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재건축·재개발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가 지난 14일 장안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경기연구원이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박옥분 경기도의원(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수원2)이 주재했다.주제발표는 홍경구 단국대학교 교수가 맡았고 토론자로는 이창훈 수원특례시 재개발·재건축 공동협의회 회장, 이봉철 전국 공동주택 리모델링 연합회 회장, 안국진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 남지현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이 참석했다.이날 홍 교수는 수원형 공공정비사업의 시도와 과제를 주제로 도시변화와 도시정비, 서울의 변화와 주택재개발의 과정을 언급하며 신속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발의에 발맞춰 경기 성남시가 분당신도시 정비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시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시청 온누리에서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공동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총 3개의 발제가 이뤄진다. 먼저 2030 성남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타당성 검토 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동명기술공단의 백기영 상무가 기본계획에 담을 내용을 설명한다. 이어 정상훈 가천대 교수가 ‘분당신도시 재정비 방향’을, 김기홍 총괄기획가가 ‘분당신도시 마스터플랜 수립의 방향과 과제
아파트 녹지를 그린인프라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아파트 녹지의 재발견, 도심의 핵심 그린인프라로 활용하자’는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2020년 기준 경기도 내 조성녹지는 208.8㎢로 △도시공원 97.8㎢ △시설녹지 63.2㎢ △아파트(공동주택단지) 녹지 47.7㎢로 구성됐다. 조성녹지의 23%를 차지하는 아파트 녹지 면적은 오산시 면적(42.7㎢) 보다 크며 여의도 면적(2.9㎢)의 16배를 넘는다.지난 20년간 36㎢ 규모의 아파트 녹지가 조성됐으며 최근 5년간 조성된 면적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위해 도지사 직속 전담 조직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원도심 노후화 공동주택도 신속하게 재정비하겠다고 밝혔다. 도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뜻이다.김 지사는 지난 24일 분당 샛별마을 삼부아파트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런 내용의 ‘1기 신도시 재정비 관련 경기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도지사 직속 전담 조직 구성 △시급한 재정비사업 재정 지원 △노후화 실태조사 △재정비 개발 방향 수립 등을 제시했다.먼저 도지사 직속의 1기 신도시 재정비 민간 전문가 자문단을 9월 안으로
1기 신도시 주민의 83.8%가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선호하는 개선 방식으로는 재건축(48.4%)이 꼽혔다. 경기연구원은 지난 9일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민은 새로운 1기 신도시를 기대한다’를 발간했다. 1기 신도시는 지난 1980년대 후반부터 개발 사업이 추진돼 1991년부터 1993년 간 경기도 분당, 평촌, 산본, 일산, 중동 등 5곳이 조성됐다. 故 노태우 전 대통령 정부 시절 주택 부족 해결을 위해 주택 200만호 건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건설된 신도시다. 하지만 최근 준공 30년을
경기 김포시 북변산호아파트 등 6곳이 경기도 공동주택 리모델링 컨설팅 시범사업으로 추가 선정됐다.앞서 도는 고양 문촌마을 16단지와 안양 초원부영아파트 등 2곳을 선정했는데 공모에 111개 단지가 참여하는 등 높은 수요를 반영해 이번에 추가로 선정하게 됐다.도는 노후 공동주택의 리모델링 추진 여부를 사업 초기에 판단할 수 있도록 컨설팅 비용을 지원하는 리모델링 컨설팅 시범사업이 총 8개 단지에서 진행된다고 지난 6일 밝혔다.이번 시범사업은 1기 신도시를 비롯해 공동주택 노후화 가속으로 리모델링을 고민하는 아파트 단지가 늘어나는 가운
경기도가 공공임대주택 확보를 위해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에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재건축을 통해 공급되는 전체 가구수의 10% 이상을 임대주택으로 제공하면 분양가상한제와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의 규제를 완화하자는 것이다.경기도는 지난 25일 정비사업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공공임대주택사업에 대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등 관련 법령 개정안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정부는 2·4 대책을 통해 공공주택로 2025년까지 전국에 83만6,000호 규모의 주택부지를 공급하는 내
경기도내 정비사업 해제구역도 사실상 방치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내 해제구역은 총 307개인데 비해 해제구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은 48개 구역에 걸쳐 19개에 불과하다. 이를 제외한 나머지 구역은 지원사업이 없어 원도심 노후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경기연구원은 지난 7일 ‘경기도 정비사업 해제구역의 효율적 정비·관리방안’을 통해 지역 특성에 따라 5개의 유형을 도출해 유형별 정책을 제안했다.보고서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 2016년 국가 도시재생사업으로 4개 지역(부천 2개, 성남시 1개, 수원 1개)이
