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 재건축·재개발구역은 사업시행계획과 관련한 심의를 통합해 진행하는 방안이 시행된다.시는 최근 절차 간소화를 통해 신속하고 원활한 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통합심의 대상을 일반정비사업과 시장정비사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1월 일반 정비사업에 통합심의를 적용할 수 있는 근거가 포함된 개정 도시정비법이 시행된데 따른 후속조치다. 그동안은 신속통합기획 적용구역과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등 일부 사업에 한해 통합심의가 가능했다.시에 따르면 통합심의 대상은 도시정비법에 따른 정비사업으로 일반 재건축·재개발은 물론 단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일대가 50층 이상의 초고층 건립을 위한 정비계획안을 향해 전진하고 있다.4개 지구가 각각 조합원 의견을 담은 정비계획변경안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주민들 사이에서는 70층 이상의 마천루 아파트 건립을 원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당초 4개 지구는 오세훈 서울시장 초선 당시 ‘한강르네상스’ 사업을 추진하면서 최고 50층의 지구단위계획안이 마련됐었다. 하지만 ‘35층 룰’의 층수 규제가 생겼고, 1지구와 4지구의 50층 계획안이 반려되는 등 건축심의 단계에서 오랜 시간 머물렀다. 이후 오 시장이 재집권
서울시 내 모든 재건축·재개발사업이 사업시행인가에 필요한 각종 심의를 통합해 처리하게 된다. 이에 따라 기존 심의에 필요한 기간이 1년 이상 대폭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다.시는 지난 19일 정비사업의 각종 심의를 한 번에 처리하기 위한 통합심의 운영체계를 구축함에 따라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 운영을 통해 ‘원스톱(One-Stop)’ 결정 체계로 구축했다는 것이다. 불필요한 사업계획 변경 등 개별심의로 인한 사업지연을 방지하고, 사업비용 절감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정비사업은 ‘정비구역 지정→조합설립인
8. 재건축사업 및 공공재건축사업재건축사업이란 무엇이며, 공공재건축사업은 또 무엇인가요? 그 사례는?■ 김민우 변호사의 Key Point예전에는 주택재개발, 주택재건축이라고 했는데, 지금은 재개발, 재건축이라고 하여 ‘주택’글자가 빠졌습니다. 또한 예전에 있던 단독재건축사업이 없어졌습니다.그리고 공공재건축사업이라는 것이 새로 생겼다는데, 서로 어떻게 다른 것일까요?따라서 1) 재건축사업의 개념과, 2) 단독주택은 재건축을 못하는 것인지, 3) 공공재건축사업은 또 무엇인지, 4) 공공재건축사업이 몇군데나 진행되고 있는지를 정리하겠습니
서울 성북구 안암1 단독주택재건축이 조합설립인가 이후 약 25년 만에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서게 됐다.시는 지난 6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안암1 단독주택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성북구 안암동3가 136-1번지 일대로 지하철6호선 보문역과 고려대학교와 인접해 있다. 지난 1971년 준공된 346세대 규모의 대광아파트를 포함한 단독주택지역이 대상이다.안암1 단독주택재건축은 지난 1998년 조합설립인가를 받았지만, 사업구역이 협소한데다 구릉지 입지조건 등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
서울 구로구 개봉3구역이 최고 35층 아파트 2,177세대로 재건축된다. 시는 지난달 26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개봉3 단독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정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고척동 311-14번지 일대 개봉3구역은 지난 2010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그러다 인근 개봉2구역과 고척1구역이 해제되면서 도로 폭원 축소 등 정비기반시설 설치계획을 바뀌면서 변경하게 된 것이다.변경안에 따르면 개봉3구역의 면적은 11만6,277㎡로 법적상한용적률 250%를 적용해 평균 23층(최고 25층) 2,177세대(
서울 구로구 개봉3 단독주택재건축이 정비계획 변경을 통해 신축 가구 수를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증가하는 가구 수의 일부는 공공주택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시는 지난 26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개봉3 단독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정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고척동 311-14번지 일대로 지하철1호선 개봉역과 고척근린공원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 심의로 아파트 22개동 총 2,177세대(공공임대주택 294세대)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이번 정비계획은 지난 2010년 최초 정비구역 지정 당시와 주변 여건
