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4대책을 통한 주택공급 확대 방안이 예정대로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국토교통부는 지난 4일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을 비롯해 신규 공공택지 등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현재 후보지 76곳(10만호) 중 26곳(3.6만호)에서 법적 지구지정 요건인 주민 2/3동의 이상을 확보했다. 특히 7곳(1만호)은 지난해 말 본 지구지정을 완료하는 등 주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지난 9월 관련 법안이 시행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행절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최단 기간에 지구
LH가 공공주도 3080+ 주택공급 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하반기 첫 회의를 가졌다. LH는 지난 26일 서울지역본부에서 2·4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하반기 주요 중점추진계획을 집중 논의했다.LH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하반기에 개최되는 첫 회의로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등 2·4대책의 사업별 추진 목표를 전사적으로 공유하고 연말 정책성과 달성을 위한 세부 실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올 상반기 정부는 총 6차례에 걸쳐 116곳(13만1,000호)의 도심사업 선도후보지를 발표했다. 도심사업은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공공직접시
정부가 공공택지 내 공공 시행사업에만 적용했던 사전청약제도를 민간사업과 2·4대책 물량에도 확대 적용한다. 이를 통해 2024년 상반기까지 10만호 이상의 사전청약 물량을 추가 확보해 최대 16만호 이상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5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공택지 사전청약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최근 집값 상승 기대감과 공급 불안심리 등으로 주택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조기 공급을 통해 시장을 안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실제로 부동산원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 서울·수도권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지
LH가 2·4대책 수행을 위한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LH는 2·4대책과 사전청약, 3기신도시 건설 등을 수행하기 위해 조직과 인력을 현장중심으로 강화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LH는 우선 △쌍문역 등 역세권 △수색동 등 저층주거지 도심 주택 건설 △신설1구역 등 공공재개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도심복합사업처를 수도권주택공급특별본부에 신설하고 전문인력을 확충했다.또 수도권 주택공급에 집중하기 위해 사전청약과 보상·인허가 협의 등이 한창 진행 중인 3기 신도시 건설 현장부서에 본사 지원인력 60여명을 보강했다.LH는 지난
2·4 대책 관련 법안이 국회 통과를 목전에 두게 됐다. 지난 18일 국토교통위윈회가 전체회의를 열고 3080+ 주택공급방안과 관련된 7개 법안을 대거 통과시켰기 때문이다. 특히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안에는 소규모재개발과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등을 신규로 도입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다만 이번에 국토위를 통과한 법안들은 법안심사 과정에서 수정·가결되거나, 국토위원장 대안으로 통과되면서 일부 내용이 변경된 상황이다.▲소규모주택정비법, 역세권·준공업지역에 소규모재개발 도입=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가로주택정비사업이나 자율주택정비사업, 소규모재건축사업, 소규모재개발사업 등 소규모주택정비사업도 정비사업과 유사한 세제 혜택이 부여된다.앞서 국토부는 3080+ 주택공급대책에서 도심내 소규모 필지를 활용하기 위해 소규모재개발사업을 신설하고 가로주택·자율주택정비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소규모 주택정비 관리지역을 도입한 바 있다.하지만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은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등 기존 정비사업에 비해 세 감면 조항이 정비돼 있지 않아 사업성이 악화되는 등 애로사항이 있었던 게 사실이다.먼저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공기업 등이 시행하는 경우 부
