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박상우 장관이 “현재 정부의 철학과 시기가 잘 맞아떨어져 시장의 힘으로 재건축을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박 장관은 19일 전문건설공제조합이 개최한 ‘건설경영CEO과정’ 2기 세 번째 강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국토교통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박 장관은 ‘재건축과 재개발 규제 완화’를 건설산업 패러다임의 전환의 핵심으로 꼽았다.박 장관은 “경제적 측면에서 보면 하나의 땅에 40년 전 지어진 15층짜리 아파트가 있는 것 보다는 30층, 40층짜리 고층 아파트를 짓는 것이 경제적으로
국민의힘이 재건축·재개발 활성화, 양도세 인하 등이 담긴 부동산 정상화 대책을 지난 13일 발표했다.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정책은 모두 실패로 끝났다”며 “‘집을 사려니 보유세, 팔자니 양도세, 죽자니 상속세 겁나서 못한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수권정당으로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실패를 극복하고 부동산을 정상화할 수 있는 다각도의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오늘은 서울을 중심으로 한 부동산 정상화 대책을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특히 이번 대책의
홍준표 의원이 1호 법안으로 재개발·재건축 완화·촉진법을 준비하고 있다고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오는 2022년 대선 출마 의지가 확고한 홍 의원이 탈보수에 시동을 건 김종인 위원장과 차별화에 나섰다는 분석이다.또 홍 의원은 배현진 의원의 종부세 완화 법안에 대해서도 찬성 입장을 피력했다. 홍 의원은 “종부세가 도입 취지와는 다르게 일종의 부유세로 바뀌어 단일 부동산도 일정 공시가격을 초과하면 부과되는 변칙적인 세제로 변질됐다”며 “재산세 외 또 종부세를 부담함으로써 2중으로 세부담을 지고 있는데 그건 명백한 2
각 정당별 주요공약 분석20대 국회의원 선거가 ‘여소야대’로 결론이 났다. 그동안 부동산 정책은 여당을 중심으로 활성화 기조가 이어졌지만, 앞으로는 더불어민주당이 제1당이 되고, 국민의당이 선전하면서 정책의 칼자루는 야당이 쥐게 됐다. 따라서 부동산 정책의 선봉장 역할을 하는 재건축·재개발에도 정책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부동산 활성화 정책을 내건 여당의 국회의원 선거에서 참패하면서 재건축·재개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