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재정비촉진계획에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곳이 촉진계획 변경으로 존치관리구역으로 변경됐다. 이후 촉진계획이 변경됨에 따라 정비구역으로 재지정 됐다면 조합원 분양권 유무를 판단할 권리산정기준일은 언제일까. 최초 촉진계획 결정·고시일로 봐야 할까, 아니면 정비구역으로 재지정된 촉진계획 변경·고시일로 봐야 할까?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최초 재정비촉진계획 결정·고시일’이라는 것이 법원의 판단이다.서울행정법원 제2부(재판장 신명희)는 지난 9일 서울 동작구의 한 재개발정비구역 내 건물 소유자인 A씨가 B재개발조합을 상대로 낸 ‘관리처
Q 증여 시 기준시가를 증여가액으로 하는 것이 가능한가? 사전증여를 통한 공유지분 확보(25평+50평 분양받는 경우)A 증여일 전 6개월, 증여일 후 3개월 안에 동일 주택거래 사례가 없는 경우에 기준시가로 신고하는 것이 가능하며(국세청에서는 증여일 전 2년 이내나 증여일 후 9개월 이내에 주택거래사례가 있는 경우에는 평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증여가액으로 결정할 수 있음) 거래 사례가 있더라도 단독주택은 동일한 유형의 주택이 없기 때문에 기준시가로 신고하더라도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Q 단독주택 증여 시 기준시가를 증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 법률이 2023. 7. 18.에 개정 시행되었습니다. 따라서 개정 내용에 대한 해설을 지난 호에 이어서 해 드립니다.2. 토지등소유자의 정비계획 입안 제안 범위 확대(법 제13조의2 신설)◯ 토지등소유자는 ① 정비예정구역별 정비계획의 입안시기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정비계획이 입안되지 아니한 경우, ② 정비기본계획을 생활권별로 수립하느라고 정비예정구역의 개략적 범위, 단계별 정비사업 추진계획을 생략한 경우, ③ 천재지변등 긴급하게 정비사업을 시행할 필요가 있을 경우에는 정비계획 입안권자(서울의 경우
1. 공유자의 경우에 토지등소유자 산정 관련 판례◯공유자들의 경우, 토지등소유자 숫자를 어떻게 산정하는지는 지난번 칼럼에서 자세하게 설명드렸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법원 판결례가 있는데, 이 판례를 보면 조금 더 상세하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것 같아 아래에 소개를 드립니다.■ 대법원 2015. 3. 20. 선고 2012두23242 판결토지의 공유자 중 일부가 지상 건축물을 단독 소유하는 경우 토지와 건축물은 각각 1인이 토지등소유자로 산정되어야 한다.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동일인 소유인 토지와 지상 건축물 중 토지에 관하여 지상권이
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상 관리처분계획 수립 기준에 따르면 1명이 구역 내 하나 이상의 주택 또는 토지를 소유한 경우 1주택 공급을 원칙으로 한다. 같은 세대에 속하지 않은 2명 이상이 하나의 주택과 토지를 공유한 경우에도 한 채만 공급하도록 정하고 있다. 그렇다면 A가 B와 주택 한 채를 공동으로 소유하고, A는 또 다른 주택 한 채를 더 갖고 있다면 몇 가구를 분양받을 수 있을까?결론부터 말하면 주택 두 채를 분양받을 수 있다는 게 법제처의 해석이다. 지난달 29일 한 민원인은 법제처에 “A·B가 주택 한 채를 공동으로, 또
1. 조합설립인가 시 A, B 공동으로 소유했던 상태에서 A를 대표자로 선임하였다가 조합설립인가 이후 대표자를 B로 변경하였을 경우 B가 조합원 자격을 유지할 수 있는지=투기과열지구에서 조합원 지위양도 제한을 규정한 도시정비법 상 원칙이 공동소유자간 대표조합원 변경의 경우에도 적용되는지 여부가 문제된다.서울시는 투기과열지구 내 도시정비법상 재건축조합의 조합설립인가 이후 대표조합원을 변경할 수 있는지 여부에 관하여 ①도시정비법은 공동소유자 간 대표조합원 변경에 대하여 별도의 제한규정을 두고 있지 않고 ②도시정비법 제39조제2항은 투기
1. 임원·대의원의 선임권 또는 피선임권=조합원은 조합의 임원 또는 대의원을 선출할 권한이 있고, 조합의 임원 또는 대의원의 피선임권도 가진다. 조합원이 조합의 임원(조합장, 이사, 감사)으로 선출되면 뇌물수수 관련 형사처벌에 있어 공무원으로 의제된다(법 제134조).조합임원의 피선임자격은 피선출일 현재 사업시행구역 안에서 3년 이내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자(다만, 거주의 목적이 아닌 상가 등의 건축물에서 영업 등을 하고 있는 경우 영업 등은 거주로 본다)와 피선출일 현재 사업시행구역 안에서 5년 이상 건축물 및 그 부속토지를
