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9,000여세대 규모로 서울 서남부권 핵심 정비사업장으로 꼽히는 노량진뉴타운의 재개발 첫 삽 뜨기가 머지않았다. 뉴타운 내 주민 절반 가까이가 이주를 마쳤고, 상당수 사업장은 착공이 현실화되고 있다. 면적이 약 73만8,000㎡에 달하는 노량진뉴타운은 노량진·대방동 일대에서 총 8개 구역으로 나뉘어 재개발이 추진 중이다. 이중 3개 사업장이 철거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바로 2·6·8구역이다. 각각 이르면 올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 중 착공에 들어갈 전망이다. 4·5구역은 이주가 한창 진행 중이거나 임박했다. 이와 함께 1·
서울 동작구 노량진5구역이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앞으로 이곳에는 28층 아파트 727세대가 들어선다. 조합설립 7년만에 재개발 마지막 관문을 넘어선 것으로 인허가 처리기간이 119일만에 이뤄질 정도로 8개월 정도 단축됐다.구는 노량진5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이정하)가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을 지난달 25일 인가하고 27일 이를 고시했다.노량진동 270-3번지 일대 노량진5구역은 면적이 3만8,017㎡로 연면적은 11만6,480.8㎡다. 앞으로 지하5~지상28층 9개동 727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곧바로 이주 준비
국토교통부는 전국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조합 8곳에 대한 점검 결과 총 110건의 부적격 사례를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자체와 합동으로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19일까지 진행됐다. 적발된 110건 중 15건에 대해서는 수사의뢰할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서울 동작구 노량진5구역 재개발, 성동구 한남하이츠아파트 재건축, 부산 남구 대연3구역 재개발, 금정구 서·금사재정비촉진A구역 재개발, 부산 중구 명륜지구 재개발, 울산 중구B-04구역(교동지구) 재개발, 남구B-14구역(야음동 송화3) 재개발, 충북 청주시
대우건설이 올 2분기 정비사업과 리모델링 부문에서 연달아 수주에 성공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대우는 1분기까지만 해도 10대 건설사 가운데 유일하게 정비사업과 리모델링 실적이 전무했다. 하지만 2분기 신길우성2·우창 재건축과 고덕현대 등 다수의 리모델링 수주가 예상되면서 지난해 창사 이래 ‘3조 클럽’ 달성에 성공했던 명성을 되찾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가장 먼저 수주가 예상되는 곳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우성2차·우창아파트 재건축사업장이다. 이 단지는 지난달 2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 대우와 DL건설이 각각 참여했다. 업
대우건설이 서울 은평구 불광1구역 재건축사업의 시공권을 따냈다. 올해 총 누적 수주액은 3조8,992억원으로 집계됐다.불광1구역 재건축 사업시행자인 하나자산신탁은 지난 18일 은평구에 소재한 은평문화예술회관 숲속극정에서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우건설은 브랜드파워를 앞세워 경쟁사를 제치고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았다.사업계획에 따르면 불광1구역은 은평구 불광동 19-3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2만5,692㎡이다. 이곳에 재건축사업을 통해 지하3~지상15층 높이의 아파트 527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총 공사
대우건설이 GS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강원도 원주시 원동주공아파트의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현재까지 누적 수주액은 약 3조7,774억원으로 실적 1위에 올라섰다.원동주공 재건축조합은 지난 13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우건설·GS건설 컨소시엄이 조합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시공자로 선정됐다.컨소시엄측은 스카이브릿지와 조경 등의 부문에서 차별화된 특화설계를 제안하면서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았다.먼저 원주 최초로 상층부에 스카이브릿지를 설치해 입주민들의 생활수준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또 지상층은 중앙광장과 테마정원
