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토지신탁이 경기 구리시 인창동 구리(별내) 역세권 재개발 정비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인창동 구리(별내) 역세권 신탁방식 재개발 정비사업 운영위원회는 회사 규모와 재무건전성, 실적, 신탁보수 요율 등을 따져 대토신을 선정했다.인창동 276-7번지 일대 구리(별내) 역세권은 면적이 1만5,000㎡로 앞으로 대토신은 토지등소유자 동의 절차를 거쳐 사업시행자로 참여할 예정이다.대토신 관계자는 “독보적인 신탁방식 정비사업 레코드를 갖고 있는데 특히 최초의 신탁방식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던 이력도 가지고 있다”며 “
경기 광명시가 사업 추진 방향을 놓고 주민간 갈등을 겪고 있는 새터마을 정비사업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시는 오는 26일 오후 4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새터마을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새터마을 정비사업 관련 주민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원도심에 위치한 광명7동 일대 새터마을은 지난 2007년 뉴타운으로 지정됐다가 주민들의 반대로 2014년 해제됐다. 이후 2021년 공공재개발 후보지에서 탈락한 뒤 같은 해 12월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이에 국비 120억원을 포함해 사업비 219억원이
재개발 정비계획 입안제안을 위한 주민 동의율이 2/3 이상에서 1/2 이상으로 완화된다. 다만 토지면적 1/2 이상 동의율 기준은 현행대로 유지된다.시는 지난 17일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2025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이번에 변경안이 가결되면서 앞으로 재개발 정비계획 입안 시 50% 이상이 동의하면 정비구역 지정이 가능해진다. 다만 토지면적 기준은 현행 기준인 1/2 이상 요건이 유지된다. 대토지 소유주 등 주민 의사를 반영한다는 취지에서다.또 반대 비율이 높아 현실적으로 사업추진이 어렵
서울 은평구 불광5구역이 재개발구역 내 교회 제척 문제를 두고 갈등이 발생하면서 조합원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조합은 교회 제척으로 인한 사업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리처분과 정비계획 변경을 동시에 이행하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교회 측은 제척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관리처분인가를 받을 경우 현금청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정비계획 변경을 우선 처리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는 것이다.이번 갈등은 교회 측이 제척을 요구함에 따라 정비계획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추가 변경사항이 생기면서 시작됐다. 지난해 4월 조합은 교회 제
서울 구로구 고척동 253번지 일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됐다. 앞으로 이 곳에는 최고 29층 아파트 1,450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이 지역 일대에서 신통기획, 모아타운 등 여러 개발사업이 동시에 추진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조화로운 개발계획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고척동 253번지 일대는 반경 1㎞ 내 10여개의 초·중·고와 고척근린공원이 가깝게 위치해 있고 신구로선 개통이 예정돼 지역 잠재력이 높은 지역이다. 하지만 그동안 개발에서 소외된 채 열악한 주거지로 남아있었다.실제로 고척근린공원, 매봉산, 안양천 등 풍부
1. 문제의 소재=서울시 소재 재개발조합의 조합원 甲은 권리산정기준일 이전에 3필지 토지에 관한 공유지분을 각 취득하였고, 그 공유지분 면적의 합은 100㎡이다. 甲은,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이하 ‘서울시 조례’라 한다) 제36조 제2항 제3호 단서는 권리산정기준일 이전부터 공유로 소유한 토지의 지분면적이 90㎡ 이상인 경우에는 단독 분양대상자가 될 수 있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으므로, 단독 분양대상자가 된다고 주장한다.2. 관련 규정 및 취지=서울시 조례 제36조제2항제3호는 1주택 또는 1필지의 토지를 여러 명이
하나의 정비구역 안에는 조합원, 현금청산자, 대토, 존치, 국공유지 등 정비사업에 참여하거나 참여하지 않는 다양한 지위의 이해관계자들이 존재한다. 이 중에서 ‘존치’란 정비사업의 필요성이 비교적 적거나 종교시설 등과 같이 종전 건축물이 갖는 특수성으로 인해 정비사업 이후에도 종전 부동산이 그대로 존재하는 것을 말한다. 존치는 정비구역에 포함된다는 점에서 정비구역에서 제외되는 ‘제척’과는 구별된다. 도시정비법은 존치에 관하여 정비계획과 사업시행계획에 포함시키도록 규정하고 있다. 도시정비법 시행령에 따르면 정비계획에 기존 건축물의 정비
