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세권 복합2구역이 16년 만에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지난 2008년 이후 세 차례 고배 끝에 사업자를 선정하며 탄력을 받게 된 것이다.구는 대전역세권 재개발 핵심 사업이자 총 사업비 1조원 규모의 복합2구역 재개발사업의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했다고 19일 밝혔다.복합2구역 재개발사업은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 내 소제동 291-2번지 일원으로 면적이 2만8,369㎡다. 앞으로 대전에서 가장 높은 최고 69층 공동주택 987세대와 복합상업시설 등이 건립될 예정이다.대전역세권 복합2구역은 사업자 선정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하
서울 용산구가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을 위한 특별전담조직(TF)을 꾸렸다. 10년 만에 재추진되는 만큼 서울시 및 사업시행자(코레일, SH공사)와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서다.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은 2000년대 초반에 시작했지만 글로벌 금융 위기로 주변 여건이 악화되면서 2013년 결국 무산됐다. 이후 지난해 7월 서울시에서 개발구상을 발표하며 재추진이 본격화됐다. 일자리·주거·여가·문화 등 ‘직주혼합’을 구현하는 초대형 복합개발 사업으로 부지면적만 약 50만㎡다. 여의도공원의 2배에 달한다.개발 주요방향은 △24시간 다양한 활동
GS건설이 대구 남구 대명2동 뉴타운 재개발 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대명자이 그랜드시티’를 오는 10월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대구시 남구 대명 3동 2301-2번지 일원에 위치한 대명자이 그랜드시티는 지하 2~지상 34층 17개동 총 2,02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중 전용면적은 46~101㎡이며 1,501가구가 일반분양된다.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46㎡A 176가구 △46㎡B 30가구 △59㎡A 543가구 △59㎡B 71가구 △70㎡ 157가구 △84㎡A 213가구 △84㎡B 254가구 △101㎡ 57가구로 구성된다
롯데건설 컨소시엄에서 설립한 마곡마이스PFV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MICE복합단지 ‘LE WEST(르웨스트)’를 올 상반기에 착공한다고 14일 밝혔다.마곡마이스PFV는 마곡 특별계획구역 △CP1 △CP2 △CP3블록 ‘르웨스트’를 올 상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마곡마이스PFV는 롯데건설과 SDAMC, 메리츠증권 등 주요 회사가 공동으로 투자·설립한 회사다.르웨스트의 대지면적은 8만2,724㎡로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의 9배 수준이며 연면적은 약 82만㎡로 삼성동 코엑스(46만㎡)의 약 2배 규모다. 단지는 4개 블록(CP1·CP2·C
국토교통부가 계열사를 동원한 공공택지 응찰을 막기 위한 조치에 나섰다. 추첨방식으로 공급받은 택지를 용도대로 사용할 의사 없이 폐이퍼컴퍼니 등 계열사 응찰을 통해 선점하고, 나중에 모회사에 전매하는 악순환을 막겠다는 취지다.국토부는 공동주택용지 전매 허용범위를 축소하는 내용의 택지개발촉진법과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마련하고 지난 26일부터 입법예고에 들어갔다.이에 따라 앞으로 추첨 방식으로 공급받은 공공택지 내 공동주택용지는 계약 후 2년이 경과되더라도 전매가 금지된다. 또 공동주택용지를 공급받은 자가 자금 조달을 위해
민간제안 임대리츠 첫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사업대상은 서울 용산구 동자동 일대 재개발로 신축되는 오피스텔 1개동 579세대다. 오는 2015년 3월 준공 예정이며, 입주 후 최소 5년간 임대주택으로 공급될 계획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월 26일 임대주택 리츠 정책 발표 이후 홍콩계 투자기관 거(Gaw)캐피탈로부터 해당 사업에 대한 공동투자 제안을 받아 투자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지난 8일 공동투자와 관련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이 사업장은 시행자(PFV)가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건설중이며, 준공 후 주택기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