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청약’으로 평가를 받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아파트의 무순위 청약에 100만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렸다. 3세대 모집에 대규모 인원이 몰리면서 평균 33만8,000대 1에 가까운 경쟁률을 기록한 것이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무순위 청약에 101만3,456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6월 93만4,728명이 신청한 ‘흑석리버파크자이’ 무순위 청약 기록을 넘긴 역대 최다 인원이 몰렸다.면적별로는 59A㎡ 1가구에 50만3,374명이 신청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올 상반기 서울시내 아파트 1만7,000세대가 입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하반기에는 2만3,000세대가 예정돼 있어 올해 총 4만세대가 입주할 전망이다.시는 오는 28일부터 2023~2025년도 아파트 입주예정 실적 및 전망을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월 이후 두 번째 발표다.올해는 지난해와 비교해 약 5,000세대 늘어난 4만세대로 집계됐고 △2024년 2만8,000세대 △2025년 6만1,000세대가 예상된다. 시는 지난해 3만5,000세대와 비교해 연평균 공급이 약 8,000세대를 상회함에 따라 주택 공급도 차츰 안정을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를 재건축한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등 1,248세대의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입주자 모집공고문은 28일 오후 2시 SH공사 누리집에 게시된다.행복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주변시세의 60~80% 금액으로 공급하는 주택이다. 대학생·청년의 경우 6년,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의 경우 10년, 고령자의 경우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이번 공급은 재건축 아파트 포함 신규단지 548세대와 기존 입주자 퇴거, 계약 취소 등으로 발
현대건설이 작년 신규 수주로 35조4,257억원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2020년 연간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누적기준 매출 21조2,391억원 △영업이익 5,820억원 △당기순이익 4,850억원 △신규 수주 35조4,257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매출은 해외 대형 공사와 국내 주택 부문에서의 견조한 실적으로 증가됐다. 사우디 마르잔 공사,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파나마 메트로 3호선 등 해외 대형현장 공정이 본격화되고 개포주공1단지, 힐스테이트 송도 더 스카이 등 국내 주택 부문도 힘을 보탰다.다만 영업이익
재개발과 재건축 등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견된 비리 603건 중 12건이 처벌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은 지난 6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16년 이후 재개발·재건축 합동 실태점검 자료’를 발표했다. 해당 자료는 국토부·서울시가 합동 점검해 도출했다.정비사업장별로 살펴보면 중구 신당8구역 재개발사업이 수사의뢰 5건을 비롯해 31건으로 가장 많았고 △송파구 미성크로바아파트 29건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 27건 △은평구 수색6구역 27건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27건 △동대문구 이문3구역 25건 △용산구 한
서울 강남구 개포동 일대의 마지막 저층 단지인 개포우성6차아파트가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으면서 재건축을 본격화할 전망이다.구는 지난 8일 개포우성6차아파트의 재건축 추진위원회 구성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곳은 지난 1987년 준공된 노후단지로, 현재 최고 5층 높이의 아파트 8개동 270가구로 구성됐다. 향후 재건축을 통해 최고 25층 높이의 아파트 417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임대주택은 22가구가 포함됐다.개포우성6차는 지난 2018년 안전진단을 통과하고 올해 3월 10일 정비계획 수립·정비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가 공원 면적과 학교 건축범위 등을 변경하면서 막바지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시는 지난 4일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개포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및 개포주공1단지 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정비계획 변경안에 따르면 개포주공1단지 재건축 정비구역은 도시공원위원회 소위원회 자문결과 반영을 위해 공원 면적, 학교 건축범위 등을 변경했다. 