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흑석11재정비촉진구역이 본격적인 철거에 착수함에 따라 이르면 연내 착공에 들어갈 전망이다.한국토지신탁은 지난 11일 흑석11구역이 이주를 마치고, 건축물 철거 작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말부터 조합원 이주를 개시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약 1년여 만이다.이 구역은 동작구 흑석동 304번지 일대로 재개발을 통해 지하5~지상16층 높이로 25개동에 1,500세대 이상의 대단지를 건설할 예정이다. 한강 조망권을 갖추고 있고. 지하철 4호선 동작역과 9호선 흑석역에 인접한 역세권 입지에 위치했다.흑석11구역은 서울
올해 1분기 정비사업·리모델링 수주전은 일부 대형사들의 약진이 두드러진 가운데 서울 곳곳에서 시공자 선정을 앞두는 등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현재 10대 건설사 중 포스코이앤씨가 유일하게 2조원을 돌파하면서 1위를, 현대건설이 약 1조4,522억원으로 2위를, SK에코플랜트가 약 2,151억원으로 3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1분기 서울 여의도 한양아파트에서 불꽃경쟁을 펼쳤던 포스코이앤씨와 현대건설간의 수주전이 길음5구역에서도 재현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먼저 포스코이앤씨의 누적 수주액은 약 2조3,321억원이다. 도급순위 상
서울 동작구 상도15구역의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됐다. 앞으로 이 곳에는 최고 35층 아파트 3,200여 세대가 들어선다. 단일 사업 규모로는 동작구에서 최대 규모다.시는 상도동 279번지 일대 14만1,286㎡에 대한 재개발 신통기획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신통기획이 완료된 상도동 244번지(가칭 상도14구역/1,191세대)과 한께 국사봉의 자연환경을 품은 친환경 대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상도동 일대는 영등포 및 여의도도심과 강남도심 사이에 위치한 일자리 중심지의 배후주거지역이다. 동시에 천혜의 자연환경인 국사
한국토지신탁이 대행자로 나선 대전 중구 문화2구역이 내달부터 착공·분양에 돌입한다. 단지명은 ‘e편한세상 서대전역 센트로’다.문화2구역 재개발조합과 사업대행자인 한국토지신탁은 오는 3월부터 착공과 분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지난 23일 밝혔다.앞서 이 구역은 지난 2006년 시공자를 선정하고 2009년에 사업시행인가를 받는 등 재개발이 상당히 진행됐었다. 하지만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면서 사업시행인가가 취소되는 등 한 차례 무산됐다.이에 조합은 신탁방식으로 방향을 전환했고, 2017년 한국토지신탁을 사업대행자로
재개발이 보류된 서울 동작구 노량진9·10·11구역이 다시 개발에 나선다. 구는 노량진 재정비촉진지구 내 존치관리구역인 노량진9·10·11구역에 대한 개발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밑그림을 다시 그린다고 25일 밝혔다.노량진·대방동 일대 73만8,000㎡는 지난 2006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됐다. 하지만 노량진동 84-11번지 일원 노량진9·10·11구역(9만7,284㎡)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존치관리구역으로 남았다.이후 시간이 흐르면서 기반시설 부족이나 노후화된 주거환경 등으로 도시관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돼
SK에코플랜트가 서울 강북구 미아11구역 재개발 시공자로 선정되며 올해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미아1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신환식)은 지난 20일 총회를 열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SK에코플랜트를 최종 시공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미아동 791-108번지 일대에 지하2~지상20층 11개동 총 612세대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도급액은 약 2,151억원이다.미아11구역은 우이신설선 삼양역을 걸어서 3분이면 도달할 수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또 4호선 미아역도 도보로 10분 거리에
신탁방식 정비사업 시장 규모가 지난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신탁방식 정비사업은 총 37건으로 보수액은 2,363억원 수준이었다. 특히 교보자산신탁이 487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수주 건수로만 보면 하나자산신탁과 코람코자산신탁이 5건을 확보해 1위에 올랐다.업계에 따르면 2023년 총 36건의 신탁방식 중 사업시행자 방식이 14건이고 나머지 23건은 사업대행자 방식이었다.먼저 신탁방식 수주액 1위는 교보자산신탁이 차지했다. 교보자산신탁 보수액은 487억원이다. 총 4곳에서 수주했는데 △충남 천안 문화3·성황구역 재개발 △인천
