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국가공모 도시재생사업인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에 참가하는 시·군을 대상으로 오는 4월 17일까지 공모신청 서류를 접수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우리동네살리기 도시재생사업은 5만㎡ 내외의 소규모 저층 주거지역에 생활밀착형 공공시설 등을 공급·지원하는 사업이다.올해는 전국 10곳 내외를 신규사업으로 선정할 예정인데 서면 평가와 현장실사, 발표평가를 거쳐 6월 말 최종 선정된다. 사업 기간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으로 사업비는 1곳당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최대 83억원이 지원된다.도에서는 지난 2017년 고양시 주교
경기주택도시공사(GH) 참여형 1호 가로주택정비사업인 부천시 역곡동 대림아파트가 내달 준공된다. 공공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조합 단독이 아닌 GH가 공동시행자로 참여하는 방식이다. 지난 1981년 2개동 48세대 규모로 준공된 대림아파트는 지하1~지상14층 아파트 1개동 81세대로 재탄생하게 된다.GH는 2019년 3월 19일 대림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과 공동시행 약정을 체결하고 2021년 11월 착공에 들어갔다. 이후 2년 4개월 만에 준공하게 됐다.가로주택정비사업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1만㎡ 미만
이르면 연내 서울시 내 재건축·재개발 조합이 ‘전체 조합원 과반수’가 아닌 다득표나 참석 조합원 과반수로 시공자 선정이 가능할 전망이다. 서울시의회가 관련 조례 규정 폐지를 추진하는데다, 시공자 선정기준도 연말 시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지난달 16일 조합이 시공자 선정 시 조합원 과반수의 찬성을 받도록 한 규정을 삭제하는 내용의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현행 조례에는 조합은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후 조합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총회의 의결을 거쳐
서울시의 중책 사업인 신속통합기획에 대한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시가 압구정3구역에 이어 여의도 한양아파트에서도 각각 설계자 및 시공자 선정에 제동을 걸면서다. 업계에서는 빠른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는 점을 전면에 내세워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던 시 정책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특히 여의도 한양아파트의 경우 입찰지침서에 포함된 사업계획이 정비계획을 벗어났다는 이유로 시공자 선정 입찰 절차를 무효 시켰다. 이 단지는 올해 초 확정된 신속통합기획안을 토대로 용적률을 최대 600%까지 적용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입찰지침서상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연구 단체인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연구모임이 신속통합기획 추진현황 및 개선방안 모색을 주제로 지난 26일 워크숍을 개최했다.앞서 지난 9월에는 ‘서울시 모아타운 추진현황 및 개선방안 모색’을 주제로 열렸고, 이번에는 신속통합기획을 주제로 1·2부로 진행됐다.1부는 서울시 장지광 재건축정책팀장이 서울시 재건축 신속통합기획 추진현황에 대해 발제했고, 의원들의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이 있었다. 이어진 2부는 조성국 서울시 주거정비정책팀장이 서울시 재개발 신속통합기획 추진현황 및 공공지원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기준 개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연구모임’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연구모임은 지난 18일 서울시 모아타운 추진현황 및 개선방안 모색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구모임은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부위원장이 대표의원인 의원연구단체다. 재개발·재건축 정책 점검을 비롯해 현장의견 청취, 사업절차 간소화 및 신속화 등을 통해 정비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설립됐다.이번 워크숍에는 서울시 모아주택 추진현황에 대해 김지호 서울시 모아주택계획팀장의 발제를 시작으로 의원들의 질의응답과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또 조창
서울시 내 재건축·재개발사업의 시공자 조기화 방안이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선정 방법에 대한 논란도 커지고 있다. 시가 개정 조례 규정을 두고 ‘전체 조합원 과반수’에 대한 해석을 ‘시공자 득표수’로 해석하면서 총회 부결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특히 신탁방식의 경우에는 총회에 참석한 조합원의 과반수 찬성으로 시공자 선정이 가능해 형평성 논란까지 발생하고 있다. ▲개정 조례상 조합원 과반수 규정, 서울시 ‘의결정족수’ vs 업계·시의회 ‘사전동의율’=시는 지난달 1일부터 시공자 선정시기를 조합설립인가 이후로 앞당기는 내용의 개정 규정
