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최대 재건축으로 꼽히는 만수주공이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했다. 남동구는 만수주공1~6단지 아파트가 통합 재건축사업을 위한 정밀안전진단 결과 최종 성능평가 점수 39.53점으로 재건축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최종 성능평가 점수는 55~45점까지 세 구간으로 나뉘며 45점 미만일 때 재건축 판정이 내려진다. 항목별로 보면 만수주공은 주거환경 분야 D등급, 건축마감·설비노후도 D등급, 구조안전성 C등급 등을 받았다.만수주공아파트는 준공된 지 최대 37년이 지난 대표적인 노후 아파트로 1~6단지를 합쳐 총 6,866세대 규모다. 지
선도지구를 선점하기 위한 1기 신도시 재건축 단지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이미 주민 동의율 70%를 넘긴 단지들도 속출하고 있다. 정부는 신도시마다 1곳 이상 선도지구를 선정할 예정이다.현재 통합 재건축 자체 동의율이 70% 이상인 단지는 분당에선 정자동 한솔1·2·3단지(청구·LG·한일), 정자일로 5개 단지(서광영남, 계룡, 유천화인, 한라, 임광보성)다. 이매동 풍림·선경·효성, 구미동 까치마을1·2단지·하얀마을5단지도 자체 동의율을 높이기 위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일산에서는 각각 2,500세대가 넘는 후곡마을3·4·10
충남 천안시 천안주공4단지가 원활한 사업진행을 위한 사업시행 변경을 의결하는 등 막바지 재건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천안주공4단지 재건축조합(조합장 정규칠)은 지난 10일 천안 축구센터 대세미나실에서 사업시행 변경을 골자로 한 2022년도 임시총회를 개최했다.사업시행설계 변경안 승인의 건에 따르면 아파트 건립 규모는 기존과 동일하다. 이 단지는 천안시 동남구 다가동 30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4만2,022㎡이다. 여기에 용적률 271.87% 및 건폐율 18.08%를 적용해 지하2~지상29층 높이의 아파트 1,225가구와 부대복리시설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6차가 예비추진위원회 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는 개포우성6차 예비추진위원장 1명과 예비감사 1명을 뽑는 선거를 내달 13일 실시한다고 지난 13일 공고했다. 구는 지난 12일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주민설명회도 개최했는데, 이르면 오는 10월 추진위원회 승인이 이뤄질 전망이다.지난 1987년 준공된 개포우성6차는 총 270세대로 구성돼 있다. 기존 용적률이 106%로 개포동에 마지막으로 남은 5층 단지다. 감사원 직원 조합아파트로 출발했고, 여전히 30%가 감사원 관계자 소유로 알려져 있다.지난 2020년
GS건설이 서울 용산 이촌동 한강맨션아파트 재건축의 시공권을 확보하면서 올해 첫 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한강맨션은 한강변과 인접해 있어 향후 층수 규제 완화가 현실화할 경우 최대 69층의 초고층 단지로의 탈바꿈이 기대되고 있다.한강맨션아파트재건축조합(조합장 이수희)은 지난 22일 단지 내 주차장에서 전체 조합원 697명 중 5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 GS건설은 무려 96%(547명)의 높은 찬성비율로 시공자로 선정됐다.지난 1971년 3월 준공된 한강맨션은 현재 5층 높이로 23개동에
3080+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선도사업 후보지인 서울 은평구 연신내역 구역이 주민 동의 78%를 확보했다. 분담금 공개 3주만이다.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예정지구로 지정된 29일 당일 현장을 찾아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사업 성공을 위한 향후 과제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김미경 구청장과 김현준 LH 사장이 동석했다.지난 3월 31일 1차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연신내역 역세권 구역은 10월 8일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29일 예정지구로 지정됐다. 앞으로 주민 의견 청취 및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1. 건축물 및 그 부속토지의 소유자=재건축사업에 있어 토지등소유자는 정비구역에 위치한 건축물 및 그 부속토지의 소유자를 의미하고(법 제2조제9호 나목), 위 토지등소유자가 조합설립에 동의함으로써 재건축조합의 조합원이 될 수 있다.재건축조합의 조합원은 건축물과 그 부속토지를 모두 소유하여야 한다. 따라서 재건축정비구역안에 건축물 또는 토지만 소유한 자는 재건축조합의 조합원 자격이 인정되지 않는다. 건축물과 그 부속토지는 정비구역 안에 소재하여야 하므로, 재건축정비구역안에 건축물만을 소유하고 정비구역 밖에 토지를 소유한 자는 재건축조