대우건설이 포스코건설과 현대건설에 이어 정비사업과 리모델링 부문 '3조 클럽'에 가입했다. 정비사업 진출 이후 달성한 첫 사례다.실제로 대우건설은 근래 가장 눈에 띄는 실적을 보이면서 누적 수주액이 3조원을 넘어섰다. 동시에 현대건설을 제치고 2위 자리를 탈환했다. 대우는 지난 6일 경기 과천시 과천5단지 재건축을 단독으로 수주한 데 이어 같은날 대구 동구43구역 재개발까지 현대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공권을 따냈다. 이로써 현재까지 3조5,867억원의 누적 수주액을 기록하고 있다.올해 대우가 수주한 대표적인 사업장은 서울의 경우
서울 동작구 노량진5구역 시공권을 따낸 대우건설이 3조 클럽 가입을 목전에 뒀다. 지난 2017년 올린 2조8,794억원의 창사 이래 최대 실적도 가뿐하게 뛰어 넘었다. 현재 과천주공5단지와 불광1구역, 원주 원동주공 등에서도 입찰에 참여하고 있어 3조 클럽 가입은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대우건설은 지난달 29일 열린 노량진5구역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경쟁사인 쌍용건설을 제치고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았다. 이로써 대우건설은 총 2조9,395억원의 수주고를 올리게 됐다.특히 대우건설은 이번 사업에 하이엔드 브랜드인 ‘써밋 더
대우건설이 서울 동작구 노량진5구역 수주를 위해 하이엔드 브랜드를 적용한 ‘써밋 더 트레시아’를 제안했다. 대우건설이 동작구에서 하이엔드 브랜드를 제안한 것은 올 1월 시공사로 선정된 흑석11구역 재개발사업에 이어 두 번째다.대우건은 “노량진 뉴타운은 여의도·광화문·강남 등 3대 업무지구와의 접근성이 좋아 흑석뉴타운과 함께 서울의 대표 주거단지로 주목 받는 지역”이라며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으로 5구역을 노량진뉴타운을 대표하는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노량진 뉴타운은 서울 서남부지역의 핵심 입지로 앞으로 다수의 하이엔드 브
서울 동작구 노량진5구역 시공권을 두고 대우건설과 쌍용건설이 맞대결을 펼친다. 노량진5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이정하)은 지난 16일 입찰마감 결과 대우건설, 쌍용건설 두 곳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앞서 현장설명회에 참석했던 GS건설과 DL건설은 최종 입찰에는 응찰하지 않았다.일단 수주전 분위기는 브랜드 파워에서 앞서는 대우건설이 우세한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특히 대우건설은 하이엔드 브랜드를 적용할 의사까지 내비치면서 수주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조합은 내달 합동설명회에 이어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공사비 예정가격은 1,
서울 동작구 노량진5재정비촉진구역이 시공자 선정 입찰 일정을 연기했다.노량진5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이정하)은 3일 시공자 선정 입찰마감일 변경(연장) 공고문을 냈다.공고문에 따르면 조합 내부사정으로 인해 입찰마감일을 이달 6일에서 16일로 미뤘다. 당초 현장설명회에는 GS건설, 대우건설, DL건설, 쌍용건설 등이 참석했다.입찰조건은 기존과 동일하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10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보증금은 이행보증보험증권으로의 대체 납부도 가능하다. 다만, 시공자 선정 후 7일 이내에 50
올해 정비사업·리모델링 수주킹 자리를 두고 대형 건설사들이 안갯속 대결을 펼치고 있다. 이미 GS건설과 포스코건설, DL이앤씨가 2조원 이상의 수주고로 앞서고 있는 가운데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도 2조 클럽 가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하반기에는 북가좌6구역을 비롯해 상계1구역, 백사마을 등 대규모 사업장의 수주전에 예정되어 있어 1위 자리를 둘러싼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올해 2조원 이상의 수주고를 최초로 달성한 건설사는 DL이앤씨다. 상반기에만 1조8,000억원 규모의 수주고를 올린 DL이앤씨는 하반
최근 정비사업과 리모델링시장에서 적극적인 수주전을 펼치고 있는 GS건설의 행보가 매섭다. 올해 이미 대구 서문지구와 부산 서금사5구역 등 지방 굵직한 곳들의 시공권을 확보하면서 누적 수주액이 약 2조원을 돌파했다. 하반기에도 서울 노량진 일대 재개발 등의 사업장에서 시공권을 노리면서 목표했던 누적 수주액 3조원 돌파가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이다.GS건설은 9일 정비사업과 리모델링 부문 누적 수주액이 약 2조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대구 서문지구 재개발(2,196억원)을 시작으로 창원 신월1구역 재건축(5,554억원)
