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노후 단지의 재건축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 게 최고의 서비스가 됐다”하은호 군포시장은 지난 17일 군포시재건축연합회가 주최하고 한라4단지1차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가 주관한 주민 간담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이날 간담회에는 200여명의 시민이 참석했고, 재건축 관련 군포시 정책 추진상황에 대해 하 시장에게 질의하고 직접 답변을 듣는 형식으로 진행됐다.하 시장은 “지난 1992년 신도시 중 환경과 교통이 좋아 산본에 입주했다”며 “당시 바닷모래, 중국철근 등 부실논란이 있었고 30년이 돼가면서 내진설계가 안된 아파트는
1. 국토부·지자체 합동점검결과 8개 조합 대상 총 108건 적발◯ 국토교통부가 지방 4개 지자체(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대전광역시, 광주광역시)와 함께 2022. 11. 14. ~ 12. 19. 까지 합동으로 정비사업 조합 8 곳을 점검하였는데, 총 108건의 부적격 사례를 적발하여 수사의뢰, 시정명령 및 행정지도 등의 조치를 취하였습니다.◯ 서울특별시의 경우에는 합동점검을 자주 하여서 그동안 많은 조합장들이 행정지도나 형사고발을 받았기 때문에 합동점검시 지적된 문제점 들에 관하여 어느 정도 공감대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아직 합
쌍용건설이 조합장과 추진위원장 등을 대상으로 서울 송파구 오금동 ‘송파 더 플래티넘’ 아파트 시공 과정과 노하우를 공개했다.쌍용건설은 지난 21일 수도권 지역 리모델링 조합장과 추진위원장 등 36명이 ‘송파 더 플래티넘’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현장 견학은 그동안 궁금했던 구체적인 리모델링 시공 과정과 노하우 소개 등을 공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기존 건물을 유지한 채 증축공사를 하는 방법 △지상층까지만 운행되던 기존 엘리베이터를 지하3층까지 연결하는 방법 등에 대한 의문점을 해소했다.쌍용건설 관계자는 “
서울 서초구 반포현대동궁아파트가 창립총회를 마치면서 리모델링 조합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현대동궁아파트 리모델링 추진위원회(위원장 박경규)은 지난 17일 단지 인근에 위치한 효성반포빌딩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 박경규 위원장이 초대 조합장으로 당선됐다. 추진위는 이르면 5월 말 중 조합설립인가를 예상하고 있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단지는 서초구 사평대로 154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1만420.9㎡이다. 지난 1991년 최고 15층 높이의 아파트 1개동 224가구 규모로 입주를 마쳤다. 향후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서울 강남구 수서 신동아아파트가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재건축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구는 지난 17일 안전진단자문위원회가 수서 신동아파트에 대해 현지조사를 실시한 결과 ‘안전진단 필요’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자문위는 구조안전성과 건축마감 및 설비노후도, 주거환경 등 전 항목에서 D등급으로 판정했다.수서 신동아아파트는 강남구 수서동 736 일대로 지난 1992년 10월 준공된 노후 단지다. 지하1~지상15층 높이로 8개 동에 1,162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용적률은 202.29%이다.자문위에 따르면 구조적으로 내구성이 많이 저하되어
아파트 노후화는 불가항력적일 수밖에 없다. 그래서 지은 지 15년 이상 지난 중·고층 아파트들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증축형 리모델링을 선택한다.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충하고 커뮤니티시설도 설치해 여가생활 증진을 도모하는 동시에 늘어나는 일반분양분으로 분담금 절감도 가능하기 때문이다.리모델링시장 규모는 점차 커지고 있다. 서울의 경우에도 리모델링 추진 단지들이 상당하다. 지난해 11월 시가 공개한 리모델링 기본계획 재정비안에 따르면 오는 2025년까지 전체 4,217개 단지 중 898곳에서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 추진이 가능하다.사업
“최대 3개 층까지 수직증축이 허용된 지 벌써 8년이 지났습니다. 그런데도 아직도 안전성 검증 문제가 공론화되는 게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추가적인 규제는 리모델링 사업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최근 서울시가 주최했던 리모델링 안전성 관련 토론회에서 조합들이 내놓은 공통된 의견이다. 토론회 직후 후폭풍은 거세지고 있다. 조합들은 안전성 검증 절차를 더욱 강화해야한다는 일부 전문가들의 주장에 반발하고 있다. 이미 수직증축은 4차례에 걸쳐 안전성 검증이 이뤄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더욱이 리모델링을 통해 내진설계가 적용되는 등 기존보다
