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선화B구역이 준공인가를 받았다. 구(구청장 권한대행 김영빈)는 선화B구역 재개발정비사업으로 재탄생한 ‘대전 해모로 더 센트라’ 준공인가를 승인했다고 4일 밝혔다.선화동 207-16번지 일원 선화B구역은 지난 2009년 선화·용두 재정비촉진구역 지정·고시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와 부동산 경기침체로 사업이 장기간 표류했다.이후 구의 원도심 활성화 정책에 따라 2018년 사업시행인가를 받았고, 2021년 5월 착공에 들어갔다. 약 2년 10개월만인 지난달 28일 준공인가를 받게 됐다.대전 해모로 더 센트라는 지하2~지상29층 아
서울시가 노후 임대주택단지 재건축에 본격 착수한다. 시는 지난 21일 서울 노후 임대주택단지 재정비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이 국회에서 확정되면서 내년부터 본격적인 재정비에 들어간다고 지난 28일 밝혔다.노후공공임대 재정비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이 이번에 처음으로 결정되면서 시범사업지(하계5단지, 상계마들) 통합공공임대주택 건설 1차년도 예산에 해당하는 국비 114억1,600만원이 확보됐다.노후 공공임대주택 단지 재정비는 주거약자의 주거 안전 및 환경 개선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지만 최근 경기침체로 인한 지방세수 감소, 건설비 상승
경기 고양시 고양동1-2구역이 17층 아파트 309세대로 재개발된다. 시는 제9회 건축·경관 공동위원회 소위원회를 열고 고양동1-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계획안에 따르면 이곳에는 지상 17층 7개동 총 309세대(임대 38세대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 특히 사업 구역 동측에 새롭게 조성될 근린공원은 고양근린공원, 벽제관지 간에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문화휴식 공간으로 형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주변 경관과의 조화를 고려한 색채와 개방감 있는 단지 배치 및 리듬감 있는 스카이라
서울시가 전국적으로 미분양 주택 발생량이 늘어남에 따라 신고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미분양 정보를 시민들에게 공개해 선제적인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시는 지난 12일 주택시장 침체로 미분양 증가 추세가 지속됨에 따라 신고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서울시 내 미분양 주택은 953호로 10년 전 경기침체기와 비교하면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하지만 전국적인 미분양 증가와 국가 경제, 부동산, 가계 등에 중·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판단해 대책 마련에 나선다는 계획이다.현재 서울 미분양
대구 달서구 달자01지구가 정비구역 지정 후 약 13년 만에 재건축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구는 지난 12일 달자01지구 재건축조합(조합장 정재환)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하고 이를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이 지구는 달서구 두류동 1207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2만9,516㎡이다. 여기에 용적률 250.35% 및 건폐율 24.87%를 적용해 지하2~지상27층 높이의 아파트 9개동 603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총 603가구 중 아파트는 575가구, 오피스텔이 28실이다. 총 사업비는 2,174억8,000만원을 책정했다.
