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신반포6차 시공권의 주인이 5일 가려진다. GS건설과 대림산업이 제대로 맞붙은 상황에서 조합원들의 표심은 크게 ‘GS의 브랜드냐, 대림의 공사비냐’로 압축되고 있다. 사실 수주전 초반에는 대림의 저가 공사비 전략이 우세했지만 최근에는 브랜드 파워를 앞세운 GS쪽으로 무게 중심이 이동중이어서 최종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일단 올 상반기 강남권 시공자 선정결과를 보면 브랜드 파워에서 앞서는 건설사가 시공자로 선정되고 있는 추세다. 당장의 이익보다는 향후 프리미엄을 감안해 브랜드를 택하는 경향인 것이다.실제로 올 초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