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가 지난달 26일 시에서 발표한 ‘강북권 대개조-강북 전성시대’ 정책과 발맞춰 지역 내 역점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구는 지역 내 30년 이상 경과 된 노후 아파트가 점차 늘어나고 있어 재건축 사업 추진에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역세권 지역 내 종상향 등 인센티브 적용 시 그동안 사업성이 없다는 이유로 외면 받거나,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했던 노후 주택단지의 사업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란 분석이다.또 구는 향후 상업지역 총량제 미적용 관련 세부 지침이 마련되면, 지구단위계획구역(특별계획구역) 내 개발사업, 역
지난 1988년, 서울 올림픽이 열렸다. 20세기 우리나라는 일제강점기, 6.25 전쟁을 겪으면서 세계에서 제일 가난한 국가 중 하나였다. 하지만 ‘한강의 기적’으로 불리는 국민들의 노력으로 휴전 후 30년이 조금 넘는 시간 만에 올림픽을 단독 개최할 수 있는 국가로 성장했다. 결과적으로 88올림픽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대한민국의 괄목할 성장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올림픽을 치르기 위해 각국 선수단과 기자, 운영진들을 위한 주거시설이 필요했다. 이때 건립된 초대형 단지 두 곳이 올림픽선수기자촌아파트, 올림픽훼밀리타운이다.
서울시가 강북권의 상계·중계 등 고밀 노후단지에 용적률 상향 등을 지원해 신도시급 주거지로 재건축한다. 재개발도 정비구역 요건 완화를 통해 대규모 재개발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오세훈 서울시장은 26일 두 번째 도시 대개조 프로젝트로 ‘강북권 대개조, 강북 전성시대’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노후 주거지와 상업지역에 대한 규제 완화,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해 강북권을 일자리 중심의 경제도시로 개발한다는 목표로 마련됐다.강북권은 동북권(강북·광진·노원·도봉·동대문·성동·성북·중랑)과 서북권(마포·서대문·은평)의 11개 자치구로 넓은 면
오는 4월 27일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정비방식이 도입된다. 1기 신도시를 비롯한 전국의 택지지구를 정비할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대규모 면적을 대상으로 통합계획을 수립해 정비한다는 점에서 이른바 뉴타운으로 불린 도시재정비촉진사업과 일맥상통한 부분이 있다. 하지만 대상지 규모나 수량이 모두 노후계획도시정비가 많아 영향력은 더 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특히 기존의 정비사업과는 개념 자체가 다르다. 다수의 노후단지와 상업지역, 단독주택지까지 합쳐 개발하는 방식이 도입될 예정이다. 사실
서울 양천구와 중랑구 마포구 등 모아타운 4곳에서 5,600여세대의 주택이 공급될 전망이다.시는 지난 23일 제2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양천구 신월동 173번지 일대 모아타운 △중랑구 망우3동 427-5 일대 모아타운 △중랑구 중화1동 4-30 일대 모아타운 △마포구 대흥동 535-2 일대 모아타운에 대한 통합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 통과로 해당 구역들은 조만간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을 확정할 수 있을 전망이다.우선 신월동의 경우 협소한 도로와 불법주차, 공항소음 등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주민이
경기도가 7개 노후단지에 대해 재정비 컨설팅을 지원한다. 도는 노후 공동주택 소유자가 리모델링이나 재건축 추진 여부를 사업 초기에 판단할 수 있도록 컨설팅 비용을 지원하는 ‘경기도 공동주택 재정비 컨설팅 사업’을 올해 7개 단지에서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오는 4월 26일까지 재건축 및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려고 준비하는 단지 중 시·군 추천을 거쳐 선정한다. 이 사업은 리모델링, 리모델링-재건축 비교, 재건축 컨설팅 등 3가지 유형으로 진행된다. 앞서 도는 2021~2022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광명시 상우1차 아파트
서울 서초구 삼호가든5차가 재건축을 통해 300여세대 규모의 신축 아파트로 탈바꿈한다.시는 지난 13일 제4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삼호가든5차아파트 주택정비형 재건축사업’에 대한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서초구 서초중앙로 242에 위치해 1만3,363.5㎡의 면적을 정비할 예정이다. 건축개요에 따르면 건폐율 19.91%와 용적률 299.98%를 각각 적용해 공동주택 305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한다. 아파트 높이는 지하3~지상35층으로 계획됐다. 전용면적별로는 △59㎡ 92세대(공공주택 37세대 포함) △84