먼저 공원시설은 도로로 이용되지 않도록 공원 내 선릉로변·개포동길변 보행공간을 공원에서 도로로 변경했다. 또 학교 건축범위의 경우 용적률을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주 붕괴사고로 회장이 사퇴하는 초강수를 뒀지만 사태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강력한 페널티를 예고한 가운데 일선 재건축·재개발 현장에서도 계약 해지 등 퇴출을 요구하는 구역들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지난 17일 기자 회견을 열고 광주 사고 피해자와 가족에게 사과를 하는 한편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사고 수습을 위해 완전 철거와 재시공까지 고려하는 등 붕괴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는 뜻도 보였다.하지만 정부는 두 번이나 대형 사고가 터진 HDC현산에 대해
고 박원순 전 시장의 이른바 ‘재건축 흔적 남기기’ 사업 철회 논의가 다음 회의로 미뤄졌다.시는 지난 15일 제1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개포주공1단지와 4단지의 정비계획 변경안을 심의했지만 미료됐다고 밝혔다. 미료는 심의를 마치지 못했다는 의미로, 이날 우선적으로 심사가 진행된 다른 안건에 대한 논의가 길어지면서 결과적으로 재건축 흔적 남기기 안건 논의 당시 성원이 안됐다. 이에 다음 회의에서 우선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재건축 흔적 남기기는 아파트를 재건축할 경우 일부를 남겨 미래문화유산으로 보존하는 것을 말한다. 이에 현재 개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와 4단지에 시행했던 ‘재건축 흔적남기기’ 철회 여부가 이달 15일 결정된다. 시는 오는 15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흔적남기기’ 사업의 백지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재건축 흔적남기기’는 故 박원순 前 서울시장이 추진한 정책으로, 아파트를 재건축할 경우 일부를 남겨 미래문화유산으로 보존하는 것이다. 개포1단지는 1개동(15동), 4단지는 2개동(29동, 45동)을 각각 남겼다.개포1단지 재건축 일대 전경개포4단지 재건축 일대 전경개포4단지 재건축 일대 전경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
정비사업에서 조합원 출자 비율은 감정평가를 통한 금액으로 표시해 결정한다. 기존에는 종전·종후자산평가가 감정평가의 주요 업무였지만, 최근에는 분양가상한제·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등 각종 규제 시행 이후 업무 범위가 늘었다.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평가에 조합 이익을 동반할 수 있는 높은 전문성이 요구된다는 의미다.㈜삼창감정평가법인(대표 최승조)은 재건축사업에 있어 감정평가가 필수가 아닌 선택사항일 때부터 해당 업무의 필요성과 효과를 강조해 온 회사다. 정비사업에 감정평가 업무를 확장했고, 도시정비법과 재건축 표준정관 제정 당시 해당
6월 분양시장에서 서울은 규모가 큰 재건축·재개발 사업지에서 대단지 분양이 예정되어 있다.경기권은 택지지구, 인천에서는 도시개발사업으로 브랜드타운이 조성되는 곳에서 일반공급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중 서울과 인천 대단지 아파트는 집 지을 부지가 부족한 도심의 신규물량이라는 점에서 희소성이 높다.실제로 부동산 시장에서 대단지의 인기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1,000세대가 넘는 대단지는 규모 자체가 크기 때문에 지역의 대장주, 랜드마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아파트 세대수가 많다 보니 매매나 전월세 거래량이 많고 지역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총회 때 실제 토론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면 이때 이뤄진 결의는 무효라는 법원의 가처분 결정이 나왔다.지난 8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1민사부(재판장 한경환 판사)는 배모씨 등 3명이 개포주공1단지 재건축조합을 상대로 제기한 총회결의 효력정지 가처분에서 “실질적인 토론이 이뤄질 수 없는 방식으로 총회가 진행됐기 때문에 이 사건 결의는 무효”라며 원고의 손을 들어줬다.사연은 이렇다.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 조합원인 장모씨 등은 조합장 배모씨와 이사인 김모씨와 최모씨의 해임을 추진했다. 장모씨는 해임발의자 대표
현대건설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THE H(디에이치) 아파트가 올해 줄줄이 입주한다. 지난 2019년 9월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3단지를 재건축한 디에이치 아너힐즈에서 첫 입주를 시작한 이후 강남권에서 물량이 대기중이다.올 1월 입주를 시작한 ‘디에이치 포레센트(구 일원대우아파트)’는 도심 프리미엄 힐링 리조트라는 콘셉트에 충실한 특화설계 도입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디에이치 포레센트의 대표 공간은 ’스카이가든‘이다. 단지 옥상공간을 야외 영화관람뜰, 클라이밍, 와인바 등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단지 내 조경공간을 옥상공간까지 확
