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7대책 이후에도 서울과 수도권의 집값 상승세가 진정되지 않으면서 추가대책이 논의되고 있다. 풍선효과가 유입된 김포 일대에 대한 조정대상지역 지정과 다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강화, 3기신도시 사전청약 물량 확대, 생애최초 주택구입에 대한 세금 우대 등이 거론되고 있다. 다만 정부의 규제가 강화될수록 매물 잠김이 심화되는 양상이다.과거 대책이 발표되면 시장이 일단 냉각됐던 것과 달리 이번 6·17대책은 아직까지 부동산시장에 별다른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분위기다.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지난 주
6·17대책 이전 하반기 전망을 묻는 설문 결과 응답자의 절반은 집값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부동산114가 2020년 6월 1일부터 15일까지 전국 668명(소비자 566명, 전문가 102명)을 대상으로 ‘2020년 하반기 주택 시장 전망’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9%가 매매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하락 응답은 14%~20% 비중에 그쳤다.특히 부동산 전문가(학계ㆍ연구원ㆍ금융기관ㆍ건설사ㆍ부동산 종사자 등)는 집값 하락 가능성이 더 낮은 것으로 판단했다. 정부가 부동산 규제를 강화했음에도 불구하고 집값 상승 추세
미래통합당은 문재인 정부가 내놓은 6·17대책을 두고 “규제 만능주의로 부동산 정책의 오답”이라고 혹평했다.이날 황규환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허울 좋은 재탕 삼탕의 규제들로 집값을 잡을 수 있다는 아집의 되풀이뿐이었다”며 “정부가 누더기 부동산 대책을 남발하는 사이 지난 2년 반 동안 서울 아파트 값은 21.7%나 폭등했고 최근 1년간 평당 분양가가 최초로 2,700만원대를 기록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이어 “애당초 강남 집값 잡겠다더니 서울 전체 집값을 올려 버리고 서울 집값 잡겠다면서 수도권 집값을 올려 버린 文정부였다”며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6월 17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을 열고 “재건축 안전진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조합원의 분양요건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날 김 장관의 발표문 전문 중 정비사업 규제 부문을 발췌했다. -----------------------------------------------------------------------------------------------------재건축 안전진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겠습니다. 1차 안전진단 기관 선정·관리와 2차 안전진단 의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