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비 협상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시공자를 해지할 경우 자칫 대규모 손해배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법원이 협상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채 시공자를 해지한 조합에게 대규모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리고 있기 때문이다.최근 서울 서초구 반포아파트3주구와 제주 이도주공2·3단지는 시공자 해지에 따른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손해배상금액은 각각 160억원과 60억원 수준이다.이번 소송의 핵심은 본계약 과정에서 협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이유로 시공자를 해지할 수 있는지 여부였다. 즉
서울시가 올해 정비사업 융자금으로 239억원을 확보했다. 지난해 160억원보다 79억원이 늘어난 금액이다.시는 추진위원회 및 조합의 사업 초기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전년 대비 49% 증액된 총 239억원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공공지원의 일환으로 지난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정비사업 융자금 제도는 지난해까지 약 2,53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지원대상은 주택정비형·도시정비형 재개발, 재건축 추진위원회 및 조합으로 정비구역 지정, 자금차입 총회의결, 상환과 채무승계에 대한 정관 제·개정 등 요건을 갖추어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정비사업·리모델링 결산을 앞두고 건설사들이 연달아 수주 행진을 펼치면서 새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최근 현대건설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아아파트의 리모델링을 수주하면서 가장 먼저 누적액 4조원에 가까운 실적을 냈다. GS건설과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등도 연말 누적 수주액 4조원에 육박하거나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왕좌’에 가장 근접한 건설사는 GS건설이다. GS는 현재까지 약 3조5,420억원의 누적 수주액을 기록 중이다. 여기에 연말 3개 사업장에서 시공권 확보가 가시화되면서 수주액은 약 4조8,660억원을 돌파할 것
서울시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초기 자금난 해소를 위해 융자지원에 나섰다.시는 지난 25일 ‘2021년 서울시 정비사업 융자금 지원계획 공고’를 냈다. 정비사업 융자지원 계획은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된 구역 내 추진위원회와 조합을 대상으로 필요한 자금을 조달해주는 게 핵심이다. 신청 접수 기간은 오는 4월 21일부터 같은 달 28일까지로, 정비구역 관할 자치구청 담당부서에서 접수를 받는다.공고문에 따르면 지원금액은 총 160억원을 책정했다. 시는 융자지원 범위를 사업 단계별 필요경비의 80% 이내로 한정하면서 각 추진위와 조합
서울시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융자지원에 나섰다.시는 지난 11일 ‘2020년 서울시 정비사업 융자금 지원계획 공고’를 냈다. 정비사업 융자지원 계획은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된 구역의 추진위원회 및 조합을 대상으로 정비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해주겠다는 골자다.공고문에 따르면 올해 총 지원금액은 총 160억원을 책정했다. 기한은 내달 24일까지로 정비구역 관할 자치구청 사업 담당부서에서 접수를 받는다.시는 융자 지원 범위를 사업 단계별 필요 경비의 80% 이내로 한정했다. 또 건축 연면적별로 융자를 지원받을 수 있는 금액을 세
현대건설이 올 상반기 정비사업 부문 수주고 1조원을 가장 먼저 돌파했다. 최근 시공권을 확보한 서울 장위11-2구역과 강원 원동나래구역을 포함해 총 5곳의 정비사업을 수주하면서 건설사들 중 가장 먼저 1조 클럽 가입에 성공한 상황이다.현대건설의 상반기 수주금액은 약 1조541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동기 실적대비 약 2배 수준이다. 2019년 4월 말 기준으로는 5,172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올해 시공권을 따낸 사업장은 총 5곳이다. 이중 가장 최근 시공권을 확보한 강원 원동나래구역은 재개발사업을 통해 지하4~지상22층 높
