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대로 위에 반포와 한강을 잇는 덮개공원이 조성된다. 주거지와 한강을 직접 연결하는 서울시내 첫 덮개공원으로 반포주공1단지가 있었던 신반포로에서 반포본동을 지나 반포한강공원까지 이어진다.시는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재건축 부지에 반포지구 한강연결공원 및 문화시설을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날 국제설계공모 공고안을 내놓고 13일 공모 설명회를 개최한다. 심사를 거쳐 올해 6월 최종 설계안을 확정할 예정이다.총 사업비는 약 1,136억2,200만원이 투입된다. 반포지구 한강연결공원은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재건축 공공
서울시가 삼표부지와 성수 일대를 한강변 글로벌 미래업무지구로 조성한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 국제설계공모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서울시의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방안 중 공공분야의 시범사업이 노들섬이었다면 삼표부지는 민간분야의 건축혁신형 사전협상의 최초 사례로 추진 중이다.앞서 지난 3월 오세훈 시장은 유럽 출장 당시 삼표부지와 성수 일대를 한강변 글로벌 미래업무지구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발표한 이후 국제설계공모를 위한 지침을 마련중이었는데 최근 이를 완성했다.특히 이번 공모는 창의적이고 혁신적 디자인을 마련하기 위해 세계적인 건
삼표부지와 서울숲 일대가 한강변 랜드마크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지난 16일 유럽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아일랜드 더블린의 ‘그랜드 캐널독 지구’를 방문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 일대를 글로벌 미래 업무지구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그랜드 캐널독 지구는 과거의 가스시설부지를 재개발한 사례로 전폭적인 규제 완화와 공공·민간 협력을 통해 조성된 곳이다. 구글, 애플, 메타, 링크드인 등 글로벌 IT기업들이 위치해 ‘실리콘 독’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삼표부지는 미래산업의 신 성장거점으로=삼표부지에는 미래변화를 선도할 글로벌 퓨처 콤플렉
오세훈 시장이 국내 첫 임대아파트 재정비사업을 추진중인 노원구 ‘하계5단지’ 현장을 4일 방문했다.오 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하계5단지의 현황과 노후 상태를 직접 점검하고 입주민들의 임시 거주 시설이 들어설 인근 부지도 둘러보며 “새로 짓는 아파트는 100년까지 살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임대아파트 재정비사업의 시범사례가 되도록 잘 만들겠다”고 입주민들과의 면담자리에서 밝혔다.하계5단지는 1989년 준공된 국내 1호 영구임대아파트단지다. 서울시와 SH공사가 준공된 지 30년이 지난 노후화된 단지를 재정비해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서울 송파구 잠실5단지가 정비계획 변경을 통해 신축 아파트 규모를 6,700여가구로 상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수년간 재건축사업의 발목을 잡았던 교육환경영향평가가 해결됨에 따라 사업 정상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잠실5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정복문)은 지난 11일 인근 미성·크로바아파트 재건축 현장 내 공터에서 2021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교육환경영향평가 심의 내용을 반영하고, 비주거 비율을 축소하는 대신 주거비율을 확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정비계획 변경안을 처리하기 위해 마련됐다.정비계획(안)에
서울 송파구 잠실5단지 재건축사업이 재개될 전망이다. 잠실5단지 재건축조합(조합장 정복문)은 지난 19일 강남구에 정비계획 변경을 위한 서울시 수권소위원회 재상정 요청을 공식 요청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민간 재건축 활성화 공약 이후 다시 기지개를 켜는 셈이다.업계에 따르면 잠실5단지 재건축조합은 이날 강남구에 ‘잠실5단지아파트 정비계획변경을 위한 서울시 수권소위원회 재상정 요청’ 공문을 보냈다. 앞서 지난 12일 조합은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소위원회에 자료를 제출했는데, 수권소위가 개최될 수 있도록 구에 재상정을 요청한 것이다
국토교통부가 수도권 30만호 주택공급을 위한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24만호 규모를 공급할 예정인 3기 신도시에 대한 지구계획을 2021년까지 확정한다는 계획이다.국토부는 지난 30일 3기 신도시 조성 등의 방안을 담은 수도권 주택공급 기반 강화 방안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3기 신도시의 경우 지구기정을 완료했으며, 지구계획 수립과 토지보상 등을 병행하는 패스트 트랙을 적용해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총 5개 지구의 3기 신도시는 모두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도시 기본구상을 마련했으며, 남양주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가 박원순 서울시장의 행정 불이행에 대한 규탄 집회를 재개한다. 잠실주공5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정복문)은 오는 20일부터 매일 오전 6시 50분에 서울시청 가회동 관사 앞에 조합원 10여명이 모여 항의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잠실5단지는 지난 1977년 준공된 노후아파트로 지난 2000년도에 안전진단을 받아 재건축을 추진해왔다.하지만 박 시장이 ‘절차 간소화를 통한 건축심의까지 일괄 인가’를 약속했음에도 정비계획 수립을 놓고 장기간 심의를 보류하고 있는 상태다. 조합 측은 시의 가이드라인에 따
