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오는 26일 인천 계양구 효성동 일원에 들어서는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는 2개 단지 총 3,053세대의 대단지로 들어선다. △1단지는 지하2~지상26층 20개동 전용면적 59~108㎡ 1,964세대 △2단지는 지하2~지상25층 10개동 전용면적 84㎡ 1,089세대로 조성된다. 이번에 분양하는 세대는 2단지 1,089세대다.단지가 들어서는 계양구는 GTX 호재지역이다. 인근에 위치한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이 GTX D∙E노선에 포함됐
할 수 있는 건 다하고 있다. 정부는 재건축 패스트트랙 도입과 1기 신도시 재정비 등 정비사업 활성화 기조 방침을 밝혔고, 여·야도 이를 뒷받침하는 법 개정안을 발의하거나 제정에 앞장서고 있다. 일각에서는 정치권 모두 부작용은 고려하지 않은 채 활성화만 외치면서 무분별하게 정책을 발표하고 있고, 정비사업을 총선용 매표도구로 활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월 1기 신도시 재건축 대상 단지들을 찾아 규제 완화와 정부지원을 약속했다. 용적률 상향 및 안전진단을 완화시켜주겠다는 게 핵심이다. 지난해 12월 제정된 ‘
“재건축 규제 완화 약속” “안전진단 통과 기준 대폭 완화” “규제 완화 패키지로 종 상향, 용적률 상향”선거를 앞두고 수많은 언론사를 통해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에 대한 공약들이 폭포수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다.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총선·대선을 앞두고 각 캠프에서 건축과 관련된 전문가들이 함께 하며 법규 삭제 및 완화에 대한 공약들이 나오기 시작했고, 지금은 건축 규제 완화는 빠지지 않고 나오는 선거 공약에 한 꼭지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지자체와 국토교통부 등에서도 이슈가 생길 때마다 여러 곳의 부탁을 통해
선거철이 다가오면 단골 공약으로 등장하는 정책이 있다. 바로 정비사업과 관련된 내용이다.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각 지역구 출마를 준비하는 예비후보자들과 대통령까지 어김없이 정비사업과 관련된 공약을 내거는 등 선거가 임박했음을 체감하고 있다.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은 1기 신도시 재건축 대상 단지들을 찾아 규제 완화와 정부 지원을 약속했다. 용적률 상향 및 안전진단 완화 등의 내용이 핵심이다. 1기 신도시 재정비에 초점을 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를 두고 있는데, 이는 지난해 12월 제정됐다. 특별법
서울시 리모델링 주택조합협의회(회장 서정태, 이하 서리협)가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 이행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냈다.서리협은 지난달 17일 윤석열 대통령 비서실에 우편과 온라인을 통해 ‘공동주택 리모델링사업 관련 대통령 공약이행 촉구 및 대통령 면담 요청 건의’ 공문을 발송했다고 21일 밝혔다.공문에서 서리협은 윤 대통령 대선 후보시절 약속했던 공약을 현실화할 것을 요청했다.서리협 관계자는 “대통령께서는 후보 시절 과도한 규제로 인한 정비사업 위축을 지적하면서 리모델링 추진법 제정, 안전성 검토에 대한 민간 참여 확대, 수직·수평증축
리모델링업계가 정부의 리모델링 정책 홀대에 단단히 뿔났다. 정부가 1·10 부동산 대책을 통해 주택공급 방안을 발표했지만, 기대했던 리모델링 지원책은 단 한 줄도 없었기 때문이다. 한편으로는 총선용 선심성 방안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핵심 내용은 재건축의 경우 용적률 및 안전진단 완화 등이다. 반면, 리모델링 시계는 반대로 흘러가고 있다. 오히려 서울시의 경우 안전성 검토 절차를 강화하는 등 사업 추진이 어려워졌다. 필로티를 동반하고, 최상층 1개층을 증축하는 수평증축의 경우에도 수직증축과 마찬가지로 안전성 검토 절차를 거쳐야
리모델링 업계가 정부의 정책 홀대에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정부가 재건축 완화에만 초점을 둔 방안들을 대거 발표하면서 리모델링시장이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단 한 건도 지켜지지 않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의 리모델링 활성화 공약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이달 11일 서울시 리모델링주택조합 협의회(이하 서리협)는 ‘윤석열 대통령 공동주택 리모델링 관련 대선공약 이행 촉구’에 대한 입장문을 냈다. 정부가 주택공급 확대 방안으로 재건축 활성화 등에 대한 내용을 발표한 가운데 리모델링 활성화 방안은 한 마디도 언급하지 않았기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다. 