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계획도시 정비가 전국으로 확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6일 국토연구원에서 전국 48개의 노후계획도시 정비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향후 기본계획과 특별정비계획을 수립해야 하는 지자체와 정책을 공유하고 정책이 현장에서 실행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과 개선사항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은 지난해 12월 26일 제정됐고, 이후 지난 2월 1일에는 시행령이 입법예고됐다.시행령안에 따라 법에서 정한 물리적 요건을 충족한 지역은 기존 51개에서 약 110개
인천시가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을 기존 44곳에서 60곳으로 늘린다. 시는 이런 내용의 도시재생전략을 마련하고 오는 6일 미추홀구 제물포스마트타운에서 ‘2030년 인천도시재생전략계획 변경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변경안은 지난 2019년 수립된 ‘2030년 인천도시재생전략계획’을 재정비하는 것이다. 계획안에는 △거점공간 혁신 △인천다움 특화 △거주환경 개선 △인천 미래 가꿈 등 4대 재생사업 목표와 실천 전략이 담겨 있다.특히 기존 44곳의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중 재개발 등으로 해제가 필요한 6곳과 여건 변화로 구역계를
국토교통부가 내년 4월 27일 시행되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맞춰 시행령 제정, 마스터플랜 수립, 선도지구 지정 등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지난 28일 밝혔다.먼저 조속한 시일 내에 시행령을 입법예고할 계획이다. 제정안은 지역 특성에 맞는 도시 정비가 가능하도록 지자체에게 최대한 권한을 부여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 공공기여는 주민들에게 과도한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제시할 계획이다.또 LH, LX, HUG, 부동산원, 국토연구원을 국토부의 ‘노후계획도시 정비 지원기구’로 지정할 계
제주개발공사가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지원기구로 지정돼 공식 업무지원에 나설 전망이다.제주개발공사는 지난 28일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른 법적 기구인 정비지원기구로 지정됐다고 밝혔다.현행법상 정비지원기구는 빈집정비사업과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국토교통부장관이 지정하는 기구다. 한국토지주택공사를 비롯해 국토연구원, 한국부동산원, 지방공사 등이 공공기관이 지정 대상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9월 관내 소규모주택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제주개발공사를 정비지원기구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한 바 있다.이번 지원기구
1기 신도시 정비와 관련해 시대변화에 맞춘 새로운 형태의 도시정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국토연구원은 지난 13일 국토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국토연구원은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과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방침’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는 현재 추진상황을 소개하면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연구결과 등을 공유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먼저 전문가 4인의 세션발표와 함께 김호철 민관합동TF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열고 7인
국토연구원이 오는 13일 국토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날 세미나에서는 기효성 한아도시연구소건축사사무소 본부장의 ‘산업구조 변화 관점에서의 1기 신도시 평가와 정비방향’을 시작으로 정명운 한국법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특별법 주요내용 및 시행령 제정계획’, 김중은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의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방침 수립방향’, 권혁삼 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의 ‘정비사업 신속 추진을 위한 공공의 역할’ 등 세셥발표가 이어진다.이어 단국대학교 김호철 민관합동TF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자유토론이 이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주최한 1기 신도시 재정비 추진 토론회가 지난 30일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유영일 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이택수 의원이 토론자로 나섰다.차경환 경기도 노후신도시정비과장은 ‘1기 신도시 재정비 정책 동향 및 특별법 주요 내용’을 주제로 발제에 나섰다. 차 과장은 “전담부서 신설로 인력이 보강되었고 민관합동 TF팀을 통해 실무적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추진 중인 연구용역을 통해 실질적인 초기 재정비 지원사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범현 성결대학교 교수는 ‘노후계획도시 재
국토교통부가 부동산중개업 제도개혁 TF를 구성하고 17일 용산역 인근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최근 전세사기와 관련해 공인중개사의 역할 강화가 요구됨에 따라 부동산중개업의 종합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부동산중개업 제도개혁 TF는 국토부 토지정책관이 TF 팀장을 맡았다. 부동산중개업계(한국공인중개사협회, 플랫폼 업계), 유관기관(지자체, 한국부동산원 등), 민간전문가(국토연구원, 학계), 청년·시민단체 등이 참여한다.부동산중개업 제도개혁 방안에는 △중개거래 안전성 강화 방안 △공인중개사 전문성 제고 방안 △편리한 부동산
정부의 지난 2021년 주거실태조사 결과 ‘내 집 마련’ 욕구는 높아졌지만 주택가격 급등에 따라 자가 확보는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실제로 수도권 자가 매입을 위해서는 급여를 지출 없이 10년 이상 모아야 된다는 분석이다. 생애 최초 주택 마련 기간이 평균 7.7년 소요될 것이라는 조사 결과도 덧붙였다. 이는 지난 2016년 기록한 6.7년에 비해 1년이 증가한 수치다. 또 최저주거기준 미달가구는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고 1인당 주거면적은 33.9㎡로 동일했다. 더불어 다수의 시민들은 자가가구·전세가구 모두 가장 필
LH가 주거안정 실현을 위한 새로운 도시재생과 도심주거정비의 연계방안을 주제로 지난 25일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LH 토지주택연구원과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공동 주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도심 주택공급을 위해 다양한 정책수단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주거안정 실현을 위한 주거정비 및 도시재생의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이영은 LH 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은 ‘도심주택공급과 도시재생의 연결,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계획적 주택공급을 위한 3개 정책의 축을 제시했다.이 연구위원은 △도심 공공주
