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경기남부지역본부가 경기 광명시 광명3구역 준비위원회와 공공재개발 지원·관리 약정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광명시 광명동 144-1번지 일원 광명3구역은 면적이 9만4,691㎡다. 노후도가 70%에 달할 정도로 좁은 가로와 주차공간 부족 등으로 주거환경 개선 요구가 있어 왔다. 주민들의 재개발에 대한 기대도 높아 지난 2022년 11월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됐다.광명3구역 공공재개발 준비위원회는 구역 내 토지등소유자의 동의를 받아 구성했다. 이번 약정을 통해 LH는 사업시행 초기부터 임시 주민대표기구에 사무실 임차료 등 필수
서울시가 준공업지역 내 공동주택 용적률을 400%까지 푼다. 이미 주택단지로 전환된 지역은 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도 변경한다.오세훈 시장은 27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서남권 대개조 구상’을 발표했다. 준공업지역을 새로운 산업중심지로 재도약하기 위해 수십년간 도시정비를 저해한 규제와 제도를 개선하는 게 핵심이다.먼저 직주근접이 실현되는 생활환경을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도입해 주택정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과거 준공업지역 내 공장이전 부지에 무분별한 공동주택 건설을 막기 위해 250%로 제한했던 용적률을 최대 400%까지 완화한다
LH가 최초 공공주도 쪽방촌 정비사업인 영등포 공공주택지구 현장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겨울이불과 김치를 전달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약 320명이 살고 있는 영등포 쪽방촌은 지난 2001년 화재예방강화지구로 지정된 곳이다. 특히 전열기구 사용에 민감해 겨울나기가 쉽지 않다. 이에 LH는 쪽방촌 거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영등포 쪽방상담소를 통해 거주민들이 원하는 물품을 지원했다.현재 LH는 영등포구, SH와 공동으로 총 782세대를 공급하는 공공주택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중 370세대는 쪽방 거주민 재정착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앞으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에 신탁이나 리츠도 사업시행자 참여가 가능해진다. 국회는 지난 9일 본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도심 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의결했다.도심복합개발지원법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시행하는 공공주도의 도심복합사업을 신탁사나 리츠(REITs, 부동산투자회사) 등 민간도 시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게 핵심이다. 수요가 많은 도심에 보다 창의적이고 다양한 형태의 복합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도심복합사업은 공공주택 특별법에 따라 지난 2021년 9월 도입됐다. 낮은 사업성으로 인해 기존
경기 부천원미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 사업계획 승인을 받았다. 전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가운데 첫 사례다.도는 지난 28일 부천원미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계획을 승인·고시하고 2029년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공공주도로 노후 원도심에 공동주택과 업무·판매·상업시설 등을 신속하게 복합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1년 9월 공공주택 특별법 개정을 통해 새로 도입된 주택공급 모델이다.이 사업은 재개발·재건축 등 일반 정비사업과 비교해 용적률(법적상한의 최대 1.4배) 등 사업성을 높일 수
수원형 공공재개발 후보지 공모에 총 5곳이 참여했다. 수원도시공사(사장 허정문)는 수원형 공공재개발사업 후보지 공모 접수를 마감한 결과 모두 5개 지역에서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공사에 따르면 공모 접수 기한인 전날까지 참여한 지역은 팔달구 3개소, 권선구 1개소, 영통구 1개소다. 면적 1만㎡ 이상(노후건축물 60% 이상)의 토지등소유자 30% 이상이 동의하면 공모 자격이 되는데 5개 지역 평균 동의율은 42%로 나타났다.공사는 이들 지역에 대한 필수지정 요건과 사업제외 요건 등을 검토한 뒤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치는 절차