정비업계는 진취적인 성향이 강한 청룡의 해인만큼 힘차게 도약할 수 있는 한해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올해는 정비사업 활성화와 관련된 법안들이 해가 바뀌기 직전 국회 문턱을 넘기면서 활성화를 예고하고 있다. 관련 법안은 재건축 대못으로 박혀있던 초과이익환수제 완화와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등이다.다만, 일각에서는 사업유형별로 이해관계자들의 혼란을 부추길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대표적인 사업유형은 재건축과 리모델링이다. 여전히 업계에서는 두 가지 유형 선택을 두고 해묵은 논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과 성북구 성북동, 마포구 망원동 일대가 신통기획 후보지로 선정됨에 따라 재개발이 본격화할 전망이다.시는 지난 22일 6차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후보지 3곳을 선정했다. 이번 후보지는 △동대문 전농동 152-65 일대 △성북구 성북동 3-38 일대 △마포구 망원동 416-53 일대 등 3곳이다. 시가 선정한 신통기획 재개발 후보지는 총 52곳으로 늘어나게 됐다.전농동 152-65 일대는 용도지역이 제1종과 제2종(7층 이하), 제2종, 제3종 등 일반주거지역이 혼재된 구역으로 구역면적은
경기도가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위한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국회에 공식 요청했다.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지난 21일 국회를 방문해 김동연 경기도지사 명의의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연내 통과 요청’ 서한문을 김민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에 전달했다.김 경기도지사는 서한문을 통해 “그동안 정치권, 정부·지자체의 노력과 지역주민의 희망이 제21대 국회 임기 만료로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이번 회기 중 법안 심사 완료를 간곡하게 부탁드린다”며 요청했다.김 지사는 특별법과는 별도로 원도심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다.김 지사는 “
리모델링에 대한 주택건설사업자 등록 의무를 없애는 등 사업 활성화를 위한 법적 근거가 담긴 법안이 발의됐다.서정숙 국민의힘 의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주택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25일 대표발의 했다. 리모델링에 대한 관련법 규정 정비가 미흡해 노후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사업 추진이 순조롭지 않다는 게 서 의원의 판단이다.먼저 개정법률안에 따르면 리모델링 주택조합도 주택건설사업자 등록 없이 조합 지위로 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리모델링의 경우 주택조합의 주택건설사업자 등록을 의무화하고 있다는 점이 신속한 사업 추진
올해 2분기 건설사고 사망사고가 63건이 발생해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관계기관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해 위법사항에 대해 강력 조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국토부는 지난 26일 ‘2023년 2분기 사망사고 발생 상위 100대 건설사 명단’을 공개했다.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CSI) 통계를 분석한 이번 조사에 따르면 2분기 중 건설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총 63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명 증가한 수치다.100대 건설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11개사 13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명이 증가했
리모델링시장 몸집이 커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2030년에는 전국적으로 시장 규모가 약 44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산한다. 하지만 정부가 약속했던 활성화 정책 부재로 일선 추진주체들의 한숨은 날이 갈수록 깊어지고만 있다.지난 11일 서울 리모델링주택조합협의회(이하 서리협)는 기자 간담회를 열고 ‘특별법 제정 및 내력벽 철거 허용’ 등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정부의 활성화 정책 마련에 대한 약속을 지키라는 것이다.서리협은 주택법 등에 혼재된 리모델링 관련 규정을 분리시킨 특별법 제정을 요구한다. 특별법에 안전성 검토 완화를 포함한 중