한국부동산원이 12월 첫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59% 하락, 전세가격은 0.73% 하락했다.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56%) 대비 하락폭 확대됐다. 수도권(-0.69%→-0.74%), 서울(-0.56%→-0.59%) 및 지방(-0.43%→-0.45%) 모두 하락폭 확대(5대광역시(-0.54%→-0.57%), 8개도(-0.32%→-0.33%), 세종(-0.77%→-1.02%))됐다.시도별로는 세종(-1.02%), 인천(-0.98%), 경기(-0.78%), 대구(-0.68%), 대
대구지역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례안이 발의된다. 대구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손한국 의원은 제297회 정례회 기간 중 대구광역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개정안에는 상위 법령으로부터 위임받은 10만㎡ 미만 규모의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미니뉴타운) 및 소규모재건축사업 등의 인센티브 적용에 따른 기부채납 방법, 역세권에서 시행하는 소규모재개발사업의 주거지역 종세분 범위, 정비사업 관리 감독 강화 등이 담기게 된다.손 의원은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
경기 광명시가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유지에 유감을 표명했다. 시는 올해 3회에 걸쳐 부동산 규제 해제를 국토교통부에 건의했지만 서울을 과천, 성남, 하남, 광명은 규제지역 유지로 결론나자 지난 11일 이같이 밝혔다.국토부는 지난 9일 제4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에서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조정안을 심의·의결하고, 이튿날인 10일 제3차 부동산관계장관회의에서 서울과 광명을 포함한 경기도 내 4개 지역을 제외한 전국 전 지역을 부동산 규제지역에서 해제한다고 발표했다.시에 따르면 광명은 지난 2017년 11월 조정대상지역, 2018
대구 달서구 달자01지구의 재건축 사업시행인가가 임박했다.구는 지난 14일 달자01지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사업시행계획을 신청함에 따라 주민공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두류동 1207번지 일원으로 2만9,516㎡의 면적을 지하2~지상27층 높이로 공동주택으로 재건축한다는 계획이다. 조합은 용적률 250.35%를 적용해 아파트 575가구와 오피스텔 28실 규모를 건설할 예정이다.사업시행계획 공람기간은 내달 2일까지로 구청 건축과나 재건축조합 사무실에서 공람 및 의견 제출이 가능하다.한편 달자01지구는 지난 2009년 정비
부산 동구 초량2구역이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앞으로 이 곳에는 21층 아파트 1,815세대가 들어서게 된다.구는 초량2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라종수)가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에 대해 지난달 28일 인가하고 지난 5일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초량동 754-137번지 일대 초량2구역은 면적이 8만7,247.2㎡로 이중 대지면적은 7만612.4㎡다. 조합은 여기에 건폐율 21.77% 및 용적률 238.99%를 적용해 지하6~지상21층 아파트 1,815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전용면적 기준 △39㎡ 146세대(임대) △5
서울주택도시공사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한 옛 서울 관악구 강남아파트가 첫 입주자를 맞이했다. SH공사는 ‘힐스테이트 뉴포레’가 입주를 시작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힐스테이트 뉴포레는 지하3~최고35층 7개동 1,143세대의 대단지 아파트다. 과거 지하1~지상6층 17개동 876세대였지만 재건축을 통해 구로디지털단지 역세권에 위치한 고품격아파트로 재탄생한 것이다.힐스테이트 뉴포레는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을 걸어서 5분이면 도달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단지 인근에 조원초를 비롯해 도림천도 가까이 있다. 단지 내에는
정부가 주택가격 상승폭이 낮고, 미분양 증가세가 뚜렷한 대구와 대전, 경남 등 6곳에 대한 투기과열지구 지정을 해제한다. 또 지방의 조정대상지역 11곳도 추가로 지정을 해제키로 결정했다.국토교통부는 지난 30일 2020년 제2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조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의에서 심의위원들은 최근 금리 인상과 경기침체 우려, 주택가격 급등에 따른 피로감 등으로 매수세가 위축되면서 전반적인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국지적으로 집값 과열의 여파가 남아있어 주거선호지
방화뉴타운은 지난 2003년 뉴타운으로 지정되며 사업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침체, 주민반대 등으로 인해 대부분의 구역이 10년 이상 사업이 지체됐다. 이런 이유로 2016년 방화뉴타운 9개 구역 중 1·4·7·8구역 등 4곳이 구역 해제되며 침체기를 겪기도 했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고 주민들의 개발에 대한 의지가 높아져 방화뉴타운은 각자도생의 길에 나서며 재조명 받고 있다.현재 강서지역 대표 도시로 떠오른 마곡의 뒤를 이을 미니신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최근 최대 사업장인 5구역이 사업시행인가를 받았
