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 분당과 안양시 평촌, 고양시 일산 등 1기 신도시들의 리모델링이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 정책 지원 부재에도 불구하고 단계별 진척을 보이고 있는 곳들은 리모델링으로의 노선을 명확하게 정한 모양새다. 실제로 리모델링 업계는 사업 활성화를 골자로 특별법 제정 등 정책 지원책 마련을 요구해오고 있다. 그런데 정부는 재건축 활성화를 골자로 한 ‘노후계획도시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방침을 밝혔고, 리모델링 홀대론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에 일부 단지는 사업유형을 두고 주민갈등도 발생했던 상황이다. 하지만 제도 안착까지는 장기
경기 성남시 분당 1기 신도시 아파트들이 리모델링을 통해 ‘천당 아래 분당’이라는 과거 명성 되찾기에 나섰다. 분당은 지난 1980년대 고양 일산, 부천 중동, 안양 평촌, 군포 산본 등과 함께 주택난 해소를 위해 1기 신도시로 조성된 곳이다. 당시 신도시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대중교통과 학교 등 기반시설이 건립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현재는 지어진 지 오랜 시간이 흐르면서 아파트들의 노후화가 진행 중이고, 새롭게 조성된 신도시로 수요자 눈길이 집중되면서 점차 관심 밖으로 밀렸다. 이랬던 분당이 준공 15년이 지난 아파트들을
경기 성남시 느티마을3·4단지가 2차 안전성 검토에 대한 문턱을 넘지 못하고 리모델링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조합은 수직증축 공법을 보완하는 동시해 수평증축 병행 도입을 검토하는 등 원활한 리모델링사업 진행 방향 설정을 위해 고심 중이다.최근 느티마을3·4단지 리모델링조합은 성남시로부터 2차 안전성 검토 심사 결과 부결됐다는 내용을 통지 받았다. 이유는 수직증축시 하중을 보강해주는 말뚝 등 공법 방식에 대해 보완이 필요하다는 점이 핵심이다.조합은 1차 안전진단과 1차 안전성 검토를 이미 통과했는데도 불구하고, 2차 안전성 검토 결과
포스코건설이 정부의 재건축 규제 이후 반사이익을 보이고 있는 수도권 리모델링사업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최근 성남시 분당구 일대 시범사업장에 대한 시공권을 모두 확보하면서 리모델링사업 부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우선 포스코건설은 지난달 30일 성남시 분당구 느티마을3·4단지 2곳을 수주하면서 관내 1차 시범단지 5곳에 대한 시공권을 모두 확보한 상황이다. 실제로 포스코건설은 정부가 지난 2014년 최대 3개층까지 수직증축을 허용한 이후 나온 첫 수주 현장인 매화마을1단지를 시작으로 리모델링사업 영역을 확장해왔다. 매화마을1
포스코건설이 경기 성남시 느티마을3·4단지 리모델링사업 시공권을 각각 확보하면서 향후 더샵 브랜드를 내건 아파트 약1,880가구를 건립할 전망이다. 느티마을3·4단지 리모델링조합은 지난달 30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 혁신파크 1층 대강당에서 시공자 선정을 골자로 한 조합 임시총회를 개최해 포스코건설을 시공 파트너로 선정했다. 포스코건설은 느티마을3·4단지 가치 향상에 중점을 둔 더샵 10대 특화 계획으로 조합원들의 표심을 자극했다. 10대 특화에는 다양한 패턴을 적용한 역동적인 외관 구현, 3·4단지의 소통을 위한 그랜드 로드
최근 주택시장의 눈길이 재건축에서 리모델링으로 향하고 있다. 정부의 안전진단 강화, 초과이익환수제 시행 등 재건축 규제책이 잇따라 시행되고 있는 반면, 리모델링은 지자체가 안전진단 비용 지원에 나서면서 활성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서울시의 경우 안전진단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서울형 리모델링 시범단지’ 선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현재 시범사업 심사 문턱을 넘은 단지는 신청 서류를 제출한 22곳 중 11곳이다. 당초 총 5곳 선정이 예고됐지만, 시범단지 선정 경쟁률은 4:1을 넘길 정도로 일선 현장 반응은 뜨거웠다. 시는 이달
