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묘년 대형사들이 정비사업과 리모델링 부문에서 마수걸이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건설, DL이앤씨, 포스코건설이 각각 경기 강선마을14단지 리모델링, 서울 강북5구역 공공재개발, 서초방배신동아 재건축을 통해 올해 첫 시공권 확보 소식을 알렸다.먼저 현대는 지난 7일 강선마을14단지 리모델링사업장에서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리모델링으로 최고 29층 높이의 아파트 902가구 규모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공사비는 약 3,423억원 규모로 파악됐다.같은날 DL도 총 공사비 약 3,141억원 규모의 강북5구역 공공재개발사업장에 수주
연초부터 건설사들이 정비사업, 리모델링 부문에서 마수걸이 수주 릴레이를 펼칠 전망이다. 현대건설, GS건설, DL이앤씨, 포스코건설, SK에코플랜트 등 지난해 실적 10위권 이내 건설사들을 중심으로 올해 첫 수주가 임박했다.1월 첫째 주에는 3개 사업장에서 시공자 선정을 앞두고 있다. 먼저 지난해 누적수주액 약 9조원을 돌파하면서 역대급 기록으로 실적 1위를 차지했던 현대건설이 경기 고양시 강선마을14단지 리모델링을 통해 마수걸이 수주에 도전한다.조합은 지난해 8월 시공권에 꾸준한 관심을 보였던 현대를 시공자 선정 우선협상대상자로
경기 고양시 일산신도시 일대 리모델링 단지들이 정부의 1기 신도시 재정비 이슈에도 일관성 있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강선14단지 리모델링조합은 지난 14일 일산신도시 최초로 리모델링 1차 안전진단 용역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월 문촌마을16단지는 포스코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한 바 있다. 일산신도시에서 첫 시공자 선정 사례다. 두 단지는 고양 리모델링 선두인 만큼 사업 진행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이다.먼저 강선14단지의 경우 고양시 일산서구 강선로 33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3만7,073.1㎡이다. 현재 최고 25층 높이의
리모델링이 하반기에도 건설사들의 수주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할 전망이다. 실제로 올해 누적수주액 1위를 달리고 있는 현대건설은 리모델링 실적만 1조원을 넘겼을 정도다. 누적액 약 7조755억원 중 리모델링 실적이 1조4,000억원 규모를 차지한다.현대건설 외에도 포스코건설, GS건설, SK에코플랜트 등 대형사들은 수도권 사업장 곳곳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되는 등 시공권 확보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시공자 선정이 임박한 곳은 서울의 경우 목동우성, 이촌한가람, 잠실현대 등이다.경기권은 고양시 문촌마을16단지와 강선14단지, 용인시
경기 고양시 강선마을14단지아파트의 리모델링사업 시공자 선정이 임박했다. 고양시 리모델링 최초 사례로, 현대건설이 수주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강선마을14단지 리모델링조합은 지난 15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참석해 유찰됐다. 현대건설은 지난 1차 현장설명회에도 단독으로 참석하는 등 시공권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에 따라 조합은 이달 말 대의원회를 열고 현대건설을 시공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할지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단지는 고양시 일산서구 강선로
경기 고양시 강선14단지가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면서 본격적인 리모델링 사업 추진에 나섰다.강선14단지 리모델링조합(조합장 김유정)은 지난 19일 고양시로부터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단지는 일산서구 주엽동 101번지 일대로 지난 1994년 준공된 노후 단지다. 현재 최고 25층 높이의 아파트 9개동 792가구로 구성됐다. 향후 수평·별동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최고 32층 높이의 아파트 10개동 910가구로 탈바꿈한다. 리모델링으로 118가구가 늘어나는 셈이다.조합은 후속 절차인 시공자 선정을 오는 6
리모델링사업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더 힘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기 신도시를 겨냥한 리모델링 활성화를 공약으로 내세운 만큼 관련법 제정과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실제로 윤 당선인은 1기 신도시에 대한 리모델링 활성화를 통해 10만가구를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활성화 방안은 먼저 주택법과 별도로 ‘리모델링 추진법’을 제정해 별도로 절차 등을 분리하겠다는 게 핵심이다. 아울러 수직·수평증축에 대한 기준도 재정비한다.안전진단 및 안전성 검토 등에 대한 규제 완화에도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경기 고양시 일산신도시 강선14단지아파트의 조합설립인가가 임박했다. 주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창립총회를 마치면서 원활한 사업 추진이 예상된다.강선14단지 리모델링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지난 12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총회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 예방 등을 위해 직접 참석 없이 비대면 전자투표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토지등소유자 549명 중 400명이 참여해 72.8%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이날 총회에서는 김유정 추진위원장이 초대 조합장으로 당선됐다. 집행부는 3월 중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상반기 중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 나
경기 고양시가 관내 리모델링을 활성화하기 위해 조례 개정에 나섰다.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경우 용도지역상 정해진 용적률보다 완화해주는 게 핵심이다.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고양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내달 3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1일 밝혔다.현행 고양시 도시계획 조례에 따르면 제2종일반주거지역의 경우 용적률 230%를 적용받는다. 하지만 개정안에서는 주택법에 따른 리모델링을 하는 경우 이를 250%까지 허용한다. 마찬가지로 250%로 묶여 있는 제3종일반주거지역의 경우 리모델링 때 300%까지 완화된다. 준주거지역은 380%
경기 고양시 일산신도시 강선14단지 리모델링 추진위원회가 주민간담회를 열고 고양시 용적률 완화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냈다.강선마을14단지 리모델링 조합설립 추진위원회는 지난 4일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국회의원, 국민의힘 김현아 당협위원장과 주민간담회를 가졌다.추진위는 이번 간담회에서 현재 고양시 도시계획 조례 제61조에 따른 제3종일반주거지역 용적률 250% 제한과 18층 이하 층수 제한의 규제를 지적했다. 이로 인해 낮은 리모델링 사업성으로 실질적인 사업 추진이 어렵다는 뜻을 전달했다.2018년 고양시 리모델링 기본계획에 따르면 20
일산신도시에 리모델링 붐이 일고 있다. 일산은 지난 1989년 분당, 중동, 평촌, 산본 등과 함께 집값 안정을 위해 1기신도시로 건설계획이 발표되면서 개발이 시작됐다. 이후 1990년대 초, 중반 속속 입주를 마치며 현재 인구 50만 이상의 대도시로 성장했다. 하지만 신도시 조성 후 30년이 지나면서 일산도 노후화를 피할 수 없었다. 이에 주거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문촌16단지, 강선14단지, 별빛마을8단지, 장성2단지, 샘터1단지, 후곡11·12단지 등이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문촌16단지가 지난 3월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