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민간 건설사가 공공택지를 공급받아 건축설계안을 마련하면 사전청약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또 신혼부부 특별공급 물량의 30%는 소득이나 자녀수에 관계없이 추첨으로 공급한다. 생애최초 특별공급도 30%는 소득을 초과하거나 1인 가구가 청약을 할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는 민간에 사전청약을 도입하고, 신혼부부·생애최초 특별공급의 청약기회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이 지난 16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8월 25일 주택공급 브리핑 등을 통해 발표한 정책을 반영한 것이다
부산시가 부산시민공원 주변 재정비촉진사업과 관련해 조합에 ‘끝장토론’을 제안했다. 시가 공공성 확보 방안이 담긴 수정안을 요구했지만, 조합이 기대에 못 미치는 대안을 제시했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층수와 용적률이 축소되면 사업성이 떨어져 재개발 자체가 불가능하게 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시는 지난 7일 부산시민공원 주변지구에 대한 새로운 건축설계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와 건축정책위원회, 조합 등으로 구성된 민·관 공동 건축설계검토회의를 15일부터 이틀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조합이 마련한 사업계획 수정안
서울형 리모델링 시범단지로 선정된 송파구 사업장 2곳에서 타당성 검토 용역에 대한 협력업체 선정을 마치는 등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지난달 28일 송파구청에 따르면 서울형 리모델링 시범단지로 선정된 문정시영아파트와 문정건영아파트가 타당성 검토 진행 등에 대한 용역업체 선정을 마쳤다. 당초 구는 서울형 리모델링이 추진된 이후 리모델링 설계 및 타당성 검토 용역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지만 번번이 유찰을 겪어왔다. 서울지역 다른 자치구 역시 입찰에 참여한 업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사업 진행에 어려움이 따랐다. 하지만 이번 송파구가
서울 송파성지아파트가 리모델링을 통해 ‘푸르지오’가 아닌 포스코건설의 ‘더샵’ 브랜드를 달게 됐다. 기존 시공자인 대우건설이 사업에 참여할 의사를 보이지 않음에 따라 공사도급 계약을 해지하고, 새로운 시공자로 포스코건설을 선정한 것이다.송파성지아파트 리모델링주택조합(조합장 백옥재)는 지난 12일 단지 인근 성민교회에서 201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이날 총회에서 조합원들의 이목이 집중됐던 시공자 선정의 건은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포스코건설이 선정됐다. 포스코건설의 참여제안서에 따르면 사업방식은 도급제로 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