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가 최고 70층 아파트 6,419세대로 재건축된다. 시는 지난 3일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잠실주공5단지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변경) 및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잠실5단지는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을 거쳐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까지 끝낸 첫 사례가 됐다. 지난 1978년 준공된 단지로 현재 30개동 3,930세대에서 최고 70층 아파트 28개동 6,491세대로 탈바꿈하게 된다.변경안에 따르면 잠실역 인근 복합시설 용지 용도지역이 제3종일반주거지역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양아파트의 정비계획이 21일 고시됐다. 이로써 오는 23일 예정인 시공자 선정을 위한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도 가능해졌다. 시공자 선정을 위해서는 정비계획 고시 시점이 관건이었는데, 이날 고시가 이뤄지면서 예정대로 개최될 수 있게 된 것이다.시는 이날 여의도 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변경),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정비계획 결정(변경),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및 지형도면을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여의도동 42번지 일대 여의도 한양아파트는 면적이 3만6,363㎡로 기존 588세대를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전환하는 여의도아파트 단지가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된다. 특히 단지별 정비계획을 수립할 때 가이드라인이 되는 특별계획구역 지침도 마련됐다. 시는 지난 14일 제1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기존의 여의도아파트지구를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전환하는 ‘여의도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5일 밝혔다.시 공동주택지원과 관계자는 “이번 지구단위계획은 상위계획인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에서 제시한 여의도 국제금융중심지 육성과 한강 중심 글로벌 혁신코어 조성의 연속선상에서 여의도의 미래전략과 실행계획을
서울 서초구 서초진흥아파트가 최고 50층 높이에 825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 강남 도심지역에 위치한 만큼 업무·상업 중심지를 지원하는 ‘도심형 복합주거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시는 지난 14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서초진흥아파트 재건축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경부고속도로와 서초대로(테헤란로) 교차부에 위치한 주거단지다.지난 1979년 준공된 진흥아파트는 2010년 안전진단을 통과해 재건축을 추진했지만, 서초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과 서초로 지구단위계획 등 상위계획과의 적합성 문제로 지연됐다. 또
서울시가 올해 안으로 대부분의 아파트지구를 폐지하거나, 지구단위계획으로 전환한다. 현재의 도시계획 방향과 맞지 않는데다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에도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시는 지난 18일 개최된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용도지구(아파트지구) 및 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아파트지구는 지난 1970년대 서울시의 인구를 급격하게 증가하자 단기간 내 아파트 대량 공급하기 위해 도입한 용도지구다. 현재 서울시 내에는 총 14개 지구가 지정되어 있는데 약 11.2㎢의 면적으로 약 15만 세대
서울시 내 아파트지구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1970년대 급속도로 증가하는 서울 인구를 감당하기 위해 아파트를 신속하게 공급하기 위해 도입됐지만, 복합적인 토지이용 계획이 가능한 지구단위계획으로 전환되는 것이다.시는 지난해 마련한 ‘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 전환지침’을 통해 변경된 정책 등을 반영해 용적률과 높이, 용도 등을 유연하게 적용토록 지침을 개선했다. 또 향후 아파트지구별 지구단위계획을 결정하는 시점에 맞춰 아파트지구 폐지를 결정·고시할 예정이다.시에 따르면 현재 시내에는 총 14개 아파트지구에 약 11.2㎢의 면적으로 2
서초아파트지구가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전환된다. 재건축 시기가 임박한 삼풍아파트나 우성5차의 재건축이 보다 수월해질 전망이다.서울시는 지난 23일 제1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서초아파트지구를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전환하는 내용의 ‘서초 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지구단위계획 결정은 과거의 도시관리 기법인 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을 지구단위계획으로 전환하기 위한 서울시의 정책방향에 따른 것이다. 지난 1976년 지정된 아파트지구는 2003년 국토계획법에서 삭제되면서 주택법 부칙 등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제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2·4주구가 정비계획 변경에 성공했다. 재건축사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시는 지난 2일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열고 반포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 및 반포1·2·4주구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결정변경안에 대해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14차 도계위 심의 결과 보류된 안건으로 보완 절차를 거쳐 소위를 통과하게 됐다. 아울러 경관통합심의도 이뤄졌다.변경된 계획안에 따르면 당초 계획에 대한 건축배치 조정이 이뤄졌다. 공공청사도 주민 이동이 많은 신반포로 전면으로 이동했다. 이밖에 △전용면적 59㎡
서울 강남구 청담·도곡아파트지구가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전환된다. 향후 재건축 등의 사업 추진을 대비해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한 것이다.시는 지난 9일 제1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청담·도곡아파트지구를 3개의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전환하는 지구단위계획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아파트지구는 청담, 삼성, 역삼·도곡아파트로 구분해 관리하게 된다.지난 1976년 지정된 청담·도곡아파트지구는 강남구 청담동과 삼성동, 역삼동, 도곡동 일대로 106만4,794㎡에 달한다. 시는 △청담아파트 지구단위계획구역(가칭) 1
서울 송파구 잠실5단지의 재건축 정비계획이 일부 조합원들의 민원으로 결정이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 속도조절 정책이 아닌 민원 사항에 대한 검토가 늦어지면서 수권소위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정비계획에 민원을 반영할 경우 토지등소유자 동의 등의 절차를 다시 진행해야 하는 만큼 재건축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시는 지난달 22일 구에 ‘개발기본계획(정비계획) 재상정 알림’이란 제목의 공문을 보냈다. 이번 공문은 구청이 잠실5단지 재건축사업의 정비계획 변경(안)을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소위원회에
