의 약진이 두드러진 가운데 서울 곳곳에서 시공자 선정을 앞두는 등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현재 10대 건설사 중 포스코이앤씨가 유일하게 2조원을 돌파하면서 1위를, 현대건설이 약 1조4,522억원으로 2위를, SK에코플랜트가 약 2,151억원으로 3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1분기 서울 여의도 한양아파트에서 불꽃경쟁을 펼쳤던 포스코이앤씨와 현대건설간의 수주전이 길음5구역에서도 재현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먼저 포스코이앤씨의 누적 수주액은 약 2조3,321억원이다. 도급순위 상
서울 이외 지역에서도 정비구역으로 지정 받았거나, 이제 막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곳들을 대상으로 건설사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구도심 내에서 교통과 학군 등의 인프라를 갖추면서도 일반분양 시점에서 부동산 시장 상승기와 맞물려 사업 성공이 예상되는 곳들이다. 경기 안양 종합운동장 북·동측, 충훈부 일원, 부산 온천5구역, 대전 도마·변동16구역, 대구 광장타운1차 등이 향후 수주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 선점을 위한 관리 대상으로 꼽힌다.먼저 안양에서는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총 31곳에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재개발의 경우 동안구
건설사들의 눈길은 압구정, 여의도, 목동신시가지지구 재건축과 성수지구 재개발에 집중될 전망이다. 한강변과 가깝거나, 교육·교통 등의 부문에서 뛰어난 입지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곳들이다. 일부 대형사는 아직 입찰공고가 나기 전인데도 불구하고 벌써 T/F팀까지 꾸리면서 수주 경쟁의 서막이 오르는 것과 동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겠다는 뜻을 내비치고 있다.먼저 대한민국 부촌으로 꼽히는 압구정지구의 경우 공사비가 보장된다는 판단에 건설사들의 수주 격전지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 그만큼 조합원 분담금 여력이 충분하고, 분양성도 높
서울 동작구 이수 극동, 우성2·3단지아파트가 조만간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 절차에 착수할 전망이다. 리모델링 후 무려 4,000여세대 건립이 예상되는 대어급 사업장인 만큼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이수 극동, 우성2·3단지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신이나)은 이사회 및 대의원회 등 집행부 회의를 거쳐 이달 말 중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고문은 일간지 및 서울시 리모델링주택조합 협의회 카페 게시판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단지 규모가 상당한 만큼 컨소시엄을 구성한 건설사들의 입찰 참여 가
서울 정비사업 공사비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사업장 곳곳에서는 거듭된 유찰 끝에 공사비를 건설사 눈높이에 맞춰 상향조정한 후 다시 입찰에 나서고 있는 곳들이 포착되고 있다. 동시에 일부는 처음부터 3.3㎡당 1,000만원을 뛰어 넘는 고가 책정을 통해 시공자 선정 절차에 나선 상황이다.실제로 송파구 잠실우성4차 재건축조합은 지난달 29일 기존보다 공사비를 상향조정한 조건으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다시 냈다. 예정 공사비는 약 3,580억원에서 약 3,817억원으로 높였다. 3.3㎡당 약 760만원에서 약 81
서울 송파구 가락삼익맨숀이 재건축 시공자 선정 재도전에 나섰다. 이 단지는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입찰참여 의향서를 제출해 대형사 간에 빅매치 성사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양사 모두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고, 참여사 부족으로 유찰됐던 상황이다.가락삼익맨숀 재건축조합(조합장 이보근)은 2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2차 입찰공고를 냈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600억원을 입찰마감 3일 이전에 전액 현금 또는 현금 300억원 및 이행보증증권 300억원으로 각각 나눠 납부해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변동16구역이 조합설립인가를 받는 등 본격적인 재개발사업 추진을 예고했다. 후속 절차는 시공자 선정으로, 무려 2,100세대가 넘는 신축 규모를 자랑하면서 대형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시는 지난 14일 도마·변동16구역 재개발 추진위원회가 신청한 조합설립을 인가했다. 인가서에 따르면 전체 토지등소유자의 78.72%가 재개발 조합설립에 동의했다.후속 절차는 시공자 선정으로 오는 3월 중 입찰공고를 내겠다는 게 집행부의 구상이다. 이후 5월 안에 시공자 선정을 마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 사업장
서울 송파구 가락삼익맨숀이 재건축 시공자 선정 재도전에 나설 전망이다.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입찰참여 의향서를 제출하면서 대형사간에 빅매치 성사 가능성을 높였지만, 양사 모두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가락삼익맨숀 재건축조합(조합장 이보근)은 16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참여 건설사 미달로 자동 유찰됐다.앞서 이 사업장은 지난해 12월 현장설명회에 현대건설, 대우건설, 금호건설, 동부건설, GS건설, 효성중공업, HDC현대산업개발, 포스코이앤씨 등이 참석했다. 이중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조합이 정한 기한 내에
