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홍제한양아파트가 재건축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이로써 지난해 리모델링에서 재건축으로 전환한 뒤 첫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홍제한양아파트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위원장 김영근)는 지난달 27일 서대문구청으로부터 예비안전진단 통과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평가 결과는 구조안전성(D), 건축마감(D), 설비노후도(E), 주거환경(E) 등이다.이 단지는 지난해까지 증축형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사업방식 전환에 대한 논의가 일었고, 작년 7월 주민투표를 실시했다. 투표 결과 87%의 주민이 재건축을 추진하자
리모델링업계가 정부에 정책 지원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정부의 1·10 부동산 대책에서 재건축과 달리 리모델링 지원방안은 배제됐기 때문이다. 업계는 안전성이 확보된 만큼 중복된 안전성 검토 절차를 축소시키는 등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리모델링은 지난 2005년 증축형 리모델링이 허용됐다. 이후 10여곳에서 준공을 마치고 지어진 지 10여년이 지났지만 안전 문제 이슈 등이 발생하지 않은 만큼 안전성 확보가 증명됐다는 것이다. 또 안전진단의 경우 지자체가 기한 내에 즉각 시행에 나서야한다는 내용이 담긴 법안들에 대한 조
리모델링업계가 정부에 지원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준공 사례를 통해 안전성 검증을 마친 만큼 중복된 안전성 검토 절차를 일원화하는 등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리모델링협회(회장 김학겸)는 지난 20일 ‘공동주택 리모델링 당면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박용석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건축물 리모델링 정책환경과 과제’에 대한 주제발표로 시작됐다. 이와 함께 김은희 건축공간연구원 연구위원이 ‘공동주택 리모델링을 통한 국민의 주거권 보장’, 이동훈 리모델링협회 정책법규위원장은 ‘리모델링 제도개선의 성과’에 대
정부의 1·10 규제 완화 대책에서 배제된 리모델링의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한국리모델링협회(회장 김학겸)은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건설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공동주택 리모델링 당면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부제가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리모델링 지원방안’으로 리모델링 사업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알리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이날 세미나에서는 △박용석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정부의 주택공급 정책과 리모델링 시장) △김은희 건축공간연구원 연구위원(공동주택 리모델링을 통한 국민의 주거권 보장) △이동훈 협회 정
인천 최대 재건축으로 꼽히는 만수주공이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했다. 남동구는 만수주공1~6단지 아파트가 통합 재건축사업을 위한 정밀안전진단 결과 최종 성능평가 점수 39.53점으로 재건축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최종 성능평가 점수는 55~45점까지 세 구간으로 나뉘며 45점 미만일 때 재건축 판정이 내려진다. 항목별로 보면 만수주공은 주거환경 분야 D등급, 건축마감·설비노후도 D등급, 구조안전성 C등급 등을 받았다.만수주공아파트는 준공된 지 최대 37년이 지난 대표적인 노후 아파트로 1~6단지를 합쳐 총 6,866세대 규모다. 지
경기 광명시내 노후 아파트 13곳에 대한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이 추진된다. 시는 예비안전진단이 통과된 하안주공1~12단지와 철산 우성아파트 등 13개 단지에 대해 재건축 판정을 위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시는 안전진단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 정비기금 지원금 15억원과 시비 15억원을 12월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확보했다.박승원 시장은 “수억원에 달하는 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시에서 안전진단 비용을 전액 지원해 추진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이동환 고양시장이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의 국회 통과로 일산신도시 및 노후계획도시 주민들의 열망이 실현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12일 환영 의사를 밝혔다.고양시는 그동안 일산신도시 재건축을 위해 국토교통부의 기본방침 마련에 발맞춰 도시정비기본계획을 재수립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법적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또 재건축을 준비하고 있는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사전컨설팅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일산신도시는 지난 1990년대 초 수도권 주거기능 분담을 위해 단기간에 대규모로 주택이 공급된 계획도시다. 하지만 주거기능에 편중된 도시