서울 강북구 미아11구역이 SK에코플랜트와 동행할 전망이다. SK에코플랜트는 최근 재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되는 등 유력한 시공자 후보로 떠올랐다.미아1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신환식)은 지난 13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SK에코플랜트가 첫 현설에 이어 단독으로 참석해 유찰됐다. 이에 따라 조합은 같은 날 SK에코플랜트를 시공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하고, 수의계약으로 전환을 결정했다. 시공자 선정 총회는 내년 1월 20일 열린다.서울시 정비사업 정보몽땅의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구역은 강북구
서울 강북구 미아11구역의 재개발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현장설명회에 4개사가 참석했다.미아1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신환식)은 지난달 27일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SK에코플랜트,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 대방건설이 참석했다. 입찰마감일은 오는 12월 12일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컨소시엄은 불허했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30억원을 입찰마감 2일 전까지 현금 또는 이행보증보험증권으로 납부해야 한다. 공사비 예정가격은 2,150억8,193만9,634원으
대전 서구 도마·변동13구역의 재개발이 내년 사업시행인가를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 과거와 달리 대다수 주민이 사업 찬성으로 돌아서면서 재개발 시계추는 바삐 움직이고 있다. 이곳은 지난 2009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됐지만 약 8년 만에 구역에서 해제됐다. 부동산시장 경기 불황에 주민들의 재개발 의지가 약해졌기 때문이다. 분위기가 반전된 시점은 2021년 3월 정비구역으로 다시 지정되면서다. 구역지정 후 불과 8개월여 만에 조합설립인가를 위한 법정 동의율 75%를 훌쩍 뛰어 넘었다. 구역이 해제된 사이 주거환경은 더욱 열악해졌고, 주
한국주택경제신문 부설 평생교육원의 제1기 정비사업 실무 아카데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교육과정 마지막 강의인 만큼 정비사업의 마무리 절차인 해산과 청산을 강의 주제로 선정했다.한국주택경제신문과 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는 지난 21일 자사 강의실에서 정비사업 실무 아카데미 20강을 열었다. 이날 강사로는 법무사법인 동양의 부대표인 구재왕 법무사가 나섰다.강의 주제는 ‘이전고시 및 조합 해산, 청산 실무’를 다뤘다. 해산, 청산은 정비사업의 마지막 단계로, 준공인가를 마친 후 본격화된다. 해산 및 청산이 종결되어야만 비로소 조합의 법
울산 중구B-11구역의 재개발사업이 15년 만에 정상화될 전망이다.중구B-11구역 재개발 추진위원회(위원장 고일해)는 이달 중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입안 제안을 구청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개략적인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구역은 중구 남외동 52-4번지 일대로 면적이 약 7만1,700㎡다. 추진위는 재개발을 통해 최고 15층 높이의 아파트 약 1,10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당초 중구B-11구역은 지난 2008년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으면서 재개발사업 닻을 올렸다. 하지만 국제금융위기로 인
서울 강북구 번동9구역이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재입찰에 나설 전망이다. 최근 입찰에 1개사만 참석하면서 경쟁이 성립되지 않아 자동 유찰된 상황이다.번동9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마철호)은 지난 19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코오롱글로벌이 단독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조만간 다시 입찰공고를 내고 시공자 선정 절차를 이어나갈 예정이다.사업계획에 따르면 번동9구역은 강북구 번동 458-3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4,946.08㎡이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지하2~지상15층 높이의 아파트 2개동 13
