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가 서울 동작구 노량진1구역 재개발 사업에 동작구 내 최고 사업조건을 제안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앞서 지난달 22일 노량진1구역 2차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했다. 오는 27일 총회에서 찬반투표로 시공자 선정 여부가 결정된다.포스코이앤씨는 분양 수입을 높이고 공사비와 금융비용 등 지출을 줄여 세대당 최소 3억5,000만원의 추가 이익을 확보할 수 있는 파격적인 사업 조건을 제안했다. 특히 동작구 최고 분양가로 분양해 수입을 높일 수 있도록 아파트 골든타임 분양제와 상가 후분양을 제안했다. 이에 더해 고금리
정비사업에서 시공자는 조합이 선정해야 할 가장 중요한 협력업체로 꼽힌다. 집을 짓는 주체이자, 어떠한 브랜드가 적용되느냐에 따라 향후 ‘시세’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물론 그만한 비용은 지불해야 한다. 바로 ‘공사비’다. 시공자는 이윤 추구가 담보되는 사업장에서는 어김없이 경쟁에 나선다. 만약 출혈경쟁이 있다면 직원들은 총회가 끝나는 날까지 정신없는 일과를 소화해내야 한다. 대상은 공사비가 상승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조합원 분담금 납부 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되는 곳으로 압축된다. 기자가 사석에서 대면한 시공자 직원 4명과의 대
서울시가 공공지원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기준을 개정·고시했다. 시는 행정예고와 규제개혁위원회 심의 등을 마무리하고 ‘서울특별시 공공지원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기준’을 최종 확정·고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시공자 선정기준은 고시와 함께 시행에 들어간다.올 3월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개정을 통해 재개발·재건축 등 시공자 선정시기가 사업시행계획인가 이후에서 조합설립인가 이후로 앞당겨지면서 시공자 선정기준도 개정되는 것이다.개정된 주요 내용은 △총액입찰 제도 도입 △공사비 검증 의무화 △대안설계 등의 범위는 ‘정비계획 범위 내
경기 안산시 단원구 주공6단지의 재건축 시공자 선정이 포스코이앤씨와 대우건설간에 2파전 구도로 좁혀지면서 양사 모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하지만 대우건설은 사업조건보다 근거 없는 경쟁사 비방에만 몰두하면서 업계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입찰초기부터 불거진 입찰지침 위반 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에 네거티브전에 집중하면서 조직개편에 따른 슬림화가 정비사업 수주 실력 퇴보로 이어졌다는 지적도 나온다.대우는 지난 4일 이곳 재건축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 참여했고, 포스코와 치열한 수주전을 펼치고 있다. 다만, 입찰 시작부터 지침 위
서울 송파구 잠실우성4차가 재건축 시공자 선정 절차에 돌입했다. 잠실우성4차 재건축조합(조합장 윤기헌)은 15일 입찰공고를 내고 오는 26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입찰은 내년 2월 26일 마감될 예정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사업방식은 도급제로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된다. 공동도급은 허용되지 않는다. 예정공사비는 총 3,580억원으로 3.3㎡당 760만원을 제시했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보증금 400억원을 전액 현금으로 납부하거나 현금 200억원+이행보증보험증권 200억원을 납부하면 된다.공사비는 사업시행계획인가서 및 조합이 제공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이 재개발·재건축을 옥죄고 있다는 지적이다. 신속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도입된 정책이 기존 정비계획 범위 안에서만 시공자 선정에 나설 수 있도록 규정하면서 오히려 속도를 늦추고 있다는 것이다.시는 지난달 10일부터 20일까지 서울시 시공자 선정기준에 대한 재행정예고에 나섰다. 핵심은 시공자 선정시 대안설계를 제시할 경우 용적률, 높이, 면적 등에 대한 조정이 불가하다는 점이다. 시공자 선정 시에는 기존 정비계획을 바탕으로 설계안을 마련할 수밖에 없는데, 시가 조합원의 폭넓은 선택권을 빼앗았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
