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빙디자인이 이태리 주방 도어 전문기업 3B S.p.A사와 독점 공급 재계약을 체결하고 재건축·재개발 단지와 신축 고급 아파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이미 유럽 하이엔드 주방가구인 보피, 발쿠치네, 불탑에 도어 전용 제품으로 납품 중인 이태리 3B S.p.A사의 주방 도어 브랜드 베르가모 까사(이하 3B 도어)는 고광택, 무광, 우드, 미러, 엠보싱 등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PET 멤브레인 기술로 대표되는 우수한 가공 기술력이 장점이다.한국에서는 2016년 SK건설(송도 리더스뷰 2,100세대)를 시작으로
올해 들어 공공요금 등이 인상되면서 가계와 기업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가스·전기·수도 요금이 역대 최대치 상승을 기록하면서 사회적 논란으로 번지고 있는 상황이다.한 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난방비가 지난해 대비 20~30% 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문제는 당장 2분기부터 난방비에 이어 전기요금 인상까지 고려하고 있어 관리비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점이다.하지만 아파트의 난방·전기 요금을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은 있다. 심지어 일일이 집안 온도를 조절해 추위를 견디거나, 사용하지 않는 콘센트를 뽑는 등의
충북 충주시 용산주공아파트가 재건축을 통해 847가구 규모의 신축 단지로 탈바꿈한다.시는 지난 1일 호암동 193-1번지 일원에 위치한 용산주공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안재희)이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을 인가·고시한다고 밝혔다.이 구역은 3만3,633.5㎡ 면적에 건폐율 23.66%, 용적률 249.38%를 각각 적용해 공동주택 847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한다. 전용면적별로는 △45㎡ 64세대 △59㎡ 341세대 △84㎡A 229세대 △84㎡B 213세대 등으로 구성된다. 조합원 공급분 668가구와 보류지 6가구를 제외한
지난 2013년 7월, 경기 과천주공2단지는 SK건설·롯데건설 컨소시엄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다만 그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두 차례의 유찰을 겪은 후 3차 입찰에서야 두 곳이 응찰하면서 시공자 선정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이때 응찰한 곳이 SK건설·롯데건설 컨소시엄과 현대산업개발·한라건설 컨소시엄이다. 이제 남은 것은 ‘총회에서 조합원들이 어떤 건설사를 선택하느냐’였다.하지만 넘어야 할 산이 또 있었다. 당시 과천주공2단지는 두 곳의 컨소시엄이 제시한 무상지분율이 낮고, 분양가가 비싸다는 이유로 대의원회에서 총회 상
리모델링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면서 건설사들의 수주 실적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건설사들은 올해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을 앞둔 사업장들의 총 공사비만 16조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미 10대 건설사 대부분이 리모델링에 진출했고, 중견사들도 전담팀 구성에 나서는 등 수주전에 뛰어들기 위한 채비를 갖추고 있다.실제로 지난해의 경우 건설사들의 리모델링 수주 실적을 모두 합치면 9조원을 돌파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러한 호조 실적에 힘입어 현대건설과 GS건설이 각각
정비사업에 신탁사의 사업대행·시행자 방식이 도입된 지 약 5년. 근래에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회사가 있다. 바로 무궁화신탁이다. 급성장 동력은 과감한 ‘인재 영입’에 있다. 무궁화신탁은 지난 2019년 4월 동종업계에 몸담고 있던 김선철 본부장을 영입했다. 김 본부장의 이력은 다양하다. SK건설(현 SK에코플랜트), 한국자산신탁, 명지대학교 겸임교수 등 20여년에 걸친 정비사업 경력을 갖췄다. 그는 무궁화신탁 이직 후 정비사업 진출에 목말랐던 회사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의 경우 동종업계 정비사업 부문
인천 계양구 효성뉴서울아파트구역의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이 유찰되면서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효성뉴서울아파트구역 사업시행자인 무궁화신탁은 지난 10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SK에코플랜트가 단독으로 참석했다. 조합은 조만간 재입찰공고를 낼 예정이다.사업계획에 따르면 효성뉴서울아파트구역은 계양구 효성동 99-1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1만7,173㎡이다. 조합은 이곳에 재건축사업을 통해 지하3~지상25층 높이의 아파트 593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이곳은 지난해 5월 무궁화신탁이 사업시행자로 지정
