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개포동 일대의 마지막 저층 단지인 개포우성6차아파트가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으면서 재건축을 본격화할 전망이다.구는 지난 8일 개포우성6차아파트의 재건축 추진위원회 구성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곳은 지난 1987년 준공된 노후단지로, 현재 최고 5층 높이의 아파트 8개동 270가구로 구성됐다. 향후 재건축을 통해 최고 25층 높이의 아파트 417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임대주택은 22가구가 포함됐다.개포우성6차는 지난 2018년 안전진단을 통과하고 올해 3월 10일 정비계획 수립·정비
없으면 서운할 지경이다. 정비사업장은 바야흐로 ‘하이엔드 브랜드’ 열풍이다. 지난 2013년 DL이앤씨의 ‘아크로’를 시작으로 대우건설, 현대건설, 롯데건설 등이 연달아 ‘써밋’, ‘디 에이치’, ‘르엘’ 등을 선보였다. 이어 지난 13일 포스코건설이 ‘오티에르’를 공식 론칭하고, SK에코플랜트도 이르면 오는 8월 중 하이엔드 브랜드 발표를 검토하면서 고급화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건설사들이 앞 다퉈 하이엔드 브랜드를 내놓는 이유는 분명하다. 확실한 수주 경쟁력을 보장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수주 1위를 달리고 있는 현대
현대건설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THE H(디에이치) 아파트가 올해 줄줄이 입주한다. 지난 2019년 9월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3단지를 재건축한 디에이치 아너힐즈에서 첫 입주를 시작한 이후 강남권에서 물량이 대기중이다.올 1월 입주를 시작한 ‘디에이치 포레센트(구 일원대우아파트)’는 도심 프리미엄 힐링 리조트라는 콘셉트에 충실한 특화설계 도입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디에이치 포레센트의 대표 공간은 ’스카이가든‘이다. 단지 옥상공간을 야외 영화관람뜰, 클라이밍, 와인바 등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단지 내 조경공간을 옥상공간까지 확
“아파트를 건립하면서 5성급 호텔을 모티브로 삼았다. 세계 최고의 아파트를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설계 단계부터 조경시설, 카페 커피머신 등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썼다. 단지 내에 모든 커뮤니티시설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외부로 나갈 이유가 없다.”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장영수 개포주공3단지(디에이치아너힐즈) 재건축 조합장의 말이다. 이곳은 현대건설의 국내 최초 프리미엄 브랜드인 ‘디에이치(THE H)’가 첫 적용된 단지로 유명하다. 재건축을 통해 개포주공 일대 상전벽해를 이끈 대표적인 사업장으로 평가 받는다. 이제 입주를 마친 지 약
대형 건설사들이 상위 브랜드를 론칭하는 등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건설사들의 경우 이미 브랜드 이미지 고급화에 나섰고, 이를 통해 정비사업 수주전에서 조합원 표심 잡기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우선 롯데건설의 경우 지난해 1월 디자인 업그레이드 모델인 롯데캐슬 3.0을 선보였다. 이후 최근 하이엔드브랜드 ‘르엘(LE-EL)’을 론칭해 정비사업 및 리모델링 부문에 첫 적용했다. 서울 서초구 잠원롯데캐슬갤럭시1차는 롯데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한 가운데 향후 ‘르엘’ 이름을 내건 249가구 규모의 아파
서울 강남구 개포동 일대에 위치한 노후 아파트들이 재건축사업 마무리 단계에 진입하는 등 천지개벽이 예상되고 있다. 그런데 일부에서는 서울시의 ‘흔적 남기기’ 정책을 두고 ‘흉물’ 방치 논란이 일고 있다. 시가 아파트 일부 동에 대해 그동안의 흔적과 시민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다고 판단하면서 보존을 강요했기 때문이다. 주민들은 시의 노후 아파트 보존 강요가 향후 신축 아파트 전체 미관을 해치고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지난 10일 기자가 찾은 강남구 개포동 일대는 노후아파트 곳곳에서 재건축을 통해 새 단장을 준비 중이거나
