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계묘년이 저물어 가고 있다. 2023년 부동산 시장은 내·외부적 요인의 변화 속에서 다이내믹한 흐름을 보였다. 계묘년에 이어 2024년 갑진년에도 주택공급 등 시장 정상화와 가계부채 축소 사이에서 줄타기를 이어갈 전망으로 보인다.그 중 2024년 주목할 만한 제도는 ‘신생아 특레 구입 및 전세자금 대출’과 ‘혼인 증여재산 공제’다. 또 ‘재건축 초과이익 부담금 면제 기준 및 부과 구간 단위 완화’도 눈길을 끈다.13일 부동산R114는 ‘2024년 달라지는 주요 부동산 제도’를 소개했다. 신생아 특례 구입 및 전세자금 대출
직방이 자사 어플리케이션 이용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7%가 특례보금자리론을 이용할 계획이 있거나 관심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지난달 14일부터 28일까지 직방 앱 접속자와 모바일 설문으로 진행했다. 응답자는 1,812명으로 신뢰수준은 95%±2.3%p다.특례보금자리론은 한국주택금융공사(HF)에서 기존 보금자리론, 안심전환대출, 적격대출 등 주택담보대출을 통합해 만든 상품이다. 소득 상관없이 9억원 이하 주택을 최대 5억원까지 고정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금리는 연 4.25∼4.55%(
LH가 오는 10일부터 부천원종 공공주택지구 청약에 나선다. LH는 부천원종 공공주택지구 내 B2블록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주택 394호에 대한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부천원종 B2블록 신혼희망타운은 △공공분양 394세대 △행복주택 197세대의 총 591세대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공급 대상은 공공분양주택 394호이다. 공공분양주택은 전용면적 △46㎡ 80세대 △55㎡ 314세대로 건설된다.공급가격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억5,000만~4억2,000만원 수준이며 당첨될 경우 거주의무 없이 전매제한 3년이 적용된다. 신청
현대건설은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삼성’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7~지상17층 전용면적 50~84㎡ 총 165실로 조성됐다.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0㎡A 48실 △60㎡B-1 6실 △60㎡B-2 3실 △60㎡B-3 3실 △64㎡C-1 3실 △64㎡C-2 3실 △70㎡D-1 3실 △70㎡D-2 6실 △70㎡D-3 6실 △74㎡D 3실 △76㎡E 24실 △80㎡F 42실 △84㎡G 6실 △펜트하우스 68㎡PA 1실 △71㎡PB 1실 △84㎡PC-1 1실 △84㎡PC-2 1실 △84㎡PD 2실 △84㎡PE 1실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연말까지 3기 신도시 등 약 3만 가구에 대한 사전청약을 진행한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1일 사전청약 대상지와 공급물량을 확정하고, 세부지침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사전청약제도는 공공택지 등에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의 공급시기를 약 1~2년 앞당기는 제도다.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기회를 조기화해 수도권 청약 대기 수요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7월부터 연말까지 3만200호 사전청약으로 공급=올해 사전공급 물량은 총 3만200호로 7월부터 연말까지 총 4차례에 걸쳐 공급할 계획이다. 7·10·
주택연금은 내 집에 거주하면서 집을 담보로 국가가 보증하는 연금을 매월 받을 수 있는 금융상품이다. 노후생활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주택연금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가입조건을 한층 완화하는 등의 제도개선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주택연금 제도와 관련해 2016년에 바뀌거나 변경될 예정인 내용을 정리한다.▲부부 중 한 명만 60세 넘어도 가입 가능=주택연금 가입 대상 기준이 현재 “만 60세 이상 주택 소유자”에서 “부부 중 1인이 60세 이상”인 경우로 완화된다. 이 같은 내용은 담은 한국주택금융공사법 개정안
2015년에는 청약제도 간소화, 재건축 규제완화 등 9·1 부동산대책의 후속조치가 본격 시행될 전망이다. 이밖에 중개보수 개편과 지하철9호선(2단계) 교통망 개통 등 부동산 시장의 굵직한 이슈가 풍성하다.▲중개수수료 부담 절반 이하로 낮아져=이르면 2015년 초부터 6억~9억원의 주택을 사고 팔거나 전·월세 비용이 3억~6억원인 집을 임차할 때 부담해야 하는 부동산 중개보수가 현행보다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다.주택 매매 거래 때 6억원 이상∼9억원 미만은 현행 0.9% 이하 협의에서 0.5% 이하로, 전·월세 거래 때 3억원 이상∼6
무주택 서민들의 내집마련 부담을 경감하고자 주택기금의 디딤돌대출 금리를 0.2%p 일괄 인하해 시중 최저수준인 2.6~3.4%(고정금리)로 지원된다.디딤돌대출 신규신청자에 대해 대출실행일 기준으로 9월 22일부터 적용되며 기존에 변동금리로 지원됐던 생애최초 및 근로자서민 구입자금 등의 대출금리도 동일 폭만큼 인하(0.2%p)된다. 9월 22일 전 대출신청자라도 대출실행일이 9월 22일 이후면 인하된 금리가 적용된다.청약(종합)저축 장기 가입자가 디딤돌대출을 이용해 주택을 구입할 경우 대출금리를 0.1~0.2%p 추가 우대한다.본인
①구매여건 우호적… 지금 사는 게 이득②전세가비율 낙찰가율 작년 저점 찍었다③소형아파트가 늦게 떨어지고 하락도 적다정부가 부동산 경기부양 정책기조를 이어가면서 주택시장에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거기에 주택가격 하락과 저금리 기조까지 이어지면서 주택구입 여건은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구매여건이 우호적인 지금 집을 사는 게 더 이득이라고 조언한다. 특히 집을 살 수 있는데도 전세를 살고 있는 수요자들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지난달 24일 발표된 ‘새 경제팀의 경제정책 방향’에는 주택 수요기반을 늘리기 위해 L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