GS건설이 오는 15일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에서 ‘영통자이 센트럴파크’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GS건설이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961-11일원에 선보이는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는 지하2~지상29층 7개동 총 580세대 규모로 입주는 2027년 3월 예정이다. 전용면적별 분양 세대수는 △84㎡A 291세대 △84㎡B 103세대 △84㎡C 107세대 △84㎡D 79세대로 구성됐다.청약일정은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해당·기타지역), 21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같은 달 27일이
서울 양천구 목동6단지가 목동신시가지아파트 중 최초로 정비구역 지정이 임박했다.구는 지난달 28일 목동6단지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한 주민 공람을 이달 2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각 단지가 비슷한 사업 속도를 보이고 있고, 순차적으로 구역지정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돼 양천구 숙원사업인 목동신시가지아파트 14개 단지 재건축이 본격화할 전망이다.정비계획안에 따르면 목동6단지는 양천구 목동 911번지 일대의 면적 10만2,424.6㎡를 대상으로 재건축한다. 이번 계획안은 최고 35층에서 49층까지
GS건설이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에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를 1월에 분양할 예정이다.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961-11일원에 들어서는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는 지하2~지상 29층 7개동 총 580세대 규모다. 전용면적별 분양세대수는 △84㎡A 291세대 △84㎡B 103세대 △84㎡C 107세대 △84㎡D 79세대로 84㎡ 위주로 구성되며 입주는 2026년 말 예정이다.영통자이 센트럴파크는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 우수한 정주 여건을 갖추고 있다. 우선 교통이 우수하다. 수인분당선 영통역이 도보 5분 거리이며, 영통역은 동탄~수원
울산시의회가 노후 공동주택의 재건축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11일 주민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를 주관한 방인섭 시의원(환경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은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재건축 활성화를 위해서 해당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우선”이라며 토론회 개최 배경을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울산 남구 삼산동·달동 공동주택 주민, 공인중개사협회 지회원 및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서정렬 영산대 교수가 발제자로 참여했는데 서 교수는 ‘울산시 재건축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울산 도시기본계획 및 도시·주거환경정비
경기 용인시가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재정비한다고 1일 밝혔다. 공공기여 방안과 도시 과밀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리모델링 기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공동주택 리모델링 기준은 아파트 노후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리모델링 대상 단지가 빠르게 늘어나는 것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10월 1일 기준 용인 관내 590개 공동주택 단지의 66.5%인 392개 단지가 대상이다. 특히 30년을 넘긴 노후단지도 36곳이나 되며 21년 이상 단지는 227곳으로 리모델링 수요는 갈수록 늘어날 전망이다.주택법에 따르면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일대 재건축 사업장들이 곳곳에서 건설업자 선정과 안전진단을 마무리 짓는 등 활기를 띠고 있다. 각 사업장들은 길 건너 신길뉴타운의 천지개벽을 지켜본 단지들로, 빠른 사업 추진을 통해 역세권 랜드마크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신길동 일대 재건축 추진 단지로는 삼성아파트, 신길우성3차, 신길우성2차·신길우창 통합재건축 등이 꼽힌다.앞서 구는 지난 20일 신길우성3차아파트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 측에 정밀안전진단 용역 결과 E등급을 통보했다고 밝혔다.이 단지는 지난 1989년 준공된 노후단지다. 현재는 최고 15층 5
