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도심복합 공공주택사업을 통한 20만호 공급 계획이 지지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최인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부산 사하갑)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심복합 공공주택 후보지 55곳 중 사업승인을 받은 사례가 전무하다고 16일 밝혔다. 이 가운데 지구지정 사례도 10곳에 불과했다.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은 LH, 지방도시공사 등 공공시행자가 노후 도심지역의 부지를 확보해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공공주택 특별법에 따른 사업으로 지난 2021년 9월 21일부터 3년간 한시적으로 시행한다.앞서 국토교통부는
서울시 내 도심지역 4곳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신규 지정된다.국토교통부는 24일 신길15구역과 사가정역 인근, 용마터널 인근, 녹번역 인근 등 4곳에 대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저층주거지인 신길15구역과 용마터널 인근은 각각 10만5,058㎡와 1만8,904㎡ 면적에 2,300호, 486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역세권인 사가정역 인근은 2만8,138㎡ 면적을 개발해 942호를 공급하고, 녹번역 인근은 5,581㎡에 172호를 공급할 계획이다.이번 예정지구로 지정되는 4곳은 14일간
인천 부평구 굴포천역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지구지정을 위한 법적 동의율 돌파가 초읽기에 들어갔다.iH(인천도시공사)는 굴포천역 남측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의 주민동의율 65%를 달성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굴포천역 복합사업은 인천 부평구 부평동 895-2번지 일원 8만6,133㎡에 아파트 2,530세대를 짓는 사업이다. 지난 2021년 5월 3080+ 주택공급대책 4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지난해 1월 예정지구 지정을 마쳤다.iH 관계자는 “토지등소유자 주도의 사업추진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하고 작년 12월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
서울시의회가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선정 및 조기 완공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김경 의원 주관으로 지난 5일 열린 토론회에는 박익순 LH도시정비계획처 차장과 길성호 서울시 공공주택과 도심공공주택복합팀장이 발제를 맡았다. 토론자로는 김학수 월드건설산업 상무, 김진만 대한감정평가법인 감정평가사, 최병산 대화감정평가법인 감정평가사가 참석했다.토론회에 앞서 김경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부동산 시장 침체로 민간개발의 동력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이번 토론회를 통해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의 사업기간을 단축하고, 제대로 된 보상과 협상 등 원만한 과정을
오세훈 시장의 핵심공약인 모아타운 예산이 지난 6월 지방선거 이후 56.1%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치구가 부담해야 할 예산은 7.4배 늘어 재정 부담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박승진 부위원장은 주택정책실이 제출한 제38대와 제39대 공약이행계획서와 모아주택 추진계획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지난 1일 밝혔다.박 의원에 따르면 모아주택 공급은 제38대와 제39대 공통 공약 사항이다. 모두 오 시장 임기인 2026년 6월까지 3만홍 공급을 위한 연차별 추진계획이 같다. 다만 제39
iH(인천도시공사)가 공공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iH는 국토교통부로부터 공공분양리츠 업무를 추가하는 변경인가를 받았다고 지난 11일 밝혔다.iH는 지난해 5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산관리회사(AMC : Asset Management Company) 겸영인가를 지방공기업 최초로 승인 받았다. 이번에 iH는 업무범위 변경인가를 통해 공공분양 사업을 시행하는 리츠의 자산관리업무도 수탁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동안 iH는 업무범위가 주택임대사업, 대토리츠사업, 도시재생사업으로 제한됐다.iH는 지난해 발표된 ‘공공주택 308
국토교통부가 역세권이나 준공업지역을 정비하는 소규모재개발에 대한 면적기준 확대 방안을 철회했다. 난개발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인데, 소규모정비사업을 통해 주택공급을 확대하겠다는 정부의 정책과 엇박자를 내고 있다는 지적이다.국토부는 지난 7일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에 대한 재입법예고를 마쳤다. 이보다 앞서 지난 5월 11일부터 6월 20일까지 입법예고한 개정령안을 일부 수정해 다시 입법예고를 한 것이다.당초 개정령안에는 소규모재개발사업의 면적기준을 확대하는 방안이 담겨있었다.소규모재개발사업은
서울 중랑구가 주택개발 전담부서를 신설했다. 구는 서울시 주택공급 활성화 대책에 유기적으로 대응하고 신속한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주택개발과를 신설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신설된 주택개발과에서는 기존 도시계획과와 주택과 등에 분산됐던 주택개발 관련 업무를 총괄한다. 부서는 주택정책팀, 공공주택팀, 소규모주택팀 총 세 팀이다. 앞으로 공공재개발과 재건축 및 민간재개발사업(신속통합기획),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한편 중랑구에서는 중화동 일대 공공재개발, 망우1구역 공공재건축, 중랑·사가정·용마산·
경기 부천시가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원미공원인근과 송내역남측2의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시는 주민들의 이해 증진을 위해 오는 15일 유튜브에서 라이브로 진행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정책방향 및 제도에 대한 설명에 이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오후 2시부터 90분 동안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라이브로 진행되는데 유튜브에서 부천시를 검색하면 된다. 설명회 이후에도 유튜브에서 다시보기가 가능하다.홍영주 기자 hong@arunews.com
정부가 2·4대책을 통한 주택공급 확대 방안이 예정대로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국토교통부는 지난 4일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을 비롯해 신규 공공택지 등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현재 후보지 76곳(10만호) 중 26곳(3.6만호)에서 법적 지구지정 요건인 주민 2/3동의 이상을 확보했다. 특히 7곳(1만호)은 지난해 말 본 지구지정을 완료하는 등 주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지난 9월 관련 법안이 시행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행절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최단 기간에 지구