수도권 1기 신도시의 재건축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지역 특성별로 용적률을 차등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신 추가 용적률 적용으로 인한 과도한 개발을 조정하기 위해 기부채납이나 단지 간 재분배 등을 통해 추가 환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또 재건축사업의 규제로 작용하는 동별동의 요건이나 상가 지분 쪼개기 등에 대한 제도 개선도 병행할 것을 제안했다.주택산업연구원과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는 지난 2일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후원하는 ‘1기 신도시 재정비 및 3기 신도시 합리적 개선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
경기 동부권 균형발전을 위한 원도심 재개발 대토론회가 지난 12일 경기 하남시 하남농협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성수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와 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3 경기도-경기도의회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이날 강현철 경기대학교 건축안전공학과 교수는 ‘하남시 도시정비사업 추진 방향’을 주제로 도시정비사업의 이해와 최근 동향, 하남시 도시정비사업 방향 등에 대해 설명했다.강 교수는 “하남시의 지역여건에 부합하는 맞춤형 정비사업 적용은 물론 선제적인 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공공주택 특별법 개정안에 따라 사업지구 밖에 거주하는 토지주에게도 아파트 분양권으로 보상이 가능해진다. 다음은 개정안에 대한 일문일답.Q. 토지등소유주가 원하는 경우 기존 토지보상법령의 규정에 따라 보상받을 수 있는지=개정된 공공주택 특별법은 쪽방촌 공공주택 사업지구 밖에 거주하는 토지주들이 현물(공공주택 분양권)로 보상받을 수 있도록 선택권을 보다 넓히는 내용이다. 토지등소유주가 원하는 경우 기존 토지보상법령에 따른 보상 방식(대토보상)과 이주대책을 적용 받을 수 있다. 단 새롭게 도입된 현물보상과 중복은 불
쪽방촌에 거주하지 않는 토지주에게도 아파트 분양권이 주어진다. 지금은 사업지구 밖에 거주하는 경우 현금이나 대토보상만 가능했다. 앞으로는 지구 밖에 거주하는 토지주에게 아파트 분양권으로도 보상이 가능토록 개선된다. 다만 분양권을 받는 경우 대토보상은 받을 수 없다. 일부 대규모 토지주가 분양권과 대토보상을 모두 받지 못하도록 제한하기 위해서다.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의 공공주택 특별법 개정안이 지난 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번 공공주택 특별법 개정안은 쪽방촌 공공주택 사업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의 보상방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유병태·HUG)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정책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HUG는 지난 25일 한국주택학회(회장 김진유), 한국부동산분석학회(회장 신종칠)와 ‘주거복지와 도시정비를 위한 정책 대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토론회는 유병태 HUG 사장, 김진유 한국주택학회장, 신종칠 한국부동산분석학회장을 비롯해 정부와 학계, 언론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토론회에서는 HUG의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과제를 고찰하는 한편 국민의 주거복지 증진과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 활성화를 위한
경기 광명시 새터마을 정비사업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시는 지난 26일 제11회 시민 소통의 날 행사로 ‘새터마을 정비사업 관련 주민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새터마을 소규모주택관리지역 내 정비사업과 관련해 현재 다양한 주민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정비사업 분야별 전문가와 주민들이 직접 만나 사업 추진 여부 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토론회에는 한국부동산원, 법무법인 중원종합, 하나감정평가법인, 한국갈등학회에서 나온 전문가와 가로주택정비사업 추진 주민과 공공재개발 찬성 주민, 개발사업 반대
경기 남양주시 퇴계원2구역 재개발사업의 첫 입찰이 우미건설 단독 참여로 유찰됐다. 이에 사업시행자인 대한토지신탁은 시공자 재도전에 착수했다.퇴계원2구역 재개발 사업시행자인 대한토지신탁은 지난 17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공고를 게시했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기성불 도급제다. 컨소시엄은 금지해 단독 입찰만 가능하다. 입찰보증금은 20억원으로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 또는 이행보증증권으로 납입해야 한다. 대토신은 이달 25일 2차 현장설명회를 개최하고, 오는 9월 18일 입찰을 마감한다.이 구역은