코로나19가 재차 대유행에 접어들었지만,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의 비대면 총회 도입은 지연되고 있다. 비상 상황 발생 시 전자투표를 직접 참석으로 인정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지만, 소관위 심사조차 넘지 못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국무조정실이 직접 나서서 관련 법령을 개정한다는 계획이지만, 실제 시행은 내년 하반기에나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국무조정실은 지난 13일 규제개혁신문고에 접수된 10대 경제·민생 규제혁신 사례 중 하나로 ‘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조합총회의 비대면 전자투표 도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행법상 정
분양가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서울시 내 재건축·재개발 물량 1만1,000세대가 공급될 전망이다. 정부가 그린벨트 해제를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정비사업 주택공급 성과를 통해 반대 입장을 대변한 것으로 풀이된다.서울시는 지난 20일 오는 29일로 예정된 분양가상한제 시행 전까지 총 1만1,000세대가 공급된다고 밝혔다. 이미 4,000세대 규모의 정비구역이 입주자 모집 승인을 신청했으며, 오는 28일까지 추가로 10개 구역 7,000여세대가 입주자 모집 승인신청을 완료할 예정이다. 다만 관리처분계획 인가 이후 공사가 완료되기까지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가 일반분양에 들어가면서 분양가상한제를 피할 수 있게 됐다.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7일 개포주공1단지의 재건축 아파트인‘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를 이달 중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는 무려 6,702세대에 달하는 매머드급 단지로 강남구에서 단일 단지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개포1단지가 일반분양일정을 확정하면서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지 않게 됐다. 조합은 강남구청으로부터 일반분양 승인을 받아 이르면 9일 입주자모집공고를 낼 계획이다. 정부가 코로나19로 분양가상한제 유예기
건설사들이 전매제한이 강화되기 전에 밀어내기 분양에 나설 것으로 보이면서 이달 분양물량이 전년 동월 대비 약 4만 세대가 늘어난 6만6,000여 세대가 될 전망이다.지난 5월 11일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및 성장관리권역과 지방광역시 도시지역의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아파트의 전매행위 제한 기간을 기존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등기시까지로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아울러 7월 29일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과 함께 수도권·지방광역시의 전매제한 강화 등 고강도 규제가 이어지고 있어 건설사들은 규제 적용 이전에 공급하기 위해 분양 일
전인CM이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의 전력시설물 건설사업관리(CS)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1982년 준공된 개포1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스카이라운지와 실내체육관, 문화센터, 사우나 등 최고의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고품격 주걷나지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지하4~지상35층 아파트 74개동 총 6,702세대의 매머드급 단지로 현대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공한다.특히 이 단지는 지하철 분당선 구룡역과 3호선 도곡역이 인접해 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게다가 사통팔달의 버스노선이 구축돼 있어 대중교통
정비사업에서 감정평가 업무는 매우 중요하다. 관리처분계획수립에 필요한 가격과 분양가격, 현금청산, 효용지수 등을 산정해 조합원 전체의 이익을 최대한 높이고 공정한 배분을 위한 사전작업의 일환이기 때문이다.당초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제정되기 전인 2000년대 초까지만 하더라도 재개발은 도시재개발법에 의해 관리처분계획수립을 위한 감정평가업무가 진행돼왔다. 재건축은 사업구역에 따라 감정평가를 하기도, 평가 없이 대지지분에 따라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하기도 했다.㈜삼창감정평가법인(대표 최승조)은 재건축사업에 있어 감정평가가 필수가 아닌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