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리모델링은 정부의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방침 이후에도 사업 속도가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안전진단 및 교통영향평가를 연이어 통과하면서 리모델링 특별법 제정 등 사업 순항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서울에서는 양천구 목동우성과 성동구 금호벽산, 경기권은 군포 산본개나리주공13, 무궁화1 등이 교통영향평가를 통과했다.서울 강동구 명일현대, 인천 부평구 부개주공3 등도 리모델링 안전진단 통과로 후속 절차 진행을 위한 제반이 마련됐다.리모델링 지원책이 미비한 와중에도 사업 추진 속
서울 성동구 리모델링 대장주로 꼽히는 금호벽산아파트가 교통영향평가를 통과하면서 사업 속도를 높이고 있다. 내년 하반기 이주를 목표로 리모델링을 추진 중이다.금호벽산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정은성)은 지난 9일 서울시 교통영향평가를 통과했다고 같은 달 17일 밝혔다. 조합은 후속 절차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정은성 금호벽산아파트 리모델링조합장은 “집행부는 건립 규모가 1,900가구가 넘는 대단지인데도 불구하고 차량 이동 동선과 보행로 확보 등에 대한 철저한 준비로 교통영향평가를 한 번에 통과했다”며 “올해 4분기 건축심의를, 내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과 아주대학교가 지난 22일 리모델링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삼성물산 건축주택사업부장인 최영우 부사장과 아주대학교 부총장인 김경래 교수 등이 참석했다.삼성물산과 아주대학교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리모델링 관련 신규 기술 개발 및 구조·설계 엔지니어링 프로그램 개발에 협력하고 개발한 기술들은 삼성물산이 시공하는 리모델링 프로젝트에 적극 도입키로 했다.리모델링은 설계단계부터 기존 건물의 구조적 안정성과 시공가능성을 고려해야 할 뿐만 아니라 골조 해체 과정에서 다수의 부
흐르는 세월에는 장사가 없다. 주택도 마찬가지다. 10년이 지나면 강산이 변하듯, 주택도 나이를 먹는다. 그래서 재개발과 재건축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에 나서지만, 이 역시 오랜 시간이 지나면 노후화되기 마련이다. 과거 정비사업을 통해 지어진 아파트들은 이제 주거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증축형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이 단지들의 공통점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서 정하고 있는 상한 용적률에 육박하거나 뛰어넘었다는 점이다. 하지만 리모델링은 건축법상 완화된 용적률 등을 적용 받는다. 리모델링을 선택한 이유는 주거환경 개선과 동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용산구 이촌동 코오롱아파트 리모델링 시공권을 따냈다. 이촌코오롱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지난 16일 비대면 총회를 열고 삼성물산을 시공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이촌코오롱은 이촌역과 가까운 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신용산초, 용강중, 중경고 등도 인접해 있어 학군도 양호하다. 주변에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해 용산가족공원, 이촌한강공원 등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앞으로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6~지상25층 아파트 10개동 959세대로 탈바꿈된다. 공사비는 4,476억원 규모다.삼성물산은 단지명으로 래미안 이스트빌리지(
서울에서 추진위원회·조합으로 구성된 협의회가 출범했다. 추진주체들간에 정보를 공유하고, 정치권과의 직접 소통창구를 만들어 원활한 사업 추진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다.지난 26일 서울시 리모델링주택조합 협의회는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더샵갤러리 강당에서 발대식을 열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협의회 초대 회장은 서정태 자양우성1차 조합장이다. 부회장은 이근수 이촌현대 조합장과 김치붕 대치1차현대 조합장, 장승렬 신답극동 조합장, 하헌용 잠원훼미리 조합장, 장홍철 상록타워 조합장, 류지택 신도림우성1차 조합장을 임명했다.협의회 구성 단지들은 총
최근 리모델링 열기가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에서 추진위원회·조합으로 구성된 협의회가 출범할 전망이다. 협의회를 통해 조합들간에 정보를 공유하고, 정치권과의 소통 창구를 만들어 원활한 사업 추진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다.지난 21일 서울시 리모델링주택조합 협의회는 오는 26일 발대식을 열겠다고 밝혔다. 앞서 협의회는 서정태 자양우성1차 조합장을 회장으로 선임했다. 부회장은 이근수 이촌현대 조합장, 김치붕 대치1차현대 조합장, 장승렬 신답극동 조합장, 하헌용 잠원훼미리 조합장, 상록타워 장홍철 조합장, 류지택 신도림우성1차
