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상위 10대 건설사 가운데 5년 연속 정비사업·리모델링 누적 실적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수주킹 자리를 두고 막판까지 포스코이앤씨와 접전을 펼쳤으나, 경기 안양시 공작부영 리모델링 시공권을 확보하면서 근소한 차이로 역전에 성공했다.실제로 현대건설은 지난달 30일 현대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작부영아파트 리모델링을 수주했다. 공사비는 약 6,460억원 규모다. 현대건설의 지분률은 45%로, 2,908억원 규모가 실적으로 잡힌다.올해 수주에 성공한 대표적인 사업장은 재개발의 경우 부산 사하구 괴정7구역, 울산 중구B-
경기 과천시 주공10단지 재건축을 수주한 삼성물산이 지난해 누적수주액 2조원을 넘겼다. 과천주공10단지 재건축조합은 지난달 28일 임시총회를 열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삼성물산을 시공자로 선정했다.중앙동 67번지 일대 과천주공10단지는 앞으로 지하3~지상28층 아파트 18개동 1,179세대 및 부대복리시설로 재탄생하게 된다. 공사비는 약 6,821억원이다.삼성물산은 지난해 8월 공개한 미래형 주거모델인 ‘래미안 넥스트홈’을 과천주공10단지에 처음 적용할 예정이다. 설치와 이동이 자유로운 자립식 가구 ‘퍼니처 월(Furniture
최근 건설사들이 연말 정비사업 결산을 앞두고 수주 곳간을 채우기 위해 막판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다만, 빅매치가 예상됐던 일부 사업장들의 경우 무혈입성으로 가닥이 잡히면서 경쟁이 사라지고 수의계약이 늘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서울 여의도 공작아파트와 경기 과천주공10단지 등은 교통과 교육 등의 부문에서 뛰어난 입지조건을 갖췄다는 평가와 함께 입찰 전부터 경쟁이 예상됐던 곳이다. 대형사들 역시 현장설명회에 대거 참석하면서 빅매치 성사 기대감도 나왔다. 하지만 입찰 결과 각각 대우, 삼성의 단독 입찰로 무혈입성을 예고했다. 이 외에도
하반기 ‘빅매치’가 기대됐던 정비사업장들의 시공자 선정이 거듭된 유찰 끝에 수의계약 전환이 점쳐지고 있다.대표적인 사업장은 서울의 경우 동작구 노량진1구역 재개발과 영등포구 여의도 공작아파트 재건축 등이 꼽힌다.먼저 노량진1구역은 지난 20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지만, 참여사가 한 곳도 없었다. 조합은 조만간 이사회를 소집해 재공고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당초 GS건설 등이 시공권에 관심을 보였지만, 시의 조합 운영실태 합동점검 및 집행부 해임총회 예정 등이 이번에 유찰된 배경으로 풀이된다.공작아파트의 시공자 선정도
하반기 격전이 예고됐던 정비사업 빅매치 가능성이 줄어들고 있다. 경쟁 성사 기대감이 높았던 사업장들은 시공자 선정이 무기한 연기됐거나, 거듭된 유찰에 수의계약 전환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대표적인 사업장은 서울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이 꼽힌다. 이 단지는 지난 9월 입찰에 포스코이앤씨, 현대건설이 각각 참여하면서 대형사간에 ‘빅매치’가 성사됐다. 하지만 정비계획부터 확정해야한다는 서울시의 제동에 따라 시공자 선정이 무기한 연기됐다.이 사업장은 올해 초 확정된 시의 신속통합기획안을 토대로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시공자 선정 과정에
삼성물산이 경기 과천시 과천주공10단지 측에 유일하게 보증금 납부를 마치는 등 수주를 목전에 뒀다.과천주공10단지 재건축조합은 지난 10일 입찰보증금 납입 업체 부족으로 두 번째 입찰이 유찰됐다고 밝혔다. 당초 조합은 입찰마감일 4일 전까지 입찰보증금 200억원 중 현금 50억원을 납부 기한으로 정했다.지난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건설사 5곳 중 삼성물산만이 유일하게 보증금 50억원을 입금하면서 두 차례의 입찰이 모두 유찰된 것이다. 이에 따라 조합은 수의계약으로의 전환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입찰마감일인 11월 14일과 이달 말에 걸
