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증산5구역이 시공자 수의계약을 추진한다. 증산5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장두천)은 지난달 20일 시공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공고를 냈다.공고문에 따르면 사업방식은 도급제로 우선협상에 의한 수의계약 방식으로 추진된다. 예정가격은 4,116억8,321만5,000원이다. 부가세는 별도다. 우선협상 대상자 입찰자격은 공고일 현재 워크아웃, 부도, 화의신청 등이 진행중인 업체는 제외된다. 단독이나 컨소시엄 입찰 모두 가능하다. 입찰보증금은 120억원이고 현금 또는 이행보증서도 된다. 총회에서 시공자로 선정될 경우 1주일 이내 현금
서울 성동구 행당7구역 재개발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9개사가 참석했다. 행당7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문기남)은 지난달 24일 열린 현설에 GS건설, 대림산업, 대우건설, SK건설, 두산건설, 금호건설, 동부건설, 제일건설, 라인건설 등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입찰은 내달 11일 마감된다.공고문에 따르면 사업방식은 도급제로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된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보증금 60억원을 내야 한다. 보증보험증권도 가능하다. 개별홍보 등 입찰참여 규정을 위반한 업체는 입찰참여 자격이 박탈된다.문 조합장은 “현설에 많은
서울 양천구 신정2-2지구 재개발 시공권을 두고 호반건설과 코오롱글로벌이 맞붙는다.신정2-2지구 재개발조합은 지난달 21일 입찰마감 결과 호반건설과 코오롱글로벌이 입찰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오는 17일 1차 합동설명회를 거쳐 25일 총회에서 최종 시공자를 선정할 계획이다.먼저 양사의 사업조건을 보면 호반건설이 코오롱글로벌에 비해 우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3㎡당 공사비의 경우 호반이 428만7,500원을 제시했지만 코오롱은 448만9,700원을 제시해 20여만원 차이가 난다.조합원 분담금 납부조건도 호반은 입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최근 개정됨에 따라 한국감정원의 ‘정비사업 지원기구’ 지정 근거가 마련됐다.이에 한국감정원은 재개발·재건축사업의 투명화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앞으로 정비사업 지원기구는 정비사업 상담, 정비사업전문관리제도 지원, 전문조합관리인의 교육‧운영, 소규모 영세사업장 등의 사업시행계획 및 관리처분계획 수립, 정비사업을 통한 기업형임대주택 공급업무 지원 등을 수행하게 된다.한편 한국감정원은 지난 2003년부터 정비사업전문관리 기관으로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 2012년부터는 관리처분계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2월 8일 제정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으로 도심 노후주택 소규모 정비사업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최근 전국적으로 빈집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주거환경 악화 등 사회적인 문제가 발생하고 재개발·재건축 등 대규모 정비사업은 과다한 사업비와 분쟁으로 다수의 사업이 정체되고 있다.이에 소규모정비사업이라는 대안마련을 위해 작년 초부터 국토교통부는 LH 등 전문기관을 참여시켜 특례법 제정을 추진해왔다. 특례법의 주요골자는 빈집의 체계적 정비를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 현행 도
서울시가 주거형 건축물에 대한 층수 규제를 현행 35층으로 유지할 것을 재확인시켰다. 서울시는 지난 9일 ‘서울시 높이관리기준 및 경관관리방안’ 기자설명회를 열고 주거형 건축물에 대한 층수를 35층 이하로 적용하고, 중심지는 복합건물에 한해 50층 내외의 초고층을 허용한다고 밝혔다.김학진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서울 전체 도시관리 차원에서 높이관리에 대한 지속적 논의와 공론화는 필요한 사항이지만, 왜곡된 주장과 잘못된 인식으로 인해 이제 수립해 운영 중인 기준이 흔들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도시차원의 중장기적
부동산 신탁사들이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나섰다. 이 가운데에서도 한국자산신탁과 한국토지신탁 등이 재건축·재개발사업을 새로운 수익모델로 정하고 다양한 전략을 구상 중이다.신탁사들이 앞장 선 ‘신탁방식 재건축’은 전체 소유주 가운데 75% 이상의 동의를 받은 신탁사가 사업 시행자로 나서 사업을 이끌어 가는 방식이다.지난해 3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개정·시행되면서 신탁사도 재건축 사업의 단독 시행사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통상 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안전진단, 정비구역 지정, 추진위원회 구성, 조합설립인