지난 1970년대 서울은 주택난에 허덕였다. 서울 대도시로 인구가 몰렸고, 무허가판자촌이 난립했다. 당시 박정희 정부는 인구 분산을 위해 1차 국토종합개발계획을 내놓고, 대대적인 아파트 개발 사업을 시행했다. 이러한 분위기는 전두환 정부까지 이어졌다. 개포·고덕동 등을 포함한 곳곳이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됐고, 1980년대까지 아파트 건설 붐이 일었다. 40년이 흐른 현재 당시 지어졌던 아파트들은 변곡점을 맞이했다. 재건축을 통해 새 단장을 준비 중이거나, 신축 아파트로 거듭나면서 ‘부촌’ 이미지로 자리 잡고 있다. 개포지구는 재건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5~7단지가 본격적인 재건축에 들어간다. 재건축초과이익환수에 대한 부담으로 재건축을 미뤄왔지만, 올해 공시가격 인상 등이 예정됨에 따라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것이다. 강남구는 지난 12일 개포5단지와 개포6·7단지에 대한 재건축추진위원회 설립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예비추진위원회가 추진위원회 승인을 신청한지 약 한달만이다. 두 단지는 지난 1983년 준공돼 올해로 입주 37년째인 개포지구의 대표적인 중층 단지다. 개포5단지는 현재 940세대 규모로 재건축을 통해 최고 35층 높이로 약 1,300여세대를 건립한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4단지가 이르면 7~8월부터 이주에 돌입할 전망이다. 서울시가 오는 7월 이후로 예정된 개포4단지에 대해 이주시기를 조정하지 않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시는 지난 24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에서 개포주공4단지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강남구청에 제출한 관리처분계획 신청의 인가시기를 연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개포4단지의 이주가 인근 전세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은데다, 개포주공1단지의 이주가 곧이어 진행된다는 점을 고려한 결정이다. 시는 재건축에 따른 이주수요로 전세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난해부터 위원회를 통해
삼성물산이 서울시 강남구 개포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해 ‘래미안 강남포레스트’를 하반기 분양할 계획이다. 래미안 강남포레스트는 지하3~지상35층 31개동 전용면적 49~102㎡로 총2,296가구다. 이 중 22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이 단지는 숲으로 둘러싸인 주변 환경을 적절히 활용해 단지 내 녹지비율을 높였다. 친환경으로 유명한 개포지구에서도 뛰어난 에코 프리미엄을 갖췄다는 평을 받는 단지다.강남에서도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대모산~달터공원~양재천을 연결하는 강남그린웨이 계획의 최대 수혜단지로 인접한 달터공원과 연계된 단지
현행 규정에서는 30가구 이상 아파트를 분양하기 위해서는 분양보증이 필수다.국내 분양보증 기관이 HUG가 유일한 점을 감안하면 이 같은 기준을 공표한 건 보증거절이나 심사를 깐깐히 하면서 분양가를 적정 수준으로 관리하겠다는 심산이다.분양보증 권한을 쥔 HUG는 지난해 하반기 비슷한 기준이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진 적이 있다. 하지만 당시에는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만 대상으로 했으며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기준을 적용하기로 했었다. 그러다 이번에 송파구와 강동구, 과천이 새로 포함됐다.특히 최근 일부 재건축단지를 중심으로 고분양가 논란이 일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4단지가 관리처분계획안을 의결했다. 개포4단지 재건축조합(조합장 장덕환)은 지난달 28일 전체 조합원 2,906명 중 2,165명(서면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관리처분계획안 등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했다.이로써 개포주공4단지는 건축연면적이 63만3,255㎡에 건폐율 18.09% 및 용적률 249.99%를 적용해 총 34개동 최고 35층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총 가구수는 3,256가구로 이 중 조합원물량이 2,877가구이고, 일반분양물량은 170가구다.이날 관심을 모은 일반분양가는 3.3㎡당 평균 3
11·3 부동산대책 발표와 함께 건설사들의 분양일정이 재개된 가운데 일선 정비사업 현장에서 무더기 분양보증 지연이 사업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지적이다. HUG(주택도시보증공사)가 법적 근거도 없이 일반분양가 하향조절을 요구하는 등 분양보증서 발급을 미루면서 분양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HUG는 일반분양가가 인근 분양가 대비 10%이상 비싸면 분양보증 발급에 대한 심사에 나서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HUG가 분양보증 독점권을 무기로 분양가 조절에 나섰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근거 없는 일반분양가 하향
