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23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21년도 조사에서 ‘우수’ 등급을 받은 이래 3년 연속 달성했다.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획재정부가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조사로 2023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 반영된다.한국부동산원은 △지자체와의 소통 및 검증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공시업무 정확성 제고 △지리 정보
DL이앤씨가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명예기업상을 수상했다. 4년째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도 받았다.DL이앤씨는 지난 12일 동반성장위원회가 개최한 ‘2023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 시상식에서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동반성장위원회는 동반성장 의식을 고취하고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동반성장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평가 결과는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급으로 나뉘는데 올해 평가에서도 DL이앤씨는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DL이앤씨는 공정거래위원회가 배
국토교통부가 공공택지 벌떼입찰이 성행한 10년 전까지 전수조사에 나선다. 벌떼입찰은 공공택지 낙찰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모기업과 위장계열사들이 벌떼처럼 입찰에 참여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 조사에서 2013~2015년에 벌떼입찰이 주로 이뤄졌던 것으로 드러난 만큼 이 기간 당첨업체까지 모두 조사하는 것이다.내달부터는 지자체와 현장점검을 통해 건설산업기본법과 주택법상 등록기준인 사무실, 기술인, 자본금 등의 충족 여부도 조사한다. 페이퍼컴퍼니(서류상회사) 등 위법업체에 대해서는 향후 3년간 공공택지 청약 참여를 제한한다는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한국부동산원은 지난 12일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22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지난해에 이어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 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조사로 작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 반영된다.이번 평가는 25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올해 1월 20일부터 3월 15일까지 전화조사 및 현장
LH가 벌떼입찰을 근절하기 위해 1사1필지 제도를 시행중이라고 지난 26일 밝혔다. 벌떼입찰은 건설사가 계열사를 대거 동원해 편법적으로 공공택지를 낙찰 받는 것을 말한다.이번 조치는 지난달 26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벌떼입찰 근절방안 중 향후 공급되는 택지에 대한 제도개선 대책의 후속조치다. 공공택지 경쟁률 과열이 예상되는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및 과밀억제권역 등 규제지역의 3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용지를 대상으로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시행하고 연장여부를 결정키로 했다.▲계열관계 판단기준=계열관계 판단은 독점규제 및 공정
대우건설이 백정완 신임 대표이사 체제를 출범시키면서 ‘초일류 기업’으로의 재도약에 시동을 걸었다. 중흥그룹과의 M&A를 통해 지배구조 불확실성을 해소한 데 이어 조직개편까지 완료하면서 공격적인 사업확대를 예고하고 있는 것이다.대우건설은 지난달 28일 임시주총에서 백정완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한 데 이어 대대적인 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중흥그룹이 대우건설 지분 50.75% 인수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심사를 통과함에 따른 후속 조치에 나선 것이다.대우건설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공격적이면서도 도전적인 사업 개척에 나선다는
HUG가 독점하고 있는 분양보증시장에 민간기관이 뛰어들면서 경쟁체제가 마련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분양보증 독점에 따른 분양가 통제와 주택공급량 하락, 높은 수수료 등의 부작용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주택산업연구원은 최근 민간주택 보증기관 설립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주택사업공제조합을 만들기 위한 용역 발주를 마무리한 상태로 법적 근거가 마련되면 보증업무 진행을 위한 절차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017년 HUG의 분양보증 독점에 따른 문제점을 제기하면서 시장 개발을 권고한 바 있다. 당시 공정위는 HU
한국감정평가사협회(회장 김순구)가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 및 과징금납부명령 취소 소송에서 승소했다. 서울고등법원은 공정위가 협회에 부과한 시정명령, 통지명령, 공표명령 및 과징금납부명령을 모두 취소한다고 지난 14일 판결했다.공정위는 “협회가 구성사업자에게 문서탁상자문을 금지하고 이를 지키도록 강요한 것에 대해 사업자단체금지행위에 해당한다”며 지난 2019년 10월 28일 행위중지명령, 행위금지명령, 법 위반 사실에 대한 구성사업자 통지명령 및 홈페이지 공표명령과 과징금 5억원 부과를 의결했다.문서탁상자
HUG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분양보증 이후 사업장에 대한 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은혜 의원(국민의힘)이 지난 19일 HUG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분양보증 사고가 발생한 사업장은 11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HUG는 11개 사업장 가운데 절반이 넘는 6개 사업장에 대해 사고 직전까지 정상(관찰)사업장으로 관리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보증금액을 기준으로 전체 사고사업장 보증금액 5,675억원(4,017세대) 중 1,637억원(1,580세대)에 해당한다.분양보증은 ‘
SK건설이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 건설업계 처음으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현대엔지니어링도 3년째 최우수 등급이다.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림산업도 최우수 등급을 받으면서 도급순위 상위 건설사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SK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뽑혔다.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권기홍)는 지난 8일 제63차 동반성장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2019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김세훈 동반성장평가부장은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국가적 재난사태에 직면해 지수 산정
