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가 올림픽선수촌아파트 등 8곳에 대해 행위허가 및 개발행위허가 제한에 들어간다. 재건축사업을 위한 선제적인 조치로 상가 지분 쪼개기를 막기 위해서다.구는 정비계획 수립 및 안전진단을 통과한 단지들에 대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행위허가를 제한하기 위해 오는 14일까지 열람·공고를 진행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대상은 총 8개 단지로 △아시아선수촌아파트 △올림픽선수기자촌아파트 △올림픽훼미리아파트 △가락우창아파트 △풍납극동아파트 △오금현대아파트 △풍납미성아파트 △가락우성1차아파트 등이다.현재 아시아선수촌아파트, 올림
서울 광진구 광장극동아파트가 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하면서 재건축 확정 소식을 알렸다.광장극동아파트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위원장 김소영)는 지난 16일 구청으로부터 정밀안전진단 용역 결과 E등급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재건축 안전진단은 D등급(조건부재건축), E등급(재건축 확정)을 받아야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D등급으로 조건부재건축을 받을 경우 지자체 재량에 따라 적정성 검토 시행 여부를 결정짓는다.이 단지는 광진구 광장동 218-1번지 일대로 광장극동1차·2차아파트를 통합 재건축할 계획이다. 1차는 1985년에 448가구, 2차는
서울 송파구 일대 재건축 단지들이 일제히 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재건축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지난달 말 올림픽훼밀리타운이 정밀안전진단 결과 E등급을 받으며 곧바로 재건축이 확정됐고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았던 올림픽선수기자촌, 한양1차, 풍납미성, 풍납극동아파트도 안전진단 문턱을 모두 넘었다.앞서 송파구는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을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선정하고 △구조안전성 점수 비중을 기존 50%에서 30%로 낮추고 △반드시 거쳐야 했던 공공기관 적정성 검토 절차는 필요한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시행하도록 하는 내용의 규제
서울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광진2)이 광장극동아파트 재건축의 빠른 추진을 위해 지난 25일 추진위원회 및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병민 국민의힘 광진갑 당협위원장, 김경호 구청장 등이 참석해 재건축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광장극동아파트는 1985년과 1989년에 각각 1차, 2차로 건설됐다. 1차는 7층짜리 5개동 448세대로 구성돼 있고, 2차는 14층짜리 11개동 896세대 규모다. 총 1,344세대에 이르는 대단지다.박 의원은 “광장극동아파트는 전반적으로 시설이 노후화된
국내 최대 규모 리모델링 프로젝트인 서울 동작구 우성·극동·신동아아파트 통합 리모델링 조합설립이 임박했다.우성2·3단지·극동아파트 리모델링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이나)는 지난 4일 조합 설립 주민 동의율을 약 66.7% 확보했다고 밝혔다. 리모델링 조합 설립을 위한 법정 동의율은 약 66.7%다.‘우극신’은 4개 단지를 통합 리모델링하는 사업으로, 공사비가 약 1조5,000억원에 달한다. 4개 단지 중 우성2·3단지·극동아파트와 신동아4차아파트를 구분해 2개 조합 체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신동아4차아파트도 주민 동의율 50
최근 재건축과 리모델링시장에 ‘통합’ 열풍이 불고 있다. 1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기존 용적률, 연한 등에 따라 재건축과 리모델링 중 유리한 ‘사업유형’을 택한 개별 단지들이 모여 몸집 키우기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통합 재건축·리모델링은 대단지 조성에 따른 랜드마크 건립, 관리비 절감 등의 장점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분당과 일산 등 1기 신도시에서는 정부의 용적률 완화 방침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연한 30년을 채운 곳들이 통합 재건축을 추진하는 사례가 포착되고 있다. 분당의 경우 삼성한신·한양 등 4개 단지, 일산은 강촌마을1·2
이른바 ‘우극신’으로 통하는 서울 동작구 우성2·3차·극동아파트 통합 단지와 신동아4차아파트의 리모델링 사업이 조합설립 초읽기에 들어갔다. 각각 우성2·3차·극동 리모델링 추진위원회가 동의율 약 66%를, 신동아4차 리모델링 추진위원회가 50% 이상을 달성하며 1조5,000억 프로젝트에 속도를 내고 있다.우성2·3차·극동아파트 통합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는 2일 리모델링 조합 설립을 위한 주민 동의율 약 66%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리모델링 조합 설립을 위한 법정 동의율은 약 66.7%로, 약 1% 미만을 남겨놓은 셈이다.우성2·3차·
