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 준공업지역에서 임대주택이 포함된 공동주택을 짓는 경우 최대 400%까지 용적률 인센티브가 부여된다.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김종길 의원은 지난 14일 이런 내용을 담은 서울특별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 서울시 조례는 준공업지역에서 공동주택을 건설할 경우 임대주택 건립 등 공공기여와 상관없이 용적률 250%가 적용된다. 효율적인 토지 이용을 제한한다는 지적이 있었던 이유다.이에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임대주택 건립 등 공공기여에 따른 인센티브 규정을 신설한 것이다. 국민임대주택, 행복주택, 장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반지하 거주자에 대한 이주지원을 확대한다. 국토부는 반지하 공공매입 활성화를 위해 이주지원 혜택을 확대하고 세대별 공공매입을 허용하는 등 제도를 개선했다고 10일 밝혔다.먼저 양 기관은 반지하 거주자에 대한 이주 지원 활성화를 위해 국토부 무이자 보증금 대출(최대 5,000만원)과 서울시 반지하 특정 바우처 월세 20만원에 대해 중복 지급이 가능토록 개선했다.비정상거처 이주지원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은 재해우려 지하층이나 쪽방, 고시원 등에 거주 중인 무주택 세입자가 지상층 주택으로 이주 시 최대 5,000만원까
LH가 8·16 대책 관련한 첫 회의를 지난 23일 가졌다. 이정관 사장직무대행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청년원가주택, 역세권 첫 집 등 도심 쭈택공급을 위한 실행방안을 집중 논의했다.LH에 따르면 연내 청년원가주택 약 3,000호의 사전청약을 위해 3기 신도시 등 우수한 입지를 확보하고 공급기준 수립과 청약시스템 개발 등도 조속히 실행할 계획이다.도심 내 주택 공급에도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 지구지정 된 부천원미 등 도심복합사업 7곳(1만호)은 기본설계 등 후속절차를 이행하고 수도권에 집중됐던 공공정비사업은 사업 여건이 열악한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지만 십여 년 만에 찾은 창신동은 예전 모습과 조금도 변함이 없는 듯했다.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은 거리는 새로 깔린 아스팔트만이 가장 새것이었다. 청테이프가 덕지덕지붙은 스티로폼을 벽에 덧댄 모습을 보니 창신동의 추운 겨울날이 눈에 선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많이 완화됐음에도 창신동문구완구시장 거리는 방문객이 눈에 띄게 줄어있었다.1970년부터 형성된 전통거리인 창신동 문구거리의 실태는 눈대중으로도 쉽게 알 수 있었다. 방문객보다 상인이 많고, 손님 접대로 바쁜 시간을 보
서울시가 높은 주거비로 고통을 받는 청년·신혼부부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 청년월세지원사업의 경우 올해 정부의 한시사업과 병행해 총 4만6,000명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지난해 대비 약 2만명이 증가한 수치다.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비지원을 위한 ‘주거급여’와 ‘서울형 주택바우처’도 지원 대상과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우선 청년·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지원사업은 신혼부부 8,000가구와 청년 4,000명을 목표로 지원을 지속한다. 주택시장 불안과 금리인상 등으로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는 청년·신혼부부들에게 임차보증금 이
부산 좌천역 인근 쪽방촌이 도시재생으로 탈바꿈된다. 쪽방촌 도시재생은 영등포와 대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국토교통부는 부산시, 동구청과 함께 지난 25일 이런 내용을 담은 ‘부산 동구 주거취약지 도시재생방안’을 발표했다.동구는 쪽방이 다수 분포하고 있는 곳으로 소규모로 산재돼 있어 동시에 전면적으로 정비하기는 어렵다. 이에 주거여건이 매우 열악하고 정비가 시급한 좌천역 주변을 1단계로 정비하고, 여관·고시원 등 비주택 거주자가 많은 초량역 주변은 향후 2단계로 정비할 계획이다.▲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한 노후주거지 정비=좌천역 인근