국토교통부가 1기 신도시 재정비 연구 용역에 착수했다. 국토부는 ‘1기 신도시 정비기본방침 수립 및 제도화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23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착수보고회에는 국토부, 경기도, 민관합동 TF 위원, 5개 신도시의 총괄기획가 및 지자체 정책 담당자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연구용역진이 정비기본방침 수립 및 제도화 방안 계획을 발제한 후 용역 추진방향 및 관계기관 협조 사항 등을 논의했다.앞서 국토부는 지난 9월 29일 연구용역을 발주했고, 수행기관으로 국토연구원·한국법제연구원·한아도시연
정부가 국정과제로 꼽았던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에 대한 손질에 나선다. 이를 위해 용역을 발주하고, 내년에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발표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공시가격 상승에 따른 국민 세금 부담이 크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현실화율 목표를 당초 90%에서 80%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인 상황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7일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수정·보완 및 공시제도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 용역 수행자로 선정된 국토연구원과 한국조세재정연구원으로부터 용역 착수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용역 착수보고회에 따르면 국토연구원과 조세연
새 정부가 분당, 일산 등 1기 신도시 주거 환경 개선을 추진 중인 가운데, 주민의 절반 가량은 재건축, 3명 중 1명 이상은 리모델링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과 기반시설이 노후화 되면서 주거 환경 개선과 지역 활성화에 대한 목소리가 높은 것이다. 1기 신도시는 경기도 분당, 일산, 평촌, 산본, 중동 등 5곳에 지난 1990년대 초 조성됐다. 약 30만호에 육박하는 대단지가 연한 30년을 넘기거나 근접한 상황이다. 이에 주민들은 재건축을 위해 평균 1.8억원, 리모델링과 동별 전면 개조에 평균 1억원을 지불할 수 있다는
1기 신도시의 재정비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지난 31일 국회에서 열렸다. 김병욱 의원을 비롯해 민병덕, 서영석, 설훈, 이용우, 이재정, 이학영, 한준호, 홍정민 의원이 함께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1기 신도시의 노후화 진단 및 합리적인 재건축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1기 신도시는 집값 안정과 주택난 해소를 위해 고양 일산, 성남 분당, 부천 중동, 안양 평촌, 군포 산본에 만든 계획도시를 말한다. 지난 1989년 택지개발촉진법에 의거한 대규모 공영 택지개발 사업으로 분당신도시를 포함해 수도권 1기 신도시 사업 계획이
1기 신도시의 합리적 재건축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김병욱 의원은 오는 31일 오전 10시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1기 신도시의 노후화 진단 및 합리적인 재건축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분당을 포함한 1기 신도시는 주택 노후화가 진행되면서 각종 문제가 발생하고 있지만 재건축은 더디게 이뤄지고 있다”며 “다양한 전문가들을 모시고 문제를 진단하고 입법 및 제도 개선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김 의원이 직접 좌장으로 참여하고 발제는 정창무 서울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 교수가 맡았다. 패널로는
오는 6월 22일부터 민관 공동 도시개발사업의 민간 이윤 상한율이 총 사업비의 10% 이내로 정해진다.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의 도시개발법 시행령 개정안을 내달 20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관련된 도시개발업무지침 개정안도 이달 말까지 행정예고에 들어갔다. 앞으로 관계부처 협의,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오는 6월 22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앞서 국토부는 지난해 11월 4일 민관 공동 도시개발사업에서 과도한 민간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도시개발사업의 공공성 강화 방안을 발표했고, 이를 반영한 도시개발법 개정안도 지난해 1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정책에도 자가를 보유하는 비율은 줄어든 반면 주거비 부담은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또 생애 최초로 주택을 마련하기 위한 소요기간도 전년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정부는 2025년까지 장기 공공임대주택 확보와 공급대책 현실화 등이 본격화되면 지수가 안정될 것이란 전망이다.▲최저주거기준 등 주거복지 분야는 “양호”, 주거안정·주거비 부담은 “낙제점”국토교통부는 지난 14일 국토연구원에 의뢰한 주거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7~12월 표본 5만1,0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국토교통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 혁신을 위한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오는 28일 오후 2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청회에서 논의될 주요 내용은 지난달 7일 발표한 LH 혁신방안의 일환으로 투기 재발 방지를 위한 강력한 통제장치 마련, 공공성 제고를 위한 경영 혁신, 핵심 기능 중심의 기능·조직 개편이다.정부는 공청회를 통해 LH 개편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 LH 조직에 대한 견제와 균형 회복과 장래 주거복지 수요 증가 등 최선의 조직 개편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이번 공청회에 참가할 토론자로는 김형석 국토교통부 토지정책관,
정부의 2·4대책에 따른 주택공급 확대로 서울 집값이 향후 10년간 약 10.3%p 떨어질 것이라는 연구가 나왔다. 수도권의 경우 6.4%p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국토연구원 황관석 부연구위원은 지난 25일 발간한 ‘국토이슈리포트’ 수도권 중장기 주택공급 효과와 시사점을 통해 이런 내용의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황 부연구위원에 따르면 올해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수도권에서 30만8,000호가, 서울에서 11만3,000호가 공급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럴 경우 수도권 주택매매가격은 연평균 0.64%p, 10년 누계 6.4%p가 하락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