쌍용건설이 SK에코플랜트와 손을 잡고 인천 부평구 부개주공3단지의 리모델링사업 시공권을 따냈다. 쌍용건설로서는 올해 리모델링 첫 수주이며, SK에코플랜트의 해당 사업 부문 첫 진출 사례다.지난 28일 부개주공3단지 리모델링조합은 시공자 선정을 골자로 한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쌍용건설·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인 ‘THE S 사업단’을 시공자로 선정됐다.THE S 사업단은 차별화된 조경과 입면, 커뮤니티 등의 부문에서 특화설계를 제안하면서 지역 랜드마크 건립을 약속했다.먼저 주변 단지를 압도하는 독보적인 6대 주동 디자인 계획을 적용할
서울 송파구의 재건축 열기가 잠실에서 오금·가락동 일대로 번지고 있다. 잠실은 2000년대 주공1~4단지 등이 잠실엘스, 레이크팰리스 등으로 탈바꿈해 소수 단지를 제외하고 모두 정비사업을 마쳤다. 반면 오금·가락동 일대는 노후단지들이 잇따라 재건축 추진에 나서면서 신규 사업장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송파구 일대 재건축 열풍이 서쪽에서 동쪽으로 옮겨가고 있는 것이다. 오금동, 가락동 일대는 각각 4개 단지가 재건축을 진행 중이다. 먼저 오금동 재건축 단지는 가락상아1차, 오금현대, 오금대림, 가락우창 등이다. 가락상아1차는 오금동 뿐
서울시가 신속통합기획을 재개발에서 재건축까지 확대하면서, 주요 재건축 단지들도 추진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많은 재건축 초기단지들에겐 ‘그림의 떡’이라는 평가다. 지난 2018년 안전진단 기준이 강화되면서, 통과단지가 강화 이전에 비해 약 90%가량이나 감소했기 때문이다. 재건축 연한을 훌쩍 넘긴 노후단지들이 줄지어 안전진단에서 탈락하면서, 안전진단을 연기하는 단지들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재건축 안전진단을 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많은 지자체장들이 국토교통부에 안전진단 규정
리모델링시장이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 1기 신도시인 분당과 평촌, 일산 등 수도권을 넘어 부산, 대구, 광주, 천안 등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현재 리모델링은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와 설계자, 시공자 등 협력업체 선정에 있어 수의계약이 난무하고 있다.물론 선정 절차 등 제도적으로는 문제될 게 없다. 하지만 조합원들의 선택권이 침해받고 있다. 커지는 시장 몸집에 맞춰 제도 변화가 필요한 이유다.리모델링은 정비사업과 달리 정비업체와 설계자 선정 기준이 없다. 통상 지은 지 15년이 지난 단지에서 정비업체는 리모델링 추진 독려에 나선다. 이
서울 동대문구 신답극동아파트가 리모델링 사업계획승인을 받으면서 이주가 가시화되고 있다.동대문구청은 지난 19일 신답극동아파트의 리모델링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신답극동아파트는 동대문구 답십리동 464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7,286.2㎡이다. 리모델링을 통해 최고 15층 높이의 아파트 254가구 규모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현재는 225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늘어나는 29가구는 일반분양해 조합원 분담금 절감을 도모할 예정이다. 부족한 주차공간도 늘린다.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3층까지 주차공간이 신설되면서 기존 103대에
최근 증축형 리모델링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대형사들도 적극 수주에 나서고 있다. 기존 강자인 쌍용건설, 포스코건설, HDC현대산업개발 외에도 삼성물산, 현대건설, DL이앤씨, 롯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 상위 10대 건설사 대부분이 리모델링에 뛰어들었다. 올해 첫 수주 테이프도 경기 용인시 현대성우8단지 리모델링사업장에서 끊었을 정도로 건설사들의 관심은 상당하다. 그런데 특이한 점이 발견됐다. 시공자 선정 과정에서 실질적인 ‘경쟁’이 사라진 것이다. 업계에서는 시공자 선정 기준 등 경쟁 유도를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
수도권 가로주택정비사업장 곳곳에서 시공자 선정에 나서는 등 시장 분위기가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에서는 층수 심의 기준에 대한 재정비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시는 공공참여 방식을 도입해 공공성 요건을 충족할 경우 용적률 등 인센티브를 부여해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반면 서울 내 일선 사업장에서는 시가 오히려 가로주택정비사업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소규모 정비사업 심의 기준을 마련해 제2종일반주거지역 7층 이하의 경우 임대주택 건립 및 공공기여 등을 충족해야 15층을 허용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기 때문이다
