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아파트 증축형 리모델링 ‘특화 평면’을 리뉴얼했다고 14일 밝혔다.증축형 리모델링은 준공 후 15년이 넘은 단지 중 안전진단 C등급 이상(수직증축은 B등급 이상)을 받으면 가능하다. 최근 리모델링 추진 단지가 늘어남에 따라 대우건설도 지난 2021년 2건(5,721억원), 2022년 4건(1조3,870억원)의 수주고를 쌓으며 리모델링 시장에 복귀했다.대우건설은 작년 4월 리모델링사업에 도입할 4가지 타입의 특화평면을 자체 개발했고, 올해도 지속적인 리모델링 상품 및 기술개발을 추진해 작년 개발한 특화 평
최근 부산광역시 내 초기 재건축 단지들의 사업 추진 열기가 뜨겁다. 전국적으로 부동산 상승세가 한풀 꺾인 가운데 부산 지역은 하락폭이 둔화되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곳곳서 재건축이 활기를 띠고 있는 것이다. 심지어 정비예정구역 해제로 정비사업이 초기화됐음에도 불구하고 곧바로 재추진하는 사업장도 있다. 과거 아파트는 단순한 스카이라인, 성냥갑 아파트라는 별칭 등 외관부터 내부까지 거주공간으로만 활용된다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최근 신축 아파트들의 화려한 외관과 넉넉한 주차공간, 쾌적한 조경, 우수한 커뮤니티 시설 등은 거주민들의 주거
서울 강남구 압구정2~5구역이 개별 단지가 아닌 하나의 도시로 재탄생된다. 앞으로 50층 내외 아파트 1만1,800세대 규모가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한강변 주거의 패러다임을 바꿀 압구정2~5구역 재건축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준공된 지 40년이 넘은 압구정지구는 한강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지난 1950년대까지도 한강은 배를 띄우거나 수영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1960년대 중반 한강 개발이 시작된 이후 콘크리트로 덮이고, 대형 아파트가 우후죽순 들어서면서 삭막해졌다. 대부분 판상형 아파트로 획일적인 경관도 문제
서울 은평구 역촌동 구산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이 서울시 사전검토를 통과하면서 사업 첫 발을 뗐다. 이곳은 약 4만1,300㎡의 대지면적에 1,700여가구를 짓는 대규모 사업장으로 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 추진을 위한 법적 요건들을 모두 충족했다. 사업 대상지 전체가 지하철역으로부터 350m 내에 위치한 1차 역세권으로 면적 3,000㎡ 이상, 노후도 등의 기준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조익성 추진준비위원장은 구산역세권 재개발을 통해 약 10년 뒤 역촌동 일대 지도가 다시 그려질 것으로 전망한다. 구산역세권 재개발이 완료되면 주
#오늘도 아이를 데리고 밖에 나서기위해 짐을 꾸리는데 짐이 많아도 두렵지가 않다는 R씨가 있다. 래미안 비접촉 시스템 중 하나인 엘리베이터 음성인식 시스템으로 양손 사용이 불편해도 엘리베이터 사용이 편하기 때문이다. 엘리베이터 뿐만 아니라 아파트 공동현관과 세대현관에서는 얼굴인식 기술까지 적용돼 인증 후 출입할 수 있어 손을 쓸 일이 없기에 정신없는 외출에 부담이 없다.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오세철)은 래미안에 적용할 비접촉·안티-바이러스 주거 상품을 다수 개발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래미안 비접촉 시스템은 무선통신 및 얼굴·
인천 미추홀구 주안10구역이 주안동 일대를 대표할 랜드마크 타운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이주를 마무리하고 철거가 임박한 가운데 단지 가치를 높이기 위한 마감재 업그레이드 검토 작업에 착수했다. 이 구역은 인천지역의 주택시장 침체로 재개발사업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오랜 인고 끝에 성공을 눈앞에 두게 됐다. 이에 따라 조합은 아파트 품질을 높여 조합원들의 개발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업무에 매진하고 있다. 과거 사업성이 낮아 이른바 ‘깡통’ 아파트를 계획할 수밖에 없었지만,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면서 고품질을 원하는 수요자들이
서울 서초구 성뒤마을이 명품 주거단지로 탈바꿈된다. 성뒤마을은 우면산 자락 남부순환도로변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집단무허가촌으로 지난달 23일 성뒤마을 마스터플랜 현상공모에서 ‘성뒤마을의 시작, 예술·문화와 더불어 배우고 즐기는 공유마을’(이로재건축사사무소)가 당선작으로 선정됐다.이번에 설계자가 선정됨에 따라 성뒤마을은 용적률 160~250%를 적용해 평균 7~12층 규모의 주거단지로 탈바꿈하기 위한 지구계획 수립에 본격 돌입한다. 특히 신혼부부, 청년 등 주거복지를 위한 공공·임대 등을 포함해 총 1,200세대가 건립될 예정이다. 우
투기세력 차단 위한 백화점식 규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 칼끝 겨냥효과 미비땐 보유세 강화 ‘예고’정부가 투기억제 방안을 비롯한 세금, 금융, 청약과 관련된 종합 부동산 대책을 내놨다. 지난 6·19 대책이 부동산 시장 분위기를 탐색하는 차원이었다면 이번 대책은 고강도 규제를 통한 강력한 한방 규제라는 평가다.정부는 지난 2일 ‘실수요 보호와 단기 투기수요 억제를 통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8·2 대책은 투기세력을 차단하는데 칼끝을 겨눴다. 지난 6·19 대책과 마찬가지로 강남권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집값이 급등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