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최대 도시인 청주시가 다양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구도심 발전에 속도를 올린다. 청주시는 시를 둘러싸는 형태로 존재하던 청원군과 2014년 통합되면서 충청북도 면적 2위에 진입할 정도로 넓어졌다. 도시 비중이 낮았던 청원군과 합쳐지면서 해당 지역 위주로 개발이 이뤄져 원도심의 노후화는 가속화됐다.이에 원도심과 신도시의 불균형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시는 원도심의 정비사업 규제 완화 등을 통해 이를 해소할 계획이다. 재개발·재건축 초기 단계에 진입한 다수 사업장들의 사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도시 균형을 맞춘
정부가 공공주택 12만호를 추가로 공급하고, 정비사업 규제 완화를 통해 민간부문의 주택공급도 늘린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관계장관 회의를 열고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에는 공공주택 공급량을 확대하는 한편 재건축·재개발 등 민간사업에 대한 지원 방안이 담겼다.▲공공주택 물량 12만호 추가 공급 기반 마련=우선 민간 공급 위축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 물량을 추가로 확충해 주택공급 정상화를 견인한다. 수도권 신도시에서는 용적률 상향 등을 통해 3만호 이상을 확충한다.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이 첫 삽을 뜨기도 전에 21곳이 후보지에서 해제한다. 국토교통부는 주민동의율 30% 미만 등 주민호응이 낮아 사업진행이 어려운 21곳을 후보지에서 철회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에 철회한 후보지는 주민호응이 낮아 사업이 진행되지 않고 후보지 상태로 정체되는 관계로 다른 사업으로의 전환이나 부동산 거래도 어려워 주민들이 불편을 느끼고 있는 곳이다. 다른 후보지의 경우 △주민 2/3 이상 동의(32곳) △50% 이상 동의(48곳)이다.결국 법정단계인 예정지구 지정 전이어도 동의율이 낮은 경우 철회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
건설사가 시공자 선정 과정에서 허위·과장 홍보를 하거나, 시공과 무관한 제안을 하는 경우 강력한 처벌 규정이 적용된다. 최근 정부가 시공자의 이주비 제안 등의 규제를 풀어주는 대신 위법행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한 것이다.정부는 지난 9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을 공포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개정령에는 재개발 임대주택 연면적 기준 추가와 신탁업자 지정요건 완화, 건설사의 재건축 이주비 등 제안 허용, 시공자 선정 시 허위·과장 홍보 금지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담겼다.특히 시공자 선정 과정
정부가 270만호 규모의 주택을 공급하는 대책을 발표했다. 핵심은 재건축·재개발 등 민간사업이다. 정비사업의 규제 완화를 통해 도심지 내에 주택공급량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이번 대책에 따르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전체 공급량의 절반 이상인 158만호가 집중되어 있다. 3기 신도시와 더불어 정비사업 활성화를 통해 수요자들이 필요로 하는 곳에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취지다. 재건축초과이익환수를 비롯해 안전진단 등의 규제를 완화하는 한편 통합심의를 통해 사업기간을 단축하는 방안까지 담은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 중 정비사업 관
윤석열 정부가 첫 주택공급대책을 내놨다.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과 관련된 규제을 완화하고, 인센티브를 부여해 주택공급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부는 향후 5년간 270만호 규모의 주택을 신규로 공급한다는 목표다.국토교통부 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 이번 대책을 통해 예정한 공급 물량은 지난 5년간 공급된 주택인 257만가구보다 약 13만가구가 많은 270만가구에 달한다. 특히 신규 주택공급 물량은 서울(50만가구)을 비롯한 수도권(158만가구)에 집중되어 있
6·1 지방선거 결과 1기 신도시 곳곳에서 권력구조 개편이 이뤄졌다.집권 여당 프리미엄을 등에 업은 후보들이 서울을 포함해 인천, 성남, 고양, 부천 등의 수도권 주요 구도심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정부의 대표 공약이었던 1기 신도시 재정비에 속도를 내달라는 다수의 민심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부동산 민심이 지방선거에 영향을 미친 셈이다. 실제로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주요 지자체별로 각 후보자들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규제 완화와 관련된 공약 대결을 펼쳤다. 그 결과 유권자들의 관심이 가장 높았던 서울에서는 오세훈 국민의