국토교통부가 HUG 독점 체제인 현재의 주택보증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용역을 발주했다. 용역에는 보증시장의 개방이 담겨 있는데 사실상 HUG의 독점시대가 종료된다는 뜻이다. 국토부는 지난 21일 ‘주택분양보증제도의 발전 방향 제시를 위한 연구’라는 이름의 용역을 긴급 발주했다.용역 과업지시서에 따르면 △주택분양보증의 역할 △주택분양보증시장 특성과 보증기관의 주요 요건 △주택분양보증부문의 개방효과 분석 △주택분양보증제도 개선을 위한 제언 등이 포함돼 있다.여기서 가장 눈에 띄는 게 주택분양보증부문의 개방 효과다. HUG 독점 체제에서
“법무법인(유한) 동인은 재개발·재건축사업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모든 사건과 관련된 자문 수행이 가능하다. 그만큼 수준 높은 전문성을 갖춘 로펌으로, 추진위·조합에서 예상치 못한 분쟁이 발생할 경우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원활한 정비사업 진행을 돕는다.”정비사업 변호업계에서 선두주자로 평가 받는 맹신균 법무법인(유한) 동인 변호사의 말이다. 맹 변호사가 정비업계 최고 수준의 변호 수행능력을 갖춘 전문가로 인정받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먼저 로펌의 규모부터가 남다르다. 법무법인(유한) 동인은 지난 2004년 설립돼 2014년 10대
서울 동작구 흑석3구역 발코니 창호 입찰 과정에서 담합한 엘지하우시스와 코스모앤컴퍼니가 과징금을 물게 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흑석3구역 재개발조합이 발주한 발코니 창호 설치 공사 입찰에서 사전에 낙찰 예정자와 들러리 회사를 합의한 두 개사에게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6억원을 부과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엘지하우시스와 코스모앤컴퍼니는 흑석3구역 재개발조합이 지난 2018년 1월 발주한 발코니 시스템 창호 설치 공사 입찰에서 엘지하우시스가 낙찰 받을 수 있도록 코스모앤컴퍼니가 들러리를 서주기로 합의했다.당시 흑석3구역
시공자 선정 시 일부 조합들이 적용하고 있는 현설보증금이 특정 건설사를 선정하기 위한 편법으로 변질되고 있다는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현설보증금은 건설사들이 입찰에 참여할 경우 납입하는 입찰보증금의 일부를 현장설명회 전에 미리 납부토록 하는 제도다. 건설사들이 현설에 참여한 후 정작 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은 사례가 자주 발생하자 일부 조합들이 보증금을 미리 납부토록 한 것이다. 어차피 건설사들이 참여 의지가 없다면 현설 후 자동유찰로 시공자 선정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현행 정비사업 계약업무 처리기준에 따르면 시
한국감정원은 최근 집주인 및 중개업자 등의 집값·거래질서 교란행위 등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집값담합 신고센터」를 설치해 운영에 나선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온라인 커뮤니티(카페 등)를 통한 집주인의 호가담합 및 이를 조장하는 행위, 이에 편승한 중개업자의 가격 왜곡이나 공동의 시세 조종 행위와 중개대상물의 가격을 담합하는 행위, 이 과정에서 부동산 매물사이트를 악용하는 행위 등 위법 사실을 알고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신고가 가능하다. 신고·접수는 한국감정원 홈페이지(www.kab.co.kr),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rt.m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관련 신탁계약 해지가 쉬워질 전망이다. 현재는 신탁업체의 약관에 따라 토지등소유자 전원 동의가 있어야 해지가 가능한데, 공정거래위원회가 불공정 약관에 대한 철퇴를 내린 것이다.공정위는 지난 21일 금융투자회사 및 은행·상호저축은행의 불공정 약관에 대한 시정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특히 정비사업 시행을 위한 신탁계약서에 계약해지 요건을 전원 동의로 규정한 것은 무효라고 밝혔다. 정비사업은 이해 관계인이 다수인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해 관계인의 범위를 명확하게 규정하는 것이 어려워 전원 동의를 요구하는 것은 사
최근 부동산 경기 활황에 힘입어 일부 지역주택조합 업무대행사가 확정되지 않은 불확실한 사업계획과 사업비 등을 근거로 허위·과장 광고를 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동·호수 지정은 물론 개별 세대 평면이 확정된 것처럼 부풀리면서 조합원 모집과 아파트 분양계약까지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사업계획이 승인되기까지는 각 단계별로 일정비율 이상의 동의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만일 토지소유권을 확보하지 못하거나 조합원 및 사업자간 분쟁 등으로 사업이 장기화 또는 실패할 경우 추가 분담금이 발생하기 마련이다. 결국 아파트를 분양받지 못하게 되고, 업무
현대 사회는 경쟁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본주의와 공산주의가 대립했던 시기까지 거슬러 갈 필요도 없이 세계 대부분의 나라는 시장 경제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도 경쟁 속에서 진행된다. 건설사를 비롯한 다수의 기업들은 ‘협력업체’라는 자리를 얻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이를 통해 조합은 보다 좋은 조건과 가격으로 우수한 업체를 선발할 수 있게 된다.조합들도 경쟁 상황에 놓여있긴 마찬가지다. ‘아파트’라는 결과물이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좋은 상품을 적절한 시기에 내놓아야 한다. 이를 위해 재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독점하고 있는 주택분양보증 업무에 경쟁체제를 도입할 전망이다.HUG의 독점적 분양보증으로 인해 보증료가 상승하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상반기 경쟁제한적 규제 개선 과제’를 발표했다. 공정위는 오는 2020년까지 국토교통부가 주택분양보증 업무를 수행할 보험회사 1~2곳을 추가 지정하도록 요구했다. 분양보증은 건설사가 파산 등의 사유로 분양계약을 이행하지 못할 경우 보증기관이 대신 해당 주택을 완공하거나, 납부된 계약금·중도금의 환급을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역주택조합 설립 추진 과정에서 조합원 모집을 위해 발생하는 거짓·과장 광고에 대한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지난 6일 지역주택조합 조합원 모집과 관련해 추진단계에 불과한 아파트 건립 사업 계획을 이용한 부당 광고 행위에 주의를 당부했다.실제로 공정위에 따르면 일부 지역주택조합 업무대행사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예상 조감도를 사용해 마치 건축물의 규모가 확정된 것처럼 홍보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조합원 수가 부족하거나 토지 확보가 미흡한데도 불구하고 마치 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