1. 재건축 사업에서 조합 설립 인가 후 대표 조합원 변경 가부=서울시는 투기과열지구 내 도시정비법상 재건축조합의 조합설립인가 이후 대표조합원을 변경할 수 있는지 여부에 관하여 도시정비법은 공동소유자 간 대표조합원 변경에 대하여 별도의 제한규정을 두고 있지 않고, 도시정비법 제39조제2항은 투기과열지구 내 재건축주택에 대한 투기수요를 차단하기 위하여 신설된 것이므로 위 조합원 지위양도 제한 규정이 기존 공동소유자간 대표조합원 변경까지 제한한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취지로 유권해석한 바 있다(대법원 역시 공유자 중 1인을 조합원으로 보고
서울 양천구 신정동 1152번지 일대 재개발사업의 추진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주민의견조사가 진행된다.구는 지난 15일 신정동 1152번지 일대 주택재개발사업 사전타당성조사와 정비사업 추진여부에 대한 주민의견조사를 2월 16일부터 3월 17일까지 30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우편조사와 직접 방문제출을 통해 진행해 내달 24일 구 홈페이지와 게시판을 통해 결과를 공고할 예정이다.우편조사는 토지등소유자에게 개별적으로 송부한 ‘주민의견 조사서’를 작성해 본인 확인을 위한 주민등록증, 여권 등 신부증 사본을 첨부해 회송용 우편봉
10. 별표 ○○ 추진위 운영규정 해설※ 아래 해설을 함에 있어 운영규정상의 조문을 전부 인용하면 그 분량이 너무 방대해지므로 중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조문 내용을 기재하지 않겠으니, 내용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법령해설집’이나 추진위원회에서 보관 중인 운영규정을 참조하시고 해설만 기재하도록 하겠습니다.■ 제9조(권리·의무에 관한 사항의 공개·통지방법)◯제9조에는 아래와 같이 규정되어 있다.제9조(권리·의무에 관한 사항의 공개·통지방법) ①추진위원회는 토지등소유자의 권리·의무에 관한 다음 각 호의 사항(변동사항을 포함한다.
LH 등 공공이 소규모재건축사업에 참여하는 경우 법적상한용적률의 120%까지 상향할 수 있는 방안이 나왔다. 지난해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밝힌 ‘저층주거지 고밀개발’을 실행하기 위한 공공소규모재건축 도입 법안이 마련된 것이다.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마련하고,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공공소규모재건축의 정식 명칭은 ‘공공참여 소규모재건축활성화사업’으로 공공이 참여하는 경우 용적률 상향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오피스텔·상가 등으로 구성된 집합건물의 재건축 동의 요건이 완화된다. 노후화된 빌딩 등에 대한 재건축이 보다 활발하게 진행될 전망이다.민병덕 더불어 민주당 의원은 지난 25일 집합건물 재건축 동의율 완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건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오피스텔·상가 집합건물에 대한 재건축 동의 요건을 대지 소유권의 80%로 완화했다. 토지동의서가 필요한 시행사 방식의 경우에는 90% 이상의 동의를 받도록 했다.이번 개정안은 건축법 상 집합건물에 대한 불합리한 동의요건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행
1. 종합부동산세 개정 내용=종부세는 매년 6월 1일을 기준으로 공시가격 6억원 이상의 주택을 보유한 경우 내야 한다. 종부세 과세대상은 1세대 1주택자의 경우 공시가격이 9억을 초과해야 하고 인별 기준이므로 상당부분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고 하더라도 최근의 부동산 급등으로 인해 2021년 종합부동산세 납부의무자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쉽게 짐작할 수 있다. 또한 세율도 전년 대비 10~20% 인상되었으니 1세대 1주택자도 그 부담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종전의 종합부동산세는 1세대 1주택자에 대해서는 과세표준 구간별로 0.5~2.7%
1. 다가구주택과 토지등소유자 수 산정=건축법 제2조제2항, 같은 법 시행령 제3조의4 [별표1]에 의하면 다가구주택을 단독주택의 일종으로 규정하고 있다. 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으로 건축물대장의 전환이 있지 않는 한, 비록 구분소유 부분이 독립된 주거생활을 할 수 있는 구조로 명확히 구별되어 있고 가구별 지분 또는 구분소유등기가 마쳐져 있다고 하더라도 다가구주택의 구분소유자들은 도시정비법 시행령 제33조제1항제1호 가목 소정의 ‘하나의 건축물이 수인의 공유에 속하는 때’에 해당한다고 봄이 상당하다.서울시 조례의 부칙 제7조에서 “1