서울 도봉구가 북한산 인근 지역의 고도제한에 대한 재검토에 착수했다. 북한산 주변의 높이제한 완화가 기대되는 만큼 정비사업의 ‘층맥경화’도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구는 지난 5일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에 ‘북한산 주변 용도지구(고도지구) 관리방안 수립 용역’을 발주했다.북한산 국립공원 주변은 지난 1990년 북한산 경과고 조망환경 보로를 위해 고도지구로 지정된 이후 약 31년간 층수가 제한되어 왔다. 하지만 인근 지역의 건축물이 노후화하고, 상위계획이 변경되는 등의 시대적 여건 변화로 체계적인 관리방안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인 서울 은평구 증산4구역의 개략적인 분담금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LH는 오늘 오후 2시부터 ‘은평구청 유튜브’를 통해 증산4구역 2차 설명회가 한 시간 정도 생중계된다고 밝혔다.이번 증산4구역 2차 주민설명회는 개략적인 분담금 등 사업계획이 처음 공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추진현황과 주민 주요 관심사항인 분담금과 분양가 등에 대해 설명한 후 주민들의 질문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증산4구역은 앞서 지난 3월 31일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1차 선도사업(저층주거지) 후보지로 선
정부가 도심지 내 주택공급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로 추진한 공공재건축이 사실상 실패한 분위기다. 전국 주요 대도시를 대상으로 한 모집에서 후보지 신청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공공재건축제도에 대한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지난 8일 국토교통부는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방안’에 따른 민간제안 통합공모 결과 총 70곳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공모는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경기·인천)과 지방광역시를 대상으로 진행해 적지 않은 민간제안이 접수됐다.하지만 전체의 절반 이상이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이었으며, 공공정비사업은 13
3080+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등에 대한 민간제안 통합 공모 결과 총 70곳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국토교통부는 도심공공복합사업, 공공정비사업, 주거재생혁신지구, 소규모정비사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통합 공모에서 경기와 인천 등 6개 시·도에서 총 70곳(8만7,000호)가 접수됐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서울의 경우 민간 공모는 빼고 지자체 제안만 접수했는데 13곳이 제안했다.국토부 전인재 도심주택총괄과장은 “이번 통합공모 접수를 위해서는 토지등소유자 10%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데도 40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상당한 규모의 접수
서울 서대문구가 이달 10일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서대문역 남쪽 인근 미근동 지역이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6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유튜브에서 서대문구를 검색하면 되고 LH 관계자가 참석해 관련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구 관계자는 “미근동 20-1 일대가 후보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올 3월부터 국토교통부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이어 왔다”며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온라인 설명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특히 이번 대상지에 포함된 서소문아파트는 지난 1971년 하천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6차 후보지에서 약 4,500호의 주택이 공급될 전망이다.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을 통해 용적률이 60%p 이상 상향되고, 사업성 개선에 따라 토지주의 수익률도 평균 20% 이상 올라갈 것으로 분석됐다.우선 이번 후보지는 역세권 1곳(서대문역 인근)과 저층주거지 3곳(옛 장위12구역·약수역 인근·울산혁신도시 남측)이 선정됐다. 서울 소재지는 기존 5차까지의 발표와 동일하게 입지요건을, 울산지역은 지역여건 등을 감안해 20년 초과 노후건축물 수가 50% 이상인 주거지를 대상지로 검토했다.특히 후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역과 중구 약수역 인근, 성북구 장위12구역, 울산 중구 울산혁신도시 인근 등에서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후보지가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면 총 4,500호 규모의 주택이 공급될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4일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방안의 일환인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6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서울 3곳과 울산 1곳 등 총 4곳을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도사업 후보지는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서대문역 남측(500호) △서울 성북구 장위동 옛 장위12구역(1,200호) △서울 중구 신당동
경기 부천시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5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5곳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주민설명회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정책방향 및 제도,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됐다. 내달 2일까지 질의사항에 대한 사전 접수를 받고 8월 5일 오후 2시부터 90분간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라이브로 진행된다. 온라인설명회는 유튜브에서 ‘부천시’를 검색해 참여할 수 있다.한편 부천시의 경우 역세권 3곳(소사역 북측, 중동역, 동측, 중동역 서측)과 준공업 1곳(송내역 남측), 저층주거지 1곳(원미동 원미사거리 북측)이 후보지로 선정
정부가 2·4 대책을 통해 발표한 ‘3080+ 주택공급방안’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공공주택특별법을 비롯해 도시재생법, 소규모주택정비법 등 무려 7개에 달하는 관련 법안이 국회 국토교통위 법안소위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이번 국토위 법안소위를 통과한 법안이 향후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공포 후 2개월 뒤에 시행될 예정이다. 정부는 법안 시행에 맞춰 하위 법령 개정 등의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공공직접시행 정비사업 도입을 골자로 한 도시정비법 개정안은 심사가 보류되면서 일정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정부가 도심 공공주택 복합개발사업 4차 선도사업지로 대구와 부산의 4개 구역을 추가 선정했다. 처음으로 지방권에서 후보지가 나온 것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2일 ‘위클리 주택공급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김영한 국토부 주택정책관은 이날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에서 “2·4대책 후속 입법이 이뤄지지 않아 당초 7월로 계획했던 예정지구 지정은 8월이나 이후로 연기가 불가피하다”며 “국회에 지속적으로 사업의 필요성과 주민 호응 등을 설명해 원만한 처리를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다음은 김 주택정책관과의 일문일답.▲지난 1차와 2차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