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천에서 아파트 4만1,943가구가 집들이에 나선다. 지난해 2만88가구와 비교하면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최근 5년 대비해서도 역대급 물량이다.인천시 주택공급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아파트 입주물량은 지난 2017년 1만9,686가구에서 이듬해 2만729가구로 비슷했다. 하지만 △2019년 1만3,679가구 △2020년 1만1,429가구로 급감했다. 그러다 지난해 2만88가구로 늘었고 올해에는 4만1,943가구로 큰 폭의 증가가 예상된다. 재개발·재건축을 비롯해 경제자유구역, 검단신도시 등에서 입주물량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
정부가 공공임대주택을 대폭 확대 공급한 결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평균 수준인 8%의 공공임대 재고율을 달성했다. 지난 2017년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주거복지로드맵 발표 이후 약 4년 만에 OECD 10위권 수준으로 진입한 것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일 공공임대주택 확대 공급으로 10년 이상 장기 공공임대주택의 재고가 약 170만호로 재고율 8% 수준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공공임대주택 재고율은 국내 총 주택 수에서 공공임대주택이 차지하는 비율로 국가의 주거안전망 지원 수준을 가늠하기 위한 대표적이 정책 지표로 꼽
국토교통부가 작년 공공임대주택 공급 실적을 집계한 결과 당초 공급 목표인 14만1,000호보다 9,000호 많은 15만호를 공급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유형별로는 △건설임대주택 7.2만호 △기존 주택을 매입해 공급하는 매입임대주택 2.8만호 △기존 주택을 임차해 재임대하는 전세임대주택이 5만호 등이다. 지역별로는 전체 공급물량의 61%인 9.2만호가 수도권에 공급됐고, 지방은 39%인 5.8만호가 공급됐다.국토부는 주거복지로드맵에 따라 공공임대주택을 연평균 14만호 수준으로 공급해 오는 2025년까지 장기 공공임대주택 재고를 240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주택을 여러 채 소유한 경기도 4급 이상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원 등에게 올 연말까지 실거주 외 주택을 모두 처분하도록 강력 권고했다. 특히 내년부터는 고위공직자의 주택보유현황이 인사고과에 반영된다. 고위공직자에 대한 다주택 처분 조치는 지자체 가운데는 처음이며 2급 이상 공직자에게만 권고한 정부안보다도 강력하다.또 정부와 협조해 3기 신도시 지역 역세권내 주택공급 물량의 50% 이상을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30년 이상 거주할 수 있는 경기도 기본주택으로 공급하고 기본소득토지세 도입을 통해 부동산 불로소득을 환수하는
지난해 전국의 자가점유율은 58%, 자가보유율은 61%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06년 이후 최고치다. 또 생애 최초로 주택을 마련하는데 소요되는 기간도 6.9년으로 전년대비 약 0.2년이 줄어들었다. 최저주거기준 미달가구 비중도 줄어 국민들의 주거 수준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임차가구의 경우 RIR(월소득 대비 월임대료 비중)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가점유·보유는 늘고, 주택 마련 기간은 줄고… 월임대료 상승은 여전히 숙제=국토교통부는 지난 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도 주거실태조사 결과’
정부가 장기 공공임대주택 재고율을 OECD 평균 이상을 달성하고, 아파트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장기 공공임대주택은 올해 생애주기별 맞춤주택을 21만호 공급하고, 2025년까지 장기 공공임대주택 재고율을 10% 확보해 OECD 평균인 8% 이상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수요자 맞춤형 주거지원을 위해 청년주택 4만3,000호와 기숙사형 청년주택 1,000호,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 임대 등 맞춤형 공적임대는 5만2,000호를 각각 공급한다. 또 신혼희망타운 사업계획도 3만호를 승인하고, 1만호는 입주자모집에 들어간다.비주택
정부가 올해 21만 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고, 3기 신도시의 주택공급을 조기화하기 위한 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또 공공임대 재고율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여 서민주거복지의 사각지대를 없앤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업무계획을 발표했다.▲공적주택 21만호 연내 공급… 공공임대 통합해 새로운 공급기준 마련=정부는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주거복지망을 구축하기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먼저 생애주기별 맞춤형 공적주택으로 21만호를
정부가 대규모 주택공급을 통한 ‘포용적 주거복지’를 추진한다. 세계적인 수준의 공공임대주택을 확보하고, 신도시 개발 등을 통해 대량의 신규주택 공급을 앞당긴다는 것이다. 다만 도심지 내 신규주택과 임대주택의 상당 부분을 담당하는 정비사업에 대한 규제는 강화할 방침이어서 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6일 ‘활력 넘치는 경제, 편안한 일상’을 위한 2020년 업무보고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민생 현안의 핵심과제로 포용적 주거복지망 확충과 부동산시장 질서 확립을 목표로 설정했다. 먼저 서