부동산 전문가들이 차기 정부 정책 당면 과제로 정비사업 규제 완화와 공공주택 확대 등을 꼽았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지난 19일 이런 내용을 담은 차기정부 주택정책 관련 전문가의견 설문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은 부동산 관련 학과 교수 등 한국부동산학회 소속 부동산 전문가 55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먼저 전문가들은 차기정부가 주택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가장 시급하게 실시해야하는 주택 정책으로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 25.7% △공공주택 확대 20.8% △다주택자 양도세 한시적 완화 20.8% △주택 보유세 인하 10.9% △임대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부동산 정책 방향이 구체화되고 있다.최근 인수위는 부동산 관련 분야 전문가들을 추가로 선정했다. 경제2분과 전문위원으로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이 포함되면서 공급방안 및 정비사업 규제 완화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이들은 시장자유주의를 찬성하는 대표적인 인사로 꼽힌다. 먼저 심 교수는 인수위 부동산 태스크포스를 이끄는 수장으로 발탁됐다.급진적 규제 혁파론을 펼치면서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반(反) 시장주의로 평가하는 등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던 사람이다. 부동산 철학에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경제2분과에 부동산 전문가를 대거 발탁하고, 부동산 태스크포스(TF)도 출범하는 등 부동산 챙기기에 나섰다. 인수위에 부동산 전문가가 포함되지 않아 발생한 ‘부동산 홀대론’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인수위는 지난달 24일 부동산 TF 팀장에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심 교수가 국토도시학회 이상, 도시정책학회 이사, 국토교통부 자문위원 등을 역임한 전문가로서 부동산 TF를 이끌게 됐다고 알렸다.심 교수는 대선 과정에서 국민의힘 선거대책본
인천 연수구가 연수·선학택지 아파트의 재건축 연한 도래에 맞춰 재개발·재건축 방향을 공론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구는 지난 25일 노후 공동주택의 급속한 증가와 정비사업 규제 완화 등 정책변화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문가와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토론회에는 대학교수, 도시계획, 도시정비 관계 전문가를 비롯해 재건축연합회 등 주민 30명이 참석했다.특히 정비사업과 관련한 연수구 현황과 문제점, 2030 인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안, 대통령 당선인 공약사항에 따라 예상되는 향후 정비사업의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의 부동산 공약 핵심은 정비사업이다. 현 정부의 정책 실패 원인과 향후 주택공급을 위한 주요 방안이 정비사업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윤 당선자는 과도한 재건축·재개발 규제로 인해 수요가 많은 도심의 주택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났다고 진단했다. 주택공급 부족은 주택가격 폭등으로 이어져 국민들의 내 집 마련이 더욱 어려워졌다는 것이다. 따라서 차기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규제를 완화·폐지해 민간사업을 활성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재건축·재개발과 소규모주택정비사업에 대한 규제를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겠다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당선 된 이후 부동산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일부 집주인들은 매물을 회수하고 낮췄던 호가도 다시 올리는 분위기지만 관망세는 여전했다. 특히, 정비사업 규제 완화 기대감으로 서울 재건축이 0.02% 올라(지난주 -0.01%) 다시 상승 전환됐고, 1기 신도시도 소폭 올라 2주 연속 상승했다. 그러나 매도자와 매수자의 ‘동상이몽’이 계속돼 실제 거래까지는 이어지지 않았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파트값은 0.01% 올랐다. 재건축이 0.02%, 일반 아파트는 0.01% 상승했다. 2기 신도시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결과가 나왔다. 투표 결과 윤석열 후보가 새로운 대통령으로 당선됐다.이번 대선 최대 승부처 중 하나가 정비사업 활성화 등 부동산 정책이었던 만큼 국민들의 눈길은 향후 정책 행보에 쏠리고 있다.윤 당선인은 임기 시작과 동시에 부동산 시장 대수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관련 공약은 공급 확대에 방점이 찍혀 있다. 집값 급등의 주요 원인을 공급 부족에 있다고 진단한 만큼 정비사업 활성화를 통해 시장 안정화를 이루겠다는 게 핵심이다.실제로 임기 5년 동안 총 250만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정비사업을 통