현대엔지니어링과 GS건설 컨소시엄이 부산 동구 좌천범일통합2지구의 도시환경정비사업 시공권을 따냈다. 이로써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수주실적 약 1조4,100억원을 뛰어 넘었다. GS건설 역시 누적 수주액 약 2조6,000억원을 넘기면서 하반기 남은 수주 결과에 따라 3조원 돌파도 가능해질 전망이다.좌천범일통합2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은 지난 12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고 현엔·GS 컨소시엄을 시공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먼저 사업계획에 따르면 좌천범일통합2지구는 동구 좌천동 68-119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4만6,611㎡이다. 조
올 하반기 분양 시장은 2개 이상 건설사가 참여하는 컨소시엄 아파트가 대거 등장할 예정이다. 건설사들이 공동으로 시공하는 만큼 대형 프로젝트인 경우가 많아서 단지 규모가 크고, 사업 안정성이 높아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올해 8월 청약을 받은 인천 계양구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총 2,371가구)’은 현대건설과 GS건설 컨소시엄 아파트로 40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36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49.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달 청약을 받은 세종시 ‘세종 자이 더 시티(총 1,350가구)’는 GS건설,
삼성물산이 시공능력평가에서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3위였던 DL이앤씨는 기업분할 여파로 5계단 하락한 8위를 기록했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9일 전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2021년 시공능력평가’ 결과 삼성물산이 시공능력평가액 약 22조5,600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2위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현대건설이 차지했고, GS건설이 한 계단 올라 ‘빅3’에 들어섰다.반면 DL이앤씨는 지난해보다 순위가 급하락하면서 8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3위를 차지했던 대림산업이 건설사업부문을 분할해 DL이앤씨를 신설함
경기 고양시 능곡2, 5구역이 행정청과의 소송 끝에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재개발사업이 정상화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시행인가로 두 구역에서 약 5,500가구에 육박하는 대단지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지하철 3호선과 경의중앙선이 지나는 대곡역에 GTX-A 노선 등이 추가되면서 교통 호재까지 예상되고 있다.시는 지난 23일 능곡2구역과 능곡5구역에 대한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고시했다고 밝혔다. 고시문에 따르면 능곡2구역은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49-10번지 일원으로 14만4,795.3㎡를 정비할 예정이다. 건폐율 18.44, 용적률 2
경기도 광명시 아파트(전용면적84㎡)의 매매가격이 15억 거래가 속출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상반기 아파트 매입자 3명 중 1명이 서울 거주자로 나타났다.22일 국토교통부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경기 광명 철산동에 위치한 ‘철산 센트럴 푸르지오’는 지난 4월 전용면적 84㎡가 15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지역내 신고가를 썼다. 일직동에 위치한 ‘유-플래닛 태영데시앙’도 동일면적이 지난 5·6월 15억2,000만원에 각각 거래되면서 15억 선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올 상반기 광명시내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전용면적 84㎡기준
현대엔지니어링이 올 들어 다섯번째로 1조 클럽에 가입하는 건설사가 될 전망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의정부 장암5구역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5곳에서 8,765억원의 수주고를 올리고 있는데 오는 17일 안산 팔곡일동1구역 수주도 유력한 상황이다.팔곡일동1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한동완)은 오는 17일 총회를 열고 조합원들의 찬반 투표로 현대엔지니어링의 선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앞서 조합은 1차에 이어 2차까지 입찰을 진행했지만 모두 현대엔지니어링만 응찰하면서 유찰된 바 있다. 이에 조합은 현대엔지니어링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