한라가 경기 시흥시 신극동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 가로주택정비사업 시장 진입은 처음이다.신극동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채강숙)은 지난 13일 총회를 열고 한라를 시공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사비는 약 360억원이다.신극동아파트는 은행동 289-3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6,476㎡이다. 조합은 여기에 지하2~지상13층 아파트 218가구 등을 짓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조합원 수는 188명으로 파악됐다. 오는 2022년 12월 착공에 들어가 2025년 3월 준공 예정이다.심민규 기자 smk@arunew
경기 시흥시 신극동아파트가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신극동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채강숙)은 지난달 30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30억원을 입찰마감일 4일 전일, 오후 5까지 현금을 통해 납부토록 정했다. 조합은 이달 7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오는 28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한편, 신극동아파트는 시흥시 은행동 289-3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6,476㎡이다. 조합은 지하2~지상13층 높이
서울 광진구 광장극동아파트가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함에 따라 적정성 검토 결과로 최종 재건축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지난 4일 광진구는 광장극동아파트의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조건부 재건축)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난해 7월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해 정밀안전진단에 들어간 바 있다. 검사결과 종합평가에서 53.68점을 받아 적정성 검토를 통과하면 재건축이 가능하다.광장극동은 1차와 2차로 구성된 1,344세대 규모의 대단지다. 1차는 1985년, 2차는 1989년 준공돼 재건축 연한인 30년을 넘어선 상황이다. 지하철5호선 광
정부가 3개층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허용한 이후 안전성 확보에만 무게 중심을 두면서 업계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급기야 지자체의 리모델링 시범단지로 선정된 곳들도 사업 유형을 수직증축에서 별동·수평증축으로 선회하는 단지도 나왔다.일례로 경기도 성남시의 경우 리모델링 시범사업 선두주자로 꼽혀왔다. 시는 3개층 수직증축이 허용된 시점인 지난 2014년 전국에서 최초로 리모델링 전담부서를 설립하고, 시범단지를 선정하는 등 행정·재정적 지원에 나섰다.당시 1차 시범 사업장으로 한솔주공5단지, 느티마을3·4단지, 무지개마을4단지, 매화마을1
서울 송파구 오금동 아남아파트가 내년 하반기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갈 전망이다. 아남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오는 28일 분담금 확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후 조합원 이주를 거쳐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아남아파트는 송파구의 첫 리모델링 단지로 수평증축을 통해 지하1~지상15층 2개동 299가구에서 지하3~지상16층 2개동 328가구로 재탄생된다. 늘어난 29가구는 모두 일반분양을 통해 조합원 분담금을 줄이는데 쓰인다. 약 20~30% 감소할 것으로 조합은 보고 있다.주차대수 역시 기존 165대에서 330대로 2배 늘어나고 내진설
정부의 백화점식 규제로 재건축 대신 리모델링으로 사업을 선회하는 단지들이 늘고 있다. 안전진단 기준 강화로 재건축 판정 자체가 힘들어진데다,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와 분양가상한제 등의 겹규제로 사업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신규 아파트에 대한 선호 현상이 강해지면서 리모델링을 통한 신축 단지 효과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최근 서울시 내 아파트 단지들이 속속 리모델링 추진에 나서고 있다. 서초구 잠원동 롯데캐슬갤럭시1차는 재건축된 아파트로는 처음으로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 개최된 리모델링 설명회에는 롯데건설과 GS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