인천 동구 화수화평 재개발 구역 내 도시산업선교회를 둘러싼 갈등이 조만간 해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팽팽했던 조합과 교회 측이 상생 방안을 찾기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다다른 것으로 전해졌다.시는 내달 전문가 토론회를 열고 그동안의 갈등을 매듭짓고 합의안을 도출해 내기로 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시 조택상 균형발전정부시장은 “그동안 난항을 겪던 논의가 조합 측에서 구조안전이 가능한 범위에서 건물의 원형 이전 등 진일보한 대안을 제시했고, 교회 측에서도 제시된 대안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임으로써 앞으로 상생 방안 등의 논의 일
흔히 ‘영등포구 대장’을 이야기하면 여의도를 언급하기 쉽다. 하지만 이제는 영등포를 논할 때 약 146만㎡부지에 2만 가구 이상에 달하는 규모의 신도시를 건립하는 신길뉴타운도 빼놓을 수 없다. 이 일대는 지난 2007년 재정비촉진계획을 확정지으며 사업을 시작했다. 1990년대만 해도 다문화거주자가 많이 사는 달동네 지역이라는 이미지가 있었던 곳이다. 하지만 일부 정비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주거·생활·교육 등 인프라가 발달한 영등포구 신흥 주거지로 자리매김했다. 당초 이곳은 16개 구역 중 6곳이 부동산경기침체, 뉴타운 출구
울산 남구B-07구역이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구는 최근 남구B-07구역의 조합설립인가를 통지했다.지난 2006년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은 남구B-07구역은 2008년 1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경기침체와 내부 갈등으로 사업이 장기간 답보상태에 놓여 있었다. 그러다 15년만에 조합을 설립한 것이다.현재 조합원 수는 522명으로 조합설립 동의율은 79.1%다. 앞으로 약 1,07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조합설립 소식이 알려지면서 대형 건설사들의 물밑수주전도 한층 더 치열해지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 등이
서울 아파트의 가구당 평균 매매가격이 1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2013년 5억원 초반에 머물던 평균 매매가격이 7년 만에 2배가량 뛴 수준이다.부동산114가 올 7월말 기준 서울 아파트의 가구당 평균 매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는 것은 물론 처음으로 10억원도 돌파했다. 특히 강남구가 최초로 20억원을 넘어섰고, 강남3구(강남구, 서초구, 송파구)와 마·용·성(마포구, 용산구, 성동구)이 상대적으로 많이 오르면서 서울시 평균 가격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강남3구와 마·용·성, 가구당 평균 매매가격 10억 시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구성이 마무리됨에 따라 정부·여당과 야당이 부동산 입법 대전을 예고하고 있다.특히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이 부동산 정책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관련 법안을 두고 기싸움을 펼치고 있다.먼저 정부와 여당은 그동안 발표한 부동산 대책의 후속법안 마련에 착수할 전망이다. 지난 6·17 부동산 대책에 포함된 재건축 조합원 거주 의무가 대표적이다.정부는 수도권 투기과열지구 내 재건축구역의 조합원은 분양신청 시까지 2년 이상 거주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거주의무를 이행하지 못할 경우 조합원 분양신청이 불가능해진다. 따라
6·17대책 이전 하반기 전망을 묻는 설문 결과 응답자의 절반은 집값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부동산114가 2020년 6월 1일부터 15일까지 전국 668명(소비자 566명, 전문가 102명)을 대상으로 ‘2020년 하반기 주택 시장 전망’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9%가 매매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하락 응답은 14%~20% 비중에 그쳤다.특히 부동산 전문가(학계ㆍ연구원ㆍ금융기관ㆍ건설사ㆍ부동산 종사자 등)는 집값 하락 가능성이 더 낮은 것으로 판단했다. 정부가 부동산 규제를 강화했음에도 불구하고 집값 상승 추세
대전 대덕구 대화동2구역 재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구는 지난 3일 대화동2구역 재개발조합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에 대해 인가·고시했다.앞으로 대화동 241-11번지 일원(4만1,348㎡) 대화동2구역은 지하3~지상35층 공동주택 1,375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2,914억원으로 준공 예정일은 오는 2025년이다.지난 2010년 조합을 설립한 대화동2구역은 부동산 경기침체와 사업성 부족 등으로 사업이 장기간 표류됐다. 그러다 2016년 국토교통부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에 선정되면서 다시 사업의 불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