국토교통부가 2·4대책 관련 구체적인 세제 완화 방안을 발표했다. 공공주도 패스트트랙 적용사업과 소규모주택정비사업에도 취득세나 종부세 등의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게 주요 골자다.국토부 전인재 도심주택총괄과장은 “제24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통해 3080+ 주택공급 대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제도 보완방안을 논의하고 구체적인 내용을 확정했다”며 “공기업 등 시행자의 부담을 줄이고, 토지주의 사업참여를 높이는 데 초점을 뒀다”고 말했다.앞서 정부는 2·4대책 발표 이후 총 102곳(10만8,000호) 규모의 사업 후보지를
정부가 2·4대책의 공급 속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 일반정비사업 수준으로 세제 손질에 나선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4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2·4대책 활성화를 위한 제도 보완방안을 논의했다. 주택공급 속도를 높이기 위해 2·4대책사업을 기존 일반정비사업과 비교해 세제상 개선방안을 추가 마련했다는 게 핵심이다.홍 부총리는 “2·4대책의 다수 사업은 통상적인 정비사업과 달리 사업시행 과정에서 공공이 주택을 수용하는 공공매입 형태로 진행된다”며 “이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정부가 2·4 대책을 통해 발표한 ‘3080+ 주택공급방안’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공공주택특별법을 비롯해 도시재생법, 소규모주택정비법 등 무려 7개에 달하는 관련 법안이 국회 국토교통위 법안소위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이번 국토위 법안소위를 통과한 법안이 향후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공포 후 2개월 뒤에 시행될 예정이다. 정부는 법안 시행에 맞춰 하위 법령 개정 등의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공공직접시행 정비사업 도입을 골자로 한 도시정비법 개정안은 심사가 보류되면서 일정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LH가 2·4대책 추진 현황 등을 점검하기 위한 회의를 지난 28일 경기지역본부에서 열었다. 김현준 사장이 지난달 취임한 직후 제1차 긴급점검회의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달 16일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주재로 열린 주택공급기관 간담회에서 논의된 주택공급 활성화 정책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구체적으로 △선도사업 후보지 추진 현황 △사업추진 문제점 및 개선방안 △공급물량 확보방안 △2021년도 사업추진 목표 및 사업가시화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하고 공유했다.▲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후보지 주민동의 확보=먼저 도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부동산 시장의 안정을 위해서는 2·4대책과 함께 민간 재건축·재개발의 원활한 시행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공공 주도의 공급에서 민간 공급도 포함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으로 공공과 민간의 투트랙을 가동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홍 부총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2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2·4대책 사업과 민간 재건축·재개발사업을 포함하는 다양한 주택공급 방안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정비사업에 대한 확실한 방향과 믿음을 주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먼저 홍 부총리는 2·4대
LH 신임사장으로 김현준 전 국세청장이 취임했다. LH는 김현준 사장이 제5대 신임사장으로 취임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김 사장은 LH 사태와 관련한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LH를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정한 조직으로 재탄생시키는 역할을 부여 받았다.경기도 화성 출신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김 사장은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국세청 기획조정관실 국장 △국세청 조사국장 △서울지방국세청장 △국세청장 등을 역임하며 부동산 투기차단과 국세 행정 개혁 등에서 역량을 발휘한 바 있다.또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과 민정수석실에
지난해 말 한국감정원이 ‘한국부동산원’이라는 명칭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지난 1969년 부동산 가치산정 전문기관으로 설립되어 반세기를 이어온 공기업의 명칭이 바뀐 것이다. 그만큼 한국부동산원의 역할도 더욱 커졌다. 부동산 가격공시를 위한 감정평가 업무는 물론 부동산 전반에 대한 조사와 관리, 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됐기 때문이다. 특히 도시건축본부는 정부의 핵심정책을 지원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을 갖게 됐다. 정부가 지난 2·4대책을 통해 발표한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이 대표적이다. 더불어 정비사업지원기구로 정비사업과 관련된 검