강동구가 명일동 삼익그린맨션2차아파트에 대한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에 착수했다. 이 단지는 주촉법에 따라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상태지만, 안전진단은 진행하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법원이 안전진단 전이라도 구역지정이 인정되는 만큼 추진위 구성이 가능하다고 판결함에 따라 이례적으로 추진위 구성 후 안전진단을 진행하게 된 것이다.구는 지난 19일 ‘명일동 삼익그린2차아파트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용역 가격입찰’을 공고하고, 용역업체 선정에 들어갔다. 전자입찰을 통해 오는 26일부터 내달 3일까지 진행하고, 안전진단업체가 선정되면 착수일로부터 90일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6차와 서초구 신반포16차의 정비계획이 보류됐다. 시는 지난 20일 열린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개포우성6차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과 ‘반포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 및 신반포16차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변경안 및 경관심의안’이 보류됐다고 밝혔다.개포동 658-1번지 일대 개포우성6차는 면적이 2만831.5㎡로 △기준용적률 190% △허용용적률 200% △법적상한용적률 249.99%를 적용해 최고 25층(평균 18층) 아파트 417세대를 지을 예정이다. 이중 22세대는 공공주택이다.잠
아파트지구로 지정된 재건축사업장이 별도의 안전진단 없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까. 아파트지구라도 안전진단 절차를 거친 후 재건축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는 게 서울시의 판단이다. 시는 지난 20일 아파트지구 내 안전진단과 관련된 질의에 이같이 회신했다.지난 2002년 12월 30일 제정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부칙 제5조제3항에 따르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한 용도지구 중 대통령령이 정하는 용도지구 및 주택건설촉진법의 종전 규정에 의하여 재건축을 추진하고자 하는 구역으로서 국토계획법에 의하여 지구단위계획으로 결정된
서울 송파구 잠실 장미1, 2, 3차 아파트가 본격적인 재건축사업에 돌입하게 됐다.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일몰제 적용을 피한 것은 물론 재건축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장미1, 2, 3차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정석)는 지난 23일 송파구 신천동 소재 서울잠동초등학교 강당에서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총회에서 첫 조합장으로는 김정석 현 위원장이 조합원들의 지지로 초대 조합장으로 선출됐다. 감사에는 부정택 씨와 최성호 씨가 각각 선임됐으며, 10명의 이사회와 125
서울 용산구 왕궁아파트가 최고 35층 아파트 300세대로 재건축된다. 시는 지난 18일 제2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서빙고아파트지구 내 왕궁아파트 개발기본계획(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5개동 250세대로 구성된 왕궁아파트는 면적이 1만7,621.5㎡다. 앞으로 용적률 238.17%를 적용해 35층 아파트 300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지난 3월 개정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과 5월 개정된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에 따라 기부채납 유형으로 인정된 공공임대주택이 29세
서울 용산구 이촌동 현대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이 본격화된다. 시는 지난 3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촌동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위한 서빙고아파트지 개발기본계획 변경안을 원안가결했다고 밝혔다. 리모델링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아파트지구에서 제척이 돼야 하는데 이번에 서빙고아파트지구에서 이촌동 현대아파트(3만7,638㎡)를 해제한 것이다. 지난 1974년 준공돼 45년이 경과한 노후 아파트 단지로 2006년 리모델링 조합을 설립하고 사업을 추진해 왔다. 기존 12~15층 아파트 8개동 총 653세대로 구성된 이촌동 현대아
서울시가 도시정비형 재개발기본계획 용역을 이달중 발주한다. 10년 단위의 기본계획 재수립 시기가 도래한 상황에서 지난해 2월 전부 개정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변화된 여건을 반영하기 위해서다.시는 이달 중으로 입찰공고를 내고 제안서를 접수받는다는 계획이다. 이후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거쳐 내달 중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총 용역비는 10억5,330만원이다.이 기본계획에는 △도심, 광역중심, 지역중심 등 중심지별 육성 전략 △도시환경 정비를 넘어 도시 활성화 실현 기반 △도심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 및 도심특화산업 보전 방안
1. 정비구역의 지정 및 고시=정비구역의 지정권자는 정비구역을 지정(변경지정 포함)하거나 정비계획을 결정(변경결정 포함)한 때에는 정비계획을 포함한 정비구역 지정의 내용을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공보에 고시하여야 한다(법 제16조제2항). 정비구역의 고시는 효력발생요건으로서 관보에 고시되지 않을 경우 대외적인 효력이 없다(대법원 1985.12.10. 선고 85누186 판결, 대법원 1990.1.25. 선고 89누2936 판결). 정비계획(안)의 내용을 일간신문에 공고함에 있어서는 정비계획의 기본적인 사항만을 밝히고 구체적인 사항은 공람
서울고등법원이 청담삼익아파트의 재건축 조합설립이 무효가 아니라는 판결을 내리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특히 이번 소송은 재건축 조합설립인가와 관련된 법리적으로 미비한 부분에 대한 판단이 내려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판결문을 통해 주요 쟁점사항에 대해 알아봤다. ▲토지분할 없이 아파트로만 조합설립인가 받은 것은 무효?=먼저 원고는 하나의 주택단지에서 상가를 제외한 채 아파트로만 조합을 설립한 것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르면 주택재건축사업은 주택단지별로 시행해야 하
1. 경미한 변경절차=기본계획의 변경절차는 기본계획의 수립절차와 같다. 따라서 기본계획을 변경하기 위해서는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주민의견청취절차, 지방의회 의견청취절차, 관계 행정기관장과의 협의절차, 지방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절차를 모두 거쳐야 한다. 기본계획을 변경함에 있어 기본계획의 본질적인 사항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 일부 절차를 생략함으로써 도시환경 등 여건의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필요성이 있다. 이에 도시정비법은 경미한 사항의 변경절차에 있어서 일부 절차를 생략하고 있다. 경미한 사항의 변경에서 생략될 수 있는 절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