오세훈표 정비사업인 신속통합기획이 순항하고 있다. 시는 재개발·재건축 정상화를 목표로 도입한 신통기획이 채 2년도 되지 않아 1차 공모지 21곳을 포함해 총 44곳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시는 신통기획에 4가지 원칙을 정했는데 △소외지역 정비 △생활편의공간 조성 △수변감성도시 △도시디자인을 통한 도시공간 혁신 등이다.먼저 소외지역 정비에 중점을 뒀다.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됐지만 효과가 미흡한 곳이나 정비구역 해제지역 등 그동안 개발에서 소외된 지역이다. 이 곳에 용도지역 상향 등 도시계획을 유연하게 적용하고 공공시설 복합화 등 토지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 244번지 일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됐다. 앞으로 이 곳에는 최고 29층 아파트 1,190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시는 이 지역 일대가 ‘자연과 이웃에 열린, 편안하고 안전한 주민친화단지’로 재탄생한다고 26일 밝혔다.상도동은 지난 1960년대 형성된 저층 주거지로 과거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되기도 했다. 하지만 열악한 도로 여건과 재해 위험 등으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이에 시가 상도동 244번지 일대 특성을 살린 기획안을 마련했다. 기획안에 따르면 상도동 244번지 일대는 면적이 5만14
코오롱글로벌이 서울 중랑구 면목동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2곳을 연이어 수주하면서 소규모정비 강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이달에만 면목역3의1구역을 수주한데 이어 면목역3의2구역 시공권까지 따내면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한 일대 브랜드 타운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코오롱글로벌은 지난 14일 면목역3의1구역, 같은 달 21일 면목역3의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을 각각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인접한 2곳의 통합방식으로 모아주택 사업 진행시 ‘하늘채’ 브랜드를 내건 524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설 전망이다.먼저 면목역3의1구역은 중랑
한국토지신탁이 서울 중랑구 중화우성타운의 재건축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구는 중화우성타운 재건축사업에 대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한국토지신탁을 사업시행자로 지정하고, 지난 11일 고시했다.중화우성타운은 중랑구 동일로 754 일대로 대지면적이 1만388㎡이다. 재건축을 통해 지하2~지상20층 높이의 아파트 223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지난 3월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됐다.이 일대는 지하철7호선과 경의중앙선, 경춘선 상봉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상봉초, 중흥초, 장안중 등이 인접해 고육여건도 양
코오롱글로벌이 서울 강북구 번동 내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면서 하늘채 브랜드타운을 확장하고 있다.번동1~5구역을 확보한 코오롱글로벌은 최근 번동7·8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까지 연속 수주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코오롱글로벌은 번동 일대에서 총 1,684가구(5만9,000㎡)를 공급할 예정이다.번동 일대는 서울시의 모아타운 시범사업지로 선정된 곳으로 향후 9~11구역까지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나머지 구역 시공권도 확보해 하늘채 브랜드타운을 완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번동9구역과 번동10구역은 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1-1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사업대행자로 한국토지신탁이 지정됐다.한국토지신탁은 10일 ‘영등포1-11재정비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사업대행자로 지정·고시됐다고 밝혔다.앞서 조합은 지난해 11월 총회를 열고 사업대행자 방식을 통해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아울러 한국토지신탁을 사업대행자로 선정했다. 조합과 사업대행자인 한국토지신탁은 올해 안에 건축심의 및 시공자 선정을 목표로 두고 있다.이 사업장은 영등포구 영등포동 5가 30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1만7,391.8㎡이다. 지하7~지상39층 높이
서울 영등포재정비촉진지구 내 영등포1-11구역이 공동주택 818가구를 공급한다. 주거비율 완화를 통해 기존보다 103가구를 더 공급하게 된 것이다.시는 지난 7일 개최된 제1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영등포재정비촉진지구 내 영등포1-11구역 재정비촉진계획안’을 조건부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에 인접한 여의도·영등포 도심에 속한 곳이다. 이번 심의에서는 신산업·일자리 중심지 육성을 지원하고, 도심의 배후주거지로 직주근접 지원과 도심공동화 방지를 위해 주거비율을 연면적 기준 50%에서 90%로 완화해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