올 하반기 건설사들의 정비사업 수주 열기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특히 서울은 모처럼 정비사업장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시공자 선정에 나서면서 지방으로 향했던 건설사들이 발길을 되돌리고 있다. 실제로 상반기에는 노원구 상계2구역과 동작구 흑석11구역 등 일부 재개발구역에서만 시공자 선정이 이뤄졌다. 반면 하반기(2021. 08. 09 기준)는 상당수 사업장들이 시공자 선정을 앞두고 있다. 대부분 재개발사업장으로 북가좌6구역과 미아4재정비촉진구역, 상계1구역, 백사마을, 노량진5구역, 마천4구역 등이 대표적이다. 이곳들은 이미 경쟁 구도
서울 동작구 노량진5구역이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 도전에 나섰다.노량진5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이정하)은 14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10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입찰보증금은 이행보증보험증권으로의 대체 납부도 가능하다. 다만, 선정 후 7일 이내 50억원을 현금으로 납부해야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공사비 예정가격은 1,974억645만1,000원(VAT 별도)으로 책정했다. 조합은 이달 22일 현장설명회를
대형 건설사들의 시선이 서울지역 정비사업으로 회귀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최근 급성장한 아파트 리모델링에 대한 수주전이 러시를 이뤘고, 부산 등 지방에서 시공자 교체 바람이 불었다. 반면 서울에서는 상계2구역과 흑석11구역 등 일부 현장에서 수주전이 벌어졌을 뿐 예년과 비교하면 흉작 수준에 그쳤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서울지역의 재개발·재건축 수주 물량이 대거 시장에 나올 예정이어서 건설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우선 노원구 상계1재정비촉진구역이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마치고 오는 28일 입찰을 마감한다. 현장설명회에는 △H
하이엔드(High end) 브랜드를 아시나요? 최고의 품질과 성능을 갖춘 물건에 붙이는 브랜드로 초고가로 책정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가격과 상관없이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상품을 지칭합니다.아파트에도 하이엔드 브랜드가 있습니다. 강남 등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춘 지역에 최고급 자재와 마감재로 건설하는 아파트에 붙여지는 브랜드입니다.대표적으로 DL이앤씨의 아크로와 현대건설의 디에이치, 롯데건설의 르엘,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써밋이 있습니다.실제로 서울 서초구의 아크로리버파크는 2013년 분양 당시 평당 4,000만원이 넘는 최고 분양가로
노량진뉴타운 내 재개발사업장 곳곳에서 부분임대 도입이 현실화되고 있다. 부분임대는 주택 일부를 나눠 임대를 내놓는 방식으로, 여의도 전면 개발 발표 이후 직주근접 효과를 기대하는 직장인들의 수요가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시는 지난달 28일 노량진5구역의 부분임대 25가구 도입 등을 포함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결정을 고시했다. 고시문에 따르면 노량진5구역의 경우 소형주택 비율을 늘리는 대신 기준 용적률의 20%p를 완화 받아 전체 건립 가구수가 증가했다. 당초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주택유형별 전용면적 기준 60㎡형 이하는 108가구
서울시의 여의도 전면 개발 방침에 노량진뉴타운도 들썩이고 있다. 노량진뉴타운은 지난 2009년 재정비촉진계획이 고시되면서 현재 45만9,900여㎡의 면적이 총 8개 구역으로 나뉘어 재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8곳 모두 조합설립인가를 받았고, 이중 3곳은 사업시행인가를 거쳐 시공자 선정을 마친 상황이다. 특히 최근 박 시장의 여의도 전면 개발 계획 발표 이후 재개발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노량진 재개발사업장 8곳 중 총 3곳에서 시공자 선정 완료=서울시의 여의도 전면 개발 방침 이후 노량진뉴타운 내 재개발사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