정부가 오는 2022년까지 피난약자 이용시설 등 화재취약요인을 갖춘 건축물을 안전성능보강 의무 적용 대상으로 규정했다. 해체공사시 안전강화를 위해 허가제 및 감리제도 도입했다. 제도 시행의 근거가 되는 ‘건축물 관리법’ 시행으로 어떠한 점이 달라지는 지 Q&A를 통해 정리했다.Q. 기존 정기점검제도와 차이는=기존 정기점검은 3,000㎡ 이상 집합건축물, 다중이용건축물 등의 경우 준공 후 10년이 지난날부터 2년마다 실시해왔다. 앞으로는 정기점검을 준공 후 5년이 지난날부터 3년마다 실시해야 한다. 점검기관은 광역지자체장이 모집·공고
정부가 노후 건축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리 방안 강화에 나섰다. 건축물 화재안전성능보강을 위한 의무 적용대상을 확대하고, 관리점검 지침을 구체화했다.지난달 20일 국토교통부는 ‘건축물관리법 시행령’ 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전축물관리법’ 및 ‘건축물 관리법 시행규칙’ 등과 함께 이미 이달 1일부터 시행 중이다.법안은 취약 건축물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국민 생활안전 확보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게 핵심이다.건축물관리법 시행령에 따르면 먼저 건축물 관리 내역을 손쉽게 알아볼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
앞으로 쪽방이나 고시원 등에 거주하는 사람이 공공임대주택으로 신속히 이주할 수 있도록 보증금이나 이사비가 지원된다. 이주 후에는 자활 일자리와 돌봄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국토교통부와 보건복지부는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비주택 거주자에 대한 공공임대주택 이주와 자활 지원이 본격 시작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번 지원 프로그램은 지난 10월 24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아동주거권 보장 등 주거지원 강화대책’에 따른 것이다.먼저 국토부는 공공임대주택 이주시 부담이 되는 보증금, 이사비, 생필품 등을 지원하고 이주하는 임대주택에는
목돈 마련이 어려운 청년들에게 낮은 이자의 버팀목전세대출을 지원하고 취업준비생 등에게는 주거안정 월세대출 한도를 상향하는 등 청년 특성에 부합한 금융 지원이 확대된다. 신혼부부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기존보다 이자는 낮추고 대출 한도는 높아진 신혼부부 전용 주택 구입·전세자금 상품도 출시한다. 아울러 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아동이 있는 저소득층이 버팀목 전세대출 이용시 금리가 우대된다.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사회통합형 주거사다리 구축을 위한 주거복지 로드맵’ 후속 조치로 1월 29일부터 이 같은 내용의 청
시장 과열은 다주택자 투기가 원인젊은층 주택 구입은 편법거래 의심6·19 대책은 1차 경고 메시지 성격다주택자 부담 늘리는 쪽으로 규제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취임 일성부터 부동산 투기 조장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단호한 메시지를 던졌다. 특히 지난 5월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나타난 부동산 과열 현상의 원인을 다주택자의 투기수요로 지목했다.이에 따라 6·19 대책 이후 주택시장 과열이 진정되지 않을 경우 정부가 내놓을 2차 대책은 다주택자의 투기성 거래를 겨냥한 강도 높은 규제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9월 서민·중산층 주거안정강화방안에서 발표한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공기관 리모델링·재건축을 위해 노후주택 집주인으로부터 1,000호에 대한 매입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매입대상 주택은 도심내 노후된 단독주택, 다가구, 고시원 등 다양하나 리모델링이나 재건축이 가능한 도심내 노후주택이다. 매입 대상 지역은 서울·인천 등 수도권 33개 시·군, 특·광역시 및 인구 10만 이상 47개 지방도시 등 총 80개 도시가 해당된다.신청기간은 내달 4일까지며 주택을 매각하고자 하는 집주인은 한국토지주택공사 누리집(www.l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