안양·과천 교육지원청의 잘못된 학생 수 증가 추정치가 일선 재개발사업 지체 원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당초 일선 조합들은 학생 수가 감소할 것으로 분석하고 학교신설에 반대해왔지만, 교육지원청이 막무가내식 학교용지 확보 요구에 사업시행인가를 받기 어려웠다는 것이다.지난 2013년 교육부는 학급당 학생 수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준으로 감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오는 2020년까지 초등학교 학급당 인원을 21명까지 줄이겠다는 방침을 세웠다.하지만 안양시 2017 통계연보 자료에 따르면 학급당 학생 수는 19명으로
新 DTI, 원금+이자로 상환비율 적용DSR, 자동차할부 등 모든 대출 관리8·2대책보다 강화된 가계대출 규제신규대출 어려워 정비사업 침체 우려정부가 급증하는 가계대출 규모를 완화하기 위해 주택담보대출을 더 옥죈다. 내년부터 현행 총부채상환비율을 개선한 新(신)DTI를 도입하고, 금융권에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도 적용한다. 정부는 지난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최종구 금융위원장, 최흥식 금융감독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정부의 대책은 위험 수위에 다다른
국토교통부가 주거복지 로드맵을 수립하고 도시재생 뉴딜 사업도 연내 본격 착수한다.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지난달 29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핵심정책토의에서 국토교통부는 ‘누구나 집 걱정 없는 나라, 다함께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겠다고 보고했다.우선 국토부는 주민과 공기업이 함께 소규모 주택을 정비하고 쇠퇴한 도심에 복합 앵커시설을 공급해 활력공간을 만드는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다만 도시재생은 서민 주거와 부동산시장 안정이라는 목표를 훼손하지 않기 위해 투기과열지구에서는 시범사업을 하지 않는다.또 오는 202
사랑하는 국토교통 가족 여러분. 여러분들을 정겹게 불러볼 수 있는 것도 오늘 이 순간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을 하니 만감이 교차하는 가운데 여러분들과 함께 했던 지난 1년 반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칩니다.인사청문회에서 국민 앞에 말씀드렸던 막중한 책임감과 정책에 대한 약속들, 취임식을 통해 여러분들과 나누었던 정책과 성과 창출에 대한 계획과 의지, 조직의 발전과 소통에 대한 약속들, 취임하자마자 당면했던 가뭄과 보령댐 도수로 공사, 서해대교 낙뢰와 서해안 고속도로 통행제한, 작년 초 제주 폭설과 공항마비, 경주 지진 등 이어지는 재해
정치 불안 해소가 긍정 영향규제 강화 가능성은 더 높아6·19 반영안돼… 설문 한계2017년 하반기 주택 시장 전망 조사 결과 소비자는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모두 ‘상승’ 전망을 우세하게 선택했다. 특히 새 정부 출범으로 정치불안 해소가 소비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반영되며 2017년 상반기 전망 조사(이하 직전 조사) 대비 상승 전망 비중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한편 ‘하락’ 전망은 전체 응답자의 9%~16% 수준에 그치는 등 직전 조사 대비 가계부채나 금리인상 가능성,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 등을 상대적으로 덜 우려하는 분위기다. 다만
이전 정부와 차별화된 부동산 정책 예고초과이익환수제 연장 여부 ‘초미의 관심’대선기간 집값, 공약이슈 영향 크지 않아지난 4월 4일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경선을 끝으로 주요 정당의 대선 후보가 결정됐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확정됐다. 그러나 대부분의 후보들은 아직까지 부동산 관련 공약을 구체화하지 못했다. 하지만 정당별 경선 과정과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일부 부동산 관련 공약들이 발표됐고 지난해 치러진 20대 총선에서 각 정당이 발
우리나라 직장인의 1년 미만 이직률은 72%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OECD 회원국 중에서 최상위 수준으로 10명 중 7명이 입사 후 1년이 되기 전에 다른 일자리를 구한다는 것이다. 재건축·재개발 등 주택정비사업 관련 분야도 마찬가지다. 업무 강도가 높은 반면 급여는 많지 않아 이직률이 상당할 것으로 업계는 판단하고 있다. 심지어 공무원들도 정비사업 관련 부서는 일종의 기피부서이다. 특히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는 근로환경이 열악한 대표적인 직종으로 손꼽힌다. 사실상 조합의 거의 모든 업무를 대행하기 때문에 업무량이 많지만, 소규모
폭등하는 주거비 인상 고통을 줄이기 위해서 안정적인 임대료로 장기간 거주가 가능한 임대주택 재고가 충분히 확보될 필요가 있다는 점은 어제 오늘 나온 얘기가 아니다.고질적인 전세가격 상승 속에서 임대주택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국내 장기공공임대주택 재고율은 고작 5.4%(2014년 101만6,000호)를 기록하며 OECD 평균 11.5%에 크게 못 미치는 주거불안 상태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중산층은 전세자금 저리 대출 등을 제외하면 사회취약계층에 비해 상대적 정책 지원도 부족했던 터라 민간의 활력을 통해 임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에 대한 일선 교육청의 학교용지 부담 요구가 도를 지나쳤다. 안양 내에 대부분의 재건축·재개발구역이 학교용지 문제로 사업이 정체된 상황이다. 안양 임곡3지구에만 1만3,000㎡에 달하는 학교용지를 요구하고 있다. 600명 규모의 초등학교 운동장 기준면적이 3,000㎡인 점을 감안하면 무려 4배 이상에 달하는 수치다.정비사업으로 인한 학생수 증가는 사업시행자가 책임져야 한다는 점에서는 이견이 없다. 단지 인근의 학교시설은 단지의 가치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학교용지, 또는 학교용지 부담금을 납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