오는 2019년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마포대교~원효대교)가 수상교통, 레저스포츠, 라이프스타일, 관광^문화, 휴식이 어우러진 수변거점공간으로 거듭난다. 유람선부터 수상택시, 개인요트까지 공공^민간 선박의 입출항을 종합관리하는 서울시 최초의 통합선착장(여의나루)이 들어선다. 상부 전망대에서는 한강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한강변(여의정)과 윤중로변(여의마루)은 식당, 카페, 상점이 있는 거리로 변신한다. 또 한강을 배경으로 한 복합문화시설(아리문화센터)도 새로 선보인다. 시는 이같이 4대 문화^관광 시설을 건립하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주택연구원은 지난 10일 세종 행복도시에서 ‘장수명주택 실증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장수명주택은 국토교통부 R&D 사업 핵심분야로 LH·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튼튼한 구조체 덕분에 쉽게 고쳐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100년 주택’이라고도 불리운다. 평면구조 변경 및 설비배관 교체 등이 자유로운 장수명주택은 소비자 기호에 따라 구조변경이 자유롭고 유지보수가 용이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초기사업비 부담으로 인해 그동안 도입이 어려웠다. 이에 공동
대우산업개발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우조선해양건설 인수전에 참여한다.대우산업개발은 지난 10일 대우조선해양건설 인수합병(MA)을 위한 인수제안서를 제출했다. 대우산업개발이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하고 해외자본을 재무적 투자자(FI)로 끌어들여 컨소시엄을 구성한다는 계획이다.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장기적인 회사 성장의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대우조선해양건설 인수전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인수를 통해 기존 주택사업을 강화하고 해외사업 공동 진출 등 사업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대우산업개발은 지난 1997년 한독종합건설
국토교통부는 2016년말 전국 건축물 동수는 전년 대비 67,820동(1.0%) 증가한 7,054,733동, 연면적은 135,713천㎡(3.9%) 증가한 3,573,625천㎡라고 밝혔다. 이는 63빌딩 연면적(238,429㎡)의 569배에 달하는 규모다.지역별로는 수도권이 63,112천㎡(4.1%) 증가한 1,611,905천㎡이고, 지방은 72,601천㎡(3.8%) 증가한 1,961,720천㎡이다.용도별 면적을 살펴보면 주거용이 2.7% 증가한 1,699,314천㎡(47.6%)으로 가장 컸고, 상업용은 5.9% 증가한 761,415
금성백조주택이 지난 9일 대전시 탄방동 본사에서 임직원 2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36주년 창립 기념식을 진행했다.이날 기념식에서는 20년 장기 근속사원과 우수사원, 안전보건관리 최우수 현장에 대해 포상하는 행사와 창립 36주년의 발자취를 담은 영상물 상영식 등이 진행됐다.정성욱 회장은 기념사에서 “창립 36주년인 올해 우리회사 100년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품질 좋은 주택을 지어 소비자들의 신뢰를 받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올해는 숱한 대내외적 악재와 도전에 직면하고 있지만 고객과의 신뢰를
(1면에 이어) 또한 사업 활성화를 위해 건축규제 완화 등의 특례규정과 정비지원기구 지정 및 기술지원 등의 지원규정도 포함하고 있다.LH는 도심 노후주거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가로주택정비사업 시범지구(수도권 4곳)에 사업시행자로 참여하여 주민들과 함께 조합설립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LH 보유자산 및 공유지를 활용한 다양한 유형의 소규모 정비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또 소규모 정비사업과 행복주택사업을 연계하여 일정물량은 젊은 계층을 위한 도심지내 행복주택으로 공급하여 원도심 활성화도 도모하고 있다.특히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자 건설사들이 관련 조직 축소에 들어갔다.지난 2014년 수직증축 허용 이후 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건설사들이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부서에서 별도로 리모델링을 독립 조직으로 확대 개편했다. 하지만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자 다시 정비사업 부서에 편입시키는 등 몸집 줄이기에 나섰다. 독립 부서로 존재하는 곳은 이제 포스코건설이 유일하다.현대산업개발은 리모델링팀을 도시재생팀으로 흡수시켰고, 대우건설과 쌍용건설 역시 정비사업팀의 한 부문으로 배치했다. 대린산업과 두산건설 등도 도시정비사업