업계에서는 필로티 및 최상층증축 수평증축이 수직증축에 해당되고, 결과적으로 안전성 검토를 거쳐야한다는 서울시 지침이 법리 논리만 따진 무리한 해석이라고 지적한다. 시는 법제처 및 국토교통부 유권해석을 바탕으로 지침을 마련했는데, 기술적 검토를 거치지 않았고 일선 조합 및 업계 등 사회적 합의도 거치지 않았다는 것이다.앞서 법제처는 지난 7월 ‘수직증축형 리모델링’에 세대수를 증가하지 않는 수직증축 리모델링이 포함되는지 여부에 대해 유권해석을 내놨다. 핵심 내용은 세대수 증가가 없더라도 건축물의 구조안전성 등에 대한 안전진단 절차를
국토안전관리원(김일환 원장)이 지난 30일 지자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재건축 안전진단 부실예방 교육’을 온라인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앞서 작년 정부는 ‘재건축 안전진단 합리화 방안’ 등을 통해 재건축에 대한 규제를 완화했다. 관리원 등 공공기관이 조건부 재건축의 경우에도 지자체의 요청이 있을 때만 적정성 검토를 시행하도록 바뀐 것이다.이에 민간 안전진단전문기관이 실시한 재건축 안전진단 결과에 대한 기본사항 검토는 시·군·구 공무원들이 담당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은 이러한 검토에 필요한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은 재건축
부산 부산진구 선경성지곡아파트가 정밀안전진단에 나선다. 구는 지난 13일 선경성지곡아파트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공고하고 오는 26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지난 1982년 준공된 선경성지곡아파트는 15층 아파트 9개동 314세대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11월 23일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고, 이후 올해 5월 정밀안전진단 예치금도 납부했다.구 관계자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과 주택 재건축 판정을 위한 안전진단 기준 등에 따라 재건축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며 “구조안전성과 주거환경 평가, 비용 분석 등에 대한 조합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 전액 지원을 받는 첫 수혜지가 나왔다. 대상은 서울 노원구 상계임광아파트다.구는 상계임광아파트의 재건축 안전진단비용 전액 무이자 융자 지원을 지난 15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일 안전진단 비용을 자치구에서 우선 지원하고 사업시행계획인가 전까지 환수할 수 있도록 하는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조례 일부개정 조례가 시행된 후 2개월여 만에 이뤄진 것으로 전액 무이자 융자는 전국 최초다.구는 지난 7월 서울시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지원 업무처리기준이 시달됨에 따라 재건축 신속추진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이 완화되면서 올해 안전진단 문턱을 넘은 곳이 111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5년간 안전진단을 통과한 수보다 두배 이상 많은 것이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학용 국민의힘 의원이 국토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재건축 안전진단’ 현황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한 단지는 111곳이다. 지난 2018년부터 작년까지 5년간 안전진단을 통과한 단지 수가 54곳인 점을 감안하면 두배를 넘어선 수치다.안전진단을 통과한 단지 수는 △2018년 26개소 △2019년 9개소 △2020년 7개소 △2021
부산 동래구 온천동 럭키아파트가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함에 따라 재건축이 확정됐다.동래럭키아파트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는 지난 8일 정밀안전진단 결과 E등급을 받아 조건이 없는 재건축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동래럭키는 동래구 온천동 707 일대로 아파트 18개 동에 1,536세대 규모의 대단지다. 지난 1983년 11월 준공됐으며, 현재 건폐율 19%, 용적률 201%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보다 앞서 지난 2020년 10월 재건축 사전타당성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11월 예비안전진단을 실시했지만, 고배를 마신 바 있다. 당시 현지조사
