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역동구역 공공재개발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지난 22일 광주역동구역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용역 입찰에 나섰다. 입찰은 내년 1월 10일 마감될 예정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용역기간은 착수일로부터 24개월로 GH는 오는 2028년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31년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과업내용에는 주민의견조사, 정비계획·특화계획 수립 및 심의사항 검토, 주민홍보, 동의서 징구 및 관리 등 필요한 사항 등이 담겨야 한다.광주역동구역은 지난 2020년 5월 6일 수도권 주택공급 기반 강화방
상습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반지하 밀집지역의 재개발 요건이 완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지난 25일 공고했다.먼저 상습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반지하 밀집지역에 대해 신속한 정비를 추진하기 위해 해당 지역을 재개발사업이 가능하도록 정비계획 입안 대상을 확대한다. 올 2월 정부가 발표한 ‘기후변화에 따른 도시·주택 재해대응력 강화방안’에 대한 후속조치다.개정안에서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방재지구가 전제 토지면적의 1/2 이상이거나 건축법에 따른 지하층의 전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23일 경기 하남의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입주 전 현장을 방문해 준비상황 등을 점검하고 하자 관리에 입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해 달라고 건설사에 당부했다.국토부는 지난 1월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주택토지공사,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와 함께 하자점검단을 구성해 입주 예정인 5개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단지를 전수조사했다. 이를 바탕으로 하자 관리 강화방안을 수립했다. 이번 방문은 이 방안 발표 이하 처음 적용되는 현장이다.특히 이번 간담회에는 올해 입주 예정인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주요 건설사도 참석했는데 원 장관은
반지하 밀집지역의 구역지정 요건도 완화된다. 구역 지정 요건에 반지하 동수 1/2 이상인 경우가 추가된다.먼저 재개발과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의 경우 반지하주택 동수 1/2 이상이 선택요건으로 추가된다. 소규모정비 관리지역도 선택요건으로 추가되고 노후도 1/2 이상이 필수에서 선택으로 바뀐다.특히 상습침수가 우려되는 반지하 밀집지역은 재개발 시 용적률이 완화된다. 용적률 완화 근거는 정비계획 지침에 새롭게 규정할 방침이다. 소규모정비사업의 경우 공공사업지로 우선 선정한다.쪽방촌 지원 방안도 개선된다. 현재 추진 중인 쪽방촌 정비사업을
방재지구가 1/2 이상 포함된 곳의 구역지정 요건이 완화된다. 그동안 규제 중심의 방재지구를 정비 유도형 계획수단으로 개편하는 것이다. 방재지구가 포함된 곳의 재개발·소규모주택정비사업·공공주택복합사업 등이 혜택을 받게 된다.국토교통부는 23일 이런 내용을 담은 ‘기후변화에 따른 도시·주택 재해대응력 강화방안’을 발표했다.방재지구는 풍수해, 산사태, 지반의 붕괴, 그 밖의 재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필요한 지구를 말한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현재도 재해예방이 필요한 지역은 방재지구 지정을 통해 관리가 가능하다. 하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동산TF가 30일 첫 회의를 열고 새 정부 부동산 정책의 기본방향과 주요 검토과제, 향후 일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원일희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회견장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공급·세제·금융 등 다양한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바탕으로 부동산 정책 정상화를 위한 완성도 높은 국정과제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부동산TF는 심교언 경제2분과 전문위원을 팀장으로 그 아래 금융·세제분과, 공급·주거복지분과를 구성하고 각 분과에 경제 1·2분과 전문·실무위원을 배치했다. 특히 9명의
