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상한제 적용 주택의 실거주 의무를 3년 유예하는 내용의 주택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만을 남겨두게 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김정재 의원과 유경준 의원이 각각 발의한 주택법 개정안을 위원장 대안으로 국회에 상정키로 결정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주택의 실거주 의무를 ‘최초 입주가능일’에서 3년 이내로 유예하는 내용이 담겼다.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하면서 분당·일산·평촌 등 신도시 재건축에도 속도가 붙게 댔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전체회의를 열어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을 통과시켰다. 앞으로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 의결을 거치면 공포 후 4개월 뒤 시행된다.특히 경기도는 국토교통부에 특별법 관련해 올해 4차례 건의를 했고, 대부분 수용됐다. 이번 특별법에는 △적용 대상으로 20년 경과한 100만㎡ 이상 택지지구 △기본계획 승인 등 경기도 권한 △총괄사업관리자 운영 △다양한 방식의 공공기여 허용 △행정절차 단축을
경기도가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위한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국회에 공식 요청했다.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지난 21일 국회를 방문해 김동연 경기도지사 명의의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연내 통과 요청’ 서한문을 김민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에 전달했다.김 경기도지사는 서한문을 통해 “그동안 정치권, 정부·지자체의 노력과 지역주민의 희망이 제21대 국회 임기 만료로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이번 회기 중 법안 심사 완료를 간곡하게 부탁드린다”며 요청했다.김 지사는 특별법과는 별도로 원도심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다.김 지사는 “
재초환 완화와 실거주 의무 폐지가 국회에서 다시 논의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오는 22일 제2차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일부개정법률안과 주택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총 27개의 법안을 심사할 예정이다.다만 윤석열 대통령과 여야 모두 통과에 긍정적인 1기신도시 특별법은 이날 소위에는 상정되지 않는다. 소위는 22일과 29일, 내달 6일 열릴 예정인데, 1기신도시 특별법은 29일이나 내달 6일 소위에 상정될 전망이다.현재 재초환 개정안과 실거주 의무 폐지 등을 담은 주택법 개정안은 법안 발의 이후 상임위
국토교통부와 지자체가 최근 5년간 재개발·재건축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621건의 위반행위가 적발됐다. 또 구역지정부터 조합해산까지 평균 14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민기 위원장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재건축·재개발 현장조사 결과’ 자료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로 현장조사에 나서지 않은 2021년을 제외한 2018년~2023년 상반기 4.5년간 국토부와 관할지자체가 시행한 합동점검에서 총 621건의 위반행위가 적발됐고 이 중 91건이 수사의뢰된 것으로 확인됐다.위반행위 적발건수는 △2018년 107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정비사업 규제를 개선해 원활한 사업 추진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10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원 장관은 민간 주택공급을 위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보증을 확대하고 재개발·재건축 규제 개선 등을 통해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특히 정비사업 관련 제도 개선을 통해 올해 안으로 신규 정비구역 6만2,000세대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공사비 분쟁 해소 장치 마련, 정비구역 지정 절차 통합, 전자통회 도입 등으로 사업 속도를 높이
정부의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현실화 방안이 또 다시 미뤄지는 분위기다. 지난해 9월 개선안 발표 이후 국회에 관련 법안이 제출됐지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국토교통위원회는 지난 26일 국토법안심사소위를 열고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상정했지만, 축조심사 후 의결까지는 진행되지 못했다. 현행 부동산 침체 상황에서 재초환을 완화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형성됐음에도 구체적인 시행 방법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국토법안심사소위는 내달 11일 세부적인 내
재초환 논의가 또 다시 지연되는 분위기다. 지난해 11월 관련법이 발의된 이후 3개월이 지난 지난달 15일에서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법안심사소위원회로 넘기기로 의결했다. 법안심사 소위원회로 회부된 만큼 업계는 논의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하지만 오는 16일 열리는 법안심사 소위에서는 안건 상정이 아예 불발됐다. 법안심사 소위원회가 첫 단계인데, 처음부터 삐거덕대는 모양새다.국회 국토위는 오는 16일 본관 530호 회의실에서 제1차 법안심사소위를 개최한다. 이날 예정된 안건은 도시개발법 개정안, 공공주택 특
포스코건설이 부산 대연8구역 재개발의 시공권을 유지하게 됐다. 부산고등법원이 민원처리비가 금전·재산상의 이익제공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총회결의 효력정지를 결정한 원심을 취소하는 결정을 내렸기 때문이다.부산고등법원 제5민사부(재판장 김민기)는 지난 8일 대연8구역의 시공자 선정 총회에 대한 총회 결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서 원심을 취소하고, 가처분 신청을 모두 기각한다고 결정했다.이번 소송의 쟁점은 포스코건설이 제안한 ‘민원처리비’에 대한 위법성 여부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20년 9월 사업제안서를 통해 시공자 선정 시 조합원에게
제21대 국회 후반기 국토교통위원장에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의원(경기 용인시을·사진)이 선출됐다.국회는 지난달 22일 본회의를 열고 국토교통위를 포함한 18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출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김민기 의원이 총 투표수 231표 중 210표를 얻어 국토위원장에 당선됐다. 김 신임 위원장은 용인 기흥 출생으로 고려대 농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20·21대 국회의원을 지냈다.국토위는 이후 지난 1일 전체회의를 열고 간사 선임과 소위원회 구성도 마쳤다.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과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이 선임됐다. 소위원회는
부동산R114(www.r114.com)는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환경속에서 ‘2022년을 준비하는 랜선 부동산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2022년을 준비하는 랜선 부동산 세미나는 오는 20일 수요일 오후 5시부터 5시50분까지 부동산R114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부동산R114 공식 유튜브 채널에 등록된 2022년을 준비하는 랜선 부동산 세미나 예고편 및 부동산R114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1부에서는 정보현 NH WM마스터즈 전문위원(NH투자증권 부동산연구위원)이 ‘부동산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