경기 고양시가 내년까지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재수립한다. 내달에는 재건축 사전컨설팅을 실시하고 재건축학교도 개최해 주민소통도 강화한다. 일산신도시를 비롯한 노후계획도시 재건축 모범답안을 만들겠다는 게 시의 구상이다.이동환 시장은 “일산신도시가 조성될 무렵부터 고양시의 주민으로 살아오면서 성장한 도시에 걸맞은 변화의 필요성을 절감해왔다”며 “도시계획가이자 행정가로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정비계획에 담아 고양시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고양시를 미래 수요에 적합한 자족도시로 재창조할 것”이라고 말했다.▲도시정비기본계획 재수립… 일산
서울 송파구 잠실5단지가 최고 70층에 달하는 초고층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최고급 설계로 잠실을 넘어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잠실5단지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12일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자문위원회에서 재건축 계획안에 대한 자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른바 신통기획 패스트트랙으로 불리는 자문방식을 통해 정비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잠실주공5단지는 지난 1978년 준공되어 올해로 45년차를 맞이하는 노후단지다. 지난해 2월 시로부터 최고 50층 높이의 정비계획안을 승인 받았지만, 올해 초 층수 제한
서울 노원구 상계주공5단지와 영등포구 유원제일2차아파트가 건축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재건축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시는 지난 29일 건축위원회를 열고 상계주공5단지와 유원제일2차아파트 재건축사업에 대한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먼저 상계주공5단지는 노원구 상계동 721번지 일대로 3만1,294.6㎡ 면적을 대상으로 재건축을 추진한다. 건폐율 26.26%, 용적률 299.73%를 적용해 최고 35층 높이로 공동주택 996세대와 근린생활시설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아파트 840세대는 분양물량이며, 156세대는 공공주택으로 공급할
서울 송파구 가락우성1차아파트 최고 26층 높이의 아파트 967가구로 탈바꿈할 전망이다.시는 지난 24일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 분과소위원회를 열고 가락우성1차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이 단지는 송파구 가락동 96-1번지 일대로 지난 1986년 준공된 노후단지다. 구역면적은 3만5,043.7㎡이다. 현재는 최고 15층 높이의 아파트 7개동 838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향후 용적률 281.88% 이하를 적용해 129가구를 늘린 최고 26층 967가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공공주택은 92가구를
서울 양천구 신월시영아파트가 신통기획을 통해 3,100가구가 넘는 대단지로의 탈바꿈을 추진한다.신월시영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는 지난 6일 구에 ‘신속통합기획 패스트트랙(자문방식)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신통기획 자문방식은 기존 공모 방식을 대신해 주민제안 등을 통해 정비계획을 수립하는 제도다.신통기획 신청을 받아 기획설계 용역을 진행하는 대신 이미 수립한 계획에 대한 자문을 통해 확정하는 만큼 사업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구역 내 주민의 30% 이상 동의를 받으면 신청이 가능한데, 신월시영은 약 3
부산 남천 백산아파트가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본격적인 소규모재건축사업 추진에 들어갈 전망이다.수영구는 지난 5일 남천동 31-2번지에 위치한 ‘남천 백산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에 대해 조합설립인가를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보다 앞서 구는 지난달 28일까지 조합설립인가를 위한 공람공고 절차를 진행한 바 있다.이 구역은 지난 1984년 10월 준공된 노후단지로 지상 5층 높이 4개동에 120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6,945.2㎡ 면적으로 2025년 8월 사업에 착수해 2028년 10월 준공을 예정하고 있다.부산2호선 금련산역을 도보로 2분
서울 강북의 최대 규모 재건축 예정단지인 성산시영아파트가 최고 40층 높이의 수변중심 공간으로 개발된다.시는 지난 26일 개최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성산지구 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구역은 마포구 성산동 446번지 성산시영아파트 일대로 택지개발지구로 개발된 지역이다. 성산시영아파트는 지난 1986년 준공된 노후단지로 재건축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계획적인 관리와 정비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게 됐다.이번 지구단위계획의 주요 내용은 성산시영아파트를 특별계획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