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은평구 일대에서는 대조동 도시정비형 재개발 외에도 갈현1구역, 대조1구역, 역촌동 등 신축 1만1,800가구가 넘는 대규모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웬만한 미니 신도시급 규모로, 대조동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장 역시 천지개벽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은평의 중심지로서 초역세권 입지에 3,550여가구에 달하는 대단지가 들어서는 만큼 대조동 일대 미래 지도가 다시 그려질 것입니다.” 대조동 구산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을 최선봉에서 이끌고 있는 김동춘 위원장의 말이다. 이 사업장은 재개발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도 높아 순
서울 은평구 역촌동 구산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이 서울시 사전검토를 통과하면서 사업 첫 발을 뗐다. 이곳은 약 4만1,300㎡의 대지면적에 1,700여가구를 짓는 대규모 사업장으로 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 추진을 위한 법적 요건들을 모두 충족했다. 사업 대상지 전체가 지하철역으로부터 350m 내에 위치한 1차 역세권으로 면적 3,000㎡ 이상, 노후도 등의 기준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조익성 추진준비위원장은 구산역세권 재개발을 통해 약 10년 뒤 역촌동 일대 지도가 다시 그려질 것으로 전망한다. 구산역세권 재개발이 완료되면 주
서울 은평구 갈현1구역이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앞으로 이 곳에는 최고 22층 아파트 4,116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구는 갈현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유국형)이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하고 지난 6일 이를 구보에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갈현동 300번지 일대 갈현1구역은 면적이 23만8,966.9㎡로 대지면적만 17만5,863.9㎡에 이르는 대규모 사업장이다. 조합은 여기에 지하6~지상22층 아파트 4,116세대(임대 620세대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전용면적 기준 △39㎡ 384세대 △43㎡ 265세대(
서울 은평구 불광5구역의 사업시행인가가 임박했다. 이미 지난달 16일 사업시행인가를 위한 주민공람도 마쳤다. 앞으로 이 곳에는 24층 아파트 2,387세대가 들어서게 된다.공고문에 따르면 불광동 238번지 일대 불광5구역은 면적이 11만7,939㎡다. 조합은 여기에 건폐율 19.56% 및 용적률 235.01%를 적용해 지하3~지상24층 아파트 32개동 2,387세대(임대 374세대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이 곳은 불광역과 독바위역 사이에 위치한 더블 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또 불광초를 끼고 있어 이른바 ‘초품아
닥터아파트가 실시한 브랜드파워 설문 결과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가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는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만 20세 이상 회원 2,219명을 대상으로 국내 시공능력평가 상위 50개사 브랜드에 대한 ‘2020 아파트 브랜드파워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 인지도(무제한 응답), 선호도(3곳 복수응답), 브랜드 가치(1곳 단수응답), 구매희망 브랜드(1곳 단수응답) 등 4개 부문 응답률을 합친 종합 순위에서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가 186.29%로 1위를 차지했다. GS건설의
올 중반기 정비사업 수주 레이스는 현대건설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다. 2위 자리를 놓고 롯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삼성물산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대림산업도 1조 클럽 가입을 앞두면서 상위권을 향해 바짝 뒤쫓고 있다.먼저 현대건설은 지난달 공사 예정가격만 무려 1조8,000억원이 넘는 서울 한남3구역 재개발사업 시공권을 확보하는 등 현재까지 3조4,500억원 규모의 수주실적을 기록했다. 여기에 서울 노량진4구역과 제주 이도주공3·3단지 시공권에도 꾸준한 관심을 보이면서 향후 수주에 성공할 경우 후발주자와의 격차는 더 벌어