서울 송파구 잠실5단지 주민들이 또 다시 거리로 나섰다. 서울시의 재건축 인·허가 약속이 지켜지지 않자 대규모 항의집회에 나선 것으로 이번이 벌써 5번째다. 특히 이날 집회에는 아파트 옥상 망루에서 시위를 벌이는 등 집회 강도가 점차 강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10일 잠실5단지 주민 800여명(주최 측 추산)은 서울 잠실역사거리에서 ‘서울시 인·허가 촉구를 위한 항의집회’를 열고 집단행동에 나섰다. 지난 4월 서울시청 인근에서 첫 번째 집회를 가진 이후 매달 한 차례 이상 궐기대회를 여는 셈이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기다릴 만큼 기다렸다. 죽기 전에 살길 찾자.” “박원순 시장 국제설계공모하면 승인해주겠다는 약속 이행하라.” “박원순 시장은 시민의 녹을 먹고, 시민은 녹물을 먹는다”서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아파트 외벽에 부착된 현수막 내용입니다. 지난 9일 잠실5단지 재건축조합은 서울시청 앞에서 ‘서울시 행정갑질 적폐청산 및 인허가 촉구 궐기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조합이 사전 예고한 집회 참석인원은 약 2,000명이었습니다. 수차례 심의가 진행됐지만, 번번이 보류되면서 조합원들이 집단행동에 나선 것입니다.강남구 은마아파트도 마찬가지입니다.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주민들이 서울시의 재건축 지연에 대한 부당행정을 주장하면서 집회를 열었다. 지난 9일 열린 집회에서 주민들은 시의 요구에 맞춰 국제현상공모를 통해 설계안을 마련하는 등의 절차를 거쳤지만, 심의가 장기간 지연되면서 사실상 재건축사업이 중단됐다고 주장한다. 주민들은 청원서를 통해 국제설계공모 진행시 약속한 인·허가 절차 간소화 이행, 잠실5단지 정비계획변경안 확정 및 고시, 서울시가 주관한 국제설계공모 심사 및 선정 경위 공개, 시의 인·허가 지연으로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적용에 대한 보상, 근대 문화유산 흔적
서울 강남권에 위치한 잠실주공5단지와 은마아파트 등 재건축단지 주민들이 서울시의 재건축 지연에 대한 부당행정을 주장하면서 집단행동에 나섰다. 시가 부동산시장 과열을 이유로 재건축 정비계획 심의를 지연시키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당초 이곳들은 시 요구대로 각각 국제현상공모를 통해 설계안을 마련하고, 가이드라인에 맞춰 층수를 하향조정하는 등 정비계획을 변경했다. 그런데도 주민들은 시가 심의를 미루는 등 고의적으로 재건축사업을 수년째 지체시키고 있다는 입장이다. 결국 주민들이 거리로 뛰쳐나왔다. 잠실5단지와 은마아파트 주민들은 서울시청 앞
서울시의 국제설계공모 제안을 받은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가 공모 1등 당선작으로 재건축사업을 추진한다.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조합(조합장 정복문)은 지난 2일 단지 인근에 위치한 잠신중학교 강당에서 2018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가장 관심이 높았던 안건은 국제설계공모 결과에 따른 계약체결 승인의 건이다. 개표 결과 안건은 원안 가결되면서 1등 당선작으로 뽑힌 UBAC조성룡도시건축과의 계약체결을 위임 받았다. 이와 관련해 조합은 지난해 임시총회 의결을 거쳐 국제설계공모를 진행했다. 시가 국제설계공모를 추진할 경우 정비구역
다사다난(多事多難). 재건축·재개발 등 주택정비사업은 매년 다양한 이슈가 발생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대통령 탄핵과 이에 따른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정비사업에 급격한 정책 변화가 일어났다. 전 정부가 정비사업 활성화 정책을 펼쳤다면 이번 정부는 주택시장 안정에 초점을 맞추면서 각종 대책들을 발표했다. 또 올해부터 시행에 들어간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시행을 앞두고 강남권을 중심으로 재건축 시장에도 파란이 일었다. 재건축부담금을 피하기 위한 재건축 단지들이 대거 시공자 선정 절차를 진행했으며, 강남을 수주하기 위한 건설사들은 경쟁은 치
서울시가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에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공공·민간시설에 대한 설계를 마련한다. 재건축사업에서 국제설계공모를 적용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시는 지난 1일 ‘잠실5단지 재건축 최초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디자인과 공공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르면 내년 3월 당선작에 대한 윤곽이 나올 전망이다.우선 공모는 총 2단계로 진행하는 등 최적의 설계안 마련에 중점을 뒀다. 단계별로 1단계는 제안서 공모, 2단계는 설계안 공모로 각각 나뉜다.이중 2단계 설계공모는 아시아 선수촌 아파트를 설계한 조성룡 건축가와 노벨상 수상 경력을
전 세계가 마천루 경쟁을 벌이고 있다. 우리나라도 100층이 넘는 잠실 롯데월드타워가 완공되면서 세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초고층을 보유하게 됐다. 초고층은 곧 경쟁력이자 기술력을 의미한다. 도시를 대표할 초고층 건축물의 증가는 세계적인 추세가 되고 있다. 하지만 서울에서 초고층을 건설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2030 서울플랜’에 따라 층수를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주거용 건축물의 경우 35층 이상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잠실5단지가 고층을 적용한 정비계획에 대한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