경기 성남시 분당구 느티마을3·4단지가 시공자 선정 재도전에 나섰다. 당초 현장설명회에 다수의 건설사가 참여하면서 시공자 선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지만, 입찰참여가 저조해 재공고를 낸 상황이다. 느티마을3·4단지 리모델링조합은 지난 20일 각각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2개 단지 모두 같은 조건으로써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을 택했다. 또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현장설명회에 참석해야 한다. 각 조합은 이달 30일 오후 3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후 다수의 건설사들이 참여할 경우 내달 23일 오후
주택시장의 눈길이 재건축에서 리모델링과 재개발로 향하고 있다. 최근 정부가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을 강화하면서 리모델링과 재개발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현재 리모델링사업이 진행 중인 곳 중 가장 활발한 곳은 지자체가 적극 지원하고 있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일대다. 한솔마을5단지가 6월 권리변동 총회를 계획하고 있고, 느티마을3·4단지도 시공자 선정을 목전에 두고 있다. 한강변 등 입지조건이 우수한 재개발사업도 주목 받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서울 용산구와 동작구에 위치한 한남·노량진재정비촉진지구 일대다. 이곳들
주택시장의 눈길이 재건축에서 리모델링과 재개발로 향하고 있다. 최근 정부가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을 강화하면서 리모델링과 재개발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란 분석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0일 재건축 안전진단 평가항목에서 구조안전성 가중치를 확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정상화’ 대책을 발표했다. 개선된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에 따르면 구조안전성 비중이 현행 20%에서 50%로 30%p 늘어난 반면, 주거환경은 40%에서 15%로 25%p 각각 줄어들었다. 향후 재건축사업의 안전진단 평가를 진행할 경우 열악한 주거환경
공동주택 리모델링 업계에서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안전진단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제도적 장치를 개선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고 있다. 리모델링은 새 정부가 들어선 이후 규제 대상이 된 재건축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안전진단 등 중복된 절차로 인해 빠른 사업 진행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2일 한국리모델링협회는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공동주택 리모델링 현황 분석 및 개선안 도출’을 주제로 공동주택 리모델링 정책당면과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의 핵심 주제는 리모델링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기 위해서 안전진단
리모델링 훈풍이 수도권1기 신도시를 넘어 서울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 초과이익 환수제, 분양가상한제 등의 규제를 비켜가면서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중 리모델링이 가장 활발한 곳은 경기 성남시 분당이다. 먼저 지자체의 행정지원으로 느티마을3·4단지와 무지개마을4단지가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또 서울에서도 강서구 부영아파트가 시공 파트너로 포스코건설을 선정했고, 서초구 한신로얄이 1차 안전성검토를 통과하는 등 원활하게 진행 중이다.▲성남시 분당 한솔주공5 선두, 곳곳에서 건축심의 통과=최근 1기
경기 성남시 분당구 일대 리모델링사업이 속속 건축심의를 통과하는 등 가속도가 붙고 있다. 특히 이재명 성남시장도 기금조성 등 적극 지원에 대한 약속을 이행하면서 리모델링사업이 활성화를 띠고 있다.실제로 성남시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분당구 정자동 느티마을3·4단지와 구미동 무지개마을4단지가 각각 수직증축 리모델링 설계안에 대한 시 건축심의를 조건부로 통과했다.향후 조합이 시 건축위원회가 제시한 추가 조건을 충족시키면 건축심의 절차는 사실상 종결된다. 이날 제시된 추가 조건은 대지 경계와 외벽 간격 일부 조정, 주차장 입구에 완화 차