정비사업과 관련하여 자문을 받은 사례. 정비사업 구역 내에 있는 집합건물 중에 대지사용권이 없는 구분소유권이 있다. 대지사용권이 없이 전유부부만 소유하고 있는 토지등소유자이므로 정비사업에 대해 극히 비협조적인 입장을 보인다. 조합 입장에서는 현물출자받을 재산은 토지인데 대지지분이 없는 수분소유자를 조기에 배제하고자 한다.집합건물의 구분소유자는 대지에 대해 소유권이든 사용권이든 권리를 확보하여야 한다. 이런 이유로 집합건물법은 대지사용권은 전유부분의 처분에 따르도록 하고 대지사용권을 전유부분과 분리하여 처분할 수 없도록 규정한다. 대
1. 문제의 소재=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상 토지분할 소송을 진행하다보면 본래 상가 소유자들이 갖고 있었던 대지면적보다 면적을 더 부여하는 방안으로 현물분할을 하되 지분비율에 따른 과부족분을 현금으로 조정하게 되는데 그 때 적용 법리에 대해서 논란이 있다. 2. 토지분할 시 공유자 상호 간에 금전으로 경제적 가치의 과부족을 정산하게 할 수 있는지 여부=토지분할 소송은 공유물분할 소송으로서 민법 상 공유에 관한 법리 및 공유물분할의 법리가 배제되지 않는다고 할 것이다.판례는 여러 사람이 공유하는 물건을 분할하는 경우에는 원칙적으로 각
부산 연제구 망미주공아파트가 재건축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았다. 구는 지난달 27일 연산동 2220번지 일대 연산5구역 재건축추진위원회 승인을 통보했다. 전체 토지등소유자 2,039명 중에서 1,396명이 동의(동의율 67.97%)했다.연산5구역은 국내 첫 친환경아파트로 알려진 망미주공을 말한다. 이름은 망미주공이지만 행정구역상 연산동에 위치해 있어 연산5구역이라고 명명됐다. 지난 2015년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지난 1986년 준공된 망미주공은 23개동 2,038세대 규모다. 15층 아파트 1,998세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촌아파트가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했다.구는 지난 8일 올림픽재건축모임에게 정밀안전진단 결과 조건부 재건축 판정(53.37점)을 받았다고 통보했다.지난 2019년 정밀안전진단에서 재건축 불가 판정을 받았지만 재도전 끝에 재건축 길이 열리게 된 셈이다. 앞서 올림픽재건축모임(올재모)은 정밀안전진단 비용 모금을 진행해 지난해 7월 송파구청에 정밀안전진단을 재신청했다. 다만 조건부 재건축을 의미하는 D등급 판정을 받은 만큼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또는 시설안전공단이 실시하는 2차 적정성 검토를 거쳐야 한다.구는
공공재건축에 대해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 적용 배제를 검토중이라는 한 언론 보도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국토부는 지난 21일 설명자료를 내고 “정부는 공공재건축 사업에 대해 재건축 부담금 배제 등 추가 인센티브 부여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이날 한 언론은 정부가 설 연휴 이전 발표할 특단의 주택공급 대책으로 공공재건축에 대해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 적용을 배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재초환 대상에서 제외하면 공공재건축 참여 단지가 잇따를 수 있다는 것이다. 관련 보도가 확산되자 국토부가
“60대 7”최근 분양시장의 호황에 힘입은 특정 단지의 청약경쟁률이 아니다. 공공방식의 재개발과 재건축을 사전 신청한 구역을 비교한 것이다. 정확히는 공공재개발의 시범사업 후보지를 신청한 적법한 구역과 공공재건축의 사전컨설팅을 신청한 적법한 구역의 수치다. 청약경쟁률 방식으로 표현하자면 8.57대 1 수준인 셈이다.지난 14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공공재개발 첫 시범사업 후보지 공모에 신청한 구역은 총 70곳으로 도시재생지역 등을 제외하면 실제 검토구역은 60곳이었다. 공공재건축의 경우 15개 단지가 사전컨설팅에 참여했지만, 철회
공공재건축도 재건축초과이익 환수대상에 포함하는 법안이 최근 발의되면서 앞으로 재초환 공제 범위를 어디까지 인정할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일단 공공재건축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과 공공분양주택에 대한 토지의 가격을 재초환 개발비용으로 인정하는 방안이 유력해 보인다. (본보 291호 참조)공공재건축시 기부채납 하는 것은 크게 두 가지다. 공공주택을 짓는데 소요되는 공사비와 땅값이다. 공공재건축은 공공이 임대하는 주택과, 분양하는 주택으로 구분되는데 공공분양주택을 짓는데 드는 비용은 표준건축비가 아닌 기본형건축비를 적용해 일정 정도