최근 서울시 내에서 시공자 선정에 나서는 재건축·재개발구역이 자취를 감췄다. 시공자 선정시기 조기화 방안을 담은 조례가 시행에 들어갔지만, 시의 늑장행정으로 구체적 기준이 마련되지 않은 탓이다. 특히 업계에서는 시공자 선정을 위한 ‘과반수 동의’에 대한 해석 논란도 해결되지 않아 시가 향후 분쟁 우려만 키웠다는 지적이다.시는 지난 2월 2일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가 개정됨에 따라 7월 1일부터 모든 정비사업의 시공자 선정시기를 조기화한다고 밝혔다. 공공지원 적용대상 정비구역은 사업시행인가 이후에 시공자 선정이 가능
서울시의 시공자 선정시기 조기화에 따른 내역입찰 방법으로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발주하는 ‘턴키입찰’ 방식이 도입된다. 조합이 설계안을 마련해 시공만을 발주하는 분리입찰과 설계·시공을 일괄로 발주하는 턴키입찰을 선택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 건설사가 턴키입찰이나 대안설계 등을 제안하는 경우 정비계획 범위 내에서만 설계안을 작성할 수 있다.본지가 입수한 서울시의 ‘공공지원 시공자 선정기준 개정 계획’에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구체적인 선정기준을 마련하는 내용이 담겼다. 업계와 서울시의회 등에 따르면 조만간 개정 기준안이 발표될 것
서울시가 ‘조합원 과반수 득표’로 시공자를 선정해야 한다고 해석한 것에 대해 법률 전문가와 서울시의원이 “잘못된 해석”이라고 지적했다. 조례상 ‘조합원 과반수의 찬성’이란 규정은 특정 시공자 후보가 득표해야 하는 기준이 아닌 시공자 선정 절차를 진행하기 위한 비율로 해석해야 한다는 것이다.지난 3월 개정된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에는 시공자 선정시기를 기존 사업시행인가 이후에서 조합설립인가 이후로 앞당기는 내용이 담겼다. 조례 제77조제1항에 따르면 “조합은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후 조합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총회의 의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가 모아타운 공공관리 사업의 성공을 위해 서울시의회와 함께 현장점검에 나섰다.김 사장은 지난 7일 박석 의원과 도봉구 쌍문동을, 신동원 의원과 노원구 월계동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사업방향을 논의했다. 앞서 지난 3일에도 김 사장은 김태수 의원과 성북구 석관동을 방문했다.서울시는 지난 3월 8일 4개 자치구 모아타운 6곳을 ‘SH참여 모아타운 공공관리 시범사업지’로 선정했는데, SH는 시의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사업지를 방문해 모아타운 성공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공공관리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
서울 성북구 석관동 일대가 모아타운 공공관리 시범사업으로 추진된다. 대상지는 석관동 2334-69번지와 261-22번지 일대다.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부위원장과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지난 3일 이 곳을 현장 방문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석관동 일대는 인근에 문화재 의릉이 있고, 고도제한 등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어 SH공사가 모아타운 현장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앞으로 SH공사는 지역현황 분석을 비롯해 주민설명 및 안내, 사업성 분석, 사업시행구역 설정, 모아주택 건축기획, 조합설립 행정지원 등 사
지난 2004년 재개발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된 서울 성북구 삼선3구역. 하지만 10년 넘게 사업은 지지부진했고, 결국 2015년 직권 해제됐다. 이후에도 공공재개발과 신속통합기획에 4차례나 도전했지만 탈락의 아픔만을 맛봤다.삼선3구역은 노후도나 주민동의율 등 요건을 충족하고 있다. 주민들의 재개발 추진 의지는 강하다는 방증이다. 다만 한양도성 성곽길에 인접해 있는 특성상 대부분 제1종일반주거지역으로 사업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이에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의원의 주관으로 서울시 주택정책실과 함께 지난 13일 현장을 방문했다
오는 7월 1일부터 서울시 내 재개발·재건축 시공자 선정시기가 조합설립인가 이후로 당겨진다. 또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도 토지등소유자 과반수 동의를 받아 구청장과 협약을 체결한 경우 자치구가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융자할 수 있게 된다.서울시의회는 지난 10일 본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위원회 대안으로 통과시켰다. 이번 대안은 허훈·최재란·서상열·서준오·김태수·이민석 의원이 발의한 8건의 개정안을 통합한 것이다.▲시공자 선정시기 조기화=먼저 개정안에 따르면 재개발·재건축의 경우 시공