현행 주택법에서는 리모델링을 통해 수직으로 증축하는 행위를 ‘수직증축형 리모델링’으로 정의하고 있다. 기존 세대수의 15% 이내, 최대 3개층 이하의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다. 이때 수직으로 증축은 하되, 세대수 증가를 동반하지 않는다면 수직증축형 리모델링에 해당될까? 만약 해당되지 않는다면 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안전진단 및 안전성 검토 절차를 별도로 거쳐야 할까?결론부터 말하면 세대수 증가가 없다면 ‘수직증축형 리모델링’에 해당되지 않는다. 다만, 건축물의 구조안전성 등에 대한 안전진단 절차는 거쳐야 한다
서울 노원구 태릉우성아파트가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재수’에 성공하면서 재건축이 확정됐다. 안전진단을 E등급으로 최종 통과한 것이다.구는 지난 12일 태릉우성아파트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 측에 정밀안전진단 용역 결과 E등급(42.59점)을 통보했다고 밝혔다.재건축 안전진단은 예비안전진단, 정밀안전진단, 적정성 검토 등 3단계로 나뉜다. 이번에 태릉우성아파트가 통과한 정밀안전진단의 경우 D등급 또는 E등급을 받아야 재건축을 추진할 수 있다. 점수 기준은 D등급 45~55점, E등급 45점 이하다. D등급을 받으면 조건부재건축으로 분류돼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 반도아파트 재건축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 구는 지난 11일 반도아파트 정밀안전진단 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르면 오는 10월 재건축 여부가 판가름나게 된다.지난 1977년 준공된 반포아파트는 12층 아파트 2개동 192세대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15년 현지조사 이후 안전진단 실시 결정을 받았고 올해 초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이 완화되면서 급물살을 타게 됐다. 지난 1월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가 구에 정밀안전진단 시행을 요청했다.안전진단 용역비는 총 1억9,470만원으로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에
부산 동래구 온천1구역(온천삼익아파트)의 재건축 여부가 올해 안으로 판가름 날 전망이다.구는 지난 5일 ‘온천1구역 재건축 판정을 위한 정밀안전진단 용역’에 대한 입찰공고를 냈다. 이 구역은 온천동 397-6번지 일원에 위치한 온천삼익아파트로 지하1~지상12층 높이로 공동주택 423가구와 상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1978년 12월 준공되어 올해로 46년차인 노후 단지다.정밀안전진단은 1동과 2동을 표본으로 선정해 구조안전성 평가와 건축마감 및 설비노후도, 주거환경평가 등 안전진단 기준에 따라 실시한다. 용역 추정금액은 약
서울 노원구 하계동 현대우성아파트가 정밀안전진단에서 재건축 판정을 받아 본격적인 재건축사업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 초역세권 입지조건을 갖춘 대단지에 노후계획도시특별법 적용이 예상되는 만큼 재건축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구는 지난 3일 하계현대우성아파트 재건축추진 준비위원회에 정밀안전진단 용역 결과 E등급으로 재건축 판정을 받았다고 통보했다. 재건축 안전진단 매뉴얼에 따라 구조안전성과 건축마감 및 설비노후도, 주거환경 및 비용분석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42.96점으로 적정성 검토 없이 재건축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향후 토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원장)은 안전진단전문기관 민간업체들을 대상으로 ‘재건축 안전진단 부실예방 교육’을 한국시설안전협회와 함께 지난 27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올 1월 주택 재건축 판정을 위한 안전진단 기준이 일부 개정 고시됨에 따라 재건축 판정을 위한 안전진단 매뉴얼 설명 및 부실진단 사례 전파 등을 위해 마련됐다.서울 강남구 수서동 한국시설안전협회 회의실에서 열린 대면교육과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교육으로 동시에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는 구조안전성, 설비노후도, 주거환경 등 개정된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에 대
서울 강동구의 재건축 안전진단 열기가 뜨겁다. 곳곳에서 절차를 마무리 짓거나 진행하는 등 훈풍이 불고 있다.구는 이달 중 고덕주공9단지와 성내 현대아파트의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용역 선정 절차가 마무리될 전망이라고 밝혔다.강동구에서 최근 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했거나 진행하고 있는 단지는 4곳이다. 고덕주공9단지, 성내현대아파트, 명일우성아파트, 명일한양아파트 등이다.먼저 고덕주공9단지는 강동구 명일동 257번지 일대로 현재 최고 15층 14개동 1,320가구로 구성됐다. 지난 1985년 입주해 올해로 준공 39년 차다. 올해 초 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