현대건설이 창사 이래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에서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23일 경기 수원 신명동보아파트 리모델링 시공권을 따내며 올해 누적 수주액 4조8,251억원을 기록하게 됐다. 이는 지난해 세운 4조7,383억원을 넘는 수치다.연말까지 서울 동작구 흑석9구역 재개발을 비롯해 서초구 잠원갤럭시1차 리모델링, 강남구 대치 비취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 등이 남아 있어 5조원 돌파는 무난해 보인다. 올해 예상 수주액은 5조5,499억원으로 3년 연속 수주킹에 오를 전망이다.▲3,053억원 규모 신명동보아파트 리모델링 수주
올해 리모델링은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건설사들의 수주 실적에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리모델링에 진출한 건설사들의 수주 실적을 모두 합치면 9조원을 돌파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리모델링 호조 실적에 힘입어 현대건설을 선두로 GS건설, 포스코건설 등이 정비사업과 합쳐 ‘4조 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3개사의 공통점은 리모델링으로만 1조원 이상에 달하는 누적 수주액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다. 각 건설사별 실적은 현대의 경우 1조4,200억원, GS가 1조4,100억원, 포스코는 1조3,900억원으로 집계됐다. DL이앤씨 역시
연말 정비사업 수주 결산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리모델링 실적이 수주킹 자리를 가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올해 리모델링 시장은 신규 사업장들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몸집이 불어났다. 일부 건설사들은 리모델링으로만 누적 수주액 1조원을 돌파했다.실제로 대우건설과 1위 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치고 있는 포스코건설의 경우 정비사업을 포함한 전체 누적 수주액 중 약 28% 이상이 리모델링 실적이다. 현재까지 포스코의 누적 수주액은 약 3조7,000억원이다. 이 가운데 리모델링 실적은 약 1조620억원 규모로, 해당 부문 실적 1위를 기록하고
지난해 약 5년 만에 정비사업에 복귀한 삼성물산이 2년 연속 ‘1조 클럽’ 가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올해는 재건축·재개발은 물론 리모델링에서도 강세를 보이면서 래미안 브랜드 파워를 입증하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15일 기준 약 9,100억권 규모의 수주고를 올려 향후 1곳의 수주를 성공하면 1조원 돌파가 가능하다. 지난해에는 서울 서초구 신반포15차(약 2,400억원)와 반포1단지3주구(약 8,000억원) 단 두 곳에서 1조400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하지만 올해는 서울 도곡삼호(약 900억원)와 부산 명륜2구역(약 1
리모델링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1조 클럽’ 가입 건설사가 늘어날 전망이다. DL이앤씨가 리모델링 업계 최초로 올해 누적 수주액 1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대형사들은 물론 중견사들까지 적극적인 수주 행보에 나서고 있다.먼저 올 초부터 리모델링 수주 실적 1위 자리는 DL이앤씨가 굳건하게 지켜오고 있다. DL은 상반기 3곳의 사업장에서 약 1조334억원에 달하는 수주고를 올렸다. 해당 사업장은 군포 우륵, 율곡, 수원 신성·신안·쌍용·진흥이다.이러한 가운데 포스코건설과 현대건설이 1위 자리를 넘보고 있다. 포스코는 상반기 쌍용·현엔·대우
올해 정비사업·리모델링에 대한 시공자 선정 물량이 쏟아지면서 건설사들이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특히 포스코건설, DL이앤씨, GS건설, 현대건설 등은 점차 커지고 있는 리모델링을 겨냥해 전담팀을 구성하면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발 빠른 움직임을 보였다. 그 결과 상당수 사업장들을 선별해 시공권을 확보했고, 정비사업과 합산한 누적수주액이 2조원을 돌파했다.먼저 실적 1위를 달리고 있는 건설사는 포스코건설로, 2조6,150억원에 달하는 누적 수주액을 기록 중이다(2021.08.31기준). 포스코는 상반기 경기 남양주 진주아파트 재건축을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이 손을 맞잡고 서울 성동구 금호벽산아파트의 리모델링사업 시공권을 따냈다. 총 공사비만 약 7,090억원 규모다. 현대·삼성이 리모델링 수주를 위해 손을 맞잡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양사는 국내 시공능력평가 순위 1, 2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만큼 금호벽산아파트는 국내 ‘빅2’ 건설사간에 리모델링 협업을 통해 랜드마크로의 재탄생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수주로 현대건설은 리모델링과 정비사업을 포함한 누적수주액이 3년 연속 2조원을 넘어섰다. 삼성물산도 점차 커지고 있는 시장 규모에 맞춰 전담