재개발에 이어 재건축도 사전에 약정이 없다면 현금청산자는 정비사업비 분담 의무가 없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사실상 사전에 총회 결의나 정관 등으로 미리 정했다면 현금청산자에게 정비사업비를 부과할 수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대법원 제3부(재판장 박보영 대법관)은 지난해 12월 A씨가 신갈주공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이 같이 판결하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환송했다.먼저 재판부는 현금청산자에게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정비사업비의 부담 의무가 없다고 판단했다. 현금청산자는 조합원의 지위를 상실하는 만큼
국토교통부가 올 상반기 시장상황에 따라 전매제한기간 등을 조정할 수 있는 제도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최근 부산 등 일부 지역이 분양권 전매제한기간 강화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될 것이라는 일부 언론보도를 두고 향후 주택법 개정 이후 시장상황에 따라 판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국토부는 지난 8일 올해 상반기 중 주택법 개정안 발의를 통해 향후 시장상황에 따라 전매제한기간 및 청약제도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제도 개선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주거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개최하고, 과열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유형 등을 선별
강남 재건축을 대표하는 잠실5단지와 은마아파트가 층수를 두고 희비가 엇갈렸다.서울시가 잠실5단지에 대해 도심기능 역할 여부에 따라 50층 허용 가능성을 열어뒀지만, 대치동 은마아파트와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등에 대해서는 ‘불가’ 방침을 고수했기 때문이다.다만 50층 허용 기준이 다소 모호한 탓에 층수를 둘러싼 논란은 당분간 불가피할 전망이다.시는 지난 9일 ‘서울시 높이관리기준 및 경관관리방안’ 기자설명회에서 잠실5단지에 대한 50층 허용에 대해 가능하다는 답변을 내놨다. 도심·광역 중심의 업무·상업지구와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다면
부동산전문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2월 셋째 주에는 청약접수 7곳 5,263가구가 청약접수를 받는다. 견본주택은 4곳에서 문을 열고 당첨자 발표도 4곳에서 이뤄진다. 아직까지 일정을 확정하지는 못했지만 2월 말에 견본주택 개관을 준비하고 있는 단지들이 많아 조만간 봄 분양시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 에듀시티’=15일 호반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6·8공구 A2블록에서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 에듀시티’의 1순위 청약접수를 시작했다. 지하2~지상49층 10개동 전용면
11·3 부동산대책으로 1순위자들이 매우 신중해졌다. 특히 5개 지방광역시는 대책 발표 후 3개월간 1순위자들의 청약 비중이 대책 발표 전 3개월과 비교해 눈에 띄게 줄고 있다.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금융결제원의 1순위 청약결과를 분석한 결과 11·3 대책 발표 후 3개월(11월, 12월, 1월)간 5개 지방광역시에서 1순위로 청약한 사람은 34만4,24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5만2,786명 대비 37.7% 감소했다. 전국적으로는 80만1,348명이 1순위로 청약, 지난해 같은 기간 1순위 청약자(105만7,913명)
서울시 아파트 실거래가 분석비싼 아파트일수록 범위 커같은 아파트 같은 면적이라도 층과 향, 조망 등 개별 특성에 따라 매매가격이 다르게 형성되는데 최고·최저가격의 범위가 평균 거래가 대비 10% 가량 높거나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114가 국토교통부의 2016년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같은 단지 내 동일 면적별로 최고가는 평균 거래가의 110%, 최저가는 89%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즉 로얄층 등 우량 매물은 평균 거래가보다 10% 가량 가격이 더 비싸고, 반대로 저층이나 급매물 등은 평균 거래가에 비해