인천 미추홀구 제물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DL이앤씨·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양 사는 지난 8일 우협 선정 내용을 공시했다.앞서 지난 8월 주민협의체는 협상대상자로 DL이앤씨·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한 바 있다. 제물포역 도심복합사업은 도화동 94-1번지 일대에 아파트 3,500세대 및 근린생활시설 등을 짓는 프로젝트다. 예상 공사비는 1조745억원이다. 53% 지분을 가진 DL이앤씨가 5,695억원이고 현대건설은 47%에 해당하는 5,555억원이다.iH는 지난 2021년 정부가 ‘공공주도 3080+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주최한 1기 신도시 재정비 추진 토론회가 지난 30일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유영일 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이택수 의원이 토론자로 나섰다.차경환 경기도 노후신도시정비과장은 ‘1기 신도시 재정비 정책 동향 및 특별법 주요 내용’을 주제로 발제에 나섰다. 차 과장은 “전담부서 신설로 인력이 보강되었고 민관합동 TF팀을 통해 실무적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추진 중인 연구용역을 통해 실질적인 초기 재정비 지원사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범현 성결대학교 교수는 ‘노후계획도시 재
서울 동작구가 특별건축구역 제도를 활용해 도시경관 혁신에 나선다. 구는 창의적인 건축 디자인으로 조화롭고 세련된 도시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동작구형 특별건축 디자인 혁신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이 사업은 건축법상 특별건축구역 제도를 활용해 관내 주요 개발사업을 활성화하고 특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추진된다. 특별건축구역은 도시경관 창출 등을 위해 특례를 적용하는 구역으로 법적용적률의 최대 120%까지 완화되고 건축물 높이 제한도 완화되는 등 각종 혜택이 부여된다.일단 구는 신속통합기획 등 공공주도 개발의 경우 특별건축구역
인천시가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으로 원도심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지난 26일 유정복 시장 주재로 열린 2023년 도시재생녹지국 주요업무 보고회에서 이를 달성하기 위한 실행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시는 새 정부 도시재생사업 개편과 민선8기 원도심 활성화 공약사업을 추진해 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도시재생과 행복마을 가꿈사업 등 기존 재생사업을 안착시키고 공공주도 역세권 개발 등 새 주거재생 정책도 착실히 준비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지난 10월 시는 재개발 지정요건을 완화하고 동시에 매년 1회 신규 도시정비구역 지정을 공모한
새 정부 첫 도시재생 신규사업지로 선정된 26곳 중 23곳이 비수도권이다. 인구 50만 이하 지방의 중소도시 비중이 57.7%로 읍면지역이 42.3%를 차지한다. 그만큼 국토균형 발전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는 게 국토부의 평가다.이번 신규 사업은 △쇠퇴지역 경제거점 조성을 통한 도시공간 혁신 도모 △지역별 맞춤형 재생사업을 통한 도시경쟁력 강화 △지역과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지역 균형발전 선도 등이 중점을 뒀다.선정된 주요 사업지를 보면 기존 공모유형이 아닌 지역이 가진 자원과 특성에 따라 맞춤형 재생을 할 수 있는 지역특화
윤석열 정부의 첫 번째 주택공급대책이 오는 9일 공개된다. 윤 대통령의 공약사항인 ‘250만호+α 주택공급’의 핵심이 민간사업 주도로 공급하는 내용인 만큼 관련 규제 완화가 예상되고 있다.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오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칭 ‘8·9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보다 앞서 지난 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8월 10일 전후에 공급대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내부에서는 9일을 발표일로 확정하고 대책 내용을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대책에는 국토부가 업무보고
국토교통부가 역세권이나 준공업지역을 정비하는 소규모재개발에 대한 면적기준 확대 방안을 철회했다. 난개발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인데, 소규모정비사업을 통해 주택공급을 확대하겠다는 정부의 정책과 엇박자를 내고 있다는 지적이다.국토부는 지난 7일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에 대한 재입법예고를 마쳤다. 이보다 앞서 지난 5월 11일부터 6월 20일까지 입법예고한 개정령안을 일부 수정해 다시 입법예고를 한 것이다.당초 개정령안에는 소규모재개발사업의 면적기준을 확대하는 방안이 담겨있었다.소규모재개발사업은