경기 안산시 단원구 주공6단지 재건축 시공자 선정이 시작부터 입찰지침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 포스코이앤씨와 대우건설간 박빙 승부가 예고된 가운데 대우건설의 지침 위반 사안이 포착된 것이다. 입찰안내서에 따르면 지하 세대창고의 경우 면적과 공사비는 별도 표기해야하는데도 불구하고 대우건설은 총 공사비에 포함시켰다. 결국 3.3㎡당 공사비를 저렴하게 보이게 하기 위한 착시현상을 노린 꼼수라는 지적이다.지난 4일 안산주공6단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신탁·무궁화신탁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포스코이앤씨와 대우건설이 참여
서울시가 신탁방식에도 공공지원 기준 적용을 의무화한다. 공공지원 대상이 아닌 신탁방식에서 최근 정비계획 범위를 벗어난 대안 설계 등으로 선정 과정이 과열·혼탁해지자 칼을 대겠다는 것이다.시는 정비사업 설계자·시공자 공정경쟁 추진방안을 마련하고 지자체에 관련 내용을 통보했다. 자치구도 관내 조합에 이를 전달했다.구체적인 방향은 크게 세 가지로 먼저 조합방식 외에 신탁방식을 포함한 모든 정비사업에서 설계 제안은 정비계획 내로 제한한다. 신탁방식의 경우 공공지원 비(非)대상이어서 건설업자 등이 정비계획 범위를 벗어난 대안설계를 제안하고
경북 포항시 내 초기 재개발 구역들이 연이어 긍정적인 소식을 알리면서 추진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다수의 현장이 구역 지정을 위한 주민공람이 머지않았거나 사전타당성 검토를 통과하는 등 본격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와 함께 기존에 재개발을 추진해오던 학잠1, 용흥4, 장성동 등 3곳도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항시는 경상북도에서도 가장 많은 인구수를 기록하고 있지만 규모와 노후화에 비해 정비사업이 많이 진행되진 않았다. 실제로 포항시는 지난해 말 진행 중인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장 현황을 공개했는데 재건축이 2곳, 재개발이
여의도 1호 재건축사업인 한양아파트 시공사 선정이 결국 연기됐다. 신속통합기획안은 확정됐지만 정비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시공사 선정은 위법하다는 서울시 판단에 따른 결과다.신탁방식 재건축은 사업시행자 지정 고시가 나면 시공사 선정이 가능하다. 또 신탁방식은 서울시 공공기준을 따르지 않지만 여의도 한양에서는 인허가권자인 서울시가 직접 행정적으로 제동을 건 것이다. 다만 ’정비계획 미확정’의 사유로 시공자 선정이 불가능한 것이라면, 왜 지금 시점에서야 제동을 걸었는지는 여전히 의문으로 남는 상황이다.여의도 한양아파트 사업시행자인
■ 서울특별시의 ‘공공지원 시공자 선정기준’ 개정안 행정예고2. 대안설계 제시할 경우 정비계획 범위내로 한정가. 현 대안설계의 문제점서울시는 현재까지 시공자가 입찰참여제안을 할 때에 사업시행계획의 경미한 변경의 범위에서 대안설계를 제안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선정기준 제9조)그래서 조합 작성 설계서 기준으로 한 제안을 ‘원안 제안’이라고 하고, 원 설계를 변경하여 더 좋은 설계를 구상하여 제안하는 것을 ‘대안설계(원설계의 대안)’라고 하여 구분하고 있습니다.그리고 입찰제안시에 이 2가지 기준에 따른 공사비를 각각 별도로 기재하여
서울 여의도 한양아파트 시공권 싸움이 포스코이앤씨와 현대건설의 2파전으로 좁혀졌다. 여의도 한양아파트 사업시행자인 KB부동산신탁은 지난 20일 입찰에 포스코이앤씨와 현대건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당초 기대를 모았던 삼성물산은 끝내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여의도 1호 타이틀이 걸린 만큼 포스코이앤씨와 현대건설은 각각 오티에르와 디에이치를 내세워 하이엔드 대전을 펼칠 예정이다.아직까지 구체적인 입찰 세부내용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공사비는 알려졌다. 기호 1번 포스코이앤씨는 원안설계와 대안설계 모두 3.3㎡당 798만
서울 금천구 시흥3동 950번지 일대 모아타운이 속도를 내고 있다. 시흥3동 950번지 일대 모아타운 주민통합위원회는 지난 19일 구역 인근에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미래새한감정평가법인과 PM계약 체결도 마쳤다.시흥3동 950번지 일대는 지난해 10월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 대상지로 선정됐다. 주민통합위원회는 이달 안으로 조합설립동의서 검인을 신청하고 내달에는 조합설립 동의 안내책자를 발송할 계획이다. 올해 안으로 각 구역별 조합설립 동의율을 확보해 내년 3월 관리계획 고시 및 조합설립인가를 받는 게 목표다.김유미 위원장은 “모아타운
