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정비사업 제도 개선을 위해 시민 제안을 듣는다. 시는 이달말까지 재개발·재건축·소규모주택 정비사업에 대한 시민 제안을 접수받는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전자우편(prettyna@korea.kr)이나 우편을 통해 도시정비과로 제출하면 된다. 우수 제도개선 제안자에게는 부산시장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시는 지난 2020년 4월부터 현장에서 체감하는 불합리한 제도나 개선사항에 대한 시민제안을 받아 왔으며, 이를 시책에 반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재개발·재건축 절차 간소화 및 규제 완화 8대 과제를 발
부산시가 지역업체 일감을 찾기 위해 관내 재개발·재건축 조합과 만남을 갖는다. 시는 이달 30일과 내달 1일 이틀간 미착공 재개발·재건축조합 41곳과 간담회를 갖는다고 28일 밝혔다.지난 2월 대형 건설사 현장소장과의 간담회에 이은 두 번째 현장 행보로 이번 간담회에서는 삼익비치 재건축 등 41곳의 조합장들과 소통의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지난 6월 ‘공정하도급 옴부즈만과 건설 관련 협회 간 소통 간담회’에서 재개발·재건축조합장의 관심과 의지가 지역 하도급률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의견에 착안해 마련하게 됐다.시는 이 자리에서 재개발
부산시내 재개발임대 의무건설 비율이 10%로 상향된다. 시는 이런 내용의 ‘부산시 임대주택 및 주택규모별 건설비율 개정안’을 지난 3일 행정예고했다.앞서 지난 월 22일 국토교통부는 지자체별로 임대주택 비율을 정하는 ‘정비사업의 임대주택 및 주택규모별 건설비율’을 고시한 바 있다. 이 기준에 따르면 서울 등 수도권만 비율이 상향 조정되고 부산 등 기타 지역은 종전과 동일하게 적용된다.그런데도 부산시는 세입자 등 주거 취약계층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주거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재개발사업(상업지역 제외) 임대주택 건설비율을 10%
부산시가 빈집재생 종합대책인 ‘빈집 LIGHT UP 사업’을 실시한다. 도심 빈집은 교통 접근성이 양호하고 유동인구가 많아 개발 잠재력이 있다는 판단 하에 사회∙경제∙문화 재생사업과 연계해 시행된다.시는 지난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빈집재생활성화사업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제출된 아이디어와 부산시 빈집재생지원단의 의견 등을 반영해 이번 계획을 수립했다.지난해 시가 실시한 16개 구·군의 빈집 위치·상태 등 실태조사 결과 부산지역 빈집은 총 5,069호로 실태조사를 시행한 특·광역시(서울 2,940호/인천 3,976호/대전 3,85
경기도의회가 늘어나는 빈집과 소규모주택에 대한 정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를 지난 5일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가졌다. 현재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이창균 의원이 관련 조례 발의를 준비중인 상황에서 먼저 전문가와 담당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날 도시환경위원회 박재만 위원장은 “빈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장기간 방치할 경우 주거환경 악화는 물론 범죄 및 재해 증가, 집값 하락 등의 사회적·경제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도시환경위원회 김영준 부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에서 LH 토지주택연구원 권혁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