조합설립인가 이후로 시공자 선정시기를 앞당기는 내용의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7일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를 통과했다. 신속통합기획 구역만이 아닌 일반 정비사업에도 확대하는 게 핵심이다.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부위원장은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의 시공자 선정시기를 앞당기는 내용의 조례안이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앞서 작년 12월 30일 공포된 조례에 따르면 신속통합기획을 반영해 정비계획을 수립한 구역에 한해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시공자를 선정할 수 있도록 했다.문제는 신통기획 구역과 일반
신통기획 적용구역은 올해 하반기부터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면 시공자를 선정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일반 정비사업은 시공자 선정시기 조기화 방안에서 제외되는 만큼 재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서울시는 지난달 30일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개정안’을 공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공포한 날부터 시행에 들어가지만, 시공자 선정시기와 관련한 개정규정은 6개월간의 유예기간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해당 규정은 오는 7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이번 개정안은 서울시의회 상임위인 주택공간위원회에서 위원
신속통합기획을 적용해 조합을 설립한 구역은 곧바로 시공자 선정이 가능해진다. 신통기획에 한해 시공자 선정시기를 조합설립인가 이후로 앞당기는 내용의 조례개정안이 서울시의회를 통과했기 때문이다.다만 일반정비사업은 현행대로 사업시행인가 이후에 시공자를 선정해야 ‘역차별’이란 논란이 일고 있다.서울시의회는 지난달 22일 본회의를 열고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대안)’을 재적의원 80명 중 79명의 찬성으로 가결시켰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이성배 의원과 강동길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조례안을 위원장 대안으로 통합한
서울시내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위한 서울시의회 조례 개정 여부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는 오는 19일 상임위원회를 열고 총 6건의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의할 예정이다.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시공자 선정시기 조기화와 안전진단 비용 지자체 지원 방안이다. 현재까지 분위기는 상당히 긍정적이다. 시공자 선정시기 조기화 방안의 경우 상임위 심의에 앞서 지난 9일 조례 개정 토론회를 열기도 했다. 이날 토론회 참석자 대부분이 조례 개정에 긍정적인 발언을 이어갔다. 다만 서울시를 대표
“시공자 선정시기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서 정한 조합설립인가 이후로 일원화해야 한다. 서울에서만 사업시행인가 이후로 규정돼 있는데 이는 주택공급을 지연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지난 9일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부위원장이 대표의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연구모임이 주관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위한 조례 개정 토론회에서 나온 공통된 목소리다.이날 토론회에서 직접 발제자로 참여한 김태수 의원은 관련 조례 개정을 주도하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김 의원은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후 총회에서 시공자를
서울시의회가 시공자 선정시기 조기화에 대한 조례 개정에 앞서 오는 9일 토론회를 개최한다.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부위원장은 이날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위한 조례 개정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재개발·재건축사업이 지연되는 중요한 원인으로 시공자 선정 시기가 현행법에서 정한 시기보다 늦춰져 있다는 업계의 문제 제기에 공감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의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발제는 조례 개정을 주도하고 있는 김 의원이 직접 맡았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이봉준 서울시의원이 좌장으로 참여하고 김승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