올해 정비사업 수주 결산을 앞두고 건설사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곳곳에서 신축 1,000가구 이상 사업장에 수주 깃발을 꽂기 위한 건설사들의 경쟁이 전개되고 있다.대표적인 사업장은 서울의 경우 동작구 노량진1구역 재개발이 꼽힌다. 이 사업장의 신축 규모는 2,990여세대로, 공사비가 무려 1조원을 넘는다. 그만큼 시공권을 향한 대형사들의 관심도 높다. 지난 9월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GS건설, 삼성물산을 포함한 8개사가 참석했다. 입찰마감일은 이달 20일이다.삼성물산은 경기 과천시 과천주공10단지 시
경기 과천시 과천주공4단지에서 공사비를 둘러싼 조합원 간의 갈등으로 인해 자칫 사업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과거 공사비 상승을 두고 이견차를 좁히지 못한 채 장기간 사업이 지체됐던 둔촌주공 사태가 재연되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과천주공4단지 재건축조합은 지난 26일 시공자 공사도급계약 변경을 골자로 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핵심은 3.3㎡당 공사비가 기존 493만3,000원에서 677만4,000원으로 증액된다는 내용이다. 시공자인 GS건설은 기존 740만원까지 인상을 요구했지만, 조합과 협의를 거쳐 677만원
경기 과천시 과천주공10단지의 재건축사업 시공자 두 번째 현장설명회에 5개사가 참석했다.과천주공10단지 재건축조합은 지난 19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조합은 이날 현설에 삼성물산, 호반건설, KCC건설, 한신공영, 극동건설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14일 입찰마감일에 시공자 후보에 대한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200억원을 납부해야 한다. 이 가운데 50억원은 현금으로 입찰마감일 4일
경기 과천시 주공아파트10단지가 시공자 선정을 다시 진행한다. 지난 5일 열린 현장설명회에 삼성물산과 대방건설이 참석했지만 서류상 오류가 발견돼 절차를 취소하고 재입찰에 나선 것이다.과천주공10단지 재건축조합은 지난 11일 시공자 선정 재입찰공고를 내고 오는 19일 현설을 개최한다. 입찰은 내달 14일 마감될 예정이다. 재입찰에 나서면서 삼성, 대방 외에 다른 건설사의 참여도 가능하지만 입찰참여를 저울질했던 롯데건설이 불참하면서 삼성의 무혈입성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공고문에 따르면 1차 입찰 때와 바뀐 것은 없다. 사업방식은 도
경기 과천시 재건축 마지막 퍼즐인 과천주공10단지에 삼성물산의 ‘래미안’이 무혈입성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당초 경쟁사로 예상됐던 롯데건설이 현장설명회에 불참하면서 입찰 참여 자격을 포기했기 때문이다.과천주공10단지 재건축조합은 지난 5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조합은 현설에 삼성물산, 대방건설 등 2개사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삼성물산과 롯데건설의 경쟁구도는 끝내 성립되지 않았다. 입찰마감일은 이달 31일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
경기 과천시 주공10단지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13개사가 참석했다. 또 설계자 선정을 위한 현설에는 5개사가 참석했다.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열린 현설에 정비업체의 경우 한국씨엠개발, 미래새한감정평가법인, 화성씨앤디, 진명시엔디, 법무법인 집현, 주성시엠시, 석진플랜, 아이엠지씨, 기주씨엠, 주연도시미학, 명인도시개발, 엘림토피아, 빛세움이 참석했다. 설계자의 경우 희림, 건원, 나우동인, 행림, 혜안이 참석했다. 조합은 예정대로 오는 25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먼저 정비업체의 경우 입찰에 참여하기 위
경기 과천시 주공10단지가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선정에 나섰다. 과천주공10단지 재건축조합은 지난 2일 입찰공고를 내고 오는 10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입찰은 25일로 예정돼 있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은 전자입찰을 통한 일반경쟁입찰(적격심사방식)으로 진행된다. 공동참여는 허용되지 않는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서류 제출 전까지 입찰금액 40%를 현금 납부하거나 입찰보증증권을 발급해 제출해야 한다. 입찰보증증권을 발급한 업체는 낙찰자로 선정된 날로부터 7일 이내에 계약이행 보증금(입찰보증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발주자에게 입금