이달 30일부터 공공재개발 후보지 2차 공모가 시작된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내년 2월 28일까지 공공재개발 사업 후보지 2차 공모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내년 4~5월께 18곳(1만8,000호) 안팎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1차 공모와 동일하게 서울시내 △기존 정비구역(재개발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구역 지정을 준비 중인 신규·해제구역이 대상이다.지난 27일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에서 탈락한 구역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민간재개발 공모 신청동의서는 공공재개발 공모신청 동의서
이달부터 사망사고가 발생한 건설 현장에 대해서는 고강도 점검이 실시된다. 국토교통부는 건설현장 사망사고 감축을 위해 이런 내용을 담은 안전관리 이행력 강화 방안을 시행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먼저 10월 이후 사망사고가 발생한 건설현장은 지방국토관리청, 국토안전관리원, 발주청 등이 합동으로 투입 인력과 기간을 대폭 늘려 고강도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시 발견된 안전부실 사항은 조치결과의 사진과 영상 등을 정기적으로 제출토록 해 최대 3개월간 관리하고 미제출 현장은 재점검을 실시한다.사고 비중이 높은 추락사고와 최근 급증한 깔
국토교통부와 경기도가 광명·고양·화성 구도심 4곳을 공공재개발로 정비하기로 결정했다.국토부는 지난 16일 ‘수도권 주택공급기반 강화방안’에 따라 도입한 공공재개발사업을 시행할 경기도 내 후보지 4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 지역 외에 공공재개발 후보지가 선정된 것은 이번이 최초다.대상지는 광명시 광명7R과 고양시 원당6, 7, 화성시 진안1-2구역으로 공공재개발을 통해 약 7,000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발표된 서울·경기지역 28곳의 공공재개발이 시행되면 직주근접성이 높은 수도권 도심에서 총 3만2,000호의
정부가 공공재개발·재건축의 절차 등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에 따라 시행령 등 하위 규정 마련에 나섰다. 지난 4월 개정된 도시정비법의 시행예정일인 7월 14일에 맞춰 하위법령 개정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개정안에는 ‘수도권 주택공급 기반 강화방안’ 등을 통해 발표한 도심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공공정비사업 추진 방안이 주요 내용이다. 공공이 정비사업에 참여해 임대주택 또는 신축공급을 확대하면 통합심의를 통해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고, 용적률을 완화해 사업성을 개선할 수 있도록 했다.▲공공재개발, 서울 전체 세대수
서울 노원구 상계3구역, 성북구 장위8구역 등 15곳이 공공재개발 2차 후보지로 선정됐다.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지난 29일 ‘수도권 주택공급 기반 강화방안’을 통해 도입한 공공재개발사업에 대한 시범사업 2차 후보지로 16곳을 선정·발표했다. 공공재개발 2차 후보지는 △상계3 △천호A1-1 △본동 △금호23 △숭인동1169 △신월7동-2 △홍은1 △충정로1 △연희동 721-6 △거여새마을 △전농9 △중화122 △성북1 △장위8 △장위9 △신길1 등이다.이번 후보지 심사는 공공재개발 후보지 공모에 참여한 70곳 중 새롭게 재개발을 시작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이후 조합을 설립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는 공식적으로 조합방식과 시장·군수 등의 공공시행자방식, 지정개발자방식, 사업대행자방식, 토지등소유자방식 등 다양한 추진방법이 있다. 하지만 일선 현장에서는 극소수의 사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조합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일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사실상 선택지는 조합을 설립하는 것이 유일하다는 의미다. 그런데 지난해 공공참여형 재개발·재건축 도입이 발표된데 이어 올해에는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을 공식
서울시가 역세권 주택공급을 늘리기 위해 역세권 범위와 방식을 모두 확대한다. 범위가 확대되면서 사업대상지는 200곳에서 300곳으로 늘어난다. 역세권 어디서나 사업이 가능해진다는 얘기다. 이럴 경우 오는 2022년까지 약 8,000호를 추가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2025년까지 계산하면 약 2만2,000호가 추가 공급이 가능하다.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역세권 주택 및 공공임대주택 건립관련 운영기준’을 지난 13일 개정했다고 28일 밝혔다.역세권 주택 및 공공임대주택사업은 민간 시행자가 서울시내 역세권에 주택을 지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오는 21일부터 공공재개발 시범사업 후보지 공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공모는 오는 11월 4일까지 45일간 진행된다. 주민동의율이나 노후도 요건 등을 평가해 연내 후보지를 선정할 방침이다.지난 5월 수도권 주택공급 기반 강화방안에 따라 추진 중인 공공재개발은 LH나 SH 등 공공이 정비사업에 참여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도심내 주택공급을 촉진하는 사업을 말한다. 공공재개발 추진구역을 주택공급활성화지구로 지정해 용적률을 올려 주고 인·허가 등의 절차도 간소화시켜 주겠다는 게 핵심이다. 여기에 분양가상한제 적용도 제