■ 서울특별시의 ‘공공지원 시공자 선정기준’ 개정안 행정예고가. 법, 시행령, 정비사업 계약업무 처리기준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과 소규모주택정비사업에 있어서 시공자등 협력업체를 선정하고 계약을 체결할 때에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29조(계약의 방법 및 시공자 선정 등), 법 시행령 제24조(계약의 방법 및 시공자의 선정), 그리고 국토교통부 고시 ‘정비사업 계약업무 처리기준’에 따라 시공자등 협력업체를 선정하고 계약을 체결해야 함을 조합장님들께서는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나. 서울특별시 조례 개정그런데 서울특별시의 경우에는
서울시가 지난 8일 시공자 선정 세부기준을 내놨다. 올해 7월 1일부터 시공자 선정 조기화를 골자로 한 조례개정에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업계에서는 조합원 의결정족수에 대한 시의 자의적인 해석과 공사비 상승 여지 등을 우려하면서 있으나마나한 제도로 전락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시공자 선정 기준 개정안은 총액 입찰방식 도입, 개별홍보 금지, 대안설계 범위 위반시 입찰 무효 등이 핵심이다.업계가 우려하는 점은 ‘조합원 과반수 찬성’에 대한 해석이 여전히 명확하지 않다는 점이다. 시는 조례에서 정한 ‘전체 조합원 과반수 동의’
서울시 내 정비사업의 시공자 선정 과정에서의 위법행위에 대한 처벌이 강화된다. 설계위반이나 개별홍보 등이 1회만 적발돼도 입찰이 무효가 될 정도로 불법 수주에 대해 강력한 대응에 나설 전망이다.공공지원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기준 개정안에 따르면 금품, 향응 등 재산상 이익을 제공·약속해 처벌을 받았거나, 입찰 또는 선정이 무효·취소된 경우 부정당업자로 입찰 참가자격을 제한할 수 있다. 입찰신청서류가 거짓 또는 부정한 방법으로 작성되어 선정·계약이 취소된 경우도 마찬가지다.또 정비계획 범위 내에서 작성토록 한 설계나 대안설계를 위반하거
서울 서초구 반포아파트 3주구 재건축조합이 전 시공자인 HDC현대산업개발에 164억원이 넘는 배상금을 물어줘야 할 상황에 놓였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37민사부(재판장 이상원)이 지난 7일 HDC현산이 반포아파트(제3주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의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기 때문이다.▲조합, 3회 유찰로 HDC현산 수의계약… 본계약 협상 결렬 이유로 시공자 선정 취소=판결문에 따르면 반포3주구 재건축조합은 지난 2017년 10월 재건축 공사의 예정가격을 약 8,087억원으로 정하고, 시공자 선정을
서울시 내 정비사업의 시공자 선정시기 조기화에 따른 세부적인 선정 방법이 나왔다. 현행 내역입찰방식 외에도 총액입찰방식이 추가되고, 개별홍보나 대안설계 범위를 위반한 경우에는 입찰을 무효화하는 방안이 담겼다.시는 지난 8일 ‘서울특별시 공공지원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기준’을 전면 개정하고 내달 4일까지 행정예고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3월 개정된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조례에 따라 시공자 선정시기가 기존 사업시행계획인가 후에서 조합설립인가 후로 앞당겨짐에 따라 구체적인 선장 방법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개정안에는
올 하반기 전국 대어급 정비사업장 곳곳에서 시공자 선정을 앞두면서 건설사들의 눈길이 집중되고 있다.서울의 경우 한강변 랜드마크 조성을 위한 건설사들의 수주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동작구 노량진1구역과 영등포구 여의도 한양아파트, 공작아파트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노량진1구역은 시공자 선정계획안에 담긴 대안설계 반영 여부 등을 둘러싼 지자체와의 협의를 마쳤다.이에 따라 늦어졌던 시공자 선정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여의도 일대에서도 재건축 수주전이 본격 개막했다. ‘금융 중심 지구단위계획안’이 수립되면서 초고층 아파트 건립 기대감이
서울 동작구 노량진1구역의 재개발 시공자 선정이 기약 없이 늦어지고 있다. 시공자 선정을 위해서는 선정계획에 대한 공공의 검토를 받아야 하는데, 구청과 조합의 입장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 특히 대안설계 허용과 특정 마감재 사용 금지 등에 대한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가운데 일부 주민들은 조합과 특정 업체와의 결탁설까지 의혹을 제기하며 집행부에 대한 불신도 커지고 있다.실제로 지난 25일 노량진1구역 재개발조합 사무실 앞에는 주민 160여명이 모여 집행부에 대안설계 허용 등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조합은 이날 시공자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