경기 과천시 과천주공10단지가 창립총회를 준비하는 등 조합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달 말 조합설립인가 신청을 통해 ‘일몰제’ 적용 및 ‘조합원 2년 실거주’ 의무 규제도 피하겠다는 구상이다.과천주공10단지 재건축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오는 26일 창립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추진위는 창립총회를 마치고,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하면 일몰제와 조합원 2년 실거주 의무 규제 적용 대상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먼저 일몰제는 사업 단계별 진척이 없을 경우 구역을 직권으로 해제시키는 내용이 핵심으로, 지난 2012년 도시 및 주거환
올해 상반기가 지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경기도 과천지역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장에서 시공권 확보를 위한 건설사들의 치열한 수주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과천주공4단지에서 시공자 선정을 앞두고 있고, 주공10단지와 주암장군마을 등도 조합설립인가를 목전에 두면서 건설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우선 과천주공4단지의 경우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두고 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맞붙는다. 지난달 25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마감 결과 양사가 각각 사업 참여제안서를 제출하면서 최종 승자는 누가 될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올해 들어 잠잠했던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수주전이 이달 가장 활발해질 전망이다. 올해 재건축사업의 경우 초과이익환수제 부활, 시공자 선정 기준 강화 등 각종 규제가 더해지면서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가라앉았다는 평가다. 다만, 업계에서는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이 강화된 이후 건설사들이 신규 사업장 확보에 집중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마침 서울을 비롯한 전국 정비사업장 곳곳에서 입찰공고를 내는 등 시공 파트너 선정을 위한 전초작업이 한창이다. 특히 재건축 규제 이후 반사이익을 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재개발사업장들도 일제히 시공자 선정
■ 정비사업물량 어디서 쏟아지나도시정비 수주총액 20조원 추산전국 70여곳서 시공자선정 예상서초신동아, 공덕1구역 등 타깃부산·대구·창원 등 영남권 활발■ 대형사 주류… 중견사도 맞불중견사 합류하며 치열한 수주전GS건설·대우건설 등 조직 확대뉴스테이 정비사업 물량도 봇물초과이익유예 여부에 물량 변동올해에도 주택시장의 캐시카우는 재개발·재건축이 될 전망이다. 11·3 대책 이후 청약시장이 진정 국면으로 접어 들면서 대형 건설사들이 도시정비시장에 수주 포커스를 맞췄기 때문이다. 정비사업의 경우 조합원 물량이 어느정도 확보돼 있어 경기
서울 강남과 수도권 재건축을 겨냥한 11·3 대책 발표에도 과천지역의 재건축이 속도를 내고 있다. 과천은 정부의 11·3 대책으로 분양권 전매제한이 사실상 금지된 곳이지만, 각 단지들이 인·허가 절차를 진행시키면서 재건축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는 것이다.먼저 과천주공7-1구역은 지난달 24일 관리처분계획 변경인가를 받으면서 재건축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과천시에 따르면 과천주공7-1단지는 과천시 부림동 49번지 외 4필지 8만421.7㎡에 건폐율 16.32%, 용적률 216.14%를 적용해 아파트 1,317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