법무법인(유) 현이 성공적인 정비사업 진행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18~19일 이틀간 경북 문경시 소재 STX리조트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는 전국 추진위·조합 관계자 90여명이 참석해 호황을 이뤘다. 문경새재 도립공원과 오픈세트장 등의 산책을 마친 참석자들은 리조트 내 회의실에서 정비사업 관련 핵심사항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이번 강의는 최근 정비업계의 최대 이슈인 분양가상한제를 비롯해 정비사업 단계별 법률쟁점, 임원의 자격 요건 등에 관한 도시정비법 개정 규정 해설이 진행됐다. ▲분양가상한제, 택지비 감정평가금액이
재개발구역 내 A토지는 갑과 을이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고, B토지는 갑이 단독으로 소유하고 있다. 만약 갑이 A토지의 대표자라면 토지등소유자는 몇 명으로 산정해야 할까? 또 동일한 상황에서 조합이 설립된다면 조합원 자격을 갖는 사람은 몇 명일까?공동소유에 따른 토지등소유자나 조합원 산정은 재개발사업의 난제 중 하나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공동소유에 대한 규정이 있지만, 해석에 따라 이견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법제처가 공동소유자에 대한 토지등소유자와 조합원 자격에 관한 해석을 내리면서 논란이 일부 해소될 전망이다.먼
Q. 부부는 같은 아파트단지 내 A호, B호 두채의 아파트를 각각 1/2지분으로 공유하고 있던 중 해당 아파트단지에 주택재건축조합이 설립되었습니다. 부부가 재건축조합 설립인가 후 A호를 갑에게 양도할 생각으로 양도한 경우 갑이 조합원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지요.A. 위 사안의 경우 우선 주택재건축 사업의 조합원자격에 대해 규율하고 있는 도시정비법 제39조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도시정비법 제39조 제1항에서는 정비사업의 조합원은 토지등소유자로 하되 예외적으로 제39조 제1항 각호의 경우에 해당하는 때에는 수인을 대표하는 1인을 조합원으
지난 기고에서는 토지등소유자 수를 잘못 파악하면 곧 조합설립동의율 산정 오류로 이어진다는 것, 가장 문제가 되는 사례는 ㉠토지가 A의 단독소유 ㉡토지가 B의 단독소유 ㉢토지가 A+B의 공유일 경우라는 것, 많은 전문가들이 A 단독소유와 B 단독소유 외에 A+B 공유에 또 하나의 지위를 부여 토지등소유자 수를 ‘3’으로 파악하지만 이는 잘못이라는 것, ‘1인이 다수 부동산을 소유해도 토지등소유자 수는 1인’으로 산정하여야 한다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 제28조의 해석에서 올바른 토지수유자 산정방법이 도출된다는 것 등을 살펴보았
김조영 변호사의 동영상강좌와 함께하는 쉽게 푸는 재건축ㆍ재개발 1. 공공지원 추진위원회 구성의 취지 가. 공공지원의 경우 예외=조합을 설립하려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설립승인을 받아야 하고,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려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령에 따라 법이 정하는 정비사업조합설립 추진위원회설립동의서 양식에 미리 추진위원장 및 추진위원들의 인적사항을 기재하고 이 동의서를 토지등소유자 과반수로부터 징구한 뒤 관할관청에 추진위원회설립승인신청을 하면 된다. 그런데 일단의 사람들이 무조건 설립동의서에 자신을 추진위원장, 추진위원 등으로 기재하고
앞으로 공동소유자가 10명 이상인 건축물도 소유자 80% 이상 동의가 있다면 재건축이나 리모델링이 가능해진다.지난달 3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윤덕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축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개정안에 따르면 공유지분자가 10명 이상인 건축물의 건축 후 상당한 기간이 지나 건축물에 훼손·멸실 등으로 재건축·리모델링하는 경우 공유지분자의 80% 이상 동의를 얻은 경우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미동의 공유지분자의 지분은 시가로 매도청구할 수 있다.또 공유지분자가 거주하는 곳을 확인하기가 곤란한 경우 일간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