포스코이앤씨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정비사업과 리모델링 등 사업유형을 구분하지 않고 쟁쟁한 대형사들과의 시공권 확보 경쟁에서 승리를 거머쥐면서 강자로서의 이미지를 굳혀나가고 있다. 포스코는 도급순위 1위인 삼성물산, 3위 대우건설을 꺾은 기세를 몰아 2위 현대건설과의 뜨거운 승부가 예고된 서울 여의도 한양아파트에서도 승리의 깃발을 꽂겠다는 방침이다.실제로 포스코는 지난해 12월 경기 안산시 안산주공6단지에서 재건축 시공권을 두고 대우건설과 치열한 경쟁 끝에 시공자로 선정됐다. 안산 일대는 대우의 텃밭이라고 여겨질 정도로 ‘푸르지오’
부산 수영구 수영1구역이 높은 동의율로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으면서 재개발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추진위는 연내 시공자 선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수영1구역 재개발 추진위원회(위원장 유병수)는 지난 22일 수영구청으로부터 추진위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당시 동의율은 81.88%로, 법정 동의율인 과반수 이상을 상회하는 수치를 기록했다. 주민들의 재개발에 대한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결과다.이에 따라 추진위는 올 상반기 내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연말 시공자 선정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수영1구역은 상당한 규모와 함께 지하철
서울 동대문구 전농8구역의 재개발사업이 올해 시공자 선정 및 건축심의를 목표로 두는 등 본궤도에 올랐다. 이로써 전농·답십리뉴타운 일대에서 재개발 마지막 퍼즐을 맞춰가고 있다. 지지부진했던 사업이 주민 대통합 이후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다. 이 사업장은 지난 2008년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하지만 10년 가까이 사업에 속도를 내지 못했다. 구역면적이 넓은 만큼 토지등소유자 수도 상당했고, 사업 추진 경로를 두고 이견차가 컸던 탓이다. 이렇게 사업은 지지부진해졌고, 재개발에 찬성했던 주민들조차 반대로 돌아서게 만든 원인이 됐
경기 안양시 동안구 종합운동장 북측 일원의 재개발 시공자 선정 절차가 다시 진행될 전망이다. 최근 현장설명회에 금호건설 단독 참석으로 경쟁이 성립되지 않았다.종합운동장 북측 일원 재개발조합(조합장 최창준)은 지난 10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금호건설 1개사 참석으로 자동 유찰됐다. 조합은 재입찰 일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이번 현설은 시공권에 관심을 보였던 대형사들이 불참했다. 앞서 조합은 지난해 10월 입찰공고를 내고 현설을 개최했다. 현설에는 롯데건설, DL이앤씨, 두산건설, 대방건설이 참석했다.
대전 서구 도마·변동16구역이 창립총회를 마치고 본격적인 재개발사업 추진에 나설 전망이다.도마·변동16구역 재개발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초대 조합장으로 박종배 위원장이 당선됐다. 또 이사와 감사, 대의원 등 집행부 구성도 마무리했다.추진위는 이르면 2월 중 조합설립인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가 후에는 후속 절차인 시공자 선정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박 조합장 당선자는 “도마·변동16구역은 단지 내 초등학교 신설이 계획돼있는 등 경쟁력을 갖추면서 향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
연초부터 정비사업 수주 실적 우위를 점하기 위해 건설사들이 공격적인 행보에 나설 전망이다. 건설사들의 눈길은 서울에 집중되고 있다. 압구정·여의도지구 재건축과 한남재정비촉진지구·성수전략정비구역 재개발 등 한강변 정비사업장들이 대표적이다. 송파에서도 가락삼익맨션과 잠실우성4차 등 편리한 생활환경 인프라에 직주근접, 뛰어난 교육환경까지 갖춘 사업장들이 수주 물망에 올라있다. 지난해 수주킹 자리를 차지한 현대건설과 근소한 차이로 1위 자리를 내준 포스코이앤씨에 이어 GS건설, 삼성물산, 롯데건설, 대우건설 등 쟁쟁한 건설사들의 출격 채비
부산 재건축 대어인 연산5구역이 창립총회를 마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렸다. 신축 규모가 3,000세대가 넘는 대형 사업장인 만큼 치열한 수주전이 펼쳐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연산5구역 재건축 조합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강경호)는 지난 16일 연제구 토현로 47번지 소재 토현중학교 체육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초대 조합장으로 강경호 위원장이 추대됐다. 아울러 감사 3인, 아파트 이사 5인, 상가 이사 1인, 테라스 이사 1인 등 집행부 구성이 마무리됐다.이에 따라 추진위는 내년 초 조합설립인가를 받는 대로 시
서울 서초구 방배15구역이 재건축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면서 1군 건설사들의 시선이 집중될 전망이다. 이르면 내년 3월부터 시공자 선정 입찰 공고를 낼 계획으로, 뛰어난 입지조건에 힘입어 대형사들의 각축전이 예상되는 지역이다.방배15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김석근)은 지난 19일 서초구청으로부터 조합설립인가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방배15구역은 올해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개정에 따라 시공자 선정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구역은 서초구 방배동 528-3번지 일대로 면적이 8만4,934㎡다. 여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