지난 2014년 8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단독주택재건축에 대한 규정이 사라졌다. 당시 개정령 부칙에는 정비기본계획이 수립된 구역의 경우 정비계획 수립 시 개정규정에도 불구하고 종전 규정을 적용하는 경과조치를 두고 있었다. 그렇다면 시행령 개정 당시 기본계획이 수립된 단독주택재건축사업은 종전의 관리처분계획의 방법·기준을 적용할 수 있을까?이에 대해 법제처는 지난 4일 종전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해석했다. 부칙에 ‘정비계획의 수립’을 적용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관리처분까지 확대 해석할 수 없다는 것이
서울 서초구 방배동 일대 재건축사업이 악재를 딛고 다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가장 먼저 착공할 예정이었던 5구역과 더불어 6, 15구역은 예상치 못한 암초를 만났다. 5구역은 토양 표본조사 중 불소화합물 등 오염물질이 발견돼 착공이 연기됐다. 6구역은 기존 시공자와 이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시공자 교체를 단행했다. 15구역은 제1종, 제2종(7층), 제2종 등 용도지역 혼재로 정비구역 지정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조합들은 정화작업 착수, 시공자 교체 성공, 2종 7층 규제완화 등을 통해 활로를 찾았다. 인근 1
서울시가 부동산 투기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공공재개발 후보지 8곳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시는 지난 19일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공재개발 후보지 12만9,979㎡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은 1년 연장된다. 재지정 대상지는 △종로구 신문로2-12구역 △동대문구 신설1구역 △용두1-6구역 △강북구 강북5구역 △영등포구 양평13구역 △양평14구역 △동작구 흑석2구역 △관악구 봉천13구역이다.지난해 1월 시는 역세권 주변에 위치한 공공재개발 후보지에 투기수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시범아파트 등 9곳이 신속통합기획 열차에 올라탔다. 시는 주민들이 요청한 9개 재개발·재건축 지역에 신속통합기획을 추가 적용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대상은 △신당동 236-100일대(재개발) △신정동 1152일대(재개발) △구로 우신빌라(재건축) △여의도 시범(재건축) △대치 미도(재건축) △송파 장미1·2·3차(재건축) △송파 한양2차(재건축) △고덕 현대(재건축) △미아 4-1(단독재건축)이다.신속통합기획은 민간 주도 개발에 공공이 서포터가 돼 정비계획 수립 초기단계부터 각종 계획과 절차를 지원하는 제도다
서울 성동구 성수1구역이 22층 아파트 282가구로 재건축된다. 시는 지난 9일 제4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성수1 단독주택재건축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통과된 건축계획에 따르면 성수동 골목길이 가지고 있는 특색으로 새로움(New)과 옛것(Retro)이 공존하는 ‘뉴트로(Newtro)’의 개념이 도입된다. 또 성동구 도시재생사업인 ‘붉은벽돌 마을’ 사업을 기반으로 주동 입면의 색채와 패턴, 부대복리시설 디자인에 벽돌이 가진 따뜻함과 편안함이 적용된다.사람과 자연이 서로 상생하는 공동체라는 개념도 적용된다. 단지 주변의 풍부
서울 마포구 신수2구역과 성북구 정릉동 506번지 일대 단독주택재건축 정비구역이 해제됐다. 시는 지난 20일 열린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신수2 주택재건축 정비사업구역 정비구역 등 해제(안)과 정릉동 506 주택재건축 정비사업구역 정비구역 등 해제(안)이 원안가결됐다고 밝혔다.이 곳은 추진위원회 승인 이후 주민 의견 대립으로 인해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하지 못한 구역으로 일몰 대상이다. 지난해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일몰기한 연장 자문안이 부동의되면서 정비구역 해제 절차를 이행했다.차창훈 주거사업과장은 “정비구역 해제가 결정됨에 따라 용도