현대건설이 서울 은평구 갈현1구역에서 입찰자격 박탈과 함께 조합에 몰수당할 뻔했던 입찰보증금 600억원을 회수했다.양측은 법원의 갈등 조정에 따라 조합이 입찰보증금을 돌려주고, 현대건설은 입찰과 관련된 법적 분쟁을 더 이상 다루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지난달 16일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입찰무효 조치 등 무효 확인 청구 소송’에 대한 ‘조정을 갈음하는 결정’을 내렸다. 갈등 조정 핵심은 조합이 입찰보증금 600억원을 반환하고, 현대건설에 대한 입찰참가자격 제한 조치를 철회하라는 내용이다. 현대건설 역시 조합으로부터 입찰보증금을 돌려받
올해 2분기 정비사업 수주 레이스는 롯데건설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뒤 이어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순으로 3개사 모두 1조 클럽에 가입했다. 이어 대림산업·GS건설·HDC현대산업개발 등의 순으로 뒤를 쫓고 있고, 삼성물산도 약 5년 만에 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하면서 상위 1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업계에 따르면 올 1~5월(2020. 05. 27 기준) 약 1조5,832억원을 돌파한 롯데건설이 정비사업 수주실적 1위를 차지했다. 롯데건설은 상반기 서울 재개발 최대어로 꼽히는 은평구 갈현1구역을 품으면서 단숨에 1조
올해 서울 재개발 최대어로 꼽히는 은평구 갈현1구역을 품은 롯데건설이 단숨에 1조 클럽에 가입했다. 공사비만 9,255억원으로 롯데건설은 이번 수주로 총 누계금액 1조5,887억원을 기록하게 됐다.갈현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유국형)은 지난 23일 조합원 1,769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약 88%(찬성 1,555표)의 압도적인 지지로 롯데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조합은 앞서 올 3월 시공자 선정총회를 개최하려 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총회가 5월 18일까지 금지되면서 이날 총회를 열고 시공자를 선정하게 됐다. 앞으로 갈현1
서울 주요 정비사업장 곳곳에서 시공자 선정을 목전에 두는 등 뜨거운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최근 갈현1구역과 신반포21차, 반포3주구, 한남3구역 등의 정비사업장들이 코로나19로 잠시 미뤄놨던 시공자 선정 절차 재개에 나선 상황이다.먼저 은평구 갈현1구역이 한동안 멈춰 섰던 시공자 선정 첫 포문을 연다. 이곳은 시공권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롯데건설 선정이 유력한 상황이다. 조합은 지난달 28일 열린 대의원회에서 롯데건설과의 수의계약 전환 방침을 확정하고, 이달 24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서초구 신반포21차의
입찰자격 박탈, 막대한 입찰 보증금 책정과 몰수, 검찰수사, 컨소시엄, 코로나19까지. 올해 1/4분기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과정에서 이슈로 떠올랐던 사안들이다.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 곳은 서울 은평구 갈현1구역과 용산구 한남3구역, 강남구 삼성동98 일대, 울산 중구B-05구역 등이 꼽힌다. 이중 갈현1구역이 시공자 선정 과정에서 롯데건설과의 수의계약 전환 방침을 확정했고, 삼성동98 일대와 중구B-05구역도 경쟁 없이 시공 파트너 선정을 마쳤다. 한남3구역에서는 과당경쟁 논란이 불거지면서 정비사업 사상 초유로 검찰수사까지 진행됐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이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국 정비사업장 곳곳에서 임시 및 정기총회 개최를 잠정 연기하는 등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것이다. 특히 시공자 선정과 관리처분계획 수립을 앞둔 곳들은 자금조달 및 본계약 체결 지연이 예상되면서 조합원 분담금 증가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는 일선 추진주체들의 코로나19 관련 피해 사례를 취합해 정부기관에 전달할 예정으로, 대책마련을 촉구하겠다는 방침이다.▲갈 길 바쁜데… 정비사업장 곳곳 코로나19에
서울 은평구 갈현1구역이 코로나19 사태로 번지고 있는 사회적 불안감 등을 반영해 재개발사업 시공 파트너 선정을 잠정 연기했다.갈현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유국형)은 이달 8일로 예정됐던 시공자 선정 총회를 잠정 연기했다고 밝혔다. 지자체에서 코로나19 확진 방지를 위해 이달 20일까지 대관 불가 방침을 내렸기 때문이다.조합 관계자는 “집행부는 당초 3월 8일 은평구민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2차 합동홍보설명회 및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계획이었지만, 지자체의 대관 불가 방침으로 잠시 연기했다”며 “구체적인 일정은 조만간 내부