1기 신도시 주민의 83.8%가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선호하는 개선 방식으로는 재건축(48.4%)이 꼽혔다. 경기연구원은 지난 9일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민은 새로운 1기 신도시를 기대한다’를 발간했다. 1기 신도시는 지난 1980년대 후반부터 개발 사업이 추진돼 1991년부터 1993년 간 경기도 분당, 평촌, 산본, 일산, 중동 등 5곳이 조성됐다. 故 노태우 전 대통령 정부 시절 주택 부족 해결을 위해 주택 200만호 건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건설된 신도시다. 하지만 최근 준공 30년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 안양시 충훈부 재개발사업 지원에 나섰다.LH 경기지역본부는 지난달 29일 안양시 충훈부 공공시행 재개발 준비위원회의 지원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LH에 따르면 안양 충훈부 재개발 정비예정구역 내 주민들은 전체 토지등소유자의 약 30% 동의를 받아 충훈부 공공시행 재개발 준비위원회의 구성을 마쳤다. 이 구역은 이번 지원 약정을 통해 LH로부터 사업시행 초기부터 임시 주민대표기구에 사무실 임차료 등 운영경비를 지원받는다.LH는 이달 중 안양 충훈부일원의 정비구역 지정을 거쳐 안양시와 협의를 통해 준비위와
정부가 2·4 대책 발표 1년을 맞아 전례 없는 성과를 내고 있다고 자평했지만, 업계에서는 주택공급 실효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신도시를 제외한 도심지 주택공급 방안은 대부분 후보지 단계에 머무르고 있는데다, 일부 후보지는 철회 요구가 나오고 있는 등 갈등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의 경우 후보지는 총 76곳에 달하지만, 본지구 지정은 7곳에 불과하다. 10만호 규모의 후보지를 발굴했지만, 현재까지 공급 확보 물량은 1/10 수준인 1만호인 셈이다.후보지에서 본지구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주민 2/3 이상
인천 미추홀구 제물포역 북측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본지구로 지정됐다. 도심복합사업으로는 전국 지자체 중에서는 첫 번째다. 공공주택사업자는 인천도시공사가(iH)가 맡는다.시는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방안 후보지로 선정된 제물포역 북측 일원에 대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본지구로 지정한다고 9일 밝혔다.도화동 94-1번지 일원 제물포역 북측 일원은 면적이 9만9,260.9㎡로 경인선 제물포역과 도화역의 더블 역세권 입지를 자랑하는 곳이다. 하지만 20년 넘은 노후 건축물이 91%에 달할 정도로 개발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주거재생혁신지구에서 처음으로 지구지정 요건을 충족한 단지가 나왔다. LH는 최근 경기 안양시 안양3동 주거재생혁신지구에서 주민동의율 2/3 이상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이 곳에는 사업비 2,619억원이 투입돼 공공주택 410호와 생활SOC 등이 함께 건설될 예정이다.안양3동은 노후도가 80% 이상인 주택이 밀집된 주거지역으로 개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하지만 사업성 확보가 어려워 민간주도의 개발이 어려웠다.그러다 지난해 9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마련되면서 재추진 물꼬가 트이게 됐다. 이후
도시재생 혁신지구 1호인 고양성사지구가 착공에 들어갔다. 국토교통부와 고양시는 지난 16일 고양성사 혁신지구 착공식을 개최하고 국가시범지구 1호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착공식에는 노형욱 장관을 비롯해 이재준 시장,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 심상정 의원 등이 참석했다.고양성사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고양시 성사동 394번지 일대에 주거·산업·행정·생활 SOC 기능이 집적된 복합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 12월 제1호 국가시범지구로 선정된 이후 통합 심의 등 행정절차를 끝내고 가장 빠르게 착수했다.고양성사 혁신지구는
서울 도봉구 쌍문역서측, 영등포구 신길2, 경기 부천원미 등 3곳에 대한 온라인 주민설명회가 10일 열린다. 설명회는 각 지자체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된다. LH는 도심 복합사업 추진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들의 관심사항인 분담금과 분양가도 질의응답으로 공개할 예정이다.LH는 이날 오전 10시 쌍문역서측(도봉구TV), 오후 2시 신길2(스튜디오 틔움), 오후 3시 부천원미(부천시)의 온라인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신길2(저층)와 쌍문역서측(역세권)은 지난 3월 31일 1차때, 부천원미(저층)는 지난 6월 23일 5차때 후보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