부산 금정구 구서3구역의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5곳이 참석했다.구서3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윤중호)은 지난 29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DL이앤씨, SK건설, 한화건설, 두산건설, 제일건설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예정대로 오는 7월 28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7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 또는 이행보증보험증권을 통해 납부해야 한다.한편, 구서3구역은 금정구 구서동 25
대규모 재개발·재건축사업으로 경기 안양시가 주목받고 있다. 서울과 인접한데다 교육·교통 등 입지도 양호하다. 게다가 각종 교통 호재까지 잇따르면서 부동산시장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10년 넘은 아파트 비율 82.6%… 신축 갈증 높아=안양시는 지리적 이점에다 주거환경도 양호한 편이다. 하지만 노후주택 비율이 늘어나면서 신축 아파트에 대한 갈증이 높은 편이다.실제로 부동산114에 따르면 안양시에서 10년 초과 아파트 비율은 86.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년 초과는 79.28%로 20년 초과 아파트 비율도 59.45%에 달
SK건설에서 사명을 변경한 SK에코플랜트가 세계 최초 열공급형 연료전지(SOFC) 발전사업을 수주했다. 열공급 기능을 탑재한 세계 최고 수준 효율의 연료전지를 선보이며 열공급형 연료전지 시장에 새롭게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한 것이다.SK에코플랜트는 한국동서발전이 발주한 4.2MW 규모의 북평레포츠센터 연료전지 발전소 EPC(설계·조달·시공) 공사를 수주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한국동서발전과 동해시가 지역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강원 동해시 구미동에 위치한 북평레포츠센터 부지 인근에 열공급형 연료전지 발전소를
대구광역시 달서구 현대백조타운이 관리처분계획을 변경하는 등 재건축사업 마무리 단계를 향해가고 있다.현대백조타운 재건축조합은 지난달 29일 관리처분계획 변경을 골자로 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먼저 총회에 상정된 관리처분 계획변경인가 승인의 건에 따르면 비례율은 약 100.05%로 의결됐다. 건축물의 총 수입은 약 4,904억6,494만원 수준으로 총 사업비는 약 3,092억1,398만원이 지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분양 대상 조합원의 종전자산평가금액은 약 1,811억4,630만원으로 집계됐다.사업개요를 살펴보면 이 구역은 달서구 본리동
SK건설이 ‘SK에코플랜트(SK ecoplant)’로 사명을 바꾸고 아시아 대표 환경기업이 되기 위한 출사표를 던졌다.SK건설은 사내 인트라넷에 올린‘딥 체인지 스토리(Deep Change Story)’ 영상을 통해 SK에코플랜트로 사명 변경을 확정하고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와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신규 사명은 지난 21일 개최한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승인됐다.SK에코플랜트는 친환경을 의미하는‘에코(Eco)’에, 심는다는 의미의 ‘플랜트(Plant)’를 합성한 용어로 ‘지구를 위한
코로나19로 사람들의 생활 반경이 줄어들자 집 근처 공원을 낀 '공세권' 아파트 몸값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멀리 가지 않아도 쾌적한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고 나들이나 산책 등 여가 생활도 쉽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문화체육관광부가 조사한 ‘2020 국민여가 활동조사’를 살펴보면, 2020년 ‘집 외에 가장 많이 이용한 여가공간’ 1순위는 ‘아파트 내(집주변) 공터’(12.9%)가 가장 높으며, 두 번째로 ‘식당’(11.1%), ‘생활권 공원’(8.9%)이 3위로 자리 잡았다. 뿐만 아니라 ‘가장 만족한 여가활동’ 중 ‘산책 및
울산광역시 남구B-07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에 청신호가 켜졌다. 최근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7곳이 참여했다.남구B-07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이명호)은 지난 10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HDC현대산업개발, GS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SK건설, 금성백조주택, 동원개발 등이 각각 참석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예정대로 내달 1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로, 건설사들의 입찰 참여를 위한 적격 자격 기준을 정했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150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