“1기 신도시보다 이전에 조성된 목동, 상계 등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의 재건축이 시급하다”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서울 양천갑)은 지난달 29일 열린 제399회 국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이같이 강조했다.서울 양천구 목동과 노원구 상계동 등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는 1기 신도시 이전인 1980년대 대규모 주택공급을 위해 택지개발촉진법에 따라 조성된 것이다. 이중 목동 신시가지의 경우 1985~1988년까지 목동과 신정동에 걸쳐 14개 단지 약 2만9,000여가구가 조성됐다. 1~7단지는 1985년에, 8~10단지는 19
DL건설이 부산 동래구 반도보라맨션의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권을 따냈다.반도보라맨션 소규모재건축조합(조합장 제경환)은 지난 19일 시공자 선정을 골자로 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합원 다수의 지지를 받은 DL건설이 시공자로 선정됐다.DL건설은 외관과 첨단시스템 등을 적용하는 등 특화계획을 선보이면서 조합원으로부터 표심을 얻었다.먼저 외관의 경우 커튼월룩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하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내진설계 1등급 기술력으로 안전성까지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입주민들의 편리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첨단시스템도 적용한다. 재해안
국내 최초로 수평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일반분양에 나선 서울 송파구 오금아파트가 흥행에 성공했다.시공자인 쌍용건설은 지난 11일 오금아남아파트 리모델링을 통해 재탄생하는 ‘송파 더 플래티넘’의 일반분양을 위한 청약 신청 접수를 받았다. 이날 29가구를 분양하는 청약신청 접수 마감 결과 총 7만5,382명이 몰리면서 2,599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72㎡형에서 나왔다. 15가구 모집에 4만1,961명이 몰려 2,792대 1을 기록했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단지는 송파구 오금동 67-7번지 일대로 기존 지하1
쌍용건설이 시공하는 서울 송파구 오금아남아파트가 수평증축 리모델링으로 일반분양에 나선다. 리모델링을 통한 일반분양은 국내 최초 사례다.쌍용건설은 4일 오금아남아파트 리모델링을 통해 재탄생하는 ‘송파 더 플래티넘’의 홍보관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단지는 송파구 오금동 67-7번지 일대로 현재 지하1~지상15층 높이의 아파트 2개동 299가구로 구성됐다. 수평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3~지상16층 높이의 아파트 2개동 총 328가구 규모로 다시 지어진다. 주택유형별로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기존 37~
12월의 차가운 칼바람이 거세지고 있지만, 충북 제천시에는 재건축 훈풍이 불고 있다. 정비사업의 불모지였던 제천에서 최초로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단지가 있기 때문이다. 바로 청전·시영아파트 공동재건축이 그 주인공이다. 제천은 충청북도에 속해있으면서도, 강원도와 경상북도가 인접한 도시다. 도시의 규모가 크지 않은 만큼 정비사업 자체가 시행된 적이 없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재건축사업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청전·시영아파트는 지난해와 비교하면 매매가격이 2~3배 이상 올라
한화건설(대표이사 최광호)은 지난달 31일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외벽에 내진성능을 갖춘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공법(이하 지하외벽 PC공법)을 개발하고 시범 적용하는데 성공했다.한화건설은 작년 10월 국내 최대 PC제작 및 시공 전문기업 ‘한성PC건설’, PC설계 전문 엔지니어링 회사 ‘에센디엔텍’과 함께 ‘PC공법 개발 공동 추진 협약(MOU)’을 체결한 후 지하외벽 PC공법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이후 약 10개월만에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193번지 일원(구 국세공무원교육지 부지)인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 아파트 현장에 시범적용하게