대한토지신탁(대표이사 박종철)이 전북 전주시 개나리아파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한토지신탁은 개나리아파트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와 사업 기초단계 달성 및 우선협상대상 신탁사 지정 등에 합의했다고 17일 밝혔다.삼천동1가 705-1, 2번지 일대 개나리아파트는 앞으로 700세대로 재건축할 예정이다. 전주 신도심인 효자동 일대 ‘서부신시가지’와 차로 10분대 거리에 위치해 있어 도심 인프라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 삼천남초, 삼천초, 전주효문중, 양지중 등이 가까워 교육여건도 양호하다.대한토지신탁은 향후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 토지등소유
이르면 10월부터 토지등소유자 50% 이상이 동의하면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정비계획 입안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입안 신청 이후 반대 비율이 높은 곳은 입안 재검토나 취소할 수 있는 방안도 도입된다.서울시는 지난 19일 ‘2025 서울특별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담긴 ‘정비계획 입안 동의율’을 기존 토지등소유자 2/3 이상에서 1/2 이상으로 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토지면적 기준은 현행대로 1/2 이상을 유지해 대토지 소유주 등의 주민의사를 반영한다는 방침이다.정비계획 입안 동의요건은 지난 2015년 주거정비지수제와 함께
대한토지신탁이 서울 노원구 상계주공11단지 재건축의 사업시행자로 지정될 전망이다.대한토지신탁은 지난 5일 상계주공11단지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위원장 강신현)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대토신은 앞으로 상계11단지 재건축의 기초단계 달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향후 사업시행자로서 정비사업을 이끌어가겠다는 방침이다.상계11단지는 노원구 동일로 227길 25번지 일대로 지난 1988년 건립된 노후 아파트다. 현재는 최고 15층 16개동 1,944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향후 재건축을 통해 약 2,500가구 규모로 탈바꿈한다.
남산의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전문가 대토론회가 열린다. 서울 중구는 오는 21일 오후 3시 서울중앙우체국 10층 대회의실에서 ‘남산 경관관리의 현안과 대응 방안 모색’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한국도시설계학회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대토론회는 남산 고도지구의 합리적 관리에 관한 주요 이슈와 대응 방향을 공유하고, 고도지구 내 토지·건물 소유자, 거주민 등의 다양한 의견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토론회 1부에서는 김백영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와 유나경 PMA 엔지니어링 도시환경연구소 소장이 각각 ‘서울의 역사 문화자원으로
대한토지신탁이 충남 보령시 죽정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 대토신은 해당 구역 토지등소유자들과 신탁계약을 체결하고 시로부터 지정개발자 지정 고시를 앞두고 있다고 지난 5일 밝혔다.이 사업은 죽정동 일대 9,394㎡에 지하1~지상15층 아파트 3개동 190세대 및 근린생활시설 등을 짓는 프로젝트다. 조합설립을 생략하고 신탁사가 단독으로 사업을 이끄는 방식으로 사업속도와 안정성이 높다고 대토신은 설명했다.대토신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 침체가 길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사업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고려해 작지만 탄탄한 사업을 선별해
우리는 주변에서 교회, 절 등의 종교시설을 흔히 볼 수 있다. 정비구역도 예외는 아니다. 정비계획에 반영될 필요가 있기에,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이하 조례) 제8조제2항제3호는 종교부지, 분양대상 복리시설 부지는 필요한 경우 획지로 분할하고 적정한 진입로를 확보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그렇다면, 실제 정비구역에서 종교시설은 어떻게 처리될까. 먼저, 정비계획에 종교용지를 분양하는 내용을 포함하였다면 조합은 이에 부합하는 사업시행계획을 작성하고, 관리처분계획에 종교부지 분양, 분담금, 신축비용 등에 대한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