공공재건축 시 공공에 공급하는 주택의 토지가격을 재건축부담금에서 일부 공제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또 공공분양주택의 공사비는 기본형건축비를 적용하고,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도 검토한다.지난달 26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공공재건축에 대한 참여를 높이기 위한 추가 수익성 제고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재건축 단지들의 가장 큰 걸림돌인 재건축초과이익환수에 대해 일부 감면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재건축부담금(재건축초과이익환수금)의 감면 방법은 공공재건축 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과 공공분양주택에 대한 토
정부가 6월 23일부터 1년 동안 서울 강남구 삼성동·대치동·청담동과 송파구 잠실동 등 4곳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앞으로 이 지역에서 주거지역 18㎡와 상업지역 20㎡ 초과하는 토지 등을 거래할 때는 계약 체결 전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국토교통부는 이날 토지거래허가구역 제도 운영과 관련해 특이사항 등을 문답 형식으로 설명했다.▲임대차 계약기간이 남아 있는 주택의 취득=주거용 토지의 경우 2년 간 ‘자기 거주용’으로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해당 주택에 임대차 계약기간이 남아 있는 경우에는 원칙적으로 토지거래계약허
서울 노원구 월계시영아파트(미륭·미성·삼호3차)가 재건축 추진을 위해 안전진단 재도전에 나선다. 월계시영아파트는 강화된 안전진단 기준에 따라 지난해 문턱을 넘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양천구 목동6단지 등이 잇따라 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다시 한 번 재건축 추진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월계시영아파트 재건축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지난 1일부터 예비안전진단 신청을 위한 신청서를 접수 받고 있다.이 단지는 지난 1986년에 지어진 약 3,930가구로 구성된 서울 동북부 최대 재건축 단지로 꼽힌다. 지어진 지 34년차로 재건축
정비사업에서 감정평가 업무는 매우 중요하다. 관리처분계획수립에 필요한 가격과 분양가격, 현금청산, 효용지수 등을 산정해 조합원 전체의 이익을 최대한 높이고 공정한 배분을 위한 사전작업의 일환이기 때문이다.당초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제정되기 전인 2000년대 초까지만 하더라도 재개발은 도시재개발법에 의해 관리처분계획수립을 위한 감정평가업무가 진행돼왔다. 재건축은 사업구역에 따라 감정평가를 하기도, 평가 없이 대지지분에 따라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하기도 했다.㈜삼창감정평가법인(대표 최승조)은 재건축사업에 있어 감정평가가 필수가 아닌 선
토지거래허가구역은 국토부장관이나 시·도지사가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할 수 있다. 토지의 투기적 거래가 성행하거나 지가가 급등하는 지역 또는 그러한 우려가 있는 지역에 대해 중앙(국토부장관 지정 시)이나 시·도(시·도시자 지정 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할 수 있다.지정이 되면 일정면적을 초과하는 토지를 취득하고자 하는 자는 사전에 토지이용목적을 명시해 시·군·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고 허가를 받은 자는 일정기간 동안 자기거주·자기경영 등 허가받은 목적대로 토지를 이용해야 할 의무를 부과받게 된다.이
서울 서대문구 DMC한양아파트가 예비안전진단을 신청하며 재건축사업의 첫 발을 뗐다. DMC한양아파트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는 예비안전진단 동의서를 접수하고 지난 16일 구청에 안전진단을 신청했다고 밝혔다.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르면 예비안전진단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토지등소유자 10%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 DMC한양아파트는 전체 소유주 660가구 중 182가구(27.6%)의 동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현장실사 등을 거쳐 이르면 5월말 예비안전진단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추진준비위 관계자는 “재건축사업의 성공 여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