수도권 리모델링 사업장들이 안전성 검토 통과 및 시공자를 선정을 목전에 두는 등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리모델링사업은 재건축사업과 달리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과 내년 초 시행되는 초과이익환수제 등 정부 규제 대상에서 벗어나면서 활성화가 예상되고 있다.실제로 서울의 경우 리모델링사업장 곳곳에서 시공자를 선정했거나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우선 성동구 옥수동 극동아파트 리모델링조합에 따르면 지난 16일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쌍용건설을 시공 파트너로 선정했다. 향후 이곳은 리모델링사업을 통해 지하5~지상18층 높이의 아파트 8개동 총
8·2부동산 대책에 이은 9·5 추가 대책 이후 재건축시장이 침체 분위기로 돌아섰지만, 리모델링은 반사이익 영향으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서울과 수도권 일부지역이 투기과열지구로 묶이면서 재건축은 각종 규제를 적용받게 된 반면, 리모델링을 타깃으로 한 규제는 별도로 규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히 성남시의 경우 리모델링사업은 재건축에 적용되는 초과이익환수, 조합원 지위양도 등에 대한 규제를 벗어나면서 활기를 띠고 있는 모양새다.성남시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정자동 한솔마을5단지 리모델링조합이 제출한 설계안이 시 건축심의를 조건부로
국토교통부가 세대간 내력벽 철거 허용을 사실상 불허키로 한 가운데 일부 수직증축 리모델링 단지들이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사업을 무기한 보류할 수 없는 만큼 내력벽을 철거하지 않고 사업성을 높이는 방안을 찾고 있는 것이다.먼저 성남시 한솔5단지 리모델링조합은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설계변경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현재 조합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재입찰공고를 내고 관련 절차를 진행중이다. 조합은 지하2층, 지상18~28층 아파트 13개동 1,255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겠다는 계획이다. 1개동을 신
내력벽 철거 포함한 사업계획안 ‘무용지물’재개발처럼 매몰비 둘러싼 갈등 재연될 듯업계 “보강작업땐 안정성 확보 가능” 주장리모델링을 추진하던 아파트 단지들이 졸지에 방향을 잃었다. 정부가 아파트 리모델링 과정에서 세대간 내력벽 철거 허용을 3년 뒤로 미뤘기 때문이다. 연초 정부의 리모델링 활성화 정책에 따라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추진하던 조합들의 사업 전면 중단은 물론 리모델링 기대감에 오른 아파트 가격의 급냉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현재 1기 신도시인 분당과 일산, 서울 강남구 등에서 일부 단지가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부
올해 말 조합설립 완료성남시가 리모델링 시범단지 6곳 가운데 2곳에 대한 기금 지원을 시작했다. 시는 정자동 느티마을3단지에 1억9,000여만원, 느티마을4단지에 2억4,000여만원 등 총 4억3,000여만원의 리모델링 기금을 투입해 기본설계와 조합설립 지원을 본격화한다.이를 위해 시는 지난 11일 도시주택국 회의실에서 느티마을3·4단지 주민대표와 용역업체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리모델링 설계·조합설립지원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느티마을3단지 리모델링 기본설계는 ㈜무한종합건축사사무소가, 조합설립지원은 ㈜제이앤케이도
경기 성남시가 리모델링 지원에 적극 나서면서 분당 신도시내 리모델링 추진단지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성남시 리모델링 시범단지 공모사업에 11개 단지가 몰렸다.시는 오는 4월까지 선도 추진단지(조합단계) 2곳과 공공지원 시범단지(추진위원회 단계) 2곳 등 총 4곳을 선정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기금 100억원도 확보한 상태다. 향후 10년간 5,000억원을 더 지원할 계획이다.느티마을3·4단지와 매화마을1·2단지, 한솔주공5단지 등이 주요 대상 단지들이다. 이미 조합을 설립한 매화마을1단지와 한솔주공5단지는 사실상 선도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