부동산 규제 완화를 공약으로 내세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됨에 따라 정비사업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주택공급의 핵심사업으로 정비사업을 지목한 만큼 관련 규제 완화가 현실화될 전망이다.윤 당선인은 주택공급 확대를 통해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고, 국민 주거수준을 향상시키겠다는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5년간 250만호 이상의 주택을 공급한다는 계획인데, 도심지 내 주택공급은 정비사업이 담당한다. 전체 공급량의 약 1/5에 달하는 만큼 정비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규제 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국민의힘의 정책공약집
2022년의 분양시장은 시작부터 큰 장이 벌어져 소란스럽다. 리모델링과 재개발 사업 등 여러 지역에서 분양을 준비하고 있어 공급유형도 다양하다. 2021년 연말에 분양을 계획하던 단지들 중 일부가 분양일정을 연기하면서 2022년 1월은 작년 동월 대비 분양물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직방에 따르면 1월에는 45개 단지, 총 가구수 3만6,161가구 중 3만769가구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2021년 동월 물량과 비교해 총 가구수는 2만3,633가구(189% 증가), 일반분양은 1만9,375가구(170% 증가)가 더 분양될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비사업 규제 완화를 골자로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4월 취임 후 주거정비지수제 폐지를 포함한 6대 재개발 규제 완화를 발표한데 이어 정부에 재건축 활성화를 골자로 안전진단 규제 완화도 요청했다. 최근에는 35층 폐지까지 선언했다.35층 규제 폐지에 대한 필요성은 지속적으로 제기돼오고 있다. 당초 35층 규제는 전임 시장이 재임 시절 서울 스카이라인 관리를 위해 ‘2030 서울플랜’을 통해 마련했다.이후 여의도 일대와 강남권 등 재건축 출발선에 선 단지들의 사업이 멈춰 섰다.오 시장은 35층 규제를 두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달 26일 재개발 관련 6대 규제 완화 방안을 내놨다. 보궐선거 후보 시절부터 정비사업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밝힌 오 시장의 공약 현실화를 위해 첫 걸음을 뗀 셈이다.6대 방안은 주거정비지수제 폐지와 ‘공공기획’ 전면 도입을 통한 정비구역 지정 기간 단축, 주민동의율 민주적 절차 강화와 확인 단계 간소화, 재개발 해제구역 중 노후지역 신규구역 지정, 제2종 일반주거지역 7층 규제 완화를 통한 사업성 개선, 매년 재개발구역 지정 공모 등이다.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요소는 전 시장이 2015년 도입한 주거정비지수제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이 압구정과 여의도, 목동, 성수 등 4곳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앞으로는 주거지역의 경우 면적 18㎡, 상업지역은 20㎡를 초과하면 관할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주택과 토지 등에 대한 거래가 가능하다.사실상 인위적으로 거래를 위축시켜 집값 상승 열기를 잠재우겠다는 의미다.오 시장은 후보 시절부터 정비사업 규제 완화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던 장본인이다. 취임 후 지난달 21일 ‘정비사업 정상화를 위한 사전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개정을 위한 개선 건의안을 국토교통부에 발송했다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취임 직후 주택공급 확대와 집값 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투트랙 정책을 발표했다.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 요구하는 동시에 대규모 사업장이 밀집해 있는 일부 지역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었다.서울시는 지난 21일 ‘재개발·재건축 정상화 위한 사전조치 시행’을 발표했다. 오 시장이 후보시절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정비사업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한 조치다.이번 발표에 따르면 먼저 재건축 활성화를 위해 안전진단 기준 개정을 담은 건의안 공문을 국토교통부에 정식으로 발표했다. 지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