서울 동작구 사당5구역이 아파트 508세대 규모의 단지로 재건축된다.시는 지난 3일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사당5 단독주택재건축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동작구 사당동 303 일대로 2만265㎡ 면적에 건폐율 30% 이하, 용적률 210% 이하를 적용해 평균 10층(최고 12층) 높이로 아파트 508세대를 건설한다. 임대주택은 20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도시계획위는 심의를 통해 경관의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별건축구역을 적용했다.2030 생활권 계획을 반영해 마을보서 노선
Q. 리모델링조합을 결성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리모델링도 재건축처럼 감정평가가 필요한가요?A. 리모델링은 주택법의 적용을 받으며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을 적용받는 재건축과 달리 감정평가가 반드시 필요하지 않습니다. 리모델링 감정평가 관련 규정은 주택법 시행령 제77조제2항 조합원의 비용분담금액 산정에서 찾을 수 있는데 대지 및 건축물의 권리변동 명세를 작성하거나 조합원의 비용분담 금액을 산정하는 경우에는 감정평가 및 감정평가사에 관한 법률 제2조제4호에 따른 감정평가법인등이 리모델링 전후의 재산 또는 권리에 대하여 평가한
서울 성동구 응봉1구역이 정비계획 변경 절차를 마무리함에 따라 단독주택재건축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시는 지난 15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응봉1 단독주택재건축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성동구 응봉동 193-162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은 3만9,642㎡이다. 건폐율 30% 이하, 용적률 202.1% 이하를 적용해 최고 15층(평균 12층) 높이로 공동주택 525세대를 건설할 예정이다.시는 응봉1구역이 한강변 중점 경관관리구역에 속해 있는 만큼 경관심의도 함께 진행했
과거 단독주택 재건축사업을 추진하다 무산된 서울 강동구 고덕1동 단독주택지에서 개별건축이 가능해졌다. 구는 고덕1동 단독주택지에서 개별건축이 가능하도록 지구단위계획이 변경 고시됐다고 지난 25일 밝혔다.대상지는 고덕택지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고덕1동 501번지 일대 특별계획구역 23구역으로 면적은 약 12만5,632.5㎡다.이 지역은 당초 공동주택 건립을 위한 단독주택 재건축사업이 진행되다가 무산된 지역이었다. 이에 개별필지 별로 건축이 가능하도록 특별계획구역을 해제했다. 이미 인근의 공동주택 재건축사업은 착공 및 준공 단계에 와 있
서울 송파구 거여·마천 뉴타운지구 곳곳에서 정비사업 부활의 날개를 펼치고 있다. 일부 사업장들이 출구전략으로 해제된 이후 주민요청으로 다시 정비구역 지정을 받는 등 정비사업 재개가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다. 거여·마천 일대는 지난 2005년 12월 강남권에서 유일하게 뉴타운으로 지정·고시되면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하지만 2011년 박원순 서울시장이 새로 취임하면서 ‘뉴타운·정비사업 신(新)정책구상’을 내놨고, 출구전략 등으로 마천1·2·5구역 등 사업장 곳곳이 정비구역에서 해제됐다. 현재는 노후화로 인한 불편함이 가중되면서 주민
정비사업에서 감정평가 업무는 매우 중요하다. 관리처분계획수립에 필요한 가격과 분양가격, 현금청산, 효용지수 등을 산정해 조합원 전체의 이익을 최대한 높이고 공정한 배분을 위한 사전작업의 일환이기 때문이다.당초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제정되기 전인 2000년대 초까지만 하더라도 재개발은 도시재개발법에 의해 관리처분계획수립을 위한 감정평가업무가 진행돼왔다. 재건축은 사업구역에 따라 감정평가를 하기도, 평가 없이 대지지분에 따라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하기도 했다.㈜삼창감정평가법인(대표 최승조)은 재건축사업에 있어 감정평가가 필수가 아닌 선
“성공의 반대는 실패가 아니라 도전하지 않는 것이다.”미국의 발명가 토마스 에디슨이 남긴 말이다.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에서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성공에 도전하는 기업이 있다. 바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인 ㈜화인산업개발(대표 박명화)이다.화인산업개발은 지난 2008년 법인을 설립한 이후 전국의 재건축·재개발 현장에서 성공을 이끌어낸 회사다. 실제로 화인산업개발은 장기간 사업이 정체됐던 대전 삼성동1구역을 담당해 단기간 내에 조합설립인가와 시공자 선정을 완수한 사례가 있다. 지난 2008년 단독주택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