서울시 리모델링조합들이 특별법 제정과 내력벽 철거 허용 등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서울 리모델링주택조합협의회(이하 서리협)는 지난 11일 서대문구에 소재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서리협은 지난해 1월 출범한 단체로, 서정태 자양우성1차 조합장이 회장을 맡고 있다.이날 간담회에는 추진 대상 단지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특별법 제정 등 제도개선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됐다. 특별법 제정은 리모델링 업계가 꾸준하게 요구해오고 있는 사안이다. 주택법 등에 혼재된 리모델링 규정을
국토교통부가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공약보다 후퇴했다는 일부 단체의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앞서 지난 7일 국토부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발표했는데, 특별법안에는 통합심의, 용적률 상향, 안전진단 완화 등이 담겨 있다.하지만 법안 발표 이후 1기 신도시범재건축연합회 등을 중심으로 “통합재건축을 강요하는 것은 사유재산권 침해로 당초 대선 공약과 괴리감이 크다”며 반발했다.최우식 연합회장은 “1기 신도시 특별법에 한 걸음 나간 것은 고무적”이라면서도 “블록별 통합
최근 정부가 발표한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안에 대해 1기 신도시 범 재건축 연합회(회장 최우식, 이하 범재연)가 반발하고 나섰다. 통합재건축을 선택이 아닌 강요하는 것은 사유재산권 침해로 당초 대선 공약과 괴리감이 크다는 것이다.범재연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7 부동산 대책에 대한 입장문을 지난 17일 발표했다.먼저 범재연은 정부가 블록별 통합재건축을 진행할 경우에 한정해 특례 및 지원을 한다는 내용을 지적했다. 이는 사유재산권 행사를 침해하는 것으로 개별단지도 요건 충족 시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 가능하게 해야 합당하다는 것이다.
임인년이 지나고 2023년 흑토끼의 해인 계묘년(癸卯年)의 새해가 밝았다. 지난해 정비사업·리모델링시장은 건설사들 총 누적수주액이 약 42조원에 달할 만큼 수주 황금기록의 해로 마무리됐다. 대통령 선거가 진행됐고, ‘정비사업 활성화’에 중점을 둔 위정자들의 단골 공약들은 주택공급 확대를 통한 시장안정화 기대감으로 유권자들의 표심을 저격하기도 했다.대표적인 공약 이행사안은 재건축 문턱을 낮추는 안전진단 완화다. 정부는 구조안전성 평가 비중을 기존 50%에서 30%로 낮췄다. 대신 주거환경은 기존 15%에서 30%, 설비노후도 역시 종
올해 아파트시장의 주요 키워드는 무엇일까? 실제 거주민들이 작성한 리뷰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벽간소음, 안전진단, 분양가 등의 순이었다.직방과 호갱노노에서 지난 2018년 1월부터 올 12월 16일까지 직방·호갱노노 애플리케이션 이용자가 작성한 전국 아파트 단지 리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직방·호갱노노의 아파트 리뷰에서 예년(2018-2021년) 대비 올해 상대적으로 언급률이 가장 높은 키워드는 벽간소음이었다. 벽간소음은 예년도 평균보다 올해 3.76배 높은 언급률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안전진단(2.82배), 분양가(2.82
현대건설이 서울시 은평구 증산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DMC역’ 견본주택을 25일 열고 공급에 나선다.힐스테이트 DMC역은 지하5~지상36층 2개동 전용 59~75㎡ 총 299가구로 10년 동안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한 장기일반민간임대아파트로 조성되며 입주 예정일은 2027년 4월이다.타입별 가구수는 △59㎡A 60가구 △59㎡B 60가구 △59㎡C 30가구 △59㎡D 21가구 △59㎡E 22가구 △63㎡A 8가구 △63㎡B 8가구 △75㎡A 60가구 △75㎡B 30가구다.평면은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 59~75㎡ 중·소형 타입 위
내년 부동산 보유세가 2년 전 수준으로 줄어든다. 기획재정부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의 공시가격 현실화 수정 계획 및 2023년 주택 재산세 부과와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사실 지난 정부에서 부동산 가격이 크게 오른데 이어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이 수립됨에 따라 현실화율도 가파르게 올라 공시가격이 급등했다. 종합부동산세의 경우에도 공정시장가액비율 및 세율 인상 등이 병행되면서 국민의 부동산 보유 부담이 크게 늘었다.구체적으로 주택분 재산세는 △2019년 5.1조원 △2020년 5.8조원 △2021년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