최근 초대형 리모델링 단지를 잇달아 수주한 쌍용건설이 이번에는 경기 군포시 산본 개나리주공13단지를 노리고 있다.앞서 쌍용건설은 올 3월 4,500억원 규모의 광명 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쌍용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에 이어 5월에는 8,000억원 규모의 가락 쌍용1차(쌍용건설·현대엔지니어링·포스코건설·대우건설 컨소시엄)를 연이어 수주했다.쌍용건설이 다음 리모델링 수주를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곳은 산본 개나리13단지다. 지난 1995년 11월 준공된 산본 개나리13단지는 올해로 26년이 지났다. 25층 아파트 17개동 1,
미래통합당이 정부와 여당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대안으로 ‘내 집 100만호 공급’ 등이 담긴 부동산대책을 지난 29일 발표했다.주호영 원내대표와 이종배 정책위의장 등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 국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되찾아 드리겠다”며 “오는 2022년부터 10년간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지역에 내 집 100만호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먼저 미래통합당은 집값을 억제하기 위해 충분한 공급이 필요하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이에 선진국 대도시처럼 용적률을 대폭 올려 고밀도 주거지 개발로 주택을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은 서울 서초구 반포3주구에 지진이나 태풍 등과 같은 자연재해는 물론 화재와 화생방 테러에도 안전한 아파트로 만들기 위해 재난 대비 특화 시스템을 제안했다.대우건설에 따르면 트릴리언트 반포에는 내진설계보다 우수한 제진설계를 적용한 지진 대비 시스템이 구축된다. 제진설계를 적용하면 진도 8~9 정도의 강진도 견딜 수 있으며 건축물 구조부재의 변형과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현재 대부분의 아파트가 적용하고 있는 내진설계는 구조물이 지진력에 저항하도록 구조물 자체를 튼튼하게 보강해 건물의 안정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부동산 시장은 정부의 강력한 규제 정책과 코로나19 사태로 침체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권자들은 부동산 공약에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특히 이번 선거에 앞서 각 정당이 발표한 부동산 공약은 목표는 비슷하지만, 방법에서는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여당과 제1야당은 사실상 정반대의 공약을 앞세워 정책 대결에 나섰다. 4·15 총선의 당락을 가를 부동산 공약에 대해 알아봤다.▲더불어민주당, 청년·신혼 맞춤형 도시 조성... 주택 10만호 공급=더불어 민주당은 청년·신혼
서울 송파구 오금동 아남아파트가 내년 하반기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갈 전망이다. 아남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오는 28일 분담금 확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후 조합원 이주를 거쳐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아남아파트는 송파구의 첫 리모델링 단지로 수평증축을 통해 지하1~지상15층 2개동 299가구에서 지하3~지상16층 2개동 328가구로 재탄생된다. 늘어난 29가구는 모두 일반분양을 통해 조합원 분담금을 줄이는데 쓰인다. 약 20~30% 감소할 것으로 조합은 보고 있다.주차대수 역시 기존 165대에서 330대로 2배 늘어나고 내진설
올해 대전지역 재개발 최대어로 꼽히는 장대B구역을 둘러싼 시공권 경쟁이 시작됐다. 장대B구역 재개발 조합(조합장 임은수)은 지난 11일 시공자 입찰마감 결과 GS건설과 현대건설·대림산업·포스코건설·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이하 컨소시엄 사업단)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최종 승자는 내달 7일 예정된 총회에서 가려지게 된다. 먼저 조합의 입찰참여 비교표에 따르면 공사비는 3.3㎡당 444만9,000원을 제시한 GS건설이 3.3㎡당 450만원을 제시한 컨소시엄 사업단에 비해 약 5만1,000원 저렴하다. 이를 연면적에 환산해보면 약 80억원
대우건설이 서울 성북구 장위6구역 재개발사업 시공권을 따내면서 올해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특히 장위6구역은 올 상반기 기자간담회를 통해 새로운 푸르지오 브랜드를 발표 후 수주에 성공한 첫 사업장으로 꼽힌다. 그만큼 다양한 특화 계획 적용을 약속했다. 장위6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윤찬웅)은 지난 28일 시공자 선정을 골자로 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개표 결과 대우건설이 경쟁사를 제치고 장위6구역 재개발사업 시공 파트너로 선정됐다. 대우건설은 브랜드 등 리뉴얼에 따른 특화설계를 선보이면서 조합원들의 표심을 자극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