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목동아파트의 재건축 문이 활짝 열렸다. 정부의 안전진단 규제 완화로 7개 단지의 재건축이 확정됐고, 5개 단지는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았다.구는 이달 5일부터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이 개정됨에 따라 적정성 검토 미완료 단지에 대한 개정 규정을 적용했고, 그 결과 목동3·5·7·10·12·14단지와 신월시영 등 7곳에 대해 재건축 확정을 통보했다고 10일 밝혔다. 목동1·2·4·8·13단지 등 5곳은 조건부재건축이 결정됐다.재건축 통보를 받은 7개 단지는 종전 기준에선 공공기관의 적정성 검토가 의무화된 조건부재건축 대상이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연말까지 3기 신도시 등 약 3만 가구에 대한 사전청약을 진행한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1일 사전청약 대상지와 공급물량을 확정하고, 세부지침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사전청약제도는 공공택지 등에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의 공급시기를 약 1~2년 앞당기는 제도다.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기회를 조기화해 수도권 청약 대기 수요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7월부터 연말까지 3만200호 사전청약으로 공급=올해 사전공급 물량은 총 3만200호로 7월부터 연말까지 총 4차례에 걸쳐 공급할 계획이다. 7·10·
매매가격 상승폭이 2주 연속 둔화됐다. 하지만 상승세는 계속 이어지고 있어 불안감은 여전하다. 특히 6·17대책을 통해 정부가 규제지역을 수도권 전역으로(일부 제외) 확대했음에도 6월말까지 수요자들의 추격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저가 매물들이 모두 소진된 상황이다. 이 때문에 물건을 쥐고 있는 매도자 우위의 시장이 형성되면서 고점 경신은 지속되는 분위기다.부동산114(www.r114.com)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지난주보다 0.02%p 줄어든 0.10%를 기록했다. 재건축과 일반 아파트가 각각 0.06%, 0.11%
7·10 대책이 발표된 이후 서울 아파트값 오름폭이 둔화됐다. 매수문의는 다소 줄었지만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는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다주택자의 세부담 확대로 ‘똘똘한 한 채’ 선호가 커지고 있다. 매물을 내놓지 않거나 호가를 유지하려는 매도자들의 움직임도 감지된다. 당분간 눈치보기 장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지난주보다 0.02%p 줄어든 0.12%를 기록했다. 재건축과 일반 아파트가 각각 0.07%, 0.13% 상승했다. 이밖에 경기ㆍ
지난 5월 법인의 아파트 매입 비중이 최대치를 기록했다. 최근 2년간 최고 수준이고, 문재인 정부 들어 월간 최대다.부동산114가 한국감정원의 거래주체별 아파트 매매 거래 자료를 분석한 결과 5월 법인의 아파트 매입 비중은 10.2%로 집계됐다. 세금 규제를 피하기 위해 법인을 설립한 갭투자자 등 다주택자들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5월 법인 아파트 매입 비중, 지방이 수도권보다 높아=5월 들어 법인의 아파트 매입 비중이 커진 가운데 지역별로는 △경남(28.0%) △전북(24.5%) △충북(18.4%) △강원(13.9%) 순으로
문재인 정부의 22번째 부동산 대책이 나왔다. 6·17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지 불과 한 달도 지나지 않아 또 추가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이번 대책에는 서민 실수요자 부담 경과와 주택공급 확대, 주택 임대사업자등록 제도 보완 등이 담겼다. 다만 업계에서 공급 확대 방안으로 거론됐던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에 대한 규제 완화책은 이번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지난 7월 10일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에서 국토교통부 소관 정책에 대해 정리했다.▲생애최초 특별공급·사전 청약제 물량 확대… 신혼부부 소득기준 완화=내 집 마련을 위한
“젊고, 역동적이다.” “행정 처리에 능숙하다.” “주민들의 말에 귀를 잘 기울여 준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 성북구 장위11-2구역 주민들의 말이다. 이기정 조합장 당선자는 가로주택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직접 발 벗고 나섰다. 동의서도 직접 징구했다. 주민들을 찾아 가로주택정비사업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30대 후반의 젊은 조합장 당선자는 열정과 성실함을 앞세워 재개발이 무산된 주민들의 상실감을 명품 아파트 건립에 대한 기대감으로 바꿔놓았다. 당초 이곳은 장위11구역 재개발사업이 진행돼왔지만, 규모가 큰 만큼 토
4·5구역, 이미 추진위승인3구역도 추진위승인 목전1구역 내달 재건축연한 충족6구역은 통합 재건축 움직임지구단위계획심의 또 보류로원활한 재건축사업 진행 발목서울 강남구 압구정지구가 서울시 지구단위계획 심의에서 또 퇴짜를 맞으면서 원활한 재건축사업 진행에 제동이 걸렸다. 압구정지구 일대는 지난해 지구단위계획으로 전환된 후 6곳의 특별계획구역으로 나뉘면서 재건축사업 진행에 대한 밑그림이 그려졌다. 아울러 일부 구역에서 추진위승인을 받는 등 재건축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하지만 올해 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에서 지구단위계획이 두
3·4·5구역, 주민동의율 50% 확보5구역은 지난달 28일 주민설명회先 추진위 승인 後 층수 완화 논의시와 평균 45층 완화 협상할 것일부에선 반발… 층수완화가 먼저“박시장 퇴임 후 추진하자” 의견도그동안 과도한 기부채납과 층수제한 등으로 지구단위계획 수립단계부터 진통을 겪어왔던 압구정지구가 재건축사업 추진을 위한 첫 발걸음을 뗐다. 일부 구역에서 동의율 50%를 확보하면서 추신위원회승인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다만, 추진위승인을 받기 전 층수규제부터 완화시킨 다음 재건축을 진행하자는 주민들의 의견도 적지 않아 원활한 사업 진행은
서울 강남 압구정 재건축 아파트 단지들의 밑그림이 완성됐지만 원활한 사업 추진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서울시의 계획으로는 주민들이 원하는 35층 이상의 초고층 아파트 건립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 6일 ‘압구정 아파트지구’에 대한 관리방안을 기존 개발기본계획에서 지구단위계획으로의 전환 방침을 밝혔다. 계획안에는 현재 24개 단지를 6개 재건축사업 단위로 나누면서 용적률, 높이, 구역별 공공기여 비율 등은 한강변관리기본계획을 포함한 상위계획 기준을 준용토록 정했다. 시는 이 같은 ‘압구정 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 구역지정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