현대건설이 부산 범천4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확보함에 따라 정비사업·리모델링 분야 수주 2조원을 목전에 두게 됐다. 현재 입찰에 참여한 서울 마천4구역의 시공권만 확보해도 3년 연속 ‘2조 클럽’에 가입하게 된다.범천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임병일)은 지난 14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에서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과의 수의계약 안건이 통과했다고 밝혔다. 투표에 참여한 594명 중 573명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최종 시공자로 선정됐다.이 구역은 부산 진구 만리산로61번길 30 일대로 9만1,521㎡에 용적률 281.7%를
수도권을 중심으로 리모델링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건설사들의 수주 실적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올해 상반기 리모델링 ‘수주킹’ 자리는 10대 건설사 가운데 유일하게 1조원을 돌파한 DL이앤씨가 이름을 올렸다.한국주택경제신문이 2021년 상반기 건설사별 리모델링 수주 실적(2021. 06. 21 기준)을 조사한 결과 DL이앤씨가 독주 체제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DL이앤씨는 상반기에만 3곳의 사업장에서 약 1조334억원에 달하는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5월 군포시 우륵아파트(약 3,225억원)를 시작으로 6월에
삼성물산이 올 상반기 정비사업은 물론 리모델링으로도 수주 영역을 넓히면서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서울 금호벽산과 고덕아남 리모델링에 이어 부산 명륜2구역 등 지방 정비사업장까지 문을 두드리면서 시공권 확보에 대한 높은 의지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한동안 관심이 덜했던 정비사업과 리모델링 부문에 대한 적극적인 수주 행보를 통해 하반기 안정적인 물량 확보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먼저 삼성물산은 서울에 이어 지방에서도 정비사업 수주를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올해 정비사업 수주 첫 포문은 지난 1월 서울
과거 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선 아파트들이 리모델링으로 다시 새 단장을 준비하면서 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모두 준공 15년차를 넘긴 중·고층 단지로, 증축형 리모델링을 통해 트렌드를 반영한 커뮤니티시설과 주차공간 확충에 중점을 두고 있다. 대표적으로 서울 서초구 설악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건립된 잠원롯데캐슬갤럭시1차, 성동구 금호6구역 재개발로 들어선 벽산아파트, 강동구 암사시영아파트 재건축 이후 조성된 선사현대아파트 등이 꼽힌다. 이중 잠원롯데캐슬갤럭시1차는 이미 시공자 선정을 마쳤고, 금호벽산아파트 역시 시공 파트너 선정을 위한
최근 증축형 리모델링사업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곳곳에서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 지자체들의 지원도 예상되면서 리모델링 추진 사례는 더 증가할 전망이다. 서울시와 경기도 등은 이미 리모델링 활성화 조례를 제정·시행 중이다. 대전과 부산도 활성화 조례 제정에 나서면서 전국적으로 활성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먼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입지가 우수한 곳으로 평가 받는 곳들을 중심으로 대형사들의 진출이 속속 포착되고 있다. 기존 리모델링 강자로 불리는 쌍용건설과 포스코건설, HDC현대산업개발 외에 삼성물산, GS건설, DL이
삼성물산이 서울 강동구 고덕아남아파트 리모델링 시공권을 품을 가능성이 커졌다. 삼성물산은 일찌감치 현설보증금 5억원을 선납하며 수주 의지를 불태웠고, 결국 지난 24일 열린 현설에 단독으로 참여했다. 그동안 입찰을 저울질하던 현대건설과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은 끝내 불참했다.고덕아남아파트 리모델링주택조합(조합장 한경임)은 지난 24일 열린 현장설명회에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조합은 애초부터 대형 브랜드 시공사를 원했다. 그래서 입찰도 도급순위 10위 이내 건설사에게 자격을 부여했다. 아울러 입찰보증금 60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