경기도의회가 늘어나는 빈집과 소규모주택에 대한 정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를 지난 5일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가졌다. 현재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이창균 의원이 관련 조례 발의를 준비중인 상황에서 먼저 전문가와 담당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날 도시환경위원회 박재만 위원장은 “빈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장기간 방치할 경우 주거환경 악화는 물론 범죄 및 재해 증가, 집값 하락 등의 사회적·경제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도시환경위원회 김영준 부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에서 LH 토지주택연구원 권혁삼
장윤배 선임연구위원 밝혀경기도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성공하기 위해서는 소규모 정비사업과 이면도로 개선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경기연구원은 지난달 24일 경기도 도시재생의 현황과 쟁점을 살펴보고 추진방향을 제안한 ‘새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경기도의 과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보고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기준 경기도 전체 553개 읍·면·동 중에서 232개 지역이 쇠퇴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정비사업 해제구역도 총 189개로 도시재생이 필요하다. 하지만 현재 경기도내 국가지원의 도시재생 지역은 경제기반형 1곳(부
경기도가 열악한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오는 2026년까지 도비 778억5,000만원을 지원한다.남경필 도지사는 지난 9일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계획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2017년 7개소를 시작으로 매년 10개소를 선정해 2021년까지 도내 45개 지역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겠다”면서 “2026년까지 도비와 국비, 기금, 공기업투자금 등 총 6,490억의 사업비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며 경기도는 전체 재원의 12%인 778억5,0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단순 주거정비사업이
경기도내 기존 건축물의 내진 성능 진단과 보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경기도 지역의 내진설계 현황을 조사하고 내진성능 확보방안을 제시한 ‘경기도 지진재해 대응 정책 방향 연구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기상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1978년부터 2015년까지 총 1,212회의 지진이 관측돼 연평균 32회의 빈도로 지진이 발생하고 있다. 이 중 감지할 수 있는 정도의 지진이 271회 발생했으며 지진규모 3.0이상도 345회였다. 최근 2016년 9월 12일 경상북도 경주에서 한반도 역대 규모인 진도 5.8의 지
경기도 맞춤형 정비사업은 대규모 재개발사업의 대안으로 시작되었으며 2016년 현재 19개소에서 사업이 진행중이다. 본 연구는 이 사업이 추진된 지 약 5년이 경과한 시점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검토하고 개선방향을 제시하였다. 그동안 맞춤형 정비사업은 정비사업의 1차적 대상물량을 검토한 결과 도시정비사업 해제구역, 예정구역 해제구역, 재정비촉진구역 해제구역, 도시쇠퇴지역 등 총 288개로 추계되고 있는 만큼 향후 사업 확대방안이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맞춤형 정비사업의 추진결과를 조사하여 몇 가지 문제점이 도출되었다. 첫째, 추진체계에서
소액의 임차인 보호에 국한된 환산보증금 제도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권리금 양도차익을 과세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경기연구원은 상가건물 임대차 보호법의 제·개정 과정을 살펴보고, 환산보증금제도 폐지와 권리금 의무신고제 도입을 제안한 ‘상가임대차 보호의 쟁점과 대안’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외환위기 이후 상가임대료·권리금 상승에 따른 피해 사례가 속출하면서 상가임대차 갈등 해소를 위한 법제화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지난 2001년 제정된 ‘상가건물 임대차 보호법’은 5년간의 계약갱신청구권을 보장하고 재계약 시 임대료 인상을 12%로
재건축 추진여부를 결정짓는 안전진단 기준이 완화됐다. 구조 측면에서는 안전하지만 층간소음에 취약하고 배관설비의 노후화가 심해 주민 불편이 큰 공동주택도 재건축할 수 있게 길을 터준 것이다. 아파트 재건축 기준연한도 40년에서 30년으로 줄어들게 되면서 도심 주택정비 시장의 판도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벌써부터 재건축 대상 아파트 소유자들의 인식변화가 감지된다. 지난 1980년대 집중적으로 건설된 양천구 목동지역의 아파트 소유자들은 수직증축 리모델링에서 재건축으로 급선회하는 양상이다.구조안전성-주거환경으로 구분구조가중치 40→20%로
경기도가 리모델링 기본계획의 심의기준을 마련했다. 지난 2013년 12월 24일 개정 시행된 주택법에 따라 도내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시장은 10년 단위로 이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대상 시는 수원, 성남, 용인, 부천, 안산, 안양, 화성, 고양, 남양주 등 9곳으로 도지사가 심의·승인한다.도는 시에서 수립한 리모델링 기본계획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경기연구원의 정책연구와 도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심의기준을 마련했다.이번 심의기준은 국토교통부 리모델링 기본계획 수립지침 내용을 근간으로 10개 방향이 담겨 있다.도는 시 기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