공공재개발 사업참여 의향서를 제출한 서울 성북구 성북1구역 주민들이 공공재개발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이에 발맞춰 서울시의회 김춘례 의원(더불어민주당·성북1)은 지난 3일 시의회 별관 5층 회의실에서 공공재개발사업 주민 간담회를 열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김 의원은 “성북1구역이 속한 지역의 서울시 의원으로서 지역주민의 고통에 심히 유감스럽고 마음이 아프다”며 “공공재개발사업이 잘 정착돼 어려운 형편에 놓인 지역주민들의 슬픔과 고통을 달래주는 ‘착한 사업’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성북1동 179-68번지 일대 성북1구역은
정부가 재개발·재건축을 통해 수도권에 38만6,000세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올해 이후 입주자 모집이 예정된 기존 사업장과 이번에 도입하는 고밀재건축·공공재개발 물량을 합한 수치다.올해 9만6,000호를 시작으로 △2021년 8만1,000호 △2022년 5만7,000호 △2023년 이후 15만2,000호가 공급된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3일 수도권 내 안정적 주택 공급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공공택지 84만호 △정비사업 39만호 △기타 4만호 등 127만호 주택을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이 중
7월 1일부터 주택분양 보증료율이 50% 내린 가운데 지금까지 36개 사업장에서 약 111억원의 할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달 공급 예정인 서울의 A아파트는 보증료 할인으로 약 27억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봤다.HUG는 지난 6월 22일 발표한 공공성 강화방안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에 대응하기 위해 7월 1일부터 연말까지 주택분양보증료율을 50% 인하하고 있다.주택분양보증은 사업주체가 부도 등의 사유로 분양계약을 이행할 수 없게 되는 경우 당해 주택의 분양 이행 또는 납부한 계약금과 중도금의 환급을 통해
본격적인 4년차 임기에 들어간 문재인 정부가 임기 후반기에도 부동산 시장에 대한 압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전망이다.현 정부는 임기 내내 규제 강화를 추진했던 노무현 정부와 같은 노선을 취하고 있다. 상승세였던 가격을 통제하고자 규제 강화로 임기 초반을 시작했지만 의도와 다르게 가격 상승 국면이 계속됐기 때문이다.반면 금융위기(2008년)나 침체기(2013년)에 시작된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는 경기 활성화를 목적으로 규제 완화 위주의 부동산 정책을 추진했다. 역대 정부가 추진한 부동산 정책들의 기저에는 경기변동에 따른 매매ㆍ전세가
주택조합 설립 요건이 한층 까다로워진다. 조합원 모집 신고때 주택건설대지의 50% 이상 사용권원을 확보해야 하고,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할 때에도 기존 요건인 80% 이상 토지 사용권원 확보 외에 15% 이상 토지 소유권을 추가로 확보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9일 이런 내용을 담은 주택법 일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 주택법은 하위법령 위임에 따른 대통령령 개정 등을 고려해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될 예정이다.이번에 통과된 개정안은 주택조합 설립 이전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방안과 조합운영의 투명성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업 활성화를 위한 교육의 장이 마련됐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은 지난달 26~27일 이틀간 충남 부여에 위치한 롯데리조트 부여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 조합 관계자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은 정체된 정비사업을 살려 연 1만호의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주거지원계층의 주거비 절감 등을 목적으로 시행되는 사업이다. 또 총사업비 15조 규모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전국 30개 구역에서 연 1만5,000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