올 상반기 부산광역시 최대어로 평가 받는 부산진구 범천1-1구역의 도시환경정비사업 시공권의 주인이 내달 초 가려진다. 당초 입찰에는 포스코건설과 현대건설, 반도건설이 각각 참여하면서 3파전 구도가 형성됐지만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포스코·현대’ 양사간에 경합이 펼쳐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이처럼 2파전 구도로 좁혀진 가운데 향후 시공권의 향방을 결정지을 주요 변수가 발생했다. 조합원들 사이에서 “현대건설이 제시한 특화설계로 인해 건축심의를 다시 받아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는 등 사업지연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서울 은평구 갈현1구역의 재개발사업에 대한 시공권의 주인이 내달 초 가려진다. 시공권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롯데건설 선정이 유력한 상황이다.갈현1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19일 대의원회를 열고 ‘시공자 선정 방법 의결의 건’ 등 상정된 5개 안건을 모두 가결했다. 상정된 안건은 2019년도 결산보고서 의결의 건, 시공자 선정방법 의결의 건, 입찰보증금 사업비(대여금) 전환 및 사용 심의의 건 등이다.이날 조합은 당초 이사회에서 논의됐던 롯데건설에 대한 수의계약 방침을 정했다. 또 시공자 선정 총회 개최 날짜를 오는 3월 8일로
서울 은평구 갈현1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이 현실화되고 있다. 현재까지 1·2차 입찰에 모두 참석하면서 시공권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롯데건설이 가장 유력한 상황이다.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갈현1구역 재개발조합은 이사회를 열고 1·2차 입찰에 모두 참석했던 롯데건설을 대상으로 한 수의계약 전환 방침을 정했다. 조합은 조만간 대의원회를 거쳐 수의계약 전환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시공자 선정 총회는 내달 8일 개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롯데건설은 강북권 재개발 최대어로 꼽히는 갈현1구역 재개발사업에 대한 강한
연초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은 수의계약으로 포문을 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건설사들은 정부의 시공자 선정 과정에 대한 감시와 규제가 강화되면서 과열경쟁을 피하는 모양새다. 실제로 지난해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에서는 과당경쟁 논란이 불거졌고, 국토교통부가 입찰에 참여한 건설사들을 대상으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정부 감독 강화는 건설사들이 출혈경쟁보다 안정성에 방점을 둔 이유이기도 하다. 시공자 선정시 현설보증금 요구 사례가 늘고 있다는 점도 수의계약 전환이 증가하고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건설사들
서울 은평구 갈현1구역의 재개발사업에 대한 시공 파트너로 롯데건설이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갈현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유국형)은 지난 9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롯데건설 1개사가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당초 현장설명회에는 롯데건설 외에도 GS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참여한 바 있지만, 정작 입찰에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조합 집행부는 회의를 열고 수의계약 전환 여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조합 관계자는 “조만간 이사회 및 대의원회를 열고 수의계약 전환 여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해당 사건에서 우선 주목할 점은 입찰 참가 자격 박탈 또는 입찰 무효 결정 권한이 ‘대의원회’에 있음을 명확히 했다는 점이다. 이번 가처분 결정문에서 그와 같은 근거로 정비사업계약업무 처리기준 제3조제2항을 들면서 ‘조합의 계약 체결과 관련하여 관계 법령 및 정관 등에서 정하지 않은 구체적인 방법과 절차는 대의원회가 정하는 바에 따른다고 규정하고 있다는 점, 이 사건 입찰의 경우 입찰 참여 안내서에 포함된 시공사 입찰 참여 규정에서 입찰에 특정한 하자가 있는 경우 대의원회 의결로 해당 입찰을 무효로 할 수 있다고 기 규정되어 있던
2019년은 재개발·재건축 업계에서 유난히도 시공자 선정과 관련된 이슈가 많았다. 2018년 시행에 들어간 계약업무 처리기준이 본격적으로 운용됐고, 시공자 처벌 규정까지 강화됐지만, 건설사들이 과거의 관행을 버리지 못한 탓이다. 특히 용산구 한남3구역과 은평구 갈현1구역 등 대규모 현장이 시공자 선정에 나서면서 수수전은 더욱 격화됐다. 이에 따라 조합 내부적으로 입찰 무효를 선언하거나, 정부가 합동점검을 나서는 등의 논란이 발생했다. 다만 경쟁이 치열하지 않은 곳은 대부분 수의계약으로 시공자를 선정했다는 것도 지난해 시공자 선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