서울 아파트시장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2·4대책 발표 이후 하락한 주택형 비중이 늘어나면서 2·4대책 효과가 가시화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직방이 2020년 8월부터 2021년 3월 23일 공개된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2·4대책과 공시가격 현실화 등의 정부 정책이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월대비 매매가격이 하락한 아파트 주택형 비중은 2020년 10월 39.9%까지 늘어난 이후 점차 감소 추세가 이어졌다. 2020년 12월 대비 2021년 2·4대책 발표 이전(2021년 1월 1일~2021년 2월 4
정부의 2·4대책에 따른 주택공급 확대로 서울 집값이 향후 10년간 약 10.3%p 떨어질 것이라는 연구가 나왔다. 수도권의 경우 6.4%p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국토연구원 황관석 부연구위원은 지난 25일 발간한 ‘국토이슈리포트’ 수도권 중장기 주택공급 효과와 시사점을 통해 이런 내용의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황 부연구위원에 따르면 올해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수도권에서 30만8,000호가, 서울에서 11만3,000호가 공급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럴 경우 수도권 주택매매가격은 연평균 0.64%p, 10년 누계 6.4%p가 하락할
2·4 대책에 이어 광명·시흥 등 신규택지가 발표되면서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시장의 경우 관망세가 계속됐다. 서울지역 아파트값은 3주 연속 상승폭이 둔화됐다. 서울 외곽지역도 매도·매수자간 눈치보기 양상을 보이고 있어 보합세를 나타냈다.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3% 올라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축소됐다. 재건축 아파트는 0.15% 상승했고 일반 아파트는 0.13% 올랐다. 경기·인천과 신도시는 각각 0.15%, 0.13% 상승했다.전세시장은 일부 단지를 중심으로 매물 소진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서울, 경기
2·4 공급대책에 이어 신규택지 발표 등 정부의 지속적인 주택공급 시그널이 나오면서 수도권 아파트 시장이 눈치보기에 들어갔다. 시장 분위기가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2월 마지막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와 동일한 변동률을 기록했다.하지만 구로, 노원, 도봉 등의 중저가 아파트 위주로 매수문의가 꾸준한 데다 집주인들이 호가를 유지하면서 상승 흐름은 지속되는 분위기다. 특히 재건축은 규제완화 기대감과 더불어 강남권 주요 단지들이 2년 실거주 의무 규제를 피하기 위해 사업속도를 내면서 상승폭이 확대됐다.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2·4 공급대책이 발표된 이후 매수자의 관망세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 아파트 매맷값과 전셋값 모두 상승폭이 축소됐다. 다만 서울, 신도시, 경기·인천 내에서 상대적으로 외곽지역에 위치하거나 저평가 이슈가 있는 지역에서의 상승폭은 여전히 높았다. 이 때문에 정부 대책발표 효과에 따른 추세 변화 여부는 이사철이 본격화되는 3월초까지는 지켜봐야 정확한 판단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단기 급등했던 전세가격도 가격 부담이 커지며 5주 연속 상승세가 둔화됐다. 하지만 여전히 0.10% 이상의 높은 주간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어 안정이라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통합지원센터가 공공주도형 주택공급방안을 시행하기 위한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LH는 지난 17일 서울 용산구 소재 LH 수도권주택특별본부에서 ‘공공주택 3080+ 통합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소한 통합지원센터는 정부가 발표한 2·4 대책의 일환인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을 신속·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했다.통합지원센터는 △정책홍보반 △제도운영반 △상담HUB 등으로 구성했다. 정책홍보반은 센터 운영의 총괄 및 정책 홍보를, 제도운영반은 제도개선 및 정책지원을
주택산업연구원이 HUG의 분양기삼시기준 개선에 대해 주택공급 활성화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다만 2·4대책이 보다 확실한 효과를 거두려면 민간분양가상한제 심시기준도 동시에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주산연은 HUG가 분양보증 위험을 줄인다는 명분으로 민간아파트의 분양가를 과도하게 내리도록 강제해 지난 3년 동안 수도권에서만 약 20만호 이상이 사업을 중지하거나 분양을 보류중인 것으로 예측했다.지난 2017년 이후 집값상승에 따른 분양경기 호조로 보증사고가 연간 1~1건에 불과한데도 HUG가 법적근거도 없이 과도한 분양가심사기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