서울시가 올해 정비사업 융자금으로 160억원을 지원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작년까지 정비사업 융자금 누적액은 약 2,200억에 이른다.시는 초기자금이 부족한 추진위원회 및 조합이 시공자 등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유착관계 등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공공자금을 활용한 융자지원제도를 시행하고 있다.이번 융자지원 대상은 주택정비형·도시정비형 재개발, 재건축 등 조합 및 추진위원회로 정비구역 지정, 자금차입 총회의결 및 상환과 채무승계에 대한 정관 제·개정 등의 요건을 갖춰 신청할 수 있다.건축연면적 기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수주 금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40%가량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안전진단 기준 강화 등 정부의 정비사업 관련 각종 규제책이 본격 시행된 이후 상반기 수주 물량이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실제로 대한건설협회 등에 따르면 1/4분기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건수는 총 12건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수주건수 28건에 비하면 절반 이하로 줄어든 수치다. 수주금액 역시 약 2조5,600억원 규모로 지난해 1분기에 집계된 4조3,700억원에 비해 1조8,000억원 이상 줄어든 상황이
정부가 국책사업의 일환인 도시재생뉴딜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해 선정한 시범사업장 68곳 중 활성화계획을 수립한 51곳이 대상이다. 사업 유형별로는 각각 쇠퇴한 구도심을 활성화하는 중심시가지와 근린재생사업 27곳, 노후 주거지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주거지재생 및 우리동네 살리기 24곳 등이 해당된다. 시범사업장에는 오는 2022년까지 약 4조4,000억원에 대한 재정이 투입된다. ▲도시재생뉴딜 51곳 사업 본궤도… 4조4,160억원 투입=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장 51곳에 대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해 선
서울 관악구 봉천4-1-2구역이 재개발사업 시공파트너를 선정하기 위한 3번째 입찰에 나섰다.봉천4-1-2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배인태)는 지난 4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내고, 내달 28일 입찰을 마감한다.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제한경쟁입찰로 정했다. 입찰참여 자격으로는 2017년 도급순위 20위까지의 업체, 입찰보증금 16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납부한 업체 등으로 한정했다. 다만, 입찰보증금은 현금과 이행보증증권으로 각각 80억원씩 나눠서 납부해도 된다.눈 여겨볼 부분은 현장설명회에 참석해 입찰보증금 중 1억원을
고려개발이 대전 동구 용운주공 재건축사업의 시공자로 낙점됐다.용운주공 재건축조합(조합장 신순이)는 지난 20일 임시총회를 열고 고려개발을 시공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앞으로 용운주공은 재건축을 통해 지하2~지상34층 아파트 18개동 2,244세대의 e편한세상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고려개발은 3.3㎡당 공사비로 331만원을 제시했으며 총액은 2,875억원이다.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내년 3월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0년 1월에 입주할 수 있을 전망이다.또 이날 한국토지신탁과 사업대행자 계약서안 승인 및 계약체결을 대의원회에 위임
부산시는 뉴타운·재개발 해제지역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정비예정구역 및 뉴타운 해제지역 중 5곳을 ‘2015년 문화복합형 주거환경관리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곳은 △금정구 부곡동 희망삼차로 주거환경관리사업 △북구 구포동 대리마을 주거환경관리사업 △사상구 감전2 주거환경관리사업 △남구 우암3 주거환경관리사업 △영도구 전통신선마을 소망거리조성 주거환경관리사업 등 5개소이다.선정된 곳에는 커뮤니티 공간 조성, 소 수탈 현장 기념관, 전통문화 테마형 담장 등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시설과 도로 개설, 쌈지
GS건설이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의 기반을 마련했다.GS건설이 발표한 2014년 경영실적(잠정)에 따르면 GS건설은 지난해 매출 9조4,800억원, 영업이익 510억원, 세전이익 120억원, 신규 수주 11조2,160억원의 경영성과를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과 비슷했지만 영업이익과 세전이익 모두 흑자전환하며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파라곤 브랜드로 알려진 동양건설산업이 서울중앙지방법원의 투자계약 허가서가 승인이 됨에 따라 30일 이지건설과 MA 본계약을 체결했다.최종 인수대금은 당초 알려진 150억원에서 160억원으로 상향 조정되었으며, 이지건설은 인수대금 전액을 자체 자금으로 조달 할 예정이다.인수를 결정한 이지건설은 기업 인수로 인한 재무건전성 손상 논란을 불식하기 위하여 그동안 세부실사를 거쳐 지난 24일 이사회에서 최종 인수를 의결하고 계약금 납입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동양건설산업은 지난 8월 매각공고를 내고 인수의향서(LOI) 받은 결과 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