8·25 가계부채 대책을 발표한지 두 달이 지난 가운데 강남4구를 비롯해 재건축 이슈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값 상승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또 같은 강남구라 하더라도 재건축 아파트가 일반 아파트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아파트 분양시장도 호조세를 보이면서 8·25 대책 발표 이후 분양된 서초구의 아파트는 평균 306.6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나타냈다. ▲강남4구 및 재건축 이슈 지역 많이 올라=8·25 대책 이후 수도권에서 아파트 매매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양천구로 4.2% 상승했다. 이어
8월 넷째 주 분양열기는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전국 15개 사업장에서 1만3,014가구를 분양한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강남구 ‘디에이치아너힐즈’ 1,320가구(일반분양 69가구), 서대문구 ‘북한산 두산위브’ 497가구(일반분양 228가구), 강서구 ‘마곡지구대방디엠시티 2차’ 714실 등 총 8,743가구를 분양한다. 지방에서는 대구 수성구 ‘수성알파시티 동화아이워시’ 698가구, 부산 강서구 ‘e편한세상 명지’ 377가구 등 총 4,271가구를 공급한다.▲대구 수성구 노변동 ‘수성알파시티동화아이위시’=동화주택은 대구 수성구 수
저금리와 유동성 장세가 이어지면서 부동산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사업설명회를 앞둔 둔촌주공은 강세를 유지하고 있고, 숨 고르기를 보였던 개포동 재건축은 개포주공3단지 분양승인 이후 다시 꿈틀대기 시작했다. 마포구나 강서구, 강북구 등도 수요자들이 저금리를 활용한 매매거래에 나서면서 수요대비 물건이 부족한 모습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8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값은 0.16% 상승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전세입자의 매매전환과 투자수요가 겹치면서 각각 0.05%, 0.03%씩 올랐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0.0
분양가상한제가 사실상 부활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3단지의 고분양가를 빌미로 강제적인 분양가 인하에 나서면서다. 이에 따라 불붙은 강남 재건축 분양가 고공행진에도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특히 다음달 분양을 앞둔 신반포5차 재건축아파트 아크로리버뷰는 역대 최고분양가가 예상되며 정부 규제를 우려하는 분위기다.지난 12일 신반포5차 재건축조합은 대의원회의를 열고 ‘아크로리버뷰 일반분양가 결정의 건’을 상정했다. 조합이 결정한 분양가는 최종 확정 시까지 외부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또 최종분양가는 주택도시보증공
8월 셋째 주에는 전국 8개 사업장에서 7,921가구를 분양한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부천시 ‘부천 한신더휴메트로’ 299가구, 화성시 ‘동탄2신도시 사랑으로부영’ 1,867가구 등 총 3,270가구를 분양한다. 지방에서는 강원 원주시 ‘e편한세상 원주태장’ 703가구 등 총 4,651가구를 공급한다.▲경기 부천시 소사본동 ‘부천 한신더휴메트로’=한신공영은 경기 부천시 소사본동 70-16번지에 ‘부천 한신더휴메트로’를 분양한다. 지하6~지상41층 2개동 전용59~64㎡ 총 299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지하철 1호선 소사역이 단지 인근
부동산114(www.r114.com)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파트 값은 0.17% 올라 6주 만에 오름세가 커졌다.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6월 말 올해 들어 가장 높은 변동률(0.19%)를 기록했지만 7월 들어 여름 휴가철과 개포주공3단지 재건축 분양가 규제로 인해 매수세가 주춤했다.하지만 휴가철이 서서히 끝나가면서 개발 호재지역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살아나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0.33%, 일반아파트는 0.13%로 전주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경기·인천도 전주보다 상승률이 커져 0.05% 오르고, 신도시는 리모델링시 내력벽 철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3단지의 일반분양가격이 평균 4,137만원으로 확정됐다.최초 신청했던 평균 분양가격 4,457만원보다 320만원 낮은 수준이다. HUG는 개포3단지 재건축조합(조합장 장영수)의 분양보증 신청에 대해 분양가격이 너무 높다는 이유로 두 차례에 걸쳐 불승인을 결정한 바 있다. 이처럼 고(高)분양가 논란에 휩싸였던 개포주공3단지인 ‘디에이치 아너힐즈’는 지난 4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분양보증을 받았다고 밝혔다.이 단지는 분양보증